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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으니 머리 안 돌아가네" 기분 탓 아니었다…'뇌의 시간표' 밝혀져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7 11:13:24인간의 뇌는 66세를 전후로 ‘초기 노화’를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뇌 발달과 노화 과정에서 뚜렷한 변곡점이 9세, 32세, 66세, 83세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0세부터 90세까지 총 4216명의 뇌를 MRI로 추적 관찰해, 뇌 신경섬유 다발인 ‘백질’의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뇌 연결 패턴은 특정 연령대에서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령대를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먼저 0~9세는 뇌가 빠르게 성장하고 사용되지 않는 신경 연결이 제거되는 ‘아동기 발달’ 단계다. 9~32세는 뇌 연결이 효율적으로 재편되고,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지는 ‘청소년기·청년기’로, 학습과 사고 능력이 활발히 발달한다. 32~66세는 뇌 영역 간 연결이 점차 분리되고, 지능과 성격이 안정되는 ‘안정기’다. 이후 66~83세는 ‘초기 노화’ 단계로, 일부 뇌 영역이 모듈 단위로 결속을 강화하지만 모듈 간 연결은 약해진다. 이 시기부터 백질 변성과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83세 이후는 ‘후기 노화’로, 뇌 연결이 더욱 약화하고 소수의 자주 사용하는 경로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이번 연구는 뇌 변화가 특정 연령대에 신경학적 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자폐증은 대부분 아동기에 진단되며, 정신질환의 75%는 20대 초반에 시작된다. 알츠하이머는 초기 노화 단계에서 주로 발현된다. 다만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특정 나이가 되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
도둑 '절찬리 모집중' 지원자만 2000명?…당근에 올라온 '이상한 모임', 정체가 뭐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12.27 11:03:58삐빅, 혈중MZ농도 측정 중! 지금 이 순간 MZ세대가 무엇에 주목하는지 세계 곳곳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오늘의 농도를 확인하세요. <편집자주>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추억의 술래잡기 놀이 ‘경찰과 도둑’(일명 ‘경도’) 모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도’는 경찰(술래)이 도둑을 잡는 술래잡기 놀이로,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도 ‘도둑잡기’로 등재돼 있다. 놀이 방식 자체는 2000년대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식은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2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OO공원 경도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이 수십 건 올라왔다. 해당 모임은 모르는 사람들이 당근마켓 ‘모임’ 기능을 통해 ‘경찰과 도둑’, ‘술래잡기’, ‘얼음땡’ 등을 함께 즐기는 형태다. 일부 모임은 100명 규모로 계획돼 조기 마감되기도 하며, 2000명에 달하는 멤버가 모이는 모임방도 있다. 참가자들은 모임 후기를 영상과 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에는 ‘크리스마스에 당근마켓에서 경찰과 도둑한 썰’, ‘모르는 사람이랑 경도한 썰’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온다. 누리꾼들은 “요즘 MZ들은 재밌게 논다”, “나도 해볼까나, 동심이 불러오네”, “하고 나면 20분 만에 체력 방전될 것 같은데, 구경이나 하러 갈까”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모임에서는 참가자의 나이를 인증하도록 하고 있으며, 20대만 받는 모임도 있고 20~30대까지 받는 모임도 있다. 모임 규모는 다양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실제 게임에는 이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한다. 기자가 확인한 한 모임에서는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이 모여 놀이를 진행한다고 공지돼 있다. 장소는 주로 공원에서 열리며, 주말 오후 4시부터 평일 저녁 8시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2023년 ‘모임’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역 기반 오프라인 만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MZ세대는 거주 지역과 일정에 맞춰 모임을 신청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용산구의 한 와인바에서는 대방어회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는 ‘대방어회 파티’가 열렸고, 서울 중구의 한 책방에서는 참가자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책방에서 상상하기’ 모임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경찰과 도둑’ 같은 일회성 모임이 MZ세대의 ‘소셜 웰니스’와 ‘느슨한 연대’라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소셜 웰니스’는 개인이 타인과 맺는 관계와 상호작용의 질을 의미하며, ‘느슨한 연대’는 학연·지연·혈연이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지인 기반 관계가 정보 확산과 사회적 자본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개념이다. -
"내년 7월부터는 가지말까"…너도나도 일본 향하더니 결국 '출국세 3배' 더 걷는다
산업기업 2025.12.27 10:49:39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출국세를 3배나 인상하기로 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27일 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국제관광여객세’라는 이름으로 물리는 출국세를 현행 1인당 1000엔(약 9000원)에서 3000엔(약 2만 70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정하고 이에 따른 2026 회계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수입이 전년도의 2.7배인 1300억 엔(약 1조 2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국세 인상에 따라 늘어난 수입은 방일객 증가로 인한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응 사업 등에 쓸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중 비자 수수료도 5배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한국인은 관광 등 단기 체류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할 때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비자 수수료를 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2028년께 비자 면제국의 여행객에 대해서도 온라인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신고하게 해 입국 전 심사하는 전자도항인증제도(JESTA)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제도 도입 후 심사 명목의 수수료를 물릴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전자여행허가제(ESTA)와 유사한 제도다. -
