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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외국인 통합계좌 가이드라인 마련…내달 개설주체 제한도 폐지
    금융위, 외국인 통합계좌 가이드라인 마련…내달 개설주체 제한도 폐지
    정책 2025.11.27 12:00:00
    금융당국이 외국인 통합계좌의 개설·배당·과세·보고 등 관련 절차를 상세히 기술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마쳤다. 금융당국은 통합계좌 이용 확대를 추진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지속 개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외국인 투자자의 질의가 많은 실무 사항들을 상세하게 규정한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계좌개설 절차, 주주 권리 배정, 보고 의무 등 실무 절차를 세부 단계별로 설명하고 해외 금융투자업자의 불공정거래·자금세탁 방지를 위
  • [투자의 창] 강세장 대응은 달라야 한다
    [투자의 창] 강세장 대응은 달라야 한다
    정책 2025.11.26 18:19:01
    무역전쟁, 물가 등 여러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증시는 유동성 랠리, 즉 ‘자산 인플레이션 수혜’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는 내년에도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 확장 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일이 많았다. 압도적인 증시 상승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촉발한 K-컬처 열풍의 확산, 인공지능(AI) 관련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러브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주요 관광대국들이 세수 확
  • “달러 버는 자가 승자” 고환율에 몰래 웃는 수출 상장사
    “달러 버는 자가 승자” 고환율에 몰래 웃는 수출 상장사
    정책 2025.11.26 17:58:08
    원·달러 환율이 1475원대로 높아지면서 외환 당국에 비상이 걸렸으나 순수출 비중이 높은 일부 상장사들은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원화 약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고환율 수혜주’를 찾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영원무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9% 오른 9만 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10일(6만 400원)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0%나 뛰었다. 이달 국내 증시 부
  •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정책 2025.11.26 17:57:41
    자신의 연금자산을 적극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에 운용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최근 1년 동안 40%에 가까운 연금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평균 수익률이 2%대에 불과한 국내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의 자산배분이 중요하다는 점이 실증됐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익 가입자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가입자 평균(1년 4.2%, 3년 4.6%)의
  • 中·日 갈등 '반사익' K뷰티 반등 신호탄
    中·日 갈등 '반사익' K뷰티 반등 신호탄
    정책 2025.11.26 17:56:33
    중·일 갈등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K-뷰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방문을 기피하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자 한동안 부진했던 화장품주(株)가 최근 단기간에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26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던 주요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1주일 동안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SOL 화장품TOP3(4.69%), HANARO K-뷰티(3.05%), TIGER 화장품(1.94%) 등이 일제히 ETF 수익률 상위권에 오
  • 금감원, 상장사 내부감사기구 첫 간담회…"경영진 배제 회의 분기 1회는 해야"
    금감원, 상장사 내부감사기구 첫 간담회…"경영진 배제 회의 분기 1회는 해야"
    정책 2025.11.26 16:49:22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내부감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회계부정의 1차 방어선 기능’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상장회사 9곳의 감사위원·감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내부감사기구의 역할을 논의했다. 금감원의 상장사 내부감사기구 대상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신외감법 도입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로 내부감사기구의 책임과 권한이 커지면서 감독당국과의 직접 소통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배경에서다. 윤정숙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은 신외감법 도입으로 외부감사
  • [2025 증권대상] 디폴트옵션 8종 마련…하이브리드 상담도 구축
    [2025 증권대상] 디폴트옵션 8종 마련…하이브리드 상담도 구축
    정책 2025.11.26 16:07:44
    KB증권은 올해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상품 전략을 강화했다. 퇴직연금 운용 경험이 부족한 고객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퇴직연금·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KB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의 질적 성장과 구조적 혁신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430조 원 규모로 최근 10년 동안 확정기여(DC)형
  • 한신평·무디스 "원화 약세 고착화 우려…내년 기업 신용 하향 지속될 것"
    한신평·무디스 "원화 약세 고착화 우려…내년 기업 신용 하향 지속될 것"
    정책 2025.11.26 14:41:00
