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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OE '꿈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양산 돌입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2 17:42:07중국과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특화 디스플레이로 통하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과거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한국이 먼저 시장을 개척한 뒤 중국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는데 이제는 중국이 먼저 생태계를 구축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것이다. 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패널 업체들이 연달아 마이크로 LED 초기 양산에 돌입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패널 업체 BOE는 LED 제조 업체 HC세미텍을 인수해 신공장을 지었고 지난해 말부터 6인치 웨이퍼 기반 마이크로 LED 생산을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AUO가 올해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LCD 공장을 마이크로 LED 패널용으로 개조하고 있다. 애플의 최대 협력 업체인 폭스콘도 올해 마이크로 LED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는 픽셀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초소형 LED 소자를 뜻한다. OLED 대비 명암비와 색 표현이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OLED를 이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제품군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마이크로 LED 공급망에서 국내 업체들이 사실상 밀려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만드는 국내 기업들은 패널과 LED 소자를 중화권 기업에서 매입해 쓰고 있다.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용 마이크로 LED 시제품을 선보였지만 대량 양산이 아닌 연구개발(R&D) 단계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은 일찌감치 LED 칩부터 시작해 패널 제조까지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이대로라면 새로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
4대 금융 작년 순익 16.6조 전망…올해는 물음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02 17:41:25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16억 6000억 원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2조 원 규모의 상생 금융 재원 출연, 가계대출 축소 압박 등을 딛고 일궈낸 성과다. 하지만 올해는 금리 인하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되고 부실 위험과 환율 변동성이 함께 커져 수익성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 59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고금리 상황에서 거뒀던 기존 사상 최대 실적(15조 5309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별 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KB금융(105560) 5조 896억 원(전년 대비 9.88%↑ ), 신한금융 4조 6837억 원(〃 7.23%↑), 하나금융 3조 7741억 원(〃 10.3%↑), 우리금융 3조 518억 원(〃 21.77%↑)으로 집계됐다. 각 금융그룹은 4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5일 KB금융, 6일 신한금융, 7일 우리금융 순으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가장 큰 이유는 가계대출 조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출금리를 잇달아 인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더해져 예대금리 차(대출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확대됐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속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며 대출 자산이 폭증했다”며 “대출 수요를 잡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이자이익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부동산 공급 감소에 가계부채 규제 정책이 지속돼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업대출도 시장금리 하락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개선돼 은행권의 대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자이익 증가세 둔화로 인해 부실에 따른 대손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수익성이 정체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의 미친 관세 나비효과[동십자각]
국제정치·사회 2025.02.02 17:41:01해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이맘때가 되면 트레이더조나 코스트코 같은 미국의 대형 마트에는 꽃 냄새가 가득하다. 연인 또는 아내에게 선물할 꽃을 신중하게 고르는 남자들의 꽃 쇼핑은 미국에서는 익숙한 광경이다. 하지만 올해는 자칫하면 이 로맨티스트들이 무역 전쟁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송환을 거부한다는 이유를 들어 콜롬비아에 25~50%의 관세 부과로 위협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전체 수입에서 콜롬비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서도 경제 규모가 4위권 수준인 콜롬비아와 미국의 무역전쟁은 우리에게는 너무 먼 얘기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개별 품목을 들여다 보면 그 파장은 미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한다. 그만큼 글로벌 무역이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 있다. 콜롬비아는 전 세계 2위의 꽃 수출국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꽃의 약 3분의 2가 콜롬비아산이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주변은 연중 일정한 기온과 높은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에 최적화된 입지로 꼽힌다. 콜롬비아가 수출하는 꽃의 70%를 미국이 흡수하고 나머지는 유럽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보내진다. 콜롬비아가 트럼프에게 항복하면서 9시간 만에 사태가 종료되기는 했으나 만약 폭탄 관세가 부과됐다면 전 세계 화훼 산업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미국의 농업 전문 매체들은 “높은 미국 관세에 직면하게 되면 콜롬비아 수출 업체들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고 이는 잠재적으로 글로벌 꽃 무역 패턴을 변화시켰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콜롬비아 꽃 파동의 직격탄을 맞을 국가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였다. 