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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다음주 여름 휴가…“2일부터 거제 저도서 재충전”
정치대통령실 2025.08.01 14:06:55이재명 대통령이 4일부터 8일까지 하계 휴가를 떠난다. 대통령실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
‘비인간’이 인간을 구한다 [조금평의 농촌유토피아]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05:01최근 반려동물의 증가와 함께, ‘리얼 베이비돌’ 인형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아기처럼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을 통해 불안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얻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형을 통해 외로움과 상실을 치유받는 이들에게 감정과 존재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위로와 치유의 과정을 보며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질문해 본다. 인간은 문명을 창조했다. 불을 발견하고 바퀴를 만들었으며, 도시를 세우고 산업을 일으켰다. 자연을 정복하고, 기술 발전을 통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와 노동을 대신하는 지금, 인간은 자연 없이 살 수 있을까. 지난 6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DMZ 평화생명동산을 찾았다. 16년째 현장을 가꾸고 있는 정성헌 이사장은 “이곳은 인간이 만든 공간이 아닙니다. 자연이 만든 삶터입니다. 인간은 그저 머물며 치유와 희망을 얻을 뿐이지요.”라고 말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바람과 흙냄새까지 살아 숨 쉬는 동산. 그곳은 단순한 교육장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성소였다. 자연은 쉼 없이 자신을 회복하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진정한 활력을 되찾고 있었다. 개발이 멈춘 DMZ 생태보존지구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자생하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공간에서 자연은 본래의 질서를 유지하며 살고 있었다. 그 모습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이라는 ‘비인간 존재’의 강력한 메시지로, 자연을 지키는 일이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인류의 생존 조건이자 평화의 출발임을 각인시켰다. 도시화와 산업화는 우리 삶을 급격히 바꾸었다. 도시는 과밀과 고립에 시달리고, 농촌은 감소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기술과 효율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은 점점 자연과 단절되었고, 단절은 고립과 상실을 넘어 불안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그동안 깨끗한 물, 건강한 흙, 맑은 공기의 가치를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왔다. 그리고 인간의 탐욕과 무분별한 개발은 생태계를 파괴했고,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과 홍수, 가뭄과 산불의 빈번한 자연재해는 우리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되묻게 한다. 자연은 더 이상 무한정 제공되는 대상이 아니며, 자연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인 것이다. 자연은 인간 생명의 지속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생명의 균형과 공존의 방식을 배워야 한다. 지금 이 시대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이끌 지도자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기술 중심이 아닌 생명 중심의 세계관을 가진 이들, 곧 자연 생태의 가치 철학을 갖춘 이들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프랑스 인류학자 브뤼노 라투르는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만을 중심에 두는 사고를 넘어, 자연과 비인간 존재들을 ‘행위자(Actant)’로 바라보며 그들과의 평등한 관계를 강조했다. 인간은 자연과 연결된 존재이며, 그 관계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대형 선박은 정교한 기술의 집약체지만, 위기 상황에서 일부가 붕괴되도록 설계된다. 선체 전체의 위험을 막기 위해 의도된 약점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디자인 위크 니스(Design Weakness)’라 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신학적 관점에서 창조주는 인간을 완전한 자립체로 만들지 않았다. 인간은 자연에 의존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그 의존성은 계획된 약점이다. 자연과의 연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인간이다. ‘비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 배제하거나 지배할 대상이 아니다. 자연, 동물, 다양한 생명체들은 인간이 잃어버린 균형을 되찾고, 상처받은 감정을 회복하며,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그들을 통해 배우고,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 이러한 전환의 실험은 DMZ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DMZ가 보여주는 공존의 생태는 농촌에도 뿌리내리고 있다. 농촌은 단지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 생태 공동체의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 이것이 또 하나의 ‘농촌유토피아’이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문화 모델이기도 하다. 전남 곡성과 충북 괴산에 진행되고 있는 ‘농촌유토피아 선도마을’은 이러한 비전을 실천에 옮기는 중요한 기반이다. 비인간이 인간을 구한다. 자연을 보존하고 되살리는 일은 인간을 구하는 일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자연’을 조성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것이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농촌이 다시 살아나는 길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다. -
