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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쓰레기 풍선 피해, 사후라도 북한에 책임 물어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12 07:12:26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따른 민간피해와 관련해 ‘북한에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공장화재가 발생하는 등 민간피해에 대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묻자 “정부가 분명히 입장을 표명하고 사후적으로라도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북한 오물 풍선으로) 불이 났고, 소방 추산으로 8792만원의 피해가 일어났는데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며 “화재 피해가 일어난 공장은 준공 직전이라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 정부가 신속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경기 파주시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872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선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도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해당 공장은 1억~2억원대의 재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장관은 "오물 풍선 피해 지원은 법률적 근거가 부족해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나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상 문제가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장관은 ‘오물 풍선에 기폭 장치가 있었던 것인지, 오물풍선이 휘발성이 있어 화재가 난 것인지 확인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합참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총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량 잠잠하다가 이달 4일부터 닷새 연속 풍선을 띄워보냈다. 지난 8일에는 오전 9시쯤부터 3시간 가량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띄웠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군은 격추 대신 ‘낙하 후 수거’ 대응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민간단체와의 소통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실무진들이 대북전단 살포 민간단체들과 유선으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추석이 지난 후 접경지역 주민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사도광산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야당은 사도광산 한국인 추도식 요구를 일본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라고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향해 촉구했고 조 장관은 올해 내로 열리는 것으로 돼있다고 답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올해 사도광산 한국인 희생자 추모식 관련해) 일본의 결정을 마냥 기다려야 하며, 올해 3개월이 남았는데 열릴 것이라는 말도 기대 수준에 불과하다”며 “추도식 관련해 우리는 어떤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디테일 측면에서 약속받은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일본이 유네스코에 등재하면서 (추도식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 아닌가”라며 “우리가 세계유산 등재에 흔쾌히 동의해줬으면, 일본 정부에 대해 아주 공개적으로 세게 요구하는 것이 주권 국가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이라고 비판했다. 조 장관은 “올해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릴 것”이라며 “날짜를 조율하고 있으며,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슈퍼스타' 스위프트 등 돌리자…'뿔난' 트럼프 "대가 치를 것"
국제국제일반 2024.09.12 07:11:18현역 최고 인기 팝스타 중 한 명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선언 한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스위프트의 앨범 등을 외면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되는 발언이었다. 스위프트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부터 융단 폭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스위프트는 전날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인스타그램에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나는 해리스가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그녀에게 투표할 것이고 그것들을 옹호할 전사가 필요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을 선거자금 모금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캠프 측은 이날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모금 동참 호소 이메일에서 “빅뉴스: 테일러 스위프트가 막 카멀라 해리스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했다”며 "당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운동을 지원할래요?"라면서 25달러(약 3만3000원) 기부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이번 이메일에는 고양이를 안고 있는 스위프트의 사진과 함께 스위프트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해리스 지지 글 일부도 담겼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8000만명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이다. 이에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은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는 이번 대선, 특히 젊은층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다만 문제의 사진은 인공지능(AI)로 제작된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해당 사태가 자신의 해리스 지지 선언을 이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수사Q] 물가 14% 뛸 때 월급은 8% ↑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12 07:05:00물가 14% 뛸 때 월급은 8%밖에 안 올랐다고? 수사Q. 결론부터, 코로나 이후 물가를 반영한 국내 근로자의 월급은 실제로 줄어들어 내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480만 9675원으로, 2019년 1분기(444만 8305원)보다 8.1%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3.9%,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7.7% 상승했다. 봉급 인상 속도가 물가 상승률보다 낮았던 것. 미국은 임금 증가 속도가 물가 상승률을 앞질렀다. (자막으로만 처리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2019년 1분기에서 올해 2분기 사이 미국 근로자 평균 시급은 25.9% 증가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19.7%)을 웃돌았다. 미국이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이유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 한국은 2.5%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노동자 급여 상승률이 물가보다 낮은 것이 내수 부진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