콜롬비아는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이미 상당량의 꽃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3년 한국 화훼 수입량의 약 40% 콜롬비아산이다. 이 때문에 국내 화훼 농가의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만약 트럼프의 관세를 피해 콜롬비아가 수출 물량을 대거 아시아로 돌렸다면 우리 화훼 산업의 생존을 위협할 이슈가 될 수 있었던 셈이다. 트럼프는 1일(현지 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중국을 겨냥해 동시 다발적인 관세전쟁을 선포했다. 콜롬비아와는 경제 규모를 비교조차 할 수 없고 한국 기업들도 대거 진출해 있는 거대한 북미 3국의 관세 치킨 게임이 우리 경제에 연쇄적으로 미칠 파장은 예측하기조차 어렵다. 우리 수출의 기둥인 미중 양국 간의 무역전쟁은 말할 것도 없다. 규칙도 없고 동맹도 없고 언제 어디로 튈지도 알 수 없는 미증유의 무역전쟁이 우리를 덮쳐오고 있다. -
빌게이츠 "실리콘밸리 우파 존재에 놀랐다"
국제국제일반 2025.02.02 17:40:35“실리콘밸리는 늘 중도 좌파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상당한 우파 그룹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69·사진)는 자신의 자서전 ‘소스 코드(Source Code):나의 시작(My Beginnings)’ 출간을 앞두고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개인 삶을 둘러보는 자서전을 썼다. 게이츠의 첫 자서전인 이 책은 3부작 중 첫 번째다. 게이츠는 그동안 직접 정치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열린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관여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727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게이츠는 공개적으로 이를 밝히지 않았다. NYT는 “게이츠는 다른 테크 억만장자들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게이츠의 ‘우파 그룹 존재’ 발언은 그동안 실리콘밸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대선에서는 과거와 다른 양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가 하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 그동안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거물들 상당수도 사실상 트럼프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게이츠는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지만 미 대선 후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트럼프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와 단둘이 3시간 동안 저녁을 먹으며 “주로 에이즈(AIDS)와 소아마비 같은 전 세계적 보건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트럼프는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트럼프는 어느 때보다 확신에 찼고 자연스러웠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게이츠는 NYT 인터뷰에서 “억만장자 클럽이라는 것은 없다”며 “통일된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게이츠는 재산 1650억 달러(약 240조 원)로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 8위에 올라 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관련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 덕분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고 그 정도는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내가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됐다”고 했다.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이제 우리는 나쁜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며 AI 악용을 우려했다. 게이츠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조금이라도 그들을 경쟁적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는데 나는 그런 것이 없다”면서 “나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머니의 기대를 뛰어넘고 싶고, 어머니는 항상 기준을 높이는 데 꽤 능숙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앞서 더 타임스 오브 런던과의 인터뷰에서는 “아내였던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의 이혼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며 “처음 만났던 1987년 당시에는 지금처럼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 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신조어 사전] 베타(beta)세대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40:092025~2039년생으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결합된 생활을 하며 개성을 매우 강하게 추구하는 세대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모든 생활 분야에 걸쳐 완전히 정착한 시대에 살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사회학자·미래학자인 마크 맥크린들 박사는 2035년께 베타 세대가 전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010~2024년생인 알파 세대가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한 첫 세대라면 베타 세대는 ‘AI 네이티브’ 첫 세대로 일상생활에서 AI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들은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술들을 결합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천재교과서 ‘기출로’ 서비스 확대 설문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40:00천재교육은 천재교과서의 인공지능(AI)기출 문제은행 서비스 ‘기출로’가 오는 9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에 앞서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출로는 천재교과서의 교과서 집필진과 자문단, 천재교육의 AI 기술력이 결합된 AI 기반 기출 문제 학습 플랫폼으로, 문제 유형 분석부터 개념 학습, 내신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에는 사용 편의성과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학습 효율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기출로 설문조사 이벤트는 고등 서비스 론칭 전 예비 고1과 고등학생, 학부모들이 선호하거나 필요로 하는 학습 