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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체포영장 발부 법 위반…불법무효"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55:48‘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측이 “불법무효인 영장”이라고 반발했다. 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31일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은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본안 재판이 예상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아닌 서부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원칙과 전례를 반하는 일로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 수사권한 문제 등 불출석에 정당한 사유가 있음에도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
박찬대 “崔, 대행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라”…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31 10:55:16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불확실성을 빠르게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회가 추천한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로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 비상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헌정 회복을 위한 헌법학자 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최 부총리도 권한대행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어 “오늘 ‘내란 국정조사 특위’가 열리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내란 사태의 위헌·위법성과 국회 침탈 과정, 책임자 발본색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내란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는 “정부 당국이 참사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유가족 지원에 전력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항공참사대책위를 통해 빠른 사고 수습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극적인 국가 재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국민의힘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
"피해자 유해, 격납고 바닥에 방치돼 있다"…참사 유족 분노 [제주항공 무안 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54:42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현재 "피해자들의 유해가 방치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을 비판했다. 30일 유족 대표단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은 마지막 존엄과 대우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격납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족 측은 "정부 당국은 냉동 차량과 냉동고를 설치해 유해가 부패하고 훼손되는 것을 막아주기로 했다"며 "그러나 약속한 냉동시설은 아직 설치 완료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한신 유족 대표는 "정부 관료는 유가족을 달래려고 좋은 소리만 하고 약속은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과 언론이 유족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습한 유해를 임시 안치소인 무안공항 내부 격납고로 안치했다. 수습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가족에게 인도되기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 기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전체 사망자 179명 중 164명이다. -
공수처 "尹, 서울구치소 구금 예정"…尹측 "체포영장 수용 못해"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52:37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1일 내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년 1월 6일까지 영장이 유효하며 집행되면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불법 무효"라고 주장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신병을 확보하면 인치할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 또는 체포지 인근 경찰서로 돼 있다"며 "구금할 장소는 서울구치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체포영장에 적시된 죄목은 "내란 수괴(우두머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원의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고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다 정도로 요약된다"고 했다. 영장에 적시된 집행 가능 기간은 일주일 뒤인 1월 6일까지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차례의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자 전날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권 없는 공수처에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 놀랍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본안 재판이 예상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아닌 서부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원칙과 전례에 반하는 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수사 권한 문제 등 불출석에 정당한 사유가 있음에도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에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은 법을 위반하여 불법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글로벌위원회 설치해 해외진출 적극 지원할 것”
산업중기·벤처 2024.12.31 10:51:42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메인비즈협회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협회는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서 회원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며 “특히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친 허난성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을 개최했다”며 “8월에 개최한 제1차 포럼에서는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허난성 상무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으며 11월에 진행한 제2차 포럼에서는 5개 분과(의료기기·제약·식품·화장품·기타)별로 한-중 기업 간 교류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상담 43건이 진행, 1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에는 메인비즈기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 25개사가 참여한 ‘베트남 K-혁신사절단’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25년에도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마켓 어드바이저’를 신설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개국 지역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수출컨소시엄 현지 관리, 수출상담회 등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내수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작업복 한 벌 세탁에 1000원…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세탁량 10만벌 돌파