"기분 좋게 마셨는데 수명 깎였다"…회식 잦은 연말, 몸속에서 벌어지는 일 [헬시타임]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7 10:49:35매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구강암 발병 위험이 절반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마하라슈트라 암역학센터 연구진은 2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BMJ 글로벌 헬스(BMJ Global Health)’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인도 내 5개 의료센터에서 구강암 진단을 받은 환자 1803명과 건강한 대조군 1903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9g 수준인 ‘표준 한 잔’만으로도 구강암 위험이 비음주자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량이 적어도 위험이 낮아지지 않았으며, 알코올 섭취 자체가 구강암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주종별로 살펴봐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맥주, 위스키, 보드카 등 일반적인 주류 전반에서 구강암 위험 증가가 확인됐다. 특히 지역에서 빚은 발효주를 마시는 경우 위험은 최대 87%까지 치솟았다. 발효주가 상대적으로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과는 정반대 결과다. 연구진은 발효주가 제조·보관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이 높아질 수 있고 불순물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구강 점막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술과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위험은 급격히 커졌다. 음주와 함께 일반 담배나 씹는 담배를 병행할 경우 구강암 위험은 비음주·비흡연자 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씹는 담배 사용이 보편적이어서 이 조합이 구강암 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알코올이 암을 유발하는 기전도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 상태다. 알코올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되며, 이 물질이 DNA 손상을 촉진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이미 인체 발암 물질 1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알코올과 암의 연관성은 구강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도암, 후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에서 음주가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역학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 결과는 구강암 위험과 관련해 알코올 섭취에 안전한 한계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적은 양의 음주도 결코 무해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가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거나 오히려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의료계와 보건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과 암을 동일 선상에서 볼 수 없다”며 “암 예방 관점에서는 알코올이 명백한 위험 요인”이라고 반박해 왔다. -
세계육상연맹 "2025년 男높이뛰기는 우상혁·해미시 커의 무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10:44:20세계육상연맹이 올해 남자 높이뛰기 종목은 우상혁(29·용인시청)과 해미시 커(29·뉴질랜드)의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2025 시즌 종목별 리뷰를 내놓고 있는 세계육상연맹도 남자 높이뛰기를 돌아보며 우상혁과 커의 경쟁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 우상혁과 커는 올해 굵직한 대회에서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남자 높이뛰기 종목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커는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3번 우승했고,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 2번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올해 실내 시즌 3개 대회(체코 대회 2m 31, 슬로바키아 대회 2m 28, 중국 세계선수권 2m 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 2m 29,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 32,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 34)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대회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실외세계선수권에서는 커가 우상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커는 2m 36을 넘어 우승했고, 우상혁은 2m 34로 2위를 차지했다. 세계육상연맹은 "한국의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강렬하게 시즌을 시작했다"며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스테판 홀름에 이어 우상혁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의 마지막 도약 전까지 우상혁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였다. 우상혁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며 "그래도 우상혁은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에서 보여 준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중들이 열광했다"고 떠올렸다. 현재는 독일에서 2026 시즌을 준비 중인 우상혁은 내년에도 쿠자위 포모제 세계실내선수권,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커와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내년에 비트코인 '대규모 항복' 나올까"…'극단적 공포' 속 버티기 장기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7 10:18:48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특별한 호재 없이 안정적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7299달러(한화 1억 2614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0.25%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926달러(한화 422만원)로 0.84% 올랐다. 대부분의 알트코인(BNB, XRP, 솔라나 등)도 큰 변동 없이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과 대규모 옵션 만기가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이후 약 7억 160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26일에는 약 2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계약이 만기되면서 거래가 위축됐다. 옵션 만기는 투자자가 특정 가격에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가 소멸되는 시점으로, 만기 시점 가격이 옵션 행사 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소멸하고, 그 이상이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다음 달로 미루기 위해 ‘롤오버’ 전략을 활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옵션 만기가 비트코인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만기 전 시장 움직임을 제한한다고 설명한다. 시장 반응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비트코인은 8만7000~8만800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지만, 솔라나와 리플은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채굴 난이도 측면에서는 하락세가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포크로그는 이를 두고 “대규모 항복(capitulation) 없이 채굴자들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다”며, “가격은 눌려 있지만 네트워크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점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올해 투자자들은 더 신중하게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반등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결국 시장은 특별한 호재 없이 횡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옵션 만기와 자금 이탈에도 채굴자와 네트워크는 안정성을 유지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상태다. -
