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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美투자·현지화 전략 이어갈 것…머스크 백악관 영향력도 긍정적"
산업기업 2025.01.08 15:23:42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과 관계없이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EV)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밀착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뇨스 CEO는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현대차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투자와 현지화(investing and localizing)는 좋은 전략(a good strategy)”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최초의 외국인 CEO로 이달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이달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투자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철회하는 계획에 대응하기보다 최대 판매처인 미국 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미국에 상당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IRA나 인센티브 때문에 미국에 투자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인센티브 때문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 아니다”라며 “인센티브는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 투자는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4~5년 전보다 지금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무뇨스 CEO는 ‘전기차 경쟁사 수장인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그것을 우려스러운 점으로 보지 않는다(I don't see that as a concern)”고 말했다. 그는 “미국 산업과 전기차 업계에 매우 가까운 사람이 (백악관에) 있다는 것은 산업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머스크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아마도 중국 업체, 또 다른 경쟁자들에 맞서 미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와 성장을 촉진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무뇨스 CEO는 최근 현대차가 중국 파트너 베이징자동차(BAIC)와의 합작사에 11억 달러(1조 6000억 원)을 투자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뇨스 CEO는 “중국 시장의 상황으로 우리도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며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재정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있는 것은 (현지) 경쟁자들이 얼마나 더 잘하는지 보면서 우리의 개선책을 인식하고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고 했다. 무뇨스 CEO는 일본 2위와 3위 완성차 업체 닛산과 혼다의 합병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합병이 현대차에 위협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핵심 목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뇨스 CEO은 최근 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어떤 영향(impact)도 받지 않았다”며 “상황이 곧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
"반갑다! 캡틴 손흥민"…파리바게뜨, 토트넘 홋스퍼와 맞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1.08 15:19:19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1일부터 토트넘 구단∙선수∙경기장에 대한 지적재산권(IP) 사용권을 갖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매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팀과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출시하고, 경기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 등 고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으로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기대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스포츠와 베이커리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을 연고로 1882년 창단한 명문 축구 구단이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최근 입단한 양민혁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솁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속해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유럽∙미주∙아시아에 걸쳐 14개국에 진출해 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중심지 ‘카나리 워프’ 지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오픈했다. -
'연매출 100억 클럽' 100개…올리브영 '뷰티 맛집'답네
산업생활 2025.01.08 15:16:17지난해 올리브영에서 1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거둔 뷰티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 연매출 상위권에는 국내 중소 브랜드가 포진하며 올리브영과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들의 가파른 성장에는 ‘이너 뷰티’를 포함한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하는 올리브영의 작업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입점 브랜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8일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자사에서 1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거둔 브랜드 수가 1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 연매출 100억 원을 넘긴 브랜드 2개가 처음 나온 이후 11년 만에 50배로 급증한 셈이다. 특히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은 올리브영에서 각각 연매출 1000억 원을 거두기도 했다.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토리든은 2022년 연매출 100억 원을 넘겼고 이후 2년 만에 1000억 원 판매를 달성했다. 올리브영 내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가 모두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진 것도 눈길을 끈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 등이다. 2013년에는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지만 올리브영과 동반성장한 중소 브랜드가 대거 늘었다. 올리브영은 신규 카테고리를 육성한 것이 입점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 뷰티’다. 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해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브랜드에 클린 뷰티 인증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입점업체와 친환경·비건 상품의 기획과 마케팅을 직접 협의하기도 했다. 현재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는 첫 해와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먹는 화장품 격인 ‘이너 뷰티’도 마찬가지다. 올리브영은 종합비타민과 다이어트 상품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을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분화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이너 뷰티 매출 규모가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올리브영은 K뷰티 상품의 인기를 타고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선별과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식이다.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 여행사나 카드사와 연계한 마케팅도 늘리기로 했다. 해외 온라인 매출은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 가능한 역직구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영국·일본 등 국가별로 현지 입학이나 연휴 같은 시즌 특성에 맞춰 프로모션을 세부화하고 시장별 상품 추천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때 보는 것 같아"…역대급 독감 유행에 응급실 의사도 놀랐다
