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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승무원들은 모두 알고 있다"
국제국제일반 2024.09.19 11:58:25미국 델타항공 부기장이 기내 식음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더러운 비밀'을 폭로해 승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 조종사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피해야 할 5가지 음식을 공개했다. 야노비츠는 "식품 안전 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다"며 "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물탱크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2013년 NBC 방송의 보도와 맥을 같이한다. 당시 NBC는 기내 커피와 차에 사용되는 물이 비행기 물탱크에 직접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승무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 물탱크는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다"며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커피나 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내 음료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야노비츠는 커피 외에도 기내에서 피해야 할 음료로 술과 탄산음료를 지목했다. 그는 "알코올은 비행 후 탈수 증상을 악화시키고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내 압력 변화로 인해 지상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탄산음료에 대해서는 "가스로 인한 복부 팽창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폭로는 항공사들의 기내 식음료 관리 실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항공업계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비행 시 개인 생수를 준비하거나, 밀봉된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비행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본회의 상정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9 11:57:34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원식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9.19 -
中,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제재 수위 높여
국제경제·마켓 2024.09.19 11:50:20대만이 미국에서 3000억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자 중국이 대만과 미국에 보복에 나섰다. 대만을 향해서는 17년 만에 농수산물 무관세를 중단하며 ‘경제 보복’ 카드를 꺼냈고, 무기를 판매한 미국 기업에는 제재 수위를 높였다. 19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전날 “25일부터 대만 지역이 원산지인 신선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34개 농산물에 대해 관세 면제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이와 관련 “대만 지역은 일방적으로 대륙(중국) 제품 수출에 차별적인 금지·제한 등 조처를 해 양안(중국과 대만) 경제·무역 협력을 엄중히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국무원 발표 직후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대륙은 2005년 8월 1일과 2007년 3월 20일부터 대만산 34개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면제함으로써 대륙 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왔다”며 “그러나 라이칭더 당국은 완고하게 ‘대만 독립’ 입장을 고수하면서 ‘독립’ 도발을 끊임없이 진행했고 양안의 적의(적대감)와 대결을 상승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 독립 일을 벌이면 곧 평화도, 발전도 없고 ‘대만 재앙’과 ‘대만 훼손’을 할 뿐”이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악인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것이요 자업자득이니 자기 이익만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군사기업 시에라네바다, 스틱루더, 큐빅, S3에어로디펜스, TCOM, 텍스트오어 등 9곳도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들 기업의 중국 내 동산, 부동산, 기타 유형의 재산을 동결했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엄중히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훼손했다”며 ‘외국제재법’에 따라 제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은 대만에 2억28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무기·군사 서비스 판매안을 잠정 승인했다. 중국 당국은 이후 이틀 만에 대만과 미국에 보복성 조처를 발표했다. -
중랑구, 100억 규모 ‘중랑동행 창업 펀드’ 조성
사회사회일반 2024.09.19 11:43:26서울 중랑구가 100억 원 규모의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잠재적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투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출자액 2억 5000만 원을 기금예산에 편성했으며 매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2억5000만 원을 편성해 27년까지 총 10억 원을 확보한다. 여기에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민간 투자사 등의 출자를 더해 총 100억 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투자 대상은 중랑구에 있거나 1년 이내 지역 내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오는 10월 운용사 선정 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자, 펀드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안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프럼파스트, 현재가 6.31% 급등
증권News봇 2024.09.19 11:42:26오전 11시 42분 현재 프럼파스트(035200)의 현재가는 3,115원으로 1분전 2,930원 대비 6.31%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프럼파스트는 6.86%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57%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73%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2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화학업'은 1.71%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이지트로닉스, 현재가 9.84% 급등