김성환 장관 북한산 현장점검…“국립공원 불법 점유시설 신속 정비”
산업기업 2025.12.27 10:08:2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서울 북한산을 현장방문해 국립공원 불법 점용시설을 신속히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27일 이순희 강북구청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서울 강북구 일대 북한산국립공원 수유지구를 찾아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영업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1999년부터 북한산, 월출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하천과 계곡 주변 정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수유지구에는 불법 영업 중인 상가 4곳 등이 남아있다. 관계 기관들은 수유지구 내 불법 점유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국립공원공단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무단 점유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생태계가 어우러진 핵심 보호지역”이라며 “불법 점유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불법 영업으로 취하는 부당한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에만 주가 '150%' 오르더니…개미들 "지금이라도 들어갈까요?"
증권증권일반 2025.12.27 10:05:09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를 둘러싼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반다트랙은 지난 8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이 연초 이후 팔란티어 주식을 80억달러어치 사들였다고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 이상, 2023년 대비 약 400% 증가한 규모다. 반다트랙은 팔란티어가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기준 상위 5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팔란티어와 함께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기술주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비라지 파텔 반다트랙 리서치부문 부대표는 "개인투자자에게 팔란티어는 'AI 대표 그룹'에 편입된 셈"이라고 했다. 이 같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팔란티어 올해 들어 150% 이상 오르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3년 누적 상승률은 약 3000%로, 같은 기간 S&P500지수(약 80%)와 나스닥지수(약 120%)를 크게 웃돌았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은 캐시 우드는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쟁자를 찾아볼 수 없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AI 투자 전략이 하드웨어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팔란티어가 앞으로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
정부 치매머니 보호에…은행권 팔걷은 신탁활성화법 탄력
경제·금융은행 2025.12.27 10:00:00금융 당국이 치매머니 보호를 위해 신탁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히면 재산 범위 확대, 위탁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신탁업 활성화법 처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방치된 치매머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신탁업 활성화를 포함했다. 치매머니란 환자 스스로 관리·처분하지 못하는 자산으로, 현재 규모만 172조 원에 달하고 2050년엔 488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당국·업계 모두 신탁업이 치매머니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신탁 가능 재산 범위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이 설정된 아파트가 가계자산의 대부분을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담보 대출이 결부된 자산은 신탁 설정이 불가능하다. 비금융기관과의 연계도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 병원 및 요양원, 법무·세무 법인, 반려동물기관 등 비금융기관에 신탁업무를 위탁할 수 있게 해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법상 신탁업 위탁은 금융회사로 제한돼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질병·법무 서비스에 있어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재위탁이 가능해야 종합재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치매 진단 이전에 병원비, 재산 분할 등을 미리 설계한 신탁 상품 출시를 위해선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당국의 의지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국정위원회에 해당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지만, 6개월째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은행권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치매머니 관리 효율화 뿐 아니라 신탁상품이 주요 가계자산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2023년 말 기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탁재산 비중이 270%에 달하지만, 한국은 55%에 그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신탁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입법 사안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소관 소위원회에서 논의는 한 번 뿐이었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 간 큰 쟁점이 있는 법안은 아니다”라며 “개정안이 관심 자체를 못 받아 논의가 미진했던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KBS에서 “담보가 있는 부동산은 신탁 재산에 편입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재위탁 부분까지 해결이 돼야 신탁이 명실상부한 치매머니의 효율적 (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법안 처리에 힘을 실었다. -
