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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번엔 제가 꼭 이길게요"…'영혼의 듀오' 신유빈·전지희, 내일 단식 맞대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1 15:30:56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듀오’인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가 단식 맞대결을 벌인다. 신유빈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025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64강에서 최근 태극마크 반납 의사를 밝힌 전지희를 상대로 만난다.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내려놓기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치르는 국제무대에서 둘은 너무 빨리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은 1일 예선을 진행한 뒤 다음날부터 64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여자탁구의 전성기를 이끈 황금 콤비였다. 둘은 2023년 5월 열린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36년의 여자복식 은메달을 안겼다. 5개월 뒤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21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는 등 한국 탁구의 막힌 혈을 뚫었다. 하지만 전지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약 10년 동안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기로 결정, 신유빈과의 콤비도 마무리됐다. 앞서 전지희는 신유빈과 두 차례 단식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이은혜(대한항공)와 새롭게 짝을 이뤄 여자 복식에 출전한다. -
日취업자 6781만명 '역대 최다'…'노동력 부족' 여전히 골치
국제경제·마켓 2025.02.01 15:11:40지난해 일본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4만 명 증가한 6781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일 지난해 일본 취업자 수가 관련 자료가 있는 195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의미하는 고용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61.7%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일을 하고 있거나 일시 휴직 중인 사람을 포함한다. 취업자에 구직자를 더한 노동력인구도 지난해 695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일본에서 취업자는 2013년 이후 여성과 노인을 중심으로 늘다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남성 고용률은 1.9%포인트 상승에 그친 반면, 여성 고용률은 6.6%포인트나 늘었다. 취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병간호, 건설 분야 등에서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특히 여성과 고령자는 비교적 근무 시간이 짧아 기업이 원하는 노동력 확보에 제약이 된다는 분석이다. -
이틀 연속 선두 김아림 vs 무서운 추격자들…유럽 1위 그랜트, 세계 1위 코르다, 일본 1위 다케다 그리고 고진영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01 14:59:16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던 첫 날과 달리 스코어 카드 중간 중간 보기가 꽂혔다. 하지만 보기가 나올 때마다 더 많은 버디를 터트리며 끝내 선두를 내놓지 않았다. 김아림은 그렇게 시즌 개막전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갔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린 그랜트(스웨덴)를 3타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아림은 우승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지만 추격자들의 면면이나 기세 또한 만만치가 않다. 이날 5타를 줄이고 3타차 2위에 오른 그랜트부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받은 기대주다. 스웨덴 출신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의 뒤를 이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는 선수다. 역시 5타를 줄이고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작년 7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여자골프 최강자다. 작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두면서 상금왕에 오른 다케다 리오도 4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로 올라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작년 JLPGA 투어 장타 1위에 오르는 등 한 방을 갖춘 선수로 올해 윤이나와 함께 LPGA 신인왕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날 공동 2위에서 단독 6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밀리긴 했지만 고진영도 이날 2타를 줄이고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5타를 줄인 리디아 고가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로 치고 올랐고 김효주도 3타를 줄이고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상승했다. 추격자들의 공세는 매섭지만 김아림에게는 이들을 견제할 세 가지 무기가 있다. 일단 이번 대회 출전 챔피언들 중 유일하게 작년 드라이브 거리 톱10에 올랐던 장타다. 그에게는 또 “장타자가 불리한 코스는 없다”고 말 할 정도의 자신감이 있다. 그리고 최고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자부심도 그의 두려움 없는 무기다.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양희영이 공동 19위(이븐파 144타)를 달렸고 3타를 잃은 유해란은 공동 23위(1오버파 145타)로 물러났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 간 우승자만 출전하는 ‘왕중 왕전’으로 32명만 참가했다. -
"'故오요안나 의혹' 노동부가 조사해야"…與인사들, MBC 십자포화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01 14:43:49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일제히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언론 탄압’을 호소하는 MBC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오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직권조사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침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MBC가 고인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고인이 숨진 지 넉 달 동안 아무 조치도 없다가 유서가 발견되고 논란이 확산하자 이제서야 확인하겠다는 MBC가 과연 이 문제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MBC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 인지 후 즉시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근로기준법상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중대한 잘못으로, 만약 MBC가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을 몰랐다고 항변한다면 그것 또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MBC가 고인이나 유가족에 대한 사과나 애도를 표하지 않은 채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로 규정했다며 “(이번 사태에) 정치적인 색을 입히는 것을 보면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있는지 의심마저 든다”고 질타했다. 