증권News봇 2024.09.19 11:41:25오전 11시 41분 현재 이지트로닉스(377330)의 현재가는 7,030원으로 1분전 6,400원 대비 9.8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지트로닉스는 18.1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4.0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7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1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1.22%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원자력연구원, 아시아 유일 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 재지정
산업IT 2024.09.19 11:41:11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로 재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IAEA는 전 세계 연구용 원자로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국의 시설을 심사해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로 지정한다.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미국, 루마니아, 모로코와 함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하나로가 지정됐다. 하나로는 2019년 첫 지정을 받은 후 5년이 지난 올해 정기 심사를 다시 한번 통과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하나로의 성능과 운영, 교육 훈련, 연구개발(R&D) 활용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연구로 운영국 및 도입 희망국에게 전문가 훈련,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협력연구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원의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 재지정은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보여준 사례”라며 “연구원이 연구용원자로 운영·활용 분야의 핵심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아태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 골든타임 지나고 있어…설득 계속"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9 11:34:46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며 의료 차질과 의대 증원 문제를 풀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씨는 추워질 것이고 골든타임은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 관련 인사들 다수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대화해 보면 확실히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잘 알 수 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쌓여온 불신은 물론 크게 남아 있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제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며 "충분히 설득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야의정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 국민 건강만 생각하자"고 요청했다. 아울러 "추석 민심은 냉담했다. 정치권 전체에 대해 과연 정치가 할 일을 하고 있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국민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이 더 심기일전해야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결국은 민생"이라며 "더 민심을 듣고 더 민심에 반응해야 한다. 저희부터 모자란 부분을 챙기고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
인벤티지랩,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문화·스포츠헬스 2024.09.19 11:32:27인벤티지랩(389470)이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인겔하임과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 공급을 담당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 평가를 거쳐 임상용 샘플 제조·상업화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제조 플랫폼의 기술이전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번 공동개발에는 인벤티지랩의 장기 지속형 제형 개발 플랫폼 ‘IVL-DrugFluidic’이 활용된다.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스피어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플랫폼이다. 김주희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의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의 시장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글로벌 실적 달성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시작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43%↓)
증권News봇 2024.09.19 11:30:15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4p(-0.11%) 하락한 732.36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2.13%), 화학업(-1.86%), 기계·장비업(-1.81%)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78%), 제약업(+1.34%), 건설업(+0.6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33:67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1,068억, 기관은 19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6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영풍정밀(036560)이 29.97% 오른 15,830원을 기록 중이고, 에프앤가이드(064850)(+27.63%), 샤페론(378800)(+27.0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13.62%), 바이온(032980)(-11.96%), SAMG엔터(419530)(-9.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6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21%↓)