정부, 내년 말까지 전남·제주에 563㎿ 규모 ESS 구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1 14:04:54정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구축 사업에 8개 기업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배터리 생산업체 중에서는 삼성SDI가 참여한 컨소시엄들이 전체 물량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7월 31일 중앙계약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63메가와트(㎿) 규모의 8개 ESS 구축 사업 낙찰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ESS 중앙 계약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전력 계통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제주 지역 3곳에 총 68㎿ 규모로 시범 도입된 바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9년까지 총 2.22기가와트(GW) 규모 ESS 구축 목표를 수립함에 따라 올해는 전국 단위로 제1차 중앙 계약 시장을 개설하고 사업자 선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입찰에는 육지 500㎿, 제주 40㎿ 용량을 대상으로 총 51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정부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고흥, 황금, 안좌 등 전남 7곳(523㎿), 제주 1곳(40㎿) 등 총 8곳에 ESS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 배터리 업체 별로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참가한 컨소시엄이 각각 전체 물량의 76%와 24%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상대적으로 비싼 삼원계(NCA)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생산 단가가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내세운 경쟁사들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비가격 평가의 우위를 바탕으로 많은 물량을 따냈다. 특히 ESS용 배터리 셀 대부분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소재 및 부품 등 관련 공급망(SCM)도 국내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산업·경제 기여도’와 같은 비가격 평가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이들 지역에 있는 변전소 인근 부지에 내년 말까지 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가 집중된 호남 지역 변전소 인근에 ESS가 설치돼 주변 지역의 계통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송전망 건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전까지 ESS를 통해 태양광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부지법 난동'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1심서 징역 3년 6개월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00:42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56)씨가 1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였던 윤 씨는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난입해 경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법원 출입문 셔터를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도적으로 당시 법원 정문에 있던 경찰관과 법원 직원을 공포로 몰아넣고 법원의 권위에 심각한 상처를 안겼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사태 당시 검은 복면을 쓰고 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옥 모(22)씨 역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과 함께 난동에 가담한 최 모(35)씨, 박 모(35)씨는 각각 징역 1년 1개월, 징역 1년 4개월이 선고됐다. 난동 전날인 지난 1월 18일 윤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원을 떠나던 공수처 차량을 스크럼을 짜는 등의 방법으로 막아선 혐의로 기소된 시위대 10명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부지법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모씨와 장 모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단순히 차량을 막아서는 것을 넘어 차 안을 들여다보고 수차례 주먹으로 차량 유리창을 강하게 내리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경찰에게 제지당했음에도 공수처 차량을 수차례 주먹으로 내리치거나 손잡이를 잡아당겼다”며 “공수처 소속 공무원들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일으켰다”고 했다. 이어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피해자 고통과 범행 내용, 차량 손상 내용 등에 비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
[지금, 명의] “위암 수술법 발전, 위 기능 최대한 보존…환자 영양 섭취 문제 줄여”
문화·스포츠헬스 2025.08.01 13:59:00서울경제TV가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명의와 함께하는 메디컬 토크 프로그램 ‘지금, 명의’ 방영을 시작한다. 한국인을 괴롭히는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가장 믿을 수 있는 명의를 찾아가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최신 치료 트렌드, 고위험군,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진료실에서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소소하지만 궁금한 질문도 대신 던지고, 명의가 기억하는 인상 깊은 환자 이야기나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통해 명의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지금, 명의’ 첫 시리즈는 ‘한국인의 10대 암’이다. 한국인의 평생 암 발생률은 2022년 기준 남성 37.7%, 여성 34.8%로, 한국인 3명 중 1명 이상이 살면서 암에 걸린다. 이렇게 암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다행히 치료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명의를 통해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들어보고, 아울러 더욱 중요한 암을 피해갈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지금, 명의’ 위암 편은 유튜브 ‘서울경제NOW’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가 중요” 10대 암 첫 편은 ‘위암’으로,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가 출연해 발전하고 있는 위암 수술법과 위암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박 교수는 위암 최소침습 수술을 정립한 의사로, 위를 전부 절제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을 연구해왔다. 조기 위암은 생존율이 90% 이상인데, 조기 위암 환자가 많아진 만큼 이제는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가 중요해졌다. 위를 최대한 살리는 수술을 해서, 환자가 수술 후 잘 먹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화하고 있다. 한때 '위암 공화국'…지금은 발생률 5위로 떨어져 한국은 '위암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남녀 공히 위암이 암 발생률 1위였지만, 지금은 발생률이 5위까지 떨어졌다(2022년 기준, 국가암등록통계). 