콘텐츠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더욱 유익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기출로 웹사이트와 앱 내 ‘고등 콘텐츠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고등학습 콘텐츠와 관련된 1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중학생, 예비 고1, 고등학생, 학부모, 학교 교사, 학원 강사 등 기출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예비 고3, 합격 유리한 전형·선택과목 미리 정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40:00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가운데 예비 고3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수능 전략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2026학년도 대입 역시 의대 정원 변동 가능성,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 확대 등 다양한 변수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방학 기간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과 선택 과목을 정하는 등 수능 일정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미리 세워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19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제시한 2026학년도 입시전략에 따르면 우선 방학 기간인 2월에는 2026학년도 대입 기본 일정과 대입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연간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방학 중에는 수능 학습에 집중하되, 반드시 선택과목을 고른 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택과목과 공통과목으로 나뉘어져 있는 국어와 수학영역의 경우 비중이 큰 공통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학습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본인의 관심이 높고 잘하는 두 과목을 선택해 기본 개념을 익혀둬야 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모의고사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내신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3월26일 치러지는 첫 학력평가를 통해 실력을 확인하는 한편 취약과목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6월3일 시행)는 그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므로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4월과 5월에는 중간고사 및 비교과 준비에 몰입하는 시기인데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까지 병행하는 것이 좋다. 7~8월에는 1학기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목표대학 및 모집단위의 2026학년도 수시 전형별 입시 결과를 확인해 객관적 기준을 세우고, 총 6회로 제한되는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면접,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9월부터 수능 전까지는 수능 실전 적응력 키우고,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3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내신 시험, 수시 지원 준비 등으로 수능 준비에 집중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므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시기별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고] 김준하씨(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이너) 부친상 외
사회피플 2025.02.02 17:38:58▲김의훈씨(전 미국 앨라배마 주정부 한국대표)별세, 김재영씨(숙명여대 명예교수)남편상, 김준하(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이너)·김시나씨(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겸임교수)부친상, 박성우씨(유니베스트투자자문 대표)장인상, 박세령씨(오산대 겸임교수)시부상, 김지아씨 조부상, 박천규씨 외조부상=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낮 12시 15분 (02)3410-6901 ▲김상순씨 별세, 임관휘씨(춘천시 축구협회장)장모상=1일 호반병원 발인 3일 오전 11시 (033)252-0046 ▲김정숙씨 별세, 조국근·조안순씨 부친상, 서권자씨 시모상, 박학주씨(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장모상=1일 아산온양장례식장 발인 4일 (041)547-4444 ▲박종둔씨 별세, 박찬수씨(뉴스1 대전충남본부 국장)부친상=1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42)587-4442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외
사회피플 2025.02.02 17:37:51◇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청년정책기획관 김준민 ◇대한상공회의소 <부장 승진>△인사팀장 최은락 △경제정책팀장 김현수 △탄소중립팀장 겸 탄소감축인증센터장 김녹영 △APEC CEO Summit추진단 총괄운영실장 임충현 △표준협력팀장 고수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온라인총괄심의위원 서배원 △심의위원 이진 ◇조선일보 △CS마케팅기획팀장 여원주 -
대교 뉴이프Plus, 두뇌 건강캠페인 ‘오늘도 맑음’ 론칭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35:00대교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교양 정보 채널 ‘대교 뉴이프Plus(대교 뉴이프플러스)’를 통해 두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중 캠페인 ‘오늘도 맑음’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늘도 맑음 캠페인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두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교는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프로그램 방영, 두뇌 건강 관리 효과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두뇌 건강을 날씨에 비유하며 ‘어제와 다른 오늘의 뇌 건강, 미리 관리하는 당신은 오늘도 맑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일상에서 치매가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미리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하면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교 뉴이프Plus는 이번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치매 예방, 기억력 관리, 신체 활력 증진 등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두뇌 건강 프로그램을 매주 방영하고 있다. -
"카페인 적은 줄 알고 자주 마셨는데"…치매 위험 확 높인다는 '이 음료' 뭐길래?