    내년에 조선·반도체·방산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 산업에서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원화 약세 고착화, 글로벌 수요 둔화, 구조적 업황 부진 등이 기업 전반의 재무 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24일 열린 ‘무디스·한신평 미디어브리핑’에서 권기혁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장은 “올해 달러인덱스가 약세였음에도 원화는 더 약한 흐름을 보였다”며 “금값 급등, 달러·스테이블 코인 승인 등으로 글로벌 통화 질서가 흔들리며 원화
  • 퇴직연금 고수들 어디 투자했길래…1년 수익률 무려 38.8%
    퇴직연금 고수들 어디 투자했길래…1년 수익률 무려 38.8%
    정책 2025.11.26 13:12:00
    국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 중 수익률 상위 가입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적립금의 80% 가까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가입자 평균(1년 4.2%, 3년 4.6%)의 3.5~9.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 가
  • 금리 경로 불안감에…지난달 회사채 발행 전년比 21.1% 줄어
    금리 경로 불안감에…지난달 회사채 발행 전년比 21.1% 줄어
    정책 2025.11.26 06:00:00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안감이 채권 시장에 확산하면서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전월 대비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채 조달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줄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채권 공모 발행액은 전월 대비 17.4%(4조 9891억 원) 줄어든 23조 7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 발행 규모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3조 61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
  • [2025 증권대상] AI·데이터 결합한 디지털 투자 플랫폼 제시
    [2025 증권대상] AI·데이터 결합한 디지털 투자 플랫폼 제시
    정책 2025.11.25 18:12:54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전면 개편해 인공지능(AI)·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투자자 관점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면서 AI 기반 정보를 추천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한 결과 경영·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디지털 경험의 품질이 금융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 WON’ MTS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투자자가 메뉴를 찾
  • [투자의 창] 왜 DC형이 대세가 되는가
    [투자의 창] 왜 DC형이 대세가 되는가
    정책 2025.11.25 18:07:15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20년.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지형은 느리지만 확실히 바뀌었다. 2012년 전체 적립금에서 확정급여(DB)형 비중은 73.9%였으나 최근 통계에서는 과반이 무너졌다. 단순한 점유율 변화가 아니다. 임금체계와 경제 환경이 바뀌면서 퇴직연금 제도의 중심축도 DB에서 확정기여형(DC)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임금과 근로기간에 연동된 퇴직금과 DB형 퇴직급여는 더 이상 노후의 안전판이 되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DB형의 매력이 예전 같지 않은 첫 번째 이유는 임금곡선의 평탄화다. 연공서열식 호봉제 대신 연봉제를
  • 모험자본 '마지막 퍼즐'…삼성·메리츠증권, 4개월 만에 발행어음 외평위로
    모험자본 '마지막 퍼즐'…삼성·메리츠증권, 4개월 만에 발행어음 외평위로
    정책 2025.11.25 18:05:24
    삼성증권(016360)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위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지지부진했던 인가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8조 원 미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에서는 자기자본 규모 1·2위를 다투는 증권사들인 만큼 이들이 발행어음 사업에 뛰어들 경우 정부의 역점 추진 정책인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외평위는 이날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에 대한 발행어음 심사를 진행하고 증권사의 발행어음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살펴봤다. 올 7월 발행어음
  • 원금보장 탈피 英…연금자산 33%가 주식
    원금보장 탈피 英…연금자산 33%가 주식
    정책 2025.11.25 17:39:40
    영국의 퇴직연금 시장은 2012년 자동가입(Automatic Enrolment·AE)이 도입된 후 빠르게 확정기여(DC)형 중심으로 재편됐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근로자를 별도의 선택 없이 직장연금에 편입시키는 AE 제도를 계기로 새로 설정되는 직장연금의 대부분이 DC형으로 채택됐다. 특히 젊은 가입자일수록 높은 주식 비중을 적용하는 디폴트옵션이 자동으로 작동해 투자 경험이 부족한 시기부터 장기 성장 자산에 노출되는 구조가 정착했다. 최근 5년간 영국의 퇴직연금이 연 5~9%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꼽힌다.
  • "韓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치중…투자 전략 안보여" [퇴직연금 프런티어]
    "韓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치중…투자 전략 안보여" [퇴직연금 프런티어]
    정책 2025.11.25 17:23:54
    “퇴직연금의 성과를 결정짓는 것은 제도의 ‘형태(form)’가 아닙니다. 핵심은 ‘자산 배분 전략(asset allocation)’입니다.” 데이비드 블레이크 영국 런던시립대 베이스경영대학원 교수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퇴직연금 제도가 겪고 있는 저수익 문제를 “제도의 탓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 블레이크 교수는 영국 ‘연금연구소(Pensions Institute)’를 설립한 연금경제학 권위자다. 한국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은 2%대에 그친다. 이에 대해 블레이크 교수는 “한국의 퇴직연금이 부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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