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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日연구기관과 손잡고 일본에 반도체 R&D 거점 설치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9.03 16:26:59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함께 일본에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연구개발(R&D) 거점을 세우기로 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인텔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수백억엔(약 수천억원)을 투자해 3∼5년 뒤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일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라피더스가 올해 12월 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만 일본 연구기관은 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연구개발 거점의 운영 주체가 되고, 인텔은 EUV 노광장비를 사용한 반도체 제조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들은 이용료를 내고 EUV 노광장비를 사용해 반도체 시험 제작 등을 한다.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서는 한국·대만에 밀려 뒤졌지만, 반도체 장비와 소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텔은 새 거점을 통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업체와 협업을 강화한다. 닛케이는 "미중 대립으로 미국이 중국에 EUV 장비 수출을 규제하고 있으며 EUV에 관련된 장비나 소재도 심사 대상으로 해 해외에서 실시한 연구 성과나 데이터를 일본에 반입하기 위한 과정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일본 연구기관에 EUV 장비가 있으면 연구 성과 활용의 장벽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인텔 이외에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업체 대만 TSMC가 2022년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 개발 거점을 설립했으며 삼성전자도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안에 요코하마시에 연구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
영탁, 엄지 척 '폼 미쳤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9.03 16:26:39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가 담겼다. '슈퍼슈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韓 고령화 30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인구의 절반이 노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3 16:26:15한국의 노인 인구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머지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를 겪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빨라 다른 선진국들이 겪지 못한 사회 현상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저출생 정책에 대해서도 비용 보전 방식을 넘어 청년 세대의 인식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한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30년 안에 한국의 고령화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사회 전반에 걸쳐 경험하지 못한 결과들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월 기준 만 65세 인구 고령 인구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전망’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72년 172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7.7%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사실상 인구의 절반이 노인인 셈이다. 중국 역시 급속한 고령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측 발표자인 도우 양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장에 따르면 고령사회(만 65세 이상 인구 비중 14%)로 진입하는 시점에 일본과 한국의 1인당 국내총소득(GDP)은 3만 달러를 넘긴 반면 중국은 1만 1000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에 사회 전체의 생산성이 충분히 높지 않다는 의미다. 노인 수는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 하락도 빠른 탓에 중국 인구는 2021년 약 14억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0년께 12억 7100만 명이 될 예정이다. 저출생 대책을 두고도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은 여전히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 위주”라며 “서비스와 현금 지원 사업만 나열하는 등 저출생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저출생은 다층적 경험과 사회구조가 쌓이며 만들어진 문제”라며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경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다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혼과 출산을 의무가 아니라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청년 세대의 인식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일본 측 발표자로 포럼에 참여한 모리이즈미 리에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이 연구원의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모리이즈미 연구원은 “일본에서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젊은 세대의) 지지가 급속히 줄고 있고 비혼·무자녀·이혼·워킹맘 등 기존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진 생활방식이 허용되고 있다”며 “20~30대는 (과거에 비해) 아이를 가지려는 동기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청년 세대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모리이즈미 연구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쉽도록 맞벌이·공동육아 중심의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젠더 문제나 결혼·출산에 대한 사회 규범의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소장 역시 “선진국에서 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일·가정 양립은 중국에서도 효과가 있다”며 “보육 서비스 강화는 중국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탁, 이 미소는 '슈퍼슈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9.03 16:26:12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가 담겼다. '슈퍼슈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영탁, 우리 '영탁 앤 블루스' 사랑합니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9.03 16:25:46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가 담겼다. '슈퍼슈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국회 협력 요청