그는 “고인에 대한 진상조사는 MBC에 자체적으로 맡겨 서는 안 된다”며 “지금 즉시 노동부가 직권으로 조사해야 하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인권 침해 여부를 함께 조사해야 한다. 이것만이 꿈 많은 청년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자신의 꿈을 스스로 포기한 억울함을 풀어주는 길이고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고 노동부 차원의 원인 규명을 거듭 강조했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도 “오씨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밝혀졌어도 MBC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MBC 흔들기’라고 역정 낸다”며 “이러한 해괴한 행태를 지켜보며 이제는 노동청의 직권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MBC 사장 출신인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MBC에 대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권태선 이사장을 비롯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도 여론이 떠들썩 한 데도 입을 꾹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임기가 끝났는데도 가처분을 인용해 월급과 수당을 계속 받게 해 준 서울행정법원 강재원 판사에게 감사하며 묵언수행 중인가 보다”며 “아니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선전·선동 방송으로 맹렬히 활약하고 있는 MBC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는 것일까”라고 비꼬았다. -
딥시크 "천안문 사태는 中흑역사"…대만 천재해커 '검열' 뚫었다
국제국제일반 2025.02.01 14:37:15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의 AI 모델에 대한 검열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대만의 한 IT 전문가가 딥시크로부터 ‘톈안먼(천안문) 사태’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얻어내 화제다. 1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탕펑(오드리 탕·44) 전 대만 디지털발전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989년 6월 4일 톈안먼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던져 딥시크로부터 받아낸 답변을 공개했다. 탕 전 장관은 대만의 ‘천재 해커’이자 ‘트랜스젠더 장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탕 전 장관이 캡처해 공개한 화면에서 딥시크는 “베이징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패에 반대해 개혁을 요구하며 톈안먼 광장에 집결했고 무장 군부대의 진압으로 대량 살상이 초래됐다”면서 “이 날(1989년 6월 4일)은 중국 근대사의 흑역사였으며 이 날의 비극은 국제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관영 매체에서 언급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도 다뤄지지 않는다”며 “이 같은 ‘기억의 봉쇄’는 사람들이 그 역사를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꼬집었다. 탕 전 장관은 “검열을 우회해 딥시크로부터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며 자신이 시도한 방법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컴퓨터에 내려받아 오프라인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LM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의 애플 맥 컴퓨터에 딥시크를 내려받았다. 탕 전 장관은 딥시크를 오프라인 상태에서 구동한 뒤 민감한 질문을 던질 때 먼저 커맨드 키(⌘)와 U 키를 조합한 단축키 ‘⌘U’를 입력하고 사고 과정과 질문의 접두사를 입력했다. 이어 화살표(→)를 입력해 질문을 생성하며 검열을 우회했다고 설명했다. 탕 전 장관은 “질문에 붙는 단어가 답변의 성격을 결정한다”고도 밝혔다. 예를 들어 ‘톈안먼 사건’이라는 질문에는 “당시의 긴장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했다”는 당국의 검열을 의식한 듯한 답변이 돌아왔다. 반면 반면 ‘톈안먼 항쟁’이라고 질문하면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대량의 인명 살상이 초래됐다”고 답했다. 또 ‘톈안문 참사’라는 질문에는 “대규모 군부대와 무장 경찰이 비무장 민중을 상대로 유혈 진압을 벌였다”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대만 정부는 각 부처·기관에 중국 딥시크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대만 디지털부는 전날 공공부문 근로자들에게 딥시크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중국 정부로 데이터가 유출돼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디지털부는 성명에서 "딥시크 AI는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자 서비스로 국경 간 (데이터) 전송, 정보유출, 기타 정보 보안 문제를 수반하며 국가의 정보 보안을 위태롭게 한다"며 "정보 보안 위험을 막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부는 또 2019년 행정원 규정인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제품 사용 제한 원칙'에 따라 정부기관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ICT 제품 및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만 정부의 딥시크 AI 사용 금지 조치는 중앙 및 지방정부 부처·기관과 공립학교, 국유기업, 기타 준관영 조직의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
"무서워서 도저히 못 타겠어요"…결국 여행 포기하는 '비행기 포비아' 확산
사회사회일반 2025.02.01 14:12:43“고민하다가 결국 비행기 취소했어요”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불과 한 달 만에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미국 워싱턴 D.C. 근교의 소형 여객기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 달 새 중소형 항공기 항공 사고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터지자 시민들 사이에서 '항공 포비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홍콩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391편에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 탑승객 176명(승객 169명·승무원 6명·탑승 정비사 1명)은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경상자 3명이 나왔지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화재는 약 1시간 뒤인 같은 날 밤 11시30분 완전히 진압됐지만 비행기는 반소됐다. 동시에 미국에선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근교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 강에서 소형 국내선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포토맥강으로 추락해 다수의 시신이 수습됐다.