[북스&] 북중러 위협에 맞설 한국의 안보 시나리오는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7 09:51:00대한민국(남한)과 북한이 다시 전쟁을 벌인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현재 가진 전력으로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까. 안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품었음직한 의문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의 혈맹이 되어버린 북한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는 터무니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북한의 김정은이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면 제2차 한국전쟁이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신간 ‘남과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누가 이길까’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고 있다. 저자는 국방 전문기자로, 꾸준히 추적해온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력한 동맹, 그리고 핵무기라는 비대칭 전력을 가진 북한의 위협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지금 한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한미일 3국간 군사적 동맹이 굳건해지고 연합 공중·해상 훈련이 많아지자 북한이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은 급속히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북한이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 노동력에 이어 용병까지 제공해 한반도는 냉전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한 군사적 변화의 기류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북러 간 군사 분야 협력은 한반도의 군사 질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북한이 보유한 재래식 전력과 미사일, 핵전력을 하나씩 짚으며 그 실체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어서 한국이 북한의 공격에 카운터를 치기 위해 어떤 전략 무기와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으로 대표되는 대응 개념이 실제 전장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과거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을 되짚어 보며, 그때의 실패와 교훈이 오늘날의 작전 계획과 군 구조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핀다. 여기에 ‘만약 지금 전쟁이 난다면 민간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대피 요령과 정보 확인 방법, 최소한의 생존 지침까지 제시한다. 단순히 상상의 시나리오가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둔 정보를 담았다. 책은 군대 내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관심사도 강조한다. 최근 모병제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각국의 사례를 고려해 현재의 징집병 제도를 유지하면서 3년 복무의 ‘유급 지원병 제도’처럼 모병제를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전한다. 징집제는 그대로 두고 부분적으로 모병제를 도입해 병역자원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다. 책은 막연한 공포를 부추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전력과 전략을 보여주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안보는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두의 문제다. 현실을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2만원. -
美매체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유격수 고민 해결했다" 분석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09:41:31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0)을 영입하며 유격수 포지션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2026년 MLB 내셔널리그 팀의 성패를 좌우할 통계라는 주제로 각 팀을 분석했다. 매체는 애틀랜타에 숫자 '38'을 부여하면서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만들어낸 득점은 38점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MLB 30개 구단 모든 포지션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닉 앨런을 비롯한 유격수들은 평균 타율 0.222, 출루율 0.281, 장타율 0.268에 그쳤고. 장타는 단 18개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이 같은 유격수 고민을 김하성의 영입으로 풀었다. 애틀랜타는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 올해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는 24경기 타율 0.253, OPS 0.684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김하성이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 대신 프리에이전트(FA)로 시장에 나갔지만 애틀랜타는 지난 16일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89억 원)에 재계약했다. ESPN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2년과 2023년에는 최고 활약을 하며, 뛰어난 수비 지표와 평균 이상의 출루율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5 이상을 기록했다"며 "김하성이 내년에 부진했던 2024년의 성적(타율 0.233, OPS 0.700) 정도만 거둬도 애틀랜타 유격수의 추정 득점은 2025년보다 30점 정도 올라간다. 팀이 3승 정도를 더 거둘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
"여보, 지금 안 사면 늦을까?"…금·은 놓쳤다면 '이것', 40%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7 09:36:42금과 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리를 비롯해 백금, 팔라듐 등 주요 산업·귀금속 가격도 일제히 치솟고 있다. 특히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40%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국제 구릿값은 톤(t)당 1만 2252달러(한화 약 177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4일 기준 가격으로,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1만 2,000달러 선을 넘어선 기록이다. 올해 구리 가격 상승률은 200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중국의 산업 수요 회복, 달러 약세 전망,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구리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입업체와 제조사들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이른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차질 우려도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세계 주요 구리 광산에서 사고와 기상 재해가 잇따르며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세계 2위 구리 광산인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에서는 지난 9월 대규모 산사태로 생산이 지연됐고, 앞서 5∼7월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칠레의 주요 광산에서 각각 홍수와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산업 소재로, 전선과 전력 설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구리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2%만 성장해도 내년 구리 시장에서는 상당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FT는 전했다. 