문화·스포츠헬스 2025.02.02 17:32:46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되는 메뉴인 프라푸치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뇌 건강에 해롭고,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치매 연구자 로버트 러브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용량 프라푸치노가 뇌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러브 박사는 “이 음료에는 설탕과 카페인이 가득하다”면서 “카페인과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에 좋지 않고, 혈관과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카페인과 설탕 함량이 낮은 블랙커피나 차를 마시라고 조언했다. 영국 영양학회(BDA)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커피 3잔에 해당하는 양으로, 하루 600㎎ 이상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 긴장,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뇌의 전체 용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6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하루에 1~2잔씩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53% 더 높았다. 커피를 6잔 이상 마실 경우 뇌졸중 위험도 17%나 뛰었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분자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카페스톨은 원두에 함유된 수많은 화학 물질 중 하나로 원두가 갈려 뜨거운 물과 바로 만날 때 나오는 기름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축적될 수 있는 지방성 물질인데 뇌로 가는 산소가 들어있는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주장과 관련, 알츠하이머 협회는 카페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
작년 의대 합격자 1711명 등록 포기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30:00지난해 의대 정시모집에서 최종 등록을 포기한 합격자가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등록을 포기하는 수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최종 추가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시 기준 39개 의대 합격자 중 1711명(모집정원 대비 145.5%)이 등록을 포기했다. 약대·치대·한의대까지 포함하면 모집 인원의 136.4%에 달하는 336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약대 37곳에선 모집 인원의 129.8%인 992명, 한의대 12곳에선 180.5%에 해당하는 435명, 치대 11곳에선 79.8%인 229명이 이탈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 수치는 사실상 최초합격자 전원이 다른 대학 중복합격으로 이탈한 것을 의미한다"며 "또한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중복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2828명으로 지난해 2477명보다 351명(14.2%) 증가한 만큼, 올해 이탈 규모가 지난해 대비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는 "올해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의대 정시 인원이 늘어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율이 메디컬 학과 전 부문에서 더 높게 형성될 것"이라며 "등록포기로 인해 추가합격이 늘어나 합격 점수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
KB證, 연초부터 IPO 질주 3종목 연속 공모가 '상단' [시그널]
증권IB&Deal 2025.02.02 17:30:00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공모주 ‘옥석 가리기’가 새해에도 지속되면서 상장 주관사를 맡은 증권사들도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업공개(IPO) 실적 1위를 차지한 KB증권이 연타석 수요예측 흥행을 이끌면서 올초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분위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지난달 31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 최상단인 1만 1400원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74곳이 참여해 11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액은 148억 원, 시가총액은 1026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추진하다가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자 상장을 한 달가량 연기한 점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오는 2~3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올 들어 KB증권이 IPO 흥행을 선사한 기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KB증권은 올해 삼양엔씨켐, LG CNS의 대표 주관사도 맡아 공모가를 모두 희망 가격 상단으로 이끌었다. 이는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 속에 기대에 못 미치는 공모가를 확정한 다른 IPO 기업들과도 구분되는 결과다. ‘연초 효과(기관의 자금 집행 재개)’가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기업 등 일부에만 몰린 셈이다. 대표 주관사는 기업가치 산정, 증권신고서 작성, 기관 영업 등 상장 업무 전반을 주도하기에 그 역량이 IPO 성패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KB증권이 올해 대표 주관사를 맡은 기업들의 확정 인수액은 총 2985억 원이다. 특히 국내 증권사로는 올해 ‘IPO 최대어’인 LG CNS의 대표 주관사를 홀로 맡은 덕에 연초부터 크게 앞서나가는 인수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 KB증권은 지난해에도 서울경제신문 리그테이블 기준으로 6812억 원의 IPO 인수액을 기록해 국내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B증권은 1조 원 이상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반기 증시 입성을 준비하는 대한조선, 미코세라믹스의 대표 주관사도 맡고 있다. KB증권이 연초부터 독주하자 다른 증권사들도 3월부터 대형 IPO 상장 주관에 나서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대표 주관사를 맡은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20일부터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들은 시장에서 5조 원 이상의 몸값을 내다보는 DN솔루션즈의 주관사이기도 하다. 상장 후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노리는 롯데글로벌로지스도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과 함께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
대안학교 2년새 15% 늘었지만…재정 지원·관리체계 '열악'