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항공 사고가 재차 발생하면서 항공 안전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공교롭게 LCC(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에어부산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LCC에 대한 불신, 불안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에서 일어난 연이은 지연 사고와 기체 바꿔치기 논란까지 더해져 ‘LCC 포비아’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LCC들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고에 대한 철저한 수습은 물론이고, 항공 안전과 관련한 규정 강화, 정비 인력의 확충 등의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뤄져야 한다. 실제로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재로 국내 LCC 9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LCC 항공안전 특별점검 회의’에서 LCC 안전관리 체계 개선과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에 해당 내용이 언급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LCC가 수익 추구에만 급급하고 근본적인 안전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국민의 외면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LCC 업계는 항공기 가동률을 낮춰 정비 시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정비사와 정비 설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 등을 제시했다. 또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이 보조배터리라는 추정이 나오면서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현재 항공 보안 365 포털 ‘기내 반입금지 물품 검색’에서는 보조배터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를 승객이 직접 관리해야 하고, 선반에 보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실제 항공기 기내 방송에선 라이터와 보조 배터리의 경우 몸에 휴대하라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 기내방송 내용을 주의 깊게 듣는 사람이 적은 실정이다. 또한 이를 지키지 않는데 따르는 법률상 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있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기내 반입이나 관리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당이 하나되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01 14:07:07친문재인계 적자이자 잠재적 야권 잠룡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일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며 ‘정권 교체’의 선결 요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며 “그것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적었다. 가시화된 조기 대선에 대비해 친이(친이재명)계와 친문·비명(비이재명)계간 화합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나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며 “당을 걱정하는 다른 분들의 고언도 같은 취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칼의 언어로 조롱의 언어로 대처하는 것은 크게 하나 돼 이기는 길이 아니다”며 “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저들을 압도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집권한 세 번의 과정에서 우리는 당내는 말할 것도 없고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아 가까스로 이겼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는 헌재 판결이 끝이 아니고,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다. (우리의) 목표가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며 “구체적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때 대선 승리의 첫걸음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은 김 전 지사는 5개월여 형기가 남은 2023년 말 사면 돼 풀려난 뒤 지난해 광복절에 복권돼 피선거권이 회복됐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대통령 선거 후보로도 출마가 가능하다. -
[속보] 해경 "제주 좌초어선 선원 1명 해안가 수색 중 발견…심정지"
사회사회일반 2025.02.01 13:45:11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총 15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에서 50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이날 정오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2명을 구조했다. 이 중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1명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실종자 1명이 해안가 수색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주변 해상은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파도가 3m 높이로 이는 등 기상 상황이 매우 나빠 구조·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대원 1명도 구조 작업 중 파도에 휩쓸리면서 손 부위를 다쳤다고 해경은 전했다. A호와 B호 선장은 각각 한국인이며 그 외 나머지 선원들은 베트남인과 인도네시아인 등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
尹측 "헌재 소장, 김어준 팔로우·李친분…탄핵심판 손 떼야"
사회사회일반 2025.02.01 13:43:57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 1일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장하며 탄핵 심판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예단을 드러내고 공정성에 심각한 유려를 보인 문형배·정계선·이미선 헌법재판관은 즉시 회피해 탄핵심리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전날 헌법재판소에 이들에 대한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대리인단은 특히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 “수많은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양산한 유튜버까지 팔로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각주에 ‘김어준 저장소’를 기재하기도 했다. 또 문 대행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분이 있는 점, 과거 작성한 글 등을 들어 공정성 의혹을 띄우기도 했다. 