증권News봇 2024.09.19 11:30:08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59p(-0.68%) 하락한 2557.82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3.13%), 의료정밀업(-2.21%), 화학업(-1.17%)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3.69%), 운수장비업(+1.76%), 금융업(+0.8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121억, 기관은 5,09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45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영풍(000670)이 29.79% 오른 501,000원을 기록 중이고, KTcs(058850)(+21.54%), 명문제약(017180)(+17.5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스퀘어(402340)(-10.52%), SK하이닉스(000660)(-8.78%), 비에이치(090460)(-7.7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3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히스토리] 다시 이어지는, 그리고 잊혀지지 않을 아이콘 - 닷지 챌린저 모델 히스토리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9.19 11:30:00닷지 챌린저 모델 히스토리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의 분류 중 하나는 단연 ‘V8 엔진’을 앞세운 강력한 성능, 그러면서도 대중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2도어 스포츠카인 ‘머슬카(Muscle car)’라 할 수 있을 것이다.포드 머스탱은 물론이고, 쉐보레 카마로가 이러한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한 차량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존재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도 돈재한다.긴 공백 끝, 화려하게 부활해 그 계보를 잇는 ‘챌린저’는 과연 어떤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초대 닷지 챌린저1969-1974 / 또 다른 포니카의 등장, 초대 챌린저1969년, 닷지는 앞서 등장하며 미국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포드 머스탱, 그리고 쉐보레 카마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고 공개한다. 바로 크라이슬러의 E-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머슬카, ‘챌린저’가 그 주인공이었다.크라이슬러의 E-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챌린저는 플리머스 브랜드로 판매된 ‘바라쿠다(Barracuda)’와 사실 상 형제 모델로 개발됐다. 참고로 초대 챌린저는 ‘챌린저의 상징’이라 할 수 이는 네 개의 램프를 전면에 배치하며 ‘계보의 시작’을 알렸다.초대 닷지 챌린저챌린저는 쿠페 모델과 하드톱 쿠페, 그리고 컨버터블로 구성되었으며 도로 위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한 강렬한 외장 컬러, 그리고 머슬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각종 데칼 등을 더해 특별한 매력을 과시했다.머슬카 특유의 거대한 엔진을 탑재하기 위한 긴 보닛, 그리고 스포티하면서도 간결하게 다듬어진 차체는 물론이고, 경쟁 모델 대비 한층 깔끔하고 한층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 역시 ‘새로운 머슬카’로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다.초대 닷지 챌린저파워 유닛은 직렬 6기통 엔진도 있었지만, 주력은 단연 V8 엔진이었고 사양에 따라, 그리고 성능에 따라 5.2L 사양부터 7.0L 헤미 엔진, 그리고 7.2L 엔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변속기는 3단 자동 및 4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됐다.챌린저는 데뷔 첫 해에만 7만 6,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나 이후 판매량이 줄어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차량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여전히 수집가 사이에서는 인기 많은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다.2세대 닷지 챌린저1978-1983 / 합리성의 시대 속 닷지의 선택, 2세대 챌린저1970년대부터 전세계 자동차 시장, 특히 미국 시장을 큰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오일쇼크,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 침체였다. 대배기량 엔진을 앞세워 효율성은 고려하지 않았던 대배기량 차량들은 말 그대로 ‘눈 밖’에 난 것이다.이에 닷지는 독특한 방식으로 2세대 챌린저를 내놓았다. 바로 미쓰비시의 갤랑 람다(Mitsubishi Galant Lambda)의 쿠페 사양을 리배징하여 ‘챌린저’라 이름 붙인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오일쇼크에 대응하기 위한 닷지의 선택이었고, 챌린저는 ‘머슬카’라 불리기 어려운 존재가 됐다.2세대 닷지 챌린저그도 그럴 것이 갤랑은 말 그대로 ‘컴팩트 모델’일 뿐 아니라 보닛 아래의 엔진 역시 1.6L와 2.6L 엔진이 전부였다. 게다가 출력 역시 77마력, 105마력에 불과해 ‘V8 엔진의 강렬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또한 플리머스 역시 이를 ‘삿포로’라 판매했다.2세대 챌린저는 말 그대로 ‘악몽’과 같았다. 타 브랜드 역시 머슬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배기량을 줄이고, 차량의 크기 역시 줄이긴 했으나 챌린저 만큼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 그렇게 ‘2세대 챌린저’를 끝으로 챌린저의 계보는 끊기는 듯 했다.3세대 닷지 챌린저2008- / 다시 돌아온 닷지의 아이콘, 3세대 챌린저2005년, 닷지는 새로운 챌린저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고, 이후 컨셉 모델, 그리고 양산화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챌린저’에 대한 확신을 더했다.특히 1970년, 오리지널 챌린저 R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앞세워 당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새로운 챌린저의 등장은 머스탱, 카마로와 함께 ‘라이벌 구도’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들어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3세대 닷지 챌린저그리고 그 결과는 완벽했다. 2008년, 닷지는 ‘완전한 머슬카의 부활’을 선포했다. 머슬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거대하고 긴 보닛, 명료한 차체, 그리고 그릉거리는 V8 엔진의 조합 등 모든 부분에서 ‘완전한 머슬카’를 구현한 것이다.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춰 V6 엔진을 도입하긴 했으나 전통적이면서도 강렬한 V8 OHV 엔진을 탑재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치며 파워 유닛 및 변속기 등의 개량을 거치며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또 유지했다.3세대 닷지 챌린저(SRT 헬캣)특히 그 사이 머스탱과 카마로가 세대 교체를 이뤄내는 와중에도 ‘한 세대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경쟁해 이목을 끌었다. 