사회사회일반 2025.02.02 17:25:0027명의 중학생이 재학 중인 전라북도 전주 소재 A 대안학교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창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경제적 사고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명의 학생들은 ‘동네 1등 빵집과 분식집을 만들려면?’이라는 주제로 두 달간 창업을 경험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 가격 설정, 마케팅, 투자제안서 작성,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1일 판매 활동을 통해 매출과 순마진을 계산하고 자금 조달과 협상 등 현실적인 과제를 체험하며 창업의 복잡한 과정을 생생히 경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 쓸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학습 방식과 입시 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은 2023년 2월 215개에서 지난해 10월 259개로 2년 새 15% 늘었다. 특히 서울(74개)과 경기도(69개)에 집중돼 있으며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1만 1772명에 달했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대안학교 학생 수를 집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추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대안교육기관이 증가하면서 학생 수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대안학교에는 학업이 더딘 학생,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다문화·북한이탈 가정 출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다니며 일반 학생 비율도 절반을 넘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2024 대안교육기관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국 대안학교 재학생의 33.3%는 ‘내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대안학교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 생활이 즐거워서(21.5%)’ ‘선생님이 좋아서(8.5%)’ ‘학업 경쟁이 없어서(8.0%)’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업 경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높았다. 일부 학부모는 자녀가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고 건강 상태를 보다 세심하게 돌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대안학교 선택 이유로 꼽았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방과 후 돌봄이 편리하게 제공되거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각 대안학교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과 실습을 바탕으로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대안학교의 ‘장난감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바느질, 뜨개질, 자수 등 기술을 배우고 자신만의 인형극을 제작해 마을 축제에서 발표하는 활동이다. 또 다른 대안학교는 ‘디지털 가내수공업 일터’를 통해 비디오 제작, 사진 편집, 음악 믹싱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3개월 동안 제작한 콘텐츠를 지역 행사나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부산의 한 대안학교는 ‘우리동네 전파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품 분해와 조립을 가르치며, 지속 가능한 소비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한다. 또 ‘상상보물창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폐기물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며,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익히고 창의적인 재활용 방법을 배우게 한다. 학생들은 결과물을 발표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키운다. 다만 대안학교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학비 부담이다. 대안학교의 평균 연간 학비는 718만 원, 초중고 통합형 학교는 844만 원에 달해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원 처우 문제도 심각하다. 대안학교 교사들의 급여는 공교육 교사보다 30~40% 낮고, 절반 이상이 재직 기간 5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교육적 보람은 크지만 낮은 급여와 불안정한 고용 탓에 지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2021년에 제정된 ‘대안교육기관법’은 대안교육기관을 법적으로 인정했지만, 재정 지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빠져 있다. 이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혜택이 중단됐고, 전기·수도세 할인이나 교직원 채용 시 성범죄 이력 조회 같은 기본적인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가 지난해에서야 시작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교육부가 그간 대안학교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해 학부모들은 입소문에 의존해 학교를 선택해야 했다. 최근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약 120여 개의 미등록 시설은 여전히 법적 관리와 지원에서 제외돼 있다. 휴교와 폐교가 잦아 실태 조사 주기를 단축하고 관리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이유다. 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한 학부모는 “대안학교를 다닌다고 하면 문제아들이 다니는 곳으로 오해받는다”며 부정적 시선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
한전, 4년 만에 흑자 전환한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2 17:21:02한국전력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200조 원을 넘는 부채와 연간 4조 원대의 이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배당 재개 여부는 불확실하다. 2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2조 9105억 원으로 추정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8조 856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동안 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서 원가 이하의 전기를 공급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3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일곱 차례의 전기요금 인상(평균 50% 상승)으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났다. 특히 한전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올리면서 전력 공급 가격을 현실화했다. 다만 올해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난해 4분기부터 환율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데다 변동성이 큰 원자재 가격도 변수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고환율 여파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장선에서 한전의 배당 재개 가능 여부도 미지수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한전의 별도 순손실은 8300억 원 수준이다. 4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배당을 단행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전의 막대한 부채도 걸림돌이다. 2023년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 8900억 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연간 이자비용만 4조 45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2027년부터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가 기존 자본금 및 적립금의 5배에서 2배로 줄어드는 점도 부담이다. 향후 대규모 자금 조달과 부채 상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전이 2024년 4분기 별도 기준으로 순이익을 냈더라도 2024 회계연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빠르면 2025 회계연도부터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은 2020 회계연도를 마지막으로 배당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한전은 주당 1216원씩 총 7806억 원을 배당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올해 배당은 확정된 게 없다"며 “결산 후 정부화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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