사회사회일반 2025.01.08 15:14:43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면서 전국 병원이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과 오한이지만, 걸음을 걷지 못하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이는 2016년(86.2명) 이후 최대 수치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으나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13~18세 환자는 1000명당 151.3명이었으며 7~12세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50~65세 45.7명 순이었다. 최근 유행을 주도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세부 유형에는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많았으며 A형 H3N2(14.9%), B형(1.4%)이 그 뒤를 이었다. 7일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응급실 환자와 전화 문의의 절반이 독감과 관련되어 있다”며 “39도 이상의 고열, 오한, 호흡기 증상 외에도 ‘아버지가 걷지 못한다’ ‘할머니의 뇌졸중 후유증이 악화됐다’ ‘친구가 기절했다’ 같은 비전형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많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건강했던 30대가 독감으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노약자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독감으로 인한 급성 악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남궁인 교수는 “희망적인 점은 이번 독감이 과거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라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고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노약자나 고위험군이 위험에 처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체감상으론 전 국민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수 없던 그 마지막 시기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독감은 고위험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료계는 이번 유행이 과거 유행했던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행 규모가 크고 비전형적 사례가 많은 만큼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고열, 기침, 인후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노인, 임부, 어린이, 기저질환자는 독감 백신 필수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오는 4월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와 임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많이 죽은 집안은 보상금 때문에 신나겠네”…제주항공 참사 향한 도 넘은 악플
사회사회일반 2025.01.08 15:14:39경찰이 제주항공 무안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악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까지 악성 게시글 174건을 사자명예훼손, 정모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수사 중이다. 지난달 29일 참사 발생 직후부터 마지막 희생자 발인이 끝난 8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비방이 계속됐다. 주요 내용은 여행·보상금 관련 고인 능욕과 유가족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158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39건을 집행했으며 13명의 피의자를 특정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보상금만 몇 명이냐, 가족 다수가 사망한 집안은 신나겠다” 등의 게시글을 올려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뉴스를 보다가 별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방변호사회도 현재까지 피해 사실 9건을 특정해 게시자 6명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수십 건을 추가로 특정해 2차 고소를 계획하고 있다. 김정호 광주변호사회 왜곡대응팀장은 “수백 건을 모니터링 중이지만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잘못도 없이 숨진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한 공감은 온데간데 없고 모욕과 비방을 정파적으로 마치 놀이처럼 소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3개 포털·플랫폼 사업자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악성 게시글 즉각 조치를 요청했다. -
"컵라면·화장지 다 쓸어갔다"…무안공항 유가족 대기실에 등장한 '얌체족'
사회사회일반 2025.01.08 15:14:10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대기 공간인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각종 구호품을 챙겨가는 '얌체족'이 등장했다. 참사 11일째인 8일 무안공항 청사 1∼2층 대합실에는 먹거리, 위생용품 등 각종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가 다수 운영 중이다. 이번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장례를 치르느라 대합실을 비우면서 그 규모는 줄었지만, 각 부스는 공항에 머무는 지원 인력과 향후 돌아올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스 운영 단체들은 유가족, 지원 인력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물품을 조건 없이 내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물품을 챙겨가는 사례도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무안공항까지 찾아온 추모객이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컵라면, 음료수, 물티슈, 화장지, 세면도구, 보건용 마스크 양말, 속옷, 수건 등 생필품을 쓸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
"10억짜리 로또라더니 역시"…작년 관심폭발 아파트 1위는 300만명 몰렸던 '이곳'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1.08 15:14:05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린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이 지난해 '호갱노노'를 통해 가장 많이 방문한 아파트로 꼽혔다. 8일 아파트 종합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발표한 ‘2024년 인기 아파트 랭킹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호갱노노 이용자가 정보를 조회한 아파트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로 총 33만 4897명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롯데캐슬’은 2017년도 분양가로 계약취소 매물 1건이 나와 인기를 끌었던 단지다. 당시 분양가는 4억8200만원으로 10억 이상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돼 소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며 300만명 가까운 무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해 8월, 동월 평형 매물이 1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높은 시세차익을 입증하기도 했다. 