삼성전자 해외 인력 감축… '비상경영' 돌입하나
산업산업일반 2024.09.12 07:03:25삼성전자(005930)가 해외 사업부 직원을 최대 30% 감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5만 명에 이르는 해외 직원 중 영업·마케팅·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인력 감축에 나선다는 것이다. 반도체·스마트폰·가전 전 사업에서 경쟁자들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글로벌 자회사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의 15%, 관리직의 3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력 감축 대상과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로이터에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인력 조정은 일상적인 것으로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며 “구체적인 감원 목표는 없으며 생산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글로벌 총 직원 수는 26만7800명이다. 절반 이상인 14만7000명이 해외에서 근무 중이다.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은 약 2만5100명, 행정 직원 등은 2만7800명에 달한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감원에 대한 글로벌 지침이 약 3주 전에 전달됐고 인도 법인에서는 이미 퇴사한 일부 중간 관리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2만5000명을 고용중인 인도에서 1000명 이상이 퇴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한국에서의 감원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한국에서도 파업이 벌어지는 와중 감원이 노동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가 언급한 인도에서는 첸나이 공장 파업이 진행 중이다. 이 공장에서는 2000명 가량의 인력이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국내에서도 올해들어 창사 55년만에 첫 파업이 이뤄졌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서도 경쟁력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1위인 메모리에서는 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도전을 받고 있고, 파운드리에서는 TSMC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중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며 ‘양면전’에 시달리고 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주가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감원이 이뤄졌다”며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테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가 와중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
벤틀리, 782마력의 하이브리드 심장 품은 ‘더 뉴 플라잉스퍼’ 출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9.12 07:00:46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앞세운 럭셔리 GT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대한민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더 뉴 플라잉스퍼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브랜드 최신의 럭셔리 GT 세단으로 벤틀리 4-도어 모델 역사 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지난 2005년 초대 플라잉스퍼 이후 럭셔리 GT 세단의 가치를 계승해온 플라잉스퍼는 최신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물론이고 더욱 정교한 패키징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연출을 대거 적용해 눈길을 끈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특히 11년 만에 대한민국 시장에 출시된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를 통해 벤틀리 퍼포먼스 헤리지티를 계승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벤틀리의 방식으로 해석한 ‘기술의 매력’ 역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에는 벤틀리 고유의 ‘스피드 DNA’가 담긴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최신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역대 최강의 벤틀리 세단이라는 특별한 존재감에 힘을 더한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여기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리어 디퓨저는 물론이고 애니메이티드 디자인을 적용한 LED 웰컴 램프, 그리고 차체 컬러와 동일한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바디킷 등이 특별함을 자아낸다.실내는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다. 새 3D 다이아몬드 퀼팅과 자수 패턴의 시트와 D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죽 마감이 더해진 도어 및 B-필러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더불어 다크 크롬 트림 옵션도 마련된다.또한 10-스피커 기본 오디오 시스템 외에 1,500W 출력의 16-스피커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Naim) 사의 오디오 시스템 선택사양이 제공된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보닛 아래에는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즉 600마력의 V8 4.0L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의 합을 통해 구현되는 782마력의 ‘심장’이 자리한다. 여기에 8단 변속기, AWD를 조합한다.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뿐 아니라 최고 속도 역시 285km/h에 이른다. 더불어 전기의 힘으로도 부분적인 주행이 가능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강력한 성능 외에도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바탕으로 더욱 쾌적한 승차감, 그리고 이상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편의사양, 안전 사양 등이 차량 가치를 높인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를 먼저 출시하고 향후 다른 사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3먹 7,570만원이며, 퍼스트 에디션은 4억 4,190만원으로 책정됐다. -