사회전국 2024.09.03 16:25:21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박동식 사천시장이 국회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이 기간 박 시장은 서천호, 이성권, 권영세, 엄태영, 김희정, 윤영석, 김도읍, 정점식, 김정재 의원을 만나는 등 10곳 이상의 의원실을 방문하며 정무 활동을 이어갔다. 또 여러 국토법안심사 소위원회 소속 의원실로 방문해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과 관련한 산학연관을 넘어 교육·문화·의료·관광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을 담고 있는 글로벌한 자족도시를 의미한다. 경남도와 시는 프랑스의 툴루즈와 같은 도시를 롤모델로 삼은 만큼 일차적으로 정주지원 체계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KTX 증편, 비즈니스 호텔 건립 등 산업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우주항공청이 입지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해 행정과 산업, 주거시설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법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 의원과 박대출 의원이 지난 5월과 6월 각각 발의한 특별법안은 8월 21일 소관위에 상정돼 검토 중이다. 상임위 찬성으로 의결되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고, 본회의에서 심사 및 통과될 경우 정부로 이송돼 공포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사천시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을 통해 제3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탁,데뷔 후 첫 쇼케이스… 뜨거운 취재 열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9.03 16:24:57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가 담겼다. '슈퍼슈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2%물가 안정에 한덕수 총리 "금리 내릴 여지 생기지 않겠나"
경제·금융정책 2024.09.03 16:19:00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금리를 조금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생기지 않겠느냐”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한 총리는 금리 인하 근거로 이날 2%로 발표된 8월 소비자 물가를 언급하며 “물가가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 총리는 내수 진작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8월 소비자)물가가 2% 정도로 전월에 비해 (상승해)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혹시 투기가 붙을까 봐 강한 공급과 수요 관리 정책을 쓰고 있지만 (금리인하시)내수, 수출에서 오는 긍정적 효과를 받아서 경제 전체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수 결손 문제는 전날에 이어 공방을 이어갔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56조 4000억 원의 역대급 세수 결손을 이유로 “조세 감면 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보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안 의원 말씀처럼 세수 결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가채무를 늘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개혁 논란 책임을 두고도 야당은 공세를 퍼부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에게)보건복지부 장관 해임을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지금은 의료 개혁을 열심히 할 때지 사람을 바꿀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불안은 중증 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행동을 했다"라고도 말했다. 정 의원이 "정부가 일을 망쳐놓고 국민 탓을 하느냐"고 하자 한 총리는 "국민을 위하는 일을 하겠다. 의원님이 많이 도와달라. 정부의 힘 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려움은 있지만 응급 진료는 유지가 가능하다. 일부 주장은 객관적 통계와 거리가 있다"며 "정부가 (증원 규모) 2000명을 주장하지 않는다. 2026년(증원)에도 의료계가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오면 얼마든지 대화하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
'720억대 상환지연' 루멘페이먼츠 대표 도주 도운 50대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6:18:06700억원 규모의 선정산대출 상환 지연 사태를 촉발한 뒤 도주했다가 붙잡힌 지급결제대행사(PG)사 루멘페이먼츠의 김인환(35) 대표를 도운 5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3일 김 대표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그의 지인 A(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달아난 김 대표를 도와 함께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차명 휴대전화, 은신처, 차량 등을 제공한 혐의(범인도피)를 받는다. 이들은 같은 달 3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은신처에서 검거됐다. 김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허위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인 크로스파이낸스로부터 선(先)정산대출을 받고 자금 정산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720억원 가량 상환 지연이 발생하며 금융감독원은 이달 7일 현장 검사에 착수한 뒤 최근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선정산대출은 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 대금을 선정산업체 등으로부터 대출 형태로 지급받고 정산일에 선정산업체가 PG사로부터 대금을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종 수법을 악용한 각종 금융 범죄를 엄단해 선량한 일반 서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 사범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산업IT 2024.09.03 16:15:50현대오토에버(307950)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거래 대금 750억 원을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초 설 명절에도 협력사에게 약 850억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그린카, 이름서 ‘그린’ 뗀다…‘롯데렌터카 G car’로 브랜드 개편
산업산업일반 2024.09.03 16:15:19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 그린카가 브랜드 이름을 ‘롯데렌터카 G car’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1년부터 서비스를 운영 중인 그린카가 브랜드명을 바꾼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름 변경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사용자 중심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렌터카 G car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월간 구독서비스인 G car 패스100과 G car 패스1709가 대표적이다. G car 패스100은 평일에 이용한 가능한 100시간 구독 서비스다. 월 9만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평일에 짧은 거리 차량 이용이 필요한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G car패스1709는 출퇴근용 정기권이다. 평일(일~목) 17시부터 익일 09시까지 매일 16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7만 9000원으로 회당 3300원 꼴의 비용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셈이다. 또한 롯데렌터카 G car는 업계 최초로 차량 예약 시 앱에서 차량 번호와 관리 이력을 모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예약 시 차량 번호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특정 차량을 지정할 수 있으며 세차 여부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 결정 노사간 최종 조정회의 개시