호갱노노는 이 같은 인기 아파트를 1위부터 30위까지 공개하고 이들의 주요 특징을 로또청약, 대단지, 서울 강남4구로 정리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디에이치방배 등 로또 청약 붐을 일으킨 대단지 강남4구 아파트가 10위권 내에 포진하자 이 같이 정리한 것이다.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연간 누적 방문 수 32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만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월간 인기 랭킹 10권 내에 8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입주를 완료한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도 비교단지로 주목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파트는 주로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권 내에는 7개 단지, 30위권 내에는 절반에 가까운 14개 단지가 ‘강남 4구’에 위치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30권 내 15곳이나 포함됐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인상과 새 아파트 등의 선호가 지속되면서 분양시장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2025년에는 강남 3구 등 수도권 핵심지역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한국에서 무조건 가야 한다"…중국인들 오기만 하면 쓸어 담더니 '대박'
산업산업일반 2025.01.08 15:13:46CJ올리브영서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하며 K뷰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 내 2024년 연 매출이 100억 원 이상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가 탄생한 지 약 10년 만이다. 100억 클럽 중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 연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이 그 주인공이다. 100억 클럽 입성 2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긴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는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 등이다.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 니즈를 포착, K뷰티 브랜드사 및 제조사의 성장을 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 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 브랜드 알리기다.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고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 상권의 외국인 매출은 작년 1월 1일~11월 31일 기준 동기 대비 840% 증가했다. 방문객의 90%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비중이 높다. 관광객이 크게늘어나면서 중국 968%, 동남아 729%, 영미권 326%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부상하며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연 매출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접점을 넓혔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 가능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국가별로 입학, 졸업이나 연휴 같은 현지 유통 시즌 특성에 맞춰 프로모션을 세부화하고 시장별 상품 추천을 강화한 결과다. -
SK어스온, 베트남서 원유 또 발견…최태원 '무자원 산유국' 속도낸다
산업산업일반 2025.01.08 15:12:09SK이노베이션(096770)이 투자한 베트남 남동부 해상 광구에서 원유가 발견됐다.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자원 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베트남 해역의 자원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15-2/17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 쿨롱 분지에 위치한 해당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최종 확인했다. 머피사는 “지난해 4분기 광구 탐사 시추에 나섰고 ‘황금바다사자’로 명명된 광구 구조에서 약 112m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남동쪽으로 63㎞ 떨어진 15-2/17 광구는 SK어스온이 2019년에 참여한 탐사 광구다. SK어스온이 25%, 머피사와 베트남 국영 석유 회사인 PVEP가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베트남에서 원유 누적 생산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5-1 생산 광구와 15-1/05 개발 광구에 인접해 있어 자원 개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돼왔다. 원유 발견 시 인근 광구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SK어스온은 2023년 11월 베트남 첫 운영권 탐사 광구인 16-2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한 지 1년 만에 연이어 탐사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베트남에서 4개 광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탐사 성공뿐 아니라 15-1/05 광구 개발이 본격화하는 등 베트남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자원 개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은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최 선대 회장은 독자적 원유 생산과 비축 능력이 자원 안보의 핵심이라 판단해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에 투자하면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섰다. 1984년 북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최초로 석유를 발견한 후 1994년 이집트 북자파라나 광구, 2003년 페루 8광구, 1999년 베트남 15-1 광구에서 연이어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간 1조 원 안팎의 자금을 투자하며 2007년 베트남, 2008년 콜롬비아 등 6개 광구 사업을 이끌었다. 2010년에는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을 준공하면서 유전 개발에서 가스 생산·수송·수출을 망라하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특히 2023년 원유 생산에 돌입한 중국 17/03 광구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독자 기술을 통해 원유 탐사부터 개발·생산·선적까지 이뤄내는 성과를 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세계 8개국 11개 광구, 3개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일평균 5만 7000배럴의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
‘불법 정치자금 수수’ 송영길, 1심 징역 2년…돈봉투 혐의는 무죄
사회사회일반 2025.01.08 15:10:36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다만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기소된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됐다. 정당법 위반과 당대표 경선 관련 금품수수 및 제공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약 2년간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수수한 정치자금 액수가 7억 63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으로, 정치자금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회의원 및 당대표 경선 후보자의 후원회 연간 모금 한도인 1억 5000만 원의 약 5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비영리법인과 지정기부금단체 등 법적 제도를 정치자금법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고, 그 결과 정치자금을 수수한 먹사연의 조직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당대표에 당선됐다”며 “정치권력과 금력의 결탁을 막고 기부자의 정치적 영향력을 제어하려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다만 재판부는 쟁점이었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위법수집증거로 판단해 송 대표의 돈봉투 관련 혐의는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 파일은 송 대표가 돈봉투 살포 계획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증거였다. 재판부는 “통화 녹음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므로, 그 녹음의 녹취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질문과 답변, 진술 증거서류 등은 모두 증거 능력이 없다”며 “나머지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의 공모 관계와 역할 분담 등 간접적인 사실만 입증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당선을 위해 총 665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