[Hot분양단지] 수원 이목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전용 84㎡ 9.4억 원대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12 07:00:00신축 분양 단지들이 연일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공급된다. 1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A-4BL)’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6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수원시 장안구의 도시개발구역인 이목지구 내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사비 상승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분양가가 9억 45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 평가 전문 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1~5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5대1로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평균 3.2대1)보다 6배가량 높았다. 단지는 강남과 인근 지역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각종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북수원IC와 월암IC 등이 인접해 사당과 양재 등 강남권에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과천과 성남·안양·용인 등 주요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차가 확정된 의왕역까지, 신분당선 연장이 확정돼 공사 중인 화서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는다. 우수한 특화 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은 물론 전 동 입구에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엔트란스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다목적체육관·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키즈룸·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에는 유아풀·스파 등이 함께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예정됐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2.01대로 넉넉하다. 더욱이 이 단지는 신축 분양 아파트가 연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는 수원시에 지어지는 만큼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 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조성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10억 원이 넘는 분양가(전용면적 84㎡ 기준)에 공급됐지만 정당계약 시작 2주 만인 올 3월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분양된 ‘매교역 팰루시드’도 정당계약 시작 두 달 만인 3월 분양이 완료됐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역시 이달 6~8일까지 3일간 벌써 1만 8000여 명의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511-1번지(이목지구 A-4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 등의 조건 충족 시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추석 연휴에도 모델하우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412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
K전기자전거 해외로 뻗는다…호주·튀르키예 등에 상표권 등록
산업중기·벤처 2024.09.12 07:00:00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기업 모토벨로가 글로벌 특허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모토벨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외 상표권 확보로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제 상표출원을 통해 북미,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15개국에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이 중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는 이미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에선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모토벨로의 상표 국제 출원을 진행한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모토벨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드리드 국제 출원'을 진행했다. 모토벨로는 2020년 12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은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토벨로는 국내외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중국 동관에 연간 3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국내 동탄 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에서는 2024년까지 현재 판매량의 최대 80%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 갈길 먼데…자취 감춘 그린리모델링 예산
부동산분양 2024.09.12 07:00:00정부가 10년 넘게 운영해온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사실상 폐기됐다. 국내 온실가스의 약 25%가 난방 등 건물을 이용하면서 배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탄소중립시나리오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안에서 삭제됐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후변화로 건물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촉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제1차 녹색 건축물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88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간(주거 282만 가구, 비주거 20만 동)과 공공(1만 2000동)의 그린 리모델링 목표치도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2014년부터 민간 건축물의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절감률)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구조로 최대 연 4% 이자를 지원한다. 금융 연계 모델로 수요처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공기관부터 주거시설까지 민간의 관심이 많았다. 일례로 2019년 연 3% 이자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 한국외대 '지속가능한 도서관'은 외피 단열성능을 향상하고 전열교환환기장치를 신설하는 등 그린리모델링 공사 이후 에너지 요구량이 5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EAN테크놀로지 신사옥 역시 지붕 진공 단열재 적용과 바닥·외벽 등 외피 단열성능을 높이면서 에너지 요구량을 38%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사업 신청도 2014년 352건(557억 원)에서 2020년 1만 2005건(1322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 기조가 맞물리면서 △2022년 7217건(903억 원) △2023년 8381건(985억 원) 등으로 다소 줄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국비를 지원해 민간(개인)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신청 수요까지 줄어들면서 신규 지원용 예산이 올스톱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예산이 아닌 기금을 지원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현재 어린이집, 경로당, 보건소 등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공건축물 대상을 에너지 다소비 시설과 도서관, 복지센터 등 지역 필수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수요처의 비용 부담 등으로 노후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 추진이 쉽지 않은 만큼 마중물이 절실하다는 아쉬움이 흘러나온다. 공공건축물의 규모가 작은 만큼 본격적인 탄소 절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민간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활성화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있었기에 예산이 빠듯한 대학교의 노후 건축물이나 수도원 등 종교시설도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할 수 있던 것"이라며 "결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육·해·공·우주 다 갖춘 한화에어로…방산 글로벌 톱10 가능할까 [biz-플러스]