사회전국 2024.09.03 16:14:31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가 결정될 노사간 최종 조정회의가 3일 개시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갔다. 조정이 결렬되면 노조협의회는 4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교섭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파업이 확정되면 도내 노선버스의 약 90%인 9300여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2200여대도 포함돼 있어 교통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4일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날이어서 학생들의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협의회는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동일한 연차의 서울 버스기사보다 70만∼100만원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12.32%, 민영제 노선의 경우 21.86%의 임금 인상을 바라고 있다. 불가피한 교통사고로 인한 징계를 금지하는 등의 단체협약 개정안도 노사간 쟁점 하나다. 또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는 조항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 단체는 재정 여건상 준공영제 노선은 4.48%, 민영제 노선은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 유예 조항 폐지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열린 1차 조정 회의 때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정회의는 이날 늦은 밤이나 자정을 넘긴 4일 새벽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
우리PE, 중소사업자 지원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손잡는다
증권증권일반 2024.09.03 16:14:14우리PE자산운용이 중소사업자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KCD)와 협업에 나선다. 우리PE자산운용은 3일 서울 강남구 한국신용데이터 사옥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중소사업자 디지털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PE자산운용은 이번 협업을 통해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사업장과 연결되는 기업 데이터를 기반 삼아 계열사 간 신용평가모형, 대출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사업자 디지털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한다. 캐시노트는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돼 있으며 매출 관리, 장부, 금융, 기업 대 기업(B2B) 마켓, 커뮤니티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우리PE자산운용은 한국신용데이터와의 협업으로 대안데이터를 활용한 크레딧펀드 전략을 운용에 접목하는 등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스케일업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 가상자산법 시행후 첫 현장검사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3 16:13:26금융 당국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현장 검사에 나선다. 예치금·가상자산 보호, 시세조종 감시 등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자율규제 적용 실태나 불건전 영업행위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검사업무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원화마켓거래소 2곳에 대해 이용자들이 맡긴 자산을 제대로 보관·관리하고 있는지 여부는 물론 은행 등과의 관리계약 내용의 적정성, 예치금 이용료의 합리적 산정 및 지급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재무 상태가 열악하고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사업자에 대한 현장 검사도 실시한다. 현장 컨설팅과 민원 등으로 파악한 내부통제 수준, 재무 상황 등을 토대로 코인마켓거래소 3개사와 지갑·보관업자 1개사를 대상 기업으로 정했다. 고객원장의 완전성과 가상자산 실재성, 입출금 차단 적정성 등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이행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제보나 민원을 통해 중요 위법 혐의가 제기된 사업자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테마 검사를 진행한다.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와 불공정거래 의심 사건 적출·처리 기준 등을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자보호 체계와 관련해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예치금·가상자산) 보관 규제·시장 자율 규제 등을 준수하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재무 상황이 열악하거나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해 이용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제재할 예정”이라며 “제도상 보완할 점을 발굴해 사업자가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5년말부터 테슬라 6인승 모델Y 중국서 생산
국제정치·사회 2024.09.03 16:11:12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내년 말부터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6인승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모델Y 생산량을 최소 10% 이상 늘리기 위해 협력업체들에 대비를 주문했다. 상하이 공장 확장을 위해 인근 70헥타르(70만㎥) 용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산 방법 등은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모델Y는 테슬라 차량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best-selling) 모델이다. 로이터는 “모델Y가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새로운 기능과 매력을 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6인승 모델이 추가된 것은 중국 경쟁사들이 출시한 신차들과의 경쟁 때문이다. 경쟁사들은 올해 니오의 온보 L60, 지커의 7X를 포함해 과거 플래그십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했다. 모델Y는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20만7800대가 판매돼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중국 비야디(BYD)의 세단 시걸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7인승 모델Y를 판매하고 있지만 3열이 비좁아서 중국에서 인기를 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 5월 글로벌 감원의 일환으로 중국 내 영업 인력을 축소했는데도 불구, 중소도시에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전체 판매량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는 “연말까지 중국 판매 모델에 완전 자율 주행(FSD) 기능이 도입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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