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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85%↓)
증권News봇 2025.08.08 15:00:168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2p(-0.81%) 하락한 3201.46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81%), 철강금속업(-3.99%), 운수장비업(-1.79%)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3.44%), 음식료품업(+2.10%), 의료정밀업(+1.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83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772억, 기관은 1,07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29.89% 오른 28,25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4.63%),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5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5.09%), 한국콜마(161890)(-13.42%), 넷마블(251270)(-10.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1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트럼프, 401k에 코인 투자 허용…1.2경원 시장 '활짝'
블록체인정책 2025.08.08 14:58:4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직연금 계좌인 ‘401k’에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담을 수 있게 하면서 가상화폐가 글로벌 자산 시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01k의 가상화폐와 사모펀드·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01k는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계좌다. 401k를 통해서만 약 9조 달러(1경 2494조 원)가 운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식이나 채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같은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주로 투자해왔지만 이번에 가상화폐에도 문을 연 것이다. 401k 운용 규모는 전 세계 가상화폐의 시가총액과 맞먹는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401k는 거대한 자본의 풀”이라며 “가상화폐를 매수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되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생태계에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기대감에 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72% 오른 11만 6883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5% 넘게 올랐고 리플(XRP)은 10% 이상 급등했다. 솔라나도 4%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관련 기사 18면 -
의료계, 복지장관 사과에 반색…"의정 신뢰회복 급선무"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4:58:12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년 6개월간 이어진 의정갈등에 대해 국민에 사과한 것을 두고 의사단체가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반색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복지장관이) 신뢰 회복이 문제해결의 시작임을 언급해 의협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이 전일(7일) 환자·시민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그간 의료 현장에서 많은 불편을 겪은 환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며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민과 의료인이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지칭한 것이다. 의협은 이전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대체할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가칭)에 대해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같은 목표로 나아가고 당사자들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는 전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데 대해 환영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의협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전공의 수련의 이해 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 맞다고 일관되게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이와 같은 결정방식이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애시당초 전공의와 학생들이 왜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함께 새로운 의료제도가 자리잡게 되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올해 3월 입대한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전공의 수련 교육을 주관하는 대한의학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반기 전공의 수련 재개의 계기가 마련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전공의 수련을 정상화하고 미래 의료를 책임질 훌륭한 전문의를 양성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는 그동안 논의됐던 필수의료 지원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핵심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복귀안에서 보류된 군입대 전공의 문제를 두고는 “전역 후 기존의 수련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복지부는 전일 대한전공의협의회(전의협)와 의학회, 수련병원협의회, 수련평가위원회가 참여한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포함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조건에 합의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11일부터 시작되면서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의 복귀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2심 일부 감형…금고 5년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4:57:29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역주행 사고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 차 모(69)씨가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재판장 소병진)는 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 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5년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감금하되 노역을 강제하지 않는 형벌이다. 차 씨는 앞서 1심에서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차 씨 측이 주장한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주장을 원심과 마찬가지로 배척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당심에서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등을 종합해 볼 때, 이 사건은 피고인이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착각해 밟은 과실로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원심의 처단형 상한선 판단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보고 원심을 파기했다. 원심은 각각의 범죄가 실체적 경합관계에 있다고 봤지만, 항소심은 이를 상상적 경합으로 판단했다. 실체적 경합은 두 개 이상의 행위가 각각 범죄로 성립하는 경우로, 형량의 2분의 1까지 가중할 수 있다. 이에 1심은 처단형 상한선을 7년6개월로 봤다. 반면 상상적 경합은 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경우로, 가장 무거운 죄에 정한 형으로만 처벌한다. 재판부는 “이 사건 사고는 피고인이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밟은 과실이 주된 원인으로, 구성요건이 단일하다”며 “차량이 인도를 침범해 피해자를 사망·부상하게 한 것과 승용차가 연쇄 충돌해 상해를 입힌 것은 동일한 행위에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 치사와 치상은 모두 업무상과실을 특례로 규정해 교통사고의 신속한 해결과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보호법익이 동일하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각 죄는 상상적 경합관계에 해당하고, 처단형은 금고 5년 이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가입한 자동차 종합보험을 통해 유족들이 어느 정도 피해변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않았고,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처단형의 상한형을 선고하기로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차 씨는 지난해 7월 1일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차량을 역주행한 뒤 인도와 횡단보도로 돌진해 인명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원팀 보성' 이끄는 김철우 군수 현장중심 쌍방향 소통…사회단체장 총망라