산업산업일반 2024.09.12 07:00:00한화(000880)는 우리나라 대표 방산그룹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오션(042660) 3사가 육·해·공 무기 체계는 물론 우주 발사체 사업까지 관여하고 있다. 한화는 이같은 방산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작업을 벌여왔다. 본격적인 그림은 2014년 그려졌다.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육상 무기 체계 생산 기업인 삼성테크윈과 통신·레이다 장비 업체 삼성탈레스를 총 8400억 원에 인수했다. 일각에선 정보기술(IT) 산업도 아니고 방산 같은 사양산업을 비싼 값에 가져왔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새 성장 동력으로 방산 분야를 점찍은 한화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 한화는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한화는 삼성테크윈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하고 기존에 있던 방산 사업체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흡수합병하면서 사업에 힘을 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수합병 작업이 마무리될 당시 기업가치가 1조 7872억 원(2015년 7월 1일 기준)이었지만 현재는 8.2배나 늘어난 14조 6827억 원(11일 기준)에 달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2024년 한화의 글로벌 방산 기업 순위는 아직 19위다. 한화는 2030년 글로벌 톱 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의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아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화의 방산 3사는 올해 하반기 근래 최대 규모인 600명 대졸 신업 사원 채용 계획을 낼 정도로 기업 분위기가 좋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무기 수요가 증가 추세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발표한 산업 리포트를 통해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동·북유럽 무기 획득 예산만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K9 자주포는 한화를 글로벌 톱10으로 이끌 수 있는 대표 무기다. 7월 루마니아 54문을 포함해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총 10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전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에서 K9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외에도 다연장 로켓 천무, 탄약 운반 장갑차 K10, 궤도형 장갑차 레드백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천무는 폴란드와 290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현지 합작 생산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호주에서 첫 수출 기록을 세운 레드백은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서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2분기에만 지난해보다 356.5% 증가한 35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찍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출 품목이 늘어나면 그에 따른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규모도 커진다"며 "미래 먹거리도 챙기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탈레스에서 진화한 한화시스템의 통신·레이다 사업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5월 이탈리아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안테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로 한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는 계약도 성사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92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올해 전망치는 그 두 배에 달하는 1980억 원이다. 신성장 동력인 무인 수상정과 드론 등 무인무기 체계 사업도 순항 중이다. 항공·우주 부문 사업 또한 회사의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 항공 부문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담당했다.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1만 대 이상을 생산하며 기술을 축적했다. 현재는 항공 엔진 부품 및 조립 사업을 주로 하고 있지만 2030년 100% 엔진 국산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주사업의 경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9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발사체 관련 지식재산권(IP) 소유권 범위를 놓고 항우연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타협안을 신속히 찾아 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는 지난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육·해·공 체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까지 제작 가능한 ‘특수선 명가’다. 현재 HD현대와 7조 원 규모로 2030년까지 6000톤급 차세대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앞서 두 회사가 붙은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는 한화오션이 먼저 수주를 따내며 우위를 차지했다. 한화는 특수선 건조는 물론 함정 MRO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해군 함정 MRO 시장 규모가 올해 577억6000만 달러(약 78조 원)에서 2029년 636억2000만 달러(약 88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괜찮은 직원 없나요"…외국인 채용에 中企 관심 급증
산업중기·벤처 2024.09.12 07:00:00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갖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출시 한 달 만에 1000건의 채용 공고 수를 넘어섰다. 현재 기준 지원이 가능한 활성화된 공고 수로 직무에 따른 추가 공고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구인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와 외국어 능력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기업회원은 기존 아이디로 빠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클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간편한 프로필 등록 및 즉시 지원 등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클릭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구직자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도 오픈했다.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등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카테고리는 △취업 준비 △비자 △한국 생활 △병원 △부동산 △동네친구 △고민상담 등 총 7가지로 구성했다. Q&A형식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용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미지 첨부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1000건이 넘는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서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릭이 유일하다"며 “언어능력, 보유비자별 맞춤 공고를 볼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 -