게다가 더욱 강력한 성능과 특별한 엔진으로 무장한 ‘특별 사양’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실제 2015년 대대적인 개선을 거치며 기존 SRT-8을 대체하고, 더욱 강력한 선응으로 무장한 SRT 헬캣 사양을 선보였고, 이후 2017년에는 AWD 사샹을 도입해 더욱 강렬한 드라이빙의 선택지를 제공했다.3세대 닷지 챌린저(SRT 헬캣 와이드바디킷 패키지)이외에도 SRT 데몬을 통해 84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슈퍼차지드 V8 헤미 엔진을 만드는 ‘기행’을 보이기도 햇다. 이외에도 808마력의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 바디킷 패키지 등을 마련해 챌린저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이러한 노력, 변화를 통해 챌린저는 2008년도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후, 그리고 2023년에도 그 계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25마력을 과시하는 챌린저 SRT 데몬 170이라는 ‘라스트 콜’ 모델을 공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3세대 닷지 챌린저(SRT 데몬 170 '라스트콜')챌린저 SRT 데몬 170는 라스트 콜이라는 이름에 맞춰 ‘역대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머슬카’를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 거대한 슈퍼차저를 통해 구현된 1,025마력. 정교하게 다듬은 구동계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단 1.66초 만에 시속 96km(60Mph)에 이를 수 있다.한편 닷지는 전동화 시대에도 ‘전동화 머슬카’라는 카테고리를 마련, 머슬카의 계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헤즈볼라 폭발 무전기, 日업체 제품 추정에 "위조방지 스티커X 확인 불가"
국제국제일반 2024.09.19 11:30:00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등에서 18일(현지시간) 친(親) 이란 민병대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통신 장비가 잇따라 폭발한 가운데 해당 제품을 제조사로 추정된 일본 업체가 “당사 출하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일본 무선 통신 기기 제조업체인 아이콤은 이날 자사에서 만든 무전기가 전날 레바논에서 폭발한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위조품 방지 스티커가 부착돼 있지 않아 당사에서 출하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오전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이후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전날 베이루트 등에서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전기가 잇따라 폭발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 호출기 동시 폭발에 이은 ‘이틀 연속 폭발’이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 등은 18일 폭발한 무선기에는 ‘아이콤’과 ‘메이드 인 재팬’이라고 쓰인 라벨이 붙어있었다며 이들은 17일 폭발한 호출기와 같은 시기에 헤즈볼라가 사들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14년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한 ‘IC-V82’라는 모델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위조 방지를 위한 홀로그램 씰(스티커)이 사고 제품에 붙어있지 않아 이 회사에서 출하한 제품인지는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콤은 1964년 설립된 회사로 육상 업무용 무선 통신 기기를 주로 취급한다.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청년정책조정委 민간 부위원장에 이영 前 장관
정치총리실 2024.09.19 11:30:00정부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 민간 부위원장에 이영(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임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특임교수를 청조위 민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 부위원장은 중기부 장관과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청년희망재단 이사 등 청년 분야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같은 경제 분야에서의 경험을 인정받아 부위원장에 위촉됐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청조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장관 등 정부위원 19명, 민간위원 20명 등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과 주요 청년정책·현안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부위원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조위에서 창업·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 의장, 김건희 특검법·지역화폐법 등 본회의 상정…與 "강한 유감"
정치정치일반 2024.09.19 11:26:27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본회의에 ‘쌍특검법(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3개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민주당과 의장님은 당초 양당 간의 합의가 없었던 본회의 일정을 오늘 추가해서 3개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초 안건 처리를 위해 9월 26일 본회의를 열기로 여야, 국회의장이 합의한 일정이 있는데 민주당이 원한다고 해서 오늘 갑자기 의사 일정을 만들어 강행 처리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저희는 동의할 수 없다,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나왔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우리 사회를 위기로 몰고 있는 민생 경제의 위기, 공정성의 위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최우선 민생법안이라고 하는 데 대해서 의장님께 말씀을 드렸고, 의장님은 약속하신 대로 오늘 이 법안을 처리 의결한다고 말하셨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대응 방안을 묻자 “국민들은 어려운 민생과 불공정에 대해 대통령이 전향적 자세를 보일 것인지 여부를 매의 눈으로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꾸준히 민심의 바다에 의지하면서 불공정과 민생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필리버스터, 본회의 보이콧 등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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