사회전국 2025.08.08 14:55:49‘원팀 보성’ 전남 보성군에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민선 7기부터 이어진 보성군의 발전은 민선 8기 들어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주민 주도 군정 발전을 이끌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의 현장중심 쌍방향 소통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관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보성군은 군민·단체·행정이 하나의 팀으로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별·단체별로 분산됐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대응 영상 ‘우리가 지켜낸 보성, 함께 만들어갈 보성’으로 시작해, 사회단체장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보조금 확대 지원 요청, 열선루 통합축제 성공 개최 협력 방안, 군민 청결 유지 운동 ‘클린600사업’,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 확대 보급,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이었다. 보성군은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논의 등 군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든든한 보성군, 압도하는 보성군’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대, 전 분야의 사회단체장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였다”며“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원팀 보성’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공정위, 포스코이앤씨 전격 현장조사…하도급법 위반 혐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8 14:51:28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논란이 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부실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전방위 제재 방안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8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원도급사인 포스코이앤씨가 하청업체들과 체결한 계약에서 불공정 특약이나 책임 전가 조항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의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제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1일부터는 중대산업재해 이력이 있거나 공사 대금·임금 체불 등 분쟁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서만도 1월과 4월에 걸쳐 총 3건의 추락 및 붕괴 사고로 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등 심각한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사망했고, 이달 4일에는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감전이 의심되는 사고로 의식을 잃는 등 연이은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반복되는 대형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하고, 건설업계 전반에 걸친 안전 책임 강화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없이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4:44:22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특검은 체포영장을 재청구 할 지 곧바로 기소할 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8일 문홍주 특검보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체포영장 효력은 전날 끝나서 필요하면 다시 청구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며 "여러 가지 논점들이 나와 두루 살펴보면서 다시 청구할 건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해야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체포영장 청구 없이 곧바로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 특검보는 ‘추가 체포영장 없이 기소하는 방안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전날 2차 진행된 체포영장 집행 당시 특검의 행위가 가혹행위라고 한 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특검은 7일 오전 8시 25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지만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 -
부산창경 투자 받은 엠유트론, 원전 유지보수 강소기업으로 ‘도약’
사회전국 2025.08.08 14:43:10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한 지역 스타트업 엠유트론이 원자력 발전소 유지보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유트론은 지난 4월 부산창경으로부터 2억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8월까지 총 11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장비 개발 및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 전문기업인 엠유트론은 BMI 노즐 정비와 관련 소프트웨어(S/W)를 자체 개발해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장 기술력을 입증했다. BMI 노즐은 원자로 내부의 상태를 정밀 측정하는 핵심 장비의 통로로, 정비 기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필수다. 부산창경은 엠유트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과제 연계 등 후속지원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도 엠유트론이 최종 선정되며 약 1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확보했다. 엠유트론은 이번 시드 투자와 프리팁스 지원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자동화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대형 원전사와 함께 장비의 안정성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SMR(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이 혁신성장의 핵심”이라며 “엠유트론이 원전 유지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없이 바로 기소도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4:42:41[속보]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없이 바로 기소도 검토" -
中 추격에…내년 1분기 서버 DDR5 가격 10% 떨어진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14:42:04상반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가격을 유지했던 서버용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가격이 내년 1분기 두자릿수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에 더해 미국의 강력한 관세정책을 피하기 위한 선구매(풀인) 수요가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말 CXMT가 DDR5 양산을 앞두고 있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업체와 가격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서버용 64기가바이트(GB) DDR5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올 4분기 3% 하락한 뒤 내년 1분기에는 10.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96GB 제품의 가격 전망치도 4분기 3.8%, 내년 1분기 10.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까지 서버 D램 가격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하이퍼 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용기업)들이 관세 등 변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한 영향으로 신규 주문이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CXMT가 서버용 DDR5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CXMT는 지난해 말 DDR5를 처음 양산한 뒤 낮은 수율로 고전했지만 하반기 들어 기존 20% 수준이던 수율이 50%대까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DDR4에서 DDR5로 생산라인을 전환하면서 연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DDR5 시장에서 CXMT의 점유율은 1% 수준에 불과했지만 연말엔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CXMT의 전체 D램 생산능력도 전년 대비 70% 확대됐다. DDR5 시장은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왔는데 CXMT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면 가격 경쟁이 심화할 수밖에 없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DDR5 가격 하락이 겹치면 실적에 일부 악영향을 입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산 DDR5와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D램인 1c 공정 기반 DDR5를 지난해 개발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대 지원 속도가 이전 제품보다 28% 향상됐고 전력 효율도 9% 이상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XMT는 3분기부터 서버용 DDR5 공급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공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중국 내 정부 지원과 현지화된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가격 압력을 함께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산다운 건축상’에 주례열린도서관 대상 수상…“공공건축의 새로운 전형”