구리뿐 아니라 백금과 팔라듐 가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금과 팔라듐 가격 상승은 이달 초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두 금속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장치에 사용되는 핵심 촉매 소재로, 내연기관 차량 수요 유지 기대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산업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15년 무관 굴레 벗어난 손흥민…올해 축구계 8대 기적 선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7 09:21:41손흥민이 15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이 올해 8대 기적 중 하나로 꼽혔다. 독일의 축구 이적 및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 시간)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했다. 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며 15년간 무관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올해 5월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무관에서 탈출했다. 특히 ‘8대 기적’ 중에서는 팀이나 국가가 아닌 선수 개인으로 뽑인 사례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유럽 무대에서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줬던 손흥민이 무관의 굴레를 끊어내고 역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불리기 충분했다는 얘기다. 또 다른 '8대 기적'으로는 △퀴라소의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행 △51년 만에 코파이탈리아 정상에 오른 볼로냐 △EFL컵 우승으로 56년 만에 트로피를 따낸 뉴캐슬 △EFL컵에서 맨유를 꺾은 4부리그 그림즈비 △바이에른 뮌헨의 16연승 △92년 만에 더치컵에서 우승한 고어헤드 이글스 △크리스털 팰리스의 역대 첫 FA컵 우승 등이 선정됐다. -
"매달 20만원씩 24개월간 쏜다"…정부가 '43만 명' 청년 집 걱정 덜겠다는 이유
사회사회일반 2025.12.27 09:19:01정부가 청년 주거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월세 지원을 상시화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26일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을 통해 청년 4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양 기회 확대 등 양적 공급에 집중했던 1차 기본계획과 달리 2차 계획에서는 체감도가 높은 질적 지원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우선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노후 청사와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공공주택 2만 8000가구를 착공한다. 여기에 청년과 1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결합된 ‘청년 친화 주택’도 함께 공급한다. 대학생 주거 안정 대책도 강화한다. 수도권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BTL) 기숙사 15개와 연합기숙사 7개를 추가로 확충한다. 노후 기숙사는 1인당 기준 면적을 기존 18㎡에서 22㎡로 넓히고 다인실 위주의 구조를 1~2인실 중심으로 개선해 거주 여건을 높인다.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 지원도 확대한다. 한시 사업으로 운영돼 온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계속 사업으로 전환한다. 월 최대 20만 원을 24개월간 지원하는 구조는 유지하면서 소득 요건 완화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넓힌다. 이로 인해 신규 수혜자는 6만 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원거리 진학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요 맞춤형 주거안정 장학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40년 만기의 청년주택드림대출과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 등 저리 정책 금융을 지속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전세사기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안전계약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대를 앞둔 군 장병을 포함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한다. 계약 체결 전에는 다가구주택의 확정일자 정보와 임대인의 전입세대 확인서 제시를 의무화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한다.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방 쪼개기’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온라인 중개 매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주거 취약 청년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최저 주거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고 반지하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
연말 美 증시도 한산…‘자체조사’ 쿠팡은 6.5%나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산업기업 2025.12.27 09:11:15미국 증시가 연말 분위기 속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만 8710.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1포인트(0.03%) 하락한 6929.94, 나스닥종합지수는 20.21포인트(0.09%) 내린 2만 3593.1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연말 연휴 시기 증시의 방향성을 이끌 뚜렷한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증시는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연일 상승하며 '산타 랠리'를 미리 구현한 이후 쉬어가려는 심리도 읽혔다. 3대 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도 새해 들어서야 공개 발언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US뱅크자산운용의 톰 헤인린 투자 전략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차익을 실현하거나 저점에서 매수하고 있으나 정보가 부족하다"며 "기업 실적도 발표되지 않고 경제 지표도 많지 않아 기술적 분석과 포지셔닝이 현재 시장 상황을 좌우하는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1% 이상 등락하는 업종이 없었다. 의료건강과 소재, 기술, 부동산은 강보합이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보합권에서 혼조 흐름이었다. 엔비디아는 1% 이상 올랐고 테슬라는 2% 넘게 내렸다. 막대한 부채 조달로 논란인 오라클은 강보합으로 마쳤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여전히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분기 수익률 기준 34.39% 하락한 2022년 3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를 눈 앞에 뒀다. 올해 4분기 오라클의 주가는 30%나 내렸다. 쿠팡은 장 중 6.45% 올랐다.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건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유출된 계정이 3000개뿐이고 제3자 유출도 없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미국 소매 체인 업체인 타겟은 행동주의 헤지펀드 톰스캐피털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3%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0.1%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84.5%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3포인트(0.97%) 상승한 13.6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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