이상일 용인시장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가동 시 산업용수 하루 134만톤 필요…좋은 아이디어 달라"
사회전국 2024.09.12 06:59:22이상일 용인시장은 우리나라 환경분야 리더들에게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산업용수와 생활용수, 전력의 원활한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고언을 요청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한국환경한림원 주최로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열린 ‘제65차 환경리더스포럼’에 참석했다. ‘반도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물 환경 정책’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필요한 산업용수 확보 방안과 물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을 비롯해 건국대 부총장을 지낸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제7대 환경부 장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제9대 환경부 장관), 이규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제12대 환경부 장관) 등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220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데 전력,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졌고,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도로 확장이 3년 이상 빨라진다”며 “국가산단 안에 1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고, 국가산단 인근 이동읍 69만 평에는 1만6000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되는 만큼 산업용수와 생활용수, 전력의 원활한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머지않은 처인구 원삼면 126만 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봄 첫 번째 생산라인(Fab) 착공에 들어간다”며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통합 관로를 통해 산업용수를 공급하는 일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들 두 곳이 계획대로 모두 가동될 경우 필요한 용수는 하루 약 134만 톤으로, 삼성전자 국가산단에만 77만여 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57만여 톤"이라며 "국가산단에 필요한 물 77만여 톤은 240만 인구의 대구광역시 시민들이 하루 동안 쓰는 물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만큼 산업용수가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이 자리의 전문가들께서도 물 공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선 김성효 K-water 수도계획부장이 ‘국가 반도체 산업 정책과 용수 공급 방안’을,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가 ‘삼성 반도체 친환경 경영전략과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윤제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용수 공급의 안정성과 물 환경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과 환경 보전 방안,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
국내 바이오가 유럽에 모이는 이유는…항암 연구 대전 열린다
문화·스포츠헬스 2024.09.12 06:37:10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유럽종양학회(ESMO)에 국내 바이오기업이 총출동한다. ‘터줏대감’ 한미약품(128940)부터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 처음 참가하는 유틸렉스(263050)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최신 암 치료·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최근 폐암 등에서 신약개발 성과가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K제약·바이오의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ESMO 2024에서 한미약품, HLB, 루닛, 유틸렉스, 티움바이오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 경쟁력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향후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주요한 기회다. 업계 관계자는 “ESMO는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연구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을 기회”라며 “연구 개발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10여년간 ESMO 참가해 온 한미약품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임상 배경과 디자인,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ZH2와 EZH1은 혈액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을 유발하는 효소다. 여러 암종에서 과발현되기 때문에 항암제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EZH2만 선택적으로 저해하면 EZH1이 활성화돼 내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둘을 동시에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HM97662가 EZH2 단일 억제 기전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면서 내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년 연속 ESMO에 참가하는 루닛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진행성 위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병용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최근 1차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 중이지만 환자별 치료 반응이 다른 관계로 치료효과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 루닛은 진행성 위암 환자 585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면역표현형에 따른 치료 효과 예측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루닛 스코프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AI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ESMO에 처음 참석하는 유틸렉스는 고형암(간세포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307’의 임상 디자인으로 제출한 초록이 채택됐다. EU307은 간세포암에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다. 에스티팜(237690)은 세계 최초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인 ‘STP1002’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의 추가 성과를 공개한다. 임상 1b상에서 췌장암, 항문암, 폐암 환자들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한 바 있다. HLB는 미국에서 신약 허가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과 관련한 9개의 연구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수 기업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게 아니라 다수 기업이 성과를 나타내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다수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브런슨 美육군 1군단장…인태지역 美육군 지휘