위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이 세균은 1990년대만 해도 국내 감염률이 70%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50% 아래로 크게 감소했다. 조기 진단이 확대된 것도 주요한 이유다. 위내시경이 보편화되면서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 단계에서 절제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그로 인해 위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박도중 교수는 "냉장 기술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되고 소금에 절인 염장 식품의 섭취가 줄어들면서 위암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수술은 위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 위암은 국가 암검진 사업에 포함돼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암검진 사업 덕분에 위암의 80%가 조기 위암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다. 조기 위암이란 암이 위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암이다. 박 교수는 “조기 위암이 많이 발견되면서 위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식생활과 영양 섭취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위 기능 보존 수술'을 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는 '유문보존 위 절제술'과 '이중 통로 문합술'이 있다. 유문보존 위 절제술은 위 하부에 암이 생겼을 때 시행한다. 위 가운데 밑으로 약 50%만 절제하고, 유문(십이지장과 위 사이의 문)을 보존하는 수술이다. 이 방식은 수술 후 설사, 위염, 역류 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중 통로 문합술’은 위 상부 절반만 절제하는 방법으로, 과거 위를 전부 절제하던 방식에서 진화했다. 방법은 위 상부를 절제하고 식도와 소장을 직접 연결한 후, 소장의 옆쪽으로 위의 남은 부분을 이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를 거치지 않고 소장으로 직접 내려가거나, 위를 통과한 후 소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두 가지 경로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이중 통로 문합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중 통로 문합술을 통해 음식물 역류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 연구에서도 두 경로를 통한 음식물 이동이 확인됐다. 위가 남아있어 비타민 B12 흡수 장애나 체중 감소 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중 통로 문합술의 효과를 논문을 통해 입증한 박 교수는 “환자가 자기 위를 일부라도 살릴 수 있다고 하면, 마음의 안정감을 얻는다”며 "위암 수술은 대부분 복강경 수술(구멍 5개)로 진행되며, 위 하부에 생긴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배에 구멍을 하나만 뚫고도 수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기 이상부터는 항암치료 병행 위암 2기 이상부터는 수술 후 항암치료가 병행된다. 암세포의 잔존 가능성을 줄이고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항암치료는 주사제와 경구약 복합 혹은 경구약 단독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도 추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 교수는 "위암이 근육층까지 침투하면 림프절 전이 확률이 50%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위도 절반 이상 잘라내는 게 일반적이고 림프절도 광범위한 절제를 해야 한다"며 "다만 최근에는 진행성 위암에서도 최소 침습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진행 위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선행해 암 크기를 줄인 뒤 수술을 시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위암은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2기는 75~80%, 3기는 50~60%, 4기는 5년 생존율이 15~20%로 감소한다. 위암 예방 위해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부터 위암 치료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나 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위암 명의 박도중 교수가 권장하는 위암 예방법은 첫째 짠 음식과 탄 음식을 먹지 않는 것. 둘째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 셋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하는 것. 넷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그는 "위암은 유전적 소인은 1~3%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환경적 요인 때문에 발생 한다"며 "위에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40세 이상에서 위내시경을 2년에 한 번이 아닌, 1년에 한 번 정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위암은 특이적인 증상이 거의 없지만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명치 통증 같은 위장 증상이 약을 먹어도 지속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며 “체중 감소나 흑색 변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유럽 영토 넓히는 제네시스, BMW 출신 인사 영입
산업기업 2025.08.01 13:58:5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럽 수장으로 BMW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유럽 브랜드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새 리더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이달 4일자로 유럽 권역 사업을 이끄는 매니징 디렉터에 피터 크론슈나블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자비에 마르티네 현대차 유럽법인장 겸 제네시스 유럽 임시 대표를 이어 제네시스 유럽법인을 총괄하게 된다. 크론슈나블 디렉터는 BMW그룹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역 관리와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등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는 BWM그룹의 신흥 시장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업계에선 제네시스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고성능 모델 등을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영국·독일·스위스에 진출한 데 이어 내년부터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장 진출과 함께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출시한다. 내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서 제네시스 마그마의 레이싱 데뷔도 앞두고 있다. 크론슈나블 디렉터는 “제네시스는 탄탄한 기반, 열정적인 팀,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매력적인 브랜드”라며 “향후 출시될 마그마와 하이브리드 제품 등 시장 확장 계획은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계단 없는 길 알려주는 네이버 지도…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 도입