사회전국 2024.12.31 10:50:24경기도가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하게 세탁해 주는 ‘블루밍 세탁소’의 올해 누적 세탁량이 10만 벌을 돌파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학 물질에 오염돼 가정이 일반 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작업복을 세탁해 주는 블루밍 세탁소는 안산·시흥·파주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내년에는 화성에 4호점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블루밍 세탁소는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 동복은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 기준 총 10만 853벌을 세탁하며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소는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가 노동자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동자들이 깨끗한 작업복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드라이프 양산시 사회 취약계층에 식료품 기부
산업중기·벤처 2024.12.31 10:50:17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30일 양산 시청을 찾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식료품 기부는 프리드라이프가 전국 15개 지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 사회 발전과 고용 창출을 위해 시니어 인턴십부터 무료 급식 배부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상조 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와 아름다운 추모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식료품 전달식은 나동연 양산시장, 노인장애인과 소속 관계자, 프리드라이프 장례식장운영본부 정종흠 본부장, 쉴낙원양산시민장례식장 김남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하고자 이번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드라이프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0.5주년 기념' 업데이트
산업IT 2024.12.31 10:48:41데브시스터즈(194480)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6개월을 맞아 신규 챕터와 쿠키(캐릭터)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 모드의 열두 번째 챕터인 ‘스노우베어 마을’을 공개했다. 눈이 내리는 마을을 배경으로 눈덩이를 굴려 벽을 부수거나 얼음 분사기 근처에서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담았다. 신규 보스인 예티 대장 ‘아이그왕’도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인 아이스민트맛 쿠키는 보드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에픽 등급의 물 속성 대미지 딜러다. 느리지만 강력한 ‘스탠딩’ 폼과 날렵하게 적을 공격하는 ‘보드’ 폼을 오가며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오븐게임즈는 업데이트 당일부터 10일 간 매일 쿠키 뽑기권과 아티팩트 뽑기권을 지급하는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오로라 포인트도 준다. 이밖에 바질페스토맛 쿠키의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와 선물 배달 레이스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
[인사] 성균관대
사회피플 2024.12.31 10:47:42◇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학부대학장 최훈석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성균융합원장 권영욱 △대학원장 (겸) 일반대학원장 이내응 △유학대학장 (겸) 유학대학원장 김동민 △문과대학장 김호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이선희 △사회과학대학장 윤비 △경제대학장 김성현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IMBA)장 (겸) 중국대학원장 이종은 △자연과학대학장 박두선 △정보통신대학장 전정훈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이은석 △공과대학장 (겸) 과학기술대학원장 김태성 △약학대학장 (겸) 임상약학대학원장 김형식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고장완 △생명공학대학장 조재열 △스포츠과학대학장 엄길호 △예술대학장 변혁 △기획조정처장 (겸) 감사관 유필진 △교무처장 (겸) 디지털교육혁신원장 배상훈 △학생처장 (겸) 학생인재개발원장 (겸) 학생성공센터장 (겸) 양현관장 (겸) 성대신문사주간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이준상 △산학협력단장 (겸) 공동기기원장 구자춘 △입학처장 홍문표 △국제처장 (겸) 성균어학원장 조민효 △정보통신처장 (겸) 학술정보관장 (겸) 슈퍼컴퓨팅센터장 최형기 △자산관리처장 (겸) 식물원장 (겸) 교육학술림장 손세형 △대외협력처장 지성우 △국정전문대학원장 정문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권석범 △국가전략대학원장 조원빈 △번역․TESOL대학원장 (겸) 성대방송국주간 (겸) 성균타임즈사주간 정연식 △디자인대학원장 윤세환 △사회복지대학원장 한창근 △임상간호대학원장 최수정 △창업지원단장 (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김경환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 정성은 △1398TF장 최재붕 △건강센터장 곽금연 △스포츠단장 장경로 △출판부장 오제연 △박물관장 김대식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세영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준영 △실험동물센터장 이기영 △카운슬링센터장 장혜인 △대동문화연구원장 이영호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장윤실 △양자생명물리과학원장 루크리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장 김경규 △미래정책연구원장 성재호 △한국사서교육원장 심원식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김도경 -
자금 조달에 침체된 전국 건설경기…김포시는 '2조 훈풍'
사회전국 2024.12.31 10:47:10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 붙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속에 경기 김포시가 안정적인 PF 조달과 이를 발판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개발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미래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인 부동산 PF 대출을 받지 못해 전국 건설경기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3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는 올 한해만 총 1조 9094억 원 규모의 PF 조달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1조 2300억 원과 한강시테폴리스 공동주택사업 2700억 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000억 원 등 성공적으로 PF를 조달했다. 이어 감정4지구(894억 원)·걸포4지구(200억 원) 도시개발사업은 브릿지론 만기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의 공동주택 사업도 침체된 PF 시장을 견디지 못하고 좌초되고 있는 등 전국 건설경기가 침체된 모습과는 상반된다. 