국제국제일반 2024.09.12 06:30:09주한미군을 지휘하는 한미 연합사령관이 교체된다. 신규 한미 연합사령관은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이다. 11일(현지 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브런슨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다. 브런슨 중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 학사로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한 인물로 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다. 미 육군 1군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4만 여 명의 육군을 지휘하는 사령부 역할을 하는 부대다. 브런슨 중장은 그동안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 및 지휘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작전에 참여했다. 예비역 대령인 아내 커스틴과의 사이에서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며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현 연합사령관인 폴 러캐머라 장군은 2020년 12월에 지명돼 2021년 7월 취임했다. -
CPI에 실망했던 뉴욕증시, 빅테크 반등에 상승 마감…S&P500 1.07%↑[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경제·마켓 2024.09.12 06:24:09뉴욕 증시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세가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만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기술주의 선방으로 3대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4.75포인트(+0.31%) 오른 4만861.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8.61포인트(+1.07%) 상승한 5554.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9.65포인트(+2.17%) 뛴 1만7395.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직후 근원 CPI의 둔화 추세가 생각만큼 원활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CPI 상승률은 직전월과 같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오르며 직전월의 상승률(2.9%)보다 개선됐을 뿐 아니라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이 직전월(0.2%) 보다 높은 0.3%를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는 직전월과 같았고 시장 예상과도 일치했다. CPI 발표 이후 시장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1bp=0.01%포인트)의 빅컷 인하 전망을 거두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25bp 인하확률은 전날 66.0%에서 현재 85.0%로 증가했다. 50bp 인하 확률은 34%에서 15%로 늘었다. 프린시펄 애셋매니지먼트의 시마 샤는 “이번 CPI 보고서는 시장이 보고 싶어하던 수치는 아니다”라며 “다음주 연준의 정책완화 조치에 장애물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FOMC 내 매파들은 이날 CPI 보고서를 두고 인플레이션을 마지막 단계까지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증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는 오후 들어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상승전환했다. 지난 주 하락에 이어 전날 까지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다시 올랐다. 오름세도 컸다.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8.15% 오른 116.91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일 102.83달러까지 내려가며 100달러선도 위태로웠던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하며 120달러선에 다시 접근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이날 4.90% 상승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 주가가 4.80% 오른 것을 비롯해 브로드컴은 6.79% 상승했고, AMD와 퀄컴 주가도 각각 4.91%와 3.02% 상승했다. 시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CPI 지표 발표 직후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했는데 이는 저가 매수세가 다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서비스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0.47% 급락했다. 전날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주요 가상자산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 내린 5만748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는 1.2% 떨어져 234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빅컷 기대감이 줄면서 상승했다. 기준금리 변동 전망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5bp 상승한 3.643%를 기록했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1bp 오른 3.653%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 수요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2.37%) 급등한 배럴당 67.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2.05%) 뛴 배럴당 70.6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약 3년 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내준 지 하루 만에 복귀했다.1등급 허리케인 프랜신(Francine)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일시 폐쇄된 점이 유가를 밀어올렸다. -
“번뇌의 솔로들, 화계사서 사랑하라”…‘나는 절로’, 이번엔 40대만 받는다
사회사회일반 2024.09.12 06:23:07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화계사’에 참가할 40대 남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나는 절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했으나 40대에게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나는 절로’에는 1975년 1월 1일∼1984년 12월 31일에 태어난 미혼자의 신청을 받아 남녀 각 10명을 선발한 뒤 내달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40대에게도 참가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찰 내 공간 여력이나 참가 희망자들의 의향을 반영해 이번 행사는 언론에 현장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인구교육활성화 추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오던 미팅 프로그램 ‘만남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인기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착안해 ‘나는 절로’로 이름을 바꾸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8월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낙산사’의 지원자 경쟁률은 70대 1에 달했고, 총 6쌍이 결실을 맺었다. 참가 희망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구글 폼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재단 측은 11월에는 백양사에서 30대를 대상으로, 12월에는 그간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들을 모아 총동창회처럼 진행하는 ‘나는 절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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