조선소 인력난에 경남도 "비자 제도 등 개선 검토"
사회전국 2025.01.08 15:10:12경남도가 조선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조선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정활동 비자(E-7) 개선 사항, 인력 수급 어려움 등을 듣고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주요 조선소 관계자들은 인력난을 줄이려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보유한 양질의 외국인근로자 도입이 중요하다며 '한국어 능력 요건 강화'를 주문했다. 또 오는 7월 6일까지 한시 유예한 조선 용접공 경력 유예 상시화, 선박 도장공 경력 유예 등의 건의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특정활동 비자 맞춤 요건으로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도는 비자 제도 개선에 따른 양질의 외국인 인력 도입 등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형 비자 세부요건은 지자체 실정에 맞게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돼 있어 건의사항을 참고해 신중하게 설계하겠다”며 "비자제도 개선을 통한 양질의 외국인 인력 도입을 포함해 주요 조선소 인력수급현황 정기파악 등 조선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자 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 지원센터 구축 등 생산공장 디지털화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
충남신보-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 300억원 금융지원 맞손
사회전국 2025.01.08 15:07:57충남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가 충남도내 중·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7일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상한 협약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도내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재원으로 하여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4년 9억원에 이어 2025년 20억원을 출연하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돼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2025년 새해 카카오뱅크와 첫 번째로 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번 출연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애로 극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와 발 맞추어 우리 재단도 혁신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지금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학생 위해 'SOS긴급지원금' 전남미래교육재단
사회전국 2025.01.08 15:03:46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학생)을 위로하고,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SOS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사고 유가족 중 전남 도내 재학생이다. 긴급한 사안인 만큼, 1월 중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1인 최대 100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관련 기관의 상담 및 진료비를 연중 상시로 지원한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전남도교육감)은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큰일을 겪은 피해 학생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긴급지원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꿈 실현금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과 심리 안정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
"진짜 정신이 나갈 것 같다"…尹 탄핵 찬반 집회에 주민들 '고통'
사회사회일반 2025.01.08 15:03:18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가운데 연일 이어지고 있는 한남동 인근 찬반 집회가 일으킨 혼란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7일 뉴시스는 용산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유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유 씨는 “요즘 출퇴근할 때마다 너무 고통스럽다”며 “남산 1호터널, 순천향대학병원, 양재까지 출퇴근하는데 (윤 대통령 관저) 길목에서만 1시간이 걸린다. 말이 되냐”고 말했다. 이어 유 씨는 “‘X같은’ 시위 정리 좀 똑바로 하고 다른 넓은 곳에서 시위를 하게 하든지 해야지 이게 뭐냐”며 “출근길 버스 안에서 1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분노했다. 또 유 씨는 “지난주 금요일에 퇴근하는데 시위 때문에 버스에서 강제로 내리라는 게 말이 되냐”며 “용산은 시민 불편을 신경 안 쓰나. 시위를 하든 뭘 하든 버스 차로는 확보해놔야 할 것 아니냐. 진짜 정신 나갈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유 씨의 말처럼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이후 지난 4일부터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노동·시민단체들과 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2박 3일간 철야 농성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주말 내내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던 한남동 일대의 교통은 마비됐다. 용산구 삼일대로와 한남대로 일부는 도로 점거 집회로 통제됐고, 서울 전역에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리면서 차량들은 사실상 도로에 갇혔다.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을, 한강진역에 서는 6호선 열차는 20분 정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
우리은행, 6월 런던에 글로벌 거점점포 신설
경제·금융은행 2025.01.08 15:01:57우리은행은 8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올해 6월 국제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런던 트레이딩 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런던 트레이딩 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환전·환헷지 등 고객 거래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해외 거점점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이달 3일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올해 6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런던 트레이딩 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 영업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우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신 수익원을 확보하고 비이자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원화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정부의 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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