특히 김포시는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철저한 사업성 검토로 성공적인 선례를 마련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F 사업 부실화를 가속화하던 기존 관행, 즉 ‘사업성 평가 미흡’과 ‘시공사의 신용보증 의존’을 탈피해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김포 입지를 서울 마곡지구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업계의 시각과 서울지하철 5호선뿐 아니라 2·9호선까지 추진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4만 6000세대 규모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서울 양천구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2호선 연장사업과 5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9호선 연장사업도 상당한 경제성을 확보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관내 주요 PF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콤팩트시티 개발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도시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김포의 성장 잠재력 및 입지적 강점을 토대로 사업성을 설득력 있게 입증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돌파구를 찾은 김포의 접근법은 국내 PF 시장에도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도형 해수부 장관 "서해호 수색·가족 지원 소홀함 없도록"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41:21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발생한 서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색과 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31일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해양경찰 및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해호 전복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서해호는 30일 오후 6시 26분경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 83톤 규모 선박으로 7명이 승선해 있었다. 승선원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사고 당시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구조됐다. 현장에서는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발생으로 전날 오후 7시 40분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오후 9시 15분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강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하여 각 기관은 엄중한 태세를 계속 유지해 긴밀하게 협조해 달라”고 지시했다. -
[속보] 공수처 "尹 체포 경찰기동대 투입 가능할 듯"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41:19[속보] 공수처 "尹 체포 경찰기동대 투입 가능할 듯" -
미래 게임 개발자 다 모여라…컴투스 '컴:온' 공모전 개최
산업IT 2024.12.31 10:41:11컴투스(078340)가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에 총 2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과 유망한 산업 인재 발굴·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참가 대상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다. 개인 혹은 10인 이하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모바일 또는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접수 결과 최종 마감일까지 총 2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회사 측은 “올해 첫 개최임에도 접수 시작 전부터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참신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대거 접수돼 치열한 수상작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접수 작품들의 기획서와 영상 파일을 검토해 1차 심사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와 프레젠테이션(PT) 평가로 구성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2000만 원, 최우수상(1팀) 1000만 원, 우수상(2팀) 500만 원 등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 무상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특혜를 받을 수 있다. -
"살려주세요"…불타는 꼬리 쪽 승무원의 외침, 긴박했던 구조 현장 [제주항공 무안 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1 10:40:10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에서 생존한 승무원 2명의 구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확인됐다. 3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11분 만인 지난 29일 오전 9시 14분께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여객기 몸통에서 분리된 꼬리 부분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받았다. 소방대는 꼬리 부분에 난 불을 진화한 뒤 현장에 진입해 20대 여성 승무원 A씨와 30대 남성 승무원 B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3분께 B씨를 먼저 구조했으며, 27분 뒤인 9시 50분께 유압장비를 동원해 철제 캐비닛에 깔린 A씨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나 B씨는 충격이 심해 사고 과정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소방대원은 전했다. 이송된 서울 이대서울병원 측은 "B씨가 깨어보니 구조돼있더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생존한 승무원들이 완치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해 국내 여객기 사고 중 최대 규모의 인명피해를 기록했다. -
"마음 아프다" 제주항공기 참사 소식에 中도 울었다…SNS 8억뷰 추모
국제정치·사회 2024.12.31 10:39:53중국에서도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관련 소식이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현지 온라인에서 대규모 추모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30일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제주항공 참사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했다. 웨이보에서는 '#한국 여객기 화재로 179명 사망' 해시태그가 게시된 지 12시간 만에 조회수 8.1억건을 돌파하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작은 잘못이 누적돼 큰 문제가 된다'는 해시태그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가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또다시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했다는 소식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온라인에서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유되고 있다. 팔순 생일 기념 여행길에 오른 일가족, 암 완치 기념 여행 중이던 어머니 등의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네티즌들이 "비록 같은 동포는 아니지만, 재난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됐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살아있는 사람들은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등의 글로 추모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전날 "귀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듣고 놀랐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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