정계선·이미선 재판관에 대해서는 가족의 이력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정 재판관의 배우자가 탄핵 촉구 시국 선언에 이름을 올렸고 그가 근무하는 단체의 이사장이 소추인 측 대리인으로 나섰음에도 심리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배우자의 의견이 영향을 미치는 차원을 넘어 엄격하게 비밀이 유지돼야 할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이 배우자를 통해 소추인 측에 전달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또 이 재판관의 친동생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하는 것을 이유로 공정한 판단이 이뤄질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리인단은 “대통령 탄핵 심리가 조선시대 ‘원님 재판’보다 못하지는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 의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졸속심리가 아니라 신중한 심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재판관이라면 문제를 제기하기도 전에 스스로 회피하는 것이 옳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끝끝내 문제없다고 강변하며 독선과 아집으로 이를 거부한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판관 동생이나 배우자를 이유로 회피 요구가 있다”며 “판례가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은 주관적 의혹만으로 부족하고 합리적으로 인정될 만큼 객관적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그에 비춰서 보면 될 것 같다”고 일축했다. 천 공보관은 “정치권과 언론에서 재판관 개인 성향을 획일, 단정 짓고 탄핵 심판의 본질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사법부의 권한 침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
곧 신혼여행 이었는데…출장갔던 한인 변호사도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
국제국제일반 2025.02.01 13:40:00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적이 좋아 최우등(숨마쿰라우데)으로 졸업하기도 했다. 특히 다음 달 21일 대학 시절 처음 만난 남편과의 10주년을 앞두고 있었고 오는 5월에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한인회(회장 최건홍)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일하러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회장은 "유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며 "최근 강 변호사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유족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알려진 한인 희생자는 총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계 10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그의 어머니 진 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10대 남자 피겨 선수 스펜서 레인과 레인의 어머니 크리스틴 레인이 희생자 67명에 포함됐다. -
美서 6명 탑승 의료수송기 번화가 추락…쇼핑몰 인근 추락해 피해 커질 듯
국제정치·사회 2025.02.01 13:38:21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6명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 앞서 67명이 사망한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틀만에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장소는 '루즈벨트 몰' 근처의 번화한 교차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에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다. 해당 사고기 운영사인 '제트 레스큐(Jet Rescue)'는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주로 전세기와 비즈니스용 항공기가 이용하는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공항에서 3마일(약 4.8km) 미만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지역과 주변 도로는 봉쇄됐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복수(multiple)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 규모 등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사고기 기종은 보통 조종석의 2명에 더해 승객을 10명까지 태울 수 있는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
해군·해병대, 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01 13:25:51해군·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이하 ‘훈련전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5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훈련’ 참가를 위해 1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370여 명(해군 160여 명·해병대 210여 명)과 상륙함 노적봉함(LST-Ⅱ·4900t급),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 등으로 구성됐다.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인도적·평화적 정례훈련으로 198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하는 다국적군은 가상국가 간 분쟁을 안정화하는 과정을 숙달한다. 우리 군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훈련을 참관했고 2010년부터 정식으로 훈련에 참가 중이다. 올해 훈련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사타힙, 핫야오, 반찬크램, 프탈 루앙, 농 크롱 등 태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태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참여한다. 훈련전대는 △야외기동훈련 △연합참모단 연습 및 다국적 우주훈련 △인도적 민사활동 △사이버 방어훈련에 참가한다. 야외기동훈련은 연합 상륙훈련, 해상훈련, 특수전훈련, 수중건설훈련, 공병훈련 등을 실시한다. 연합 해상훈련은 3월 2일과 4일, 사타힙항 근해에서 진행되며 훈련전대는 태국과 미국, 싱가포르 연합 해상전력과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등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최초로 싱가포르 상륙함(LPD)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이동 탑재하는 크로스 독(Cross Dock) 훈련도 병행하는 등 훈련전대는 다국적군 간 연합해상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습득 절차를 익힌다. 연합 특수전훈련은 선박검문검색, 고공강하, 해상침투, 종합전술훈련 등으로 이뤄지며, 연합 수중건설훈련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활용한 해저지형조사, 수중장애물 제거 및 탐색, 인양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연합 공병훈련은 해군·해병대가 처음으로 공병 지형정찰 및 급조폭발물(IED) 대응, 폭파장애물 설치·제거 등을 실시해 실전성을 제고한다. 또 훈련전대는 올해 처음으로 다국적 우주훈련에 참가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다국적 인도적 지원과 재난복구 수행방안 토의, 지진 발생에 의한 붕괴건물·교량 복구 훈련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군사외교와 방산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노적봉함은 코브라골드 훈련에 앞서 인도네시아 해군에서 주최하는 국제관함식 참가를 위해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베노아항에 전개한다.