산업IT 2025.08.01 13:57:34네이버 지도가 이용자가 이동 과정에서의 제약 없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길찾기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가 이번에 선보인 계단회피 기능은 계단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중교통 길찾기 시 계단회피 옵션을 선택하면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하철역 출입구가 포함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역 내부에서도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탑승 위치를 기준으로 빠른 하차 및 환승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길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정보 뿐만 아니라 계단,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정보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역 편의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출입구-승강장 간 이동 동선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 등 도시·광역철도 역사의 운영 정보와 편의시설 데이터를 확대했다.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은 이동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제약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실제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자전거를 소지하거나 캐리어를 끄는 이용자까지도 계단을 회피한 경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능은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된다. 낯선 환경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한층 편리한 길안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미 네이버 지도 서비스 리더는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은 지난해 4월 도입된 도보 계단회피 기능에 이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끌거나 무거운 짐을 든 이용자 등 다양한 이동 상황을 고려해 기획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지도는 일상 속 모든 이동 수요를 보다 세심하게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높이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제는 성과로 시민에 답한다"…의정부시, 기업유치 전략회의 개최
사회전국 2025.08.01 13:56:32경기 의정부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도시개발과 경제일자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에서의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동안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인공지능(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과 기업·일자리 부서를 하타로 통합, 개발계획과 기업유치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는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경기 북부 반환공여지 활용 전향적 검토’ 방침을 기회로 삼아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캠프 잭슨을 디지털헬스케어 복합허브로, 캠프 카일은 바이오클러스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미디어콘텐츠·AI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 스탠리는 IT클러스터로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캠프 카일과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2027년 정식 지정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 연계한 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도심 중심인 ‘의정부역세권’ 개발도 본격화된다. 역세권 일대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창업·상권·생활SOC 기능을 확충하고, 도심형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방벤처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의정부시에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방산혁신 거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플리마켓도 운영해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으로, 오는 9월 5일 회룡천에서 첫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제는 계획을 넘어 성과로 시민께 답해야 할 때”라며 “도시개발과 기업·일자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AI 혁신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의정부를 경기 북부의 확실한 성장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 ICC Project 성공적 마무리…학생 12개 팀 참가
사회전국 2025.08.01 13:53:13인하대학교가 최근 ‘INHA Creative Changer Project’(ICC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ICC 프로젝트는 전공, 학년,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와 인천 중구청이 3년째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인천시 중구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최종 보고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신흥시장 활성화 △영종 플리마켓 활성화 △영종 로컬푸드의 생산·구매·유통 등 실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과 지자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 동안 현장조사, 전문가 멘토링,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최종 보고회를 준비했다.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제안이 향후 중구청의 정책이나 지역 발전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구를 정말 샅샅이 조사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중구는 원도심의 흔적과 가치가 살아 있는 공간인 만큼 이번 활동은 그 속에서 하나의 문제를 정의하고 개선 방향을 고민하며 직접 결과를 만들어 낸 귀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이미지 검색까지 AI 브리핑 확대