사회전국 2025.08.08 14:40:56부산시는 8일 매력적인 해양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건축물 8점을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사상구에 위치한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주례열린도서관’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신청한 총 54건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축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예비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주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기존 아파트 부지를 사상구가 매입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어른과 아이 모두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으로 설계된 만큼 실내외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는 “‘주례열린도서관’은 공공건축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건축가, 행정, 주민이 함께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금상은 해운대 달맞이길의 경사진 삼각형 모퉁이에 위치한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Ecke)가 수상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심부의 중정은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이어주는 공공 계단과 연결돼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남구 우암도서관·부산진구 어반에그(은상), 부산콘서트홀·수영구 ‘루프트 민락(LUFT MILAK)’(동상), 사하구 씨에스티씨(CSTC)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연제구 부산돌봄빌딩(장려상) 등 6개 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시는 수상 건축물에 기념 동판을 부착하고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에서 수상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부산 각 구·군을 순회 전시한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 “이번 수상작들처럼 부산의 맥락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축이 ‘부산다운 건축’의 본보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B금융, 무더위 속 쪽방촌 어르신들께 ‘시원한 나눔’ 실천
경제·금융은행 2025.08.08 14:37:24KB금융그룹은 이달 7일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쉼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금융은 약 1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특히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KB착한푸드트럭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창업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1대1 마케팅 컨설팅을 기반으로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차량 디자인 개선, 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판로확대 지원(취약계층 지원 현장, 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제공한다. 김진혁 푸드트럭 향기마루 대표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며 “오늘처럼 어려운 어르신들께 시원한 음료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보람 있었고 받은 만큼 나누며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가·소비자 직접 연결한다…연천율무축제 판매부스 참여 업체 모집
사회전국 2025.08.08 14:36:55경기 연천군은 오는 10월 24~26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리는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에 참여할 판매부스 농가와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산물 가공업체 등이다. 이들은 축제 기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연천율무축제에는 지역 내 100여 농가·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총 10억 4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농가 및 참여업체는 부스 기본 1동이 제공되며 추가 설치 시 별도 부스비를 내야 한다. 기본 전력을 초과할 경우에는 별도 발전기를 마련해야 하며, 최근 1년 이내 검사를 마친 저울만 사용 가능하다. 가공식품의 경우 식품제조가공업 또는 한시적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해야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율무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율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장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농업인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리바트 부진 속 종속회사 실적 안정적”…현대지에프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745억
산업생활 2025.08.08 14:33:35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0.2% 증가한 7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9988억 원으로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33억 원으로 49.3% 급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종속회사 대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주요 종속회사들이 안정적 실적을 기록해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한다. -
"'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면죄부 주나"…국힘, 광복절 사면 맹폭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8 14:33:10국민의힘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되자 “조국 부부 사면 논란으로 들끓는 민심에 부응하기는커녕 외려 기름을 퍼붓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철회를 촉구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하다하다 윤미향까지 사면하겠다는 이재명 정부, 제정신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윤 씨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 감옥에 있는 상태도 아니다”며 “사면의 목적이 말 그대로 ‘윤미향에게는 죄가 없다’는 면죄부를 주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윤 씨를 두둔하며 이용수 할머니를 욕보였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안고 가는 이유가 이 대통령도 그 생각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확신이 될 수밖에 없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다른 것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횡령 범죄”라며 “윤 씨 사면은 곧 그간 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왔다는 자백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씨가 재판을 4년 넘게 미뤄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채운 것만으로도 국민에 대한 기망이자 국가적 수치”라며 “이재명 정부는 각성하라. 지금 당장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윤미향에 대한 사면 건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파적 이익만을 위해 사면권을 남용한다면 그 오만과 독선이 반드시 국민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미향은 재판 지연으로 국회의원 임기 누릴 것 다 누려 공분을 샀다”며 “이제 정권을 잡는 쪽은 아무리 중대 범죄라도 특별사면 막 해도 되나”라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국민에게는 법 지키라고 하면서 정권이 바뀌는 5년마다 정치인들의 사면을 남발하는 잘못된 선례가 남게 됐다”며 “이제 정치인은 권력만 맹종하면 되지, 법이나 국민 눈높이는 신경 안 써도 된다는 잘못된 시그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지금 보다 더 고공행진을 할 때 지지율 믿고 조국 사태를 방치하다 문 정권의 위기가 왔었다. 이제 민주당 정치인들은 죄지어도 벌 안 받아도 되는 특권 계층이 됐다”며 “선거 야합을 위한 사면권 남용, 이제 국민에게 법 지키라고 말할 자격 없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의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윤 전 의원을 포함해 조 전 대표 부부, 조 전 교육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을 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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