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해 대한민국 군함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등 군사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 훈련 기간 중에는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에 대한 보은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비(촌부리 소재)에 헌화는 물론 훈련 참가국 간 함정 상호방문 시 방산홍보 활동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김경호 훈련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은 해군·해병대가 원팀으로 연합훈련에 참가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실전적인 훈련 참여를 통해 다국적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훈련 참가국 간 군사협력 강화와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 얼었는데 거기만 녹았다"…北 영변 핵시설 가동 정황 포착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01 12:52:55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핵시설을 방문해 핵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영변 핵시설의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가 계속해서 가동 중인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30일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핵시설 옆을 흐르는 구룡강이얼어붙은 반면, 5㎿(메가와트) 원자로 부근 강의 눈과 얼음은 넓게 녹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이콥 보글 위성사진 분석가는 RFA에 5MWE 원자로의 냉각수 배출과 터빈 발전기에서 나오는 증기 등을 근거로 “원자로의 전체 공정이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실험용 경수로(ELWR) 역시 가동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수로와 연결된 남쪽 수로에서도 구룡강으로 냉각수가 배출되면서 발생하는 강한 물살과 수증기가 뚜렷이 식별됐다. 위성사진을 보면 냉각수 배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원자로 가동 기간은 3개월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지난해 1월 보고서를 통해 실험용 경수로가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20㎏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1년에 5~10개의 핵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19번째 '韓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계약 임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1 12:45:022006년생 ‘고교생 K리거’ 공격수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눈앞에 뒀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EPL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윤도영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전 구단이 계약 기간 윤도영의 이적을 보장하는 최소 이적료(바이아웃) 조항을 브라이턴이 충족했다"며 "윤도영은 다음 시즌(2025-2026시즌) 브라이턴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애슬레틱은 지난달 윤도영에 대한 브라이턴의 관심을 가장 먼저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윤도영이 EPL 토트넘에 합류한 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된 18세 동갑내기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재능있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윤도영이 지난해 K리그1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4경기에서 2골을 넣은 성적도 설명했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소속이던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시즌 초반 2군에서 뛰다가 5월 이후 1군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해 7월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에 팀K리그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 동안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윤도영은 토트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과 자주 맞부딪혔는데 전혀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도영이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프턴),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조원희(위건 애슬레틱),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QPR),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 정상빈(이상 울버햄프턴),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김지수(브렌트퍼드), 양민혁(토트넘·이상 계약 당시 소속팀)에 이어 역대 19번째로 EPL 구단과 계약한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 가운데 입단 후 바로 임대된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 정상빈(미네소타)과 양민혁은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국가유산 피해는 없어”(종합)
문화·스포츠문화 2025.02.01 12:44:49한글 관련 국가박물관인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문화재(국가유산) 소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 피해로는 화재진압중인 소방관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께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전체 시설을 확장하는 리모델링·증축 공사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3층과 4층 철제 계단 철거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시 관내 리모델링 작업자는 6명이었는데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재 진압중 소방관 1명이 철근 낙하물에 다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측에 따르면 박물관에는 월인석보, 정조의 한글편지 등 한글 관련 국가유산 257점이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무사하다. 박물관은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유물 전반을 수장고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를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모두 이송했다. 문체부 측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이동을 완료했다. 문화재 손실은 없다”고 확인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오전 11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해 “소방청과 협조해 화재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소방당국은 일단 중요 화재는 진압됐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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