산업IT 2025.08.01 13:53:13네이버가 이미지 검색에도 인공지능(AI) 브리핑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스마트렌즈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AI를 적용한 ‘렌즈 x AI 브리핑’을 지난 달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식물, 와인, 패션 아이템 등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렌즈 x AI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유사 이미지나 지식백과 위주로 제공됐던 이미지 검색 결과를 더 풍부하게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 풍부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하단에 함께 제공되는 추천 문서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 탐색도 가능하다. 예컨대 스마트렌즈로 꽃을 촬영하면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들을 분석해 꽃의 이름,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핵심 정보들을 제공한다.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품종, 생산지, 페어링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코디나 패션 아이템 이미지 역시 AI 브리핑을 통해 제품 정보, 브랜드, 스타일 특징 등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을 이미지 검색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지속확대하며 일상 속 정보 탐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달 말 기준, AI 브리핑이 제공되는 검색어 수는 출시 초기 대비 약 8배 늘었다. 또한 검색 결과 상단 체류 시간도 20%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사용자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플랫폼 리더는 “렌즈 x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이미지만 촬영해도 AI가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것이 핵심이며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이 이미지 검색으로도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색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이 ‘AI 에이전트’로써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국장 줄 눈치싸움 이제 끝"…인천공항, 실시간 예상 소요시간 알려준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3:40:39인천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부터 출국 심사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내 상단 LED 전광판을 통해 '출국장별 예상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여객이 공항 터미널에 진입한 이후 보안검색을 거쳐 출국 심사를 마치기까지 걸리는 전체 절차의 소요 시간을 분석해 분 단위로 실시간 제공한다. 기존에는 출국장마다 어느 정도 대기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어 눈치 싸움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각 출국장의 예상 시간을 비교한 뒤 상대적으로 빠른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혼잡 분산과 공항 이용객 편의 증진이 동시에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 내부에 설치된 빅데이터 센서를 통해 여객의 실제 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된다. 특히 구간별이 아닌 전체 출국 프로세스에 대한 소요 시간을 통합 안내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더해 인천공항은 운항정보안내 모니터를 통해 탑승객이 현 위치에서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도 추가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우선 제1터미널에서 시범 적용한 뒤 제2터미널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예상시간 사전 안내는 출국장 혼잡에 따른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객이 공항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여객 중심의 스마트 안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서 중견 연구자 인정 쉽지 않아" 구혁채 과기부 차관, 연구 현장 방문
산업IT 2025.08.01 13:39:42박은정 경희대 교수는 42세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이자,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과거 출산·간병 등을 이유로 연구자 경력이 잠시 단절됐으나 이후 연구에 몰두해 2016~2018년 3년 연속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일상 생활 속 화학물질의 올바른 활용 기준을 만들고, “특발성 폐섬유증 원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열정으로 매일 새로운 연구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 나아가 생활 속 화학 물질에 대해 신뢰성 높은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를 생산·수집·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 센터의 센터장도 역임하고 있다. 하지만 박 교수의 연구 활동은 쉽지 않다. 박 교수는 독성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중견연구 과제는 여러 차례 낙방했다. 그는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 선정보다 한국에서 중견연구자로 인정받는 게 더 힘들다"며 "저는 자기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자기 꿈을 실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일 경희대학교를 방문, 박 교수 연구실을 직접 찾아 경희대 석·박사 과정생등 청년 연구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분야·지역의 과학기술인과 소통하겠다는 구 1차관의 ‘프로젝트 공감 118’ 첫 현장 행보다. 이 자리에서 구 1차관은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과 효과적인 과학연구 지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실 방문에서 박 교수는 연구실에 구비된 장비 및 대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주제·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학자로서의 자세, R&D 및 청년연구자 양성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석‧박사과정생부터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등 경희대학교 이공계 청년연구자 10여명과 산학협력단 및 대학 본부 관계자(산단장, 부단장, 학무부총장, 의무부총장 등)가 참석했다. 구 1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 현장에서 희망하는 청년연구자 지원정책’을 주제로 한 발제와 이공계 청년연구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자연과학,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기초의학, 약학계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청년연구자들을 초청함에 따라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제언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 1차관은 “연구 생태계의 회복과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연구현장의 도약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세심히 경청하고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구형 D램 품귀에 7월 가격 폭등…4개월째 올라
산업기업 2025.08.01 13:39:36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의 7월 가격이 50% 급등하며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50% 급등한 3.9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2.22%, 27.27%, 23.81% 오른 데 이어 넉 달 연속 급등했다. D램 가격은 앞서 지난해 9월(-17.07%)과 11월(-20.59%) 두 자릿수의 급락세를 보인 뒤 12월부터 4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다가 상승 전환했다. 특히 이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2021년 10월(3.71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 종료에 따라 구형 제품인 DDR4의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PC 제조사들의 조기 재고 확보 등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DDR4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세 곳의 D램 공급업체(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마이크론)가 PC D램보다 서버 D램 수요를 우선시하면서 공급 압박을 경험했다"며 "3분기 들어 DDR4 가격이 DDR5를 약 4% 상회하며 가격 역전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8.67% 오른 3.39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가격은 작년 9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인 뒤 지난 1월(4.57%) 반등해 7개월 연속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DDR4 비중은 크지 않다”며 “종산에 생산 축소 같은 환경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남편 외도 의심”…인천강화경찰서, 50대 여성 ‘살인미수’ 체포
사회전국 2025.08.01 13:37:55인천 강화군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잘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강화경찰서는 1일 오전 1시께 50대 남편 B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잘라 살해하려 한 아내 A(5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범행에는 사위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사위인 30대 남성 C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범행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C씨는 B씨를 결박하는 등 사건에 가담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C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치료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학혁명이 5·18보다 못하다는 거냐"…'연 50만원' 수당 지급안에 유족 반발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3:34:02동학농민혁명 유족에게 지급될 수당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가 유족들의 격렬한 반발로 거센 비판의 장이 됐다. 유족들은 제시된 연 50만 원 지급 방안에 대해 “왜 월 10만 원을 못 준다는 것이냐”, “차라리 주지 말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지급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열고 구상 중인 정책안을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염영선(정읍2)·박정규(임실) 도의원,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족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유족에게 매달 10만 원 또는 연 30만~5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청회장에는 유족들의 질의와 항의가 이어졌다. 한 유족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등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수당 지급 현황을 보면 유족 전체에 월 10만원씩 주는데 왜 동학농민혁명은 이렇게(연 50만원 지급)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은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는 훌륭한 혁명이고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면서 “동학이 앞서 열거한 역사적 사건만도 못하다는 것이냐. 무슨 근거로 그렇게 준다는 것인지 답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고창을 기준으로 소요 예산을 따져봤는데 월 10만원을 줘도 1년에 3600만원이고 이는 마을회관 2~3군 데 지원하는 돈밖에 안 된다”며 “그 정도 예산도 사용하지 못하겠다면 역사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거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럴 거면 차라리 주지 말라”, “줘놓고 생색낼 거면 이런 공청회도 하지 말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염영선 도의원은 “전북도 방침처럼 개인에게 연 50만원을 주면 타 지역과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유족 간 분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족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아낄 곳에 아껴야지 이런 데 아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오늘 나온 말들에 대해 도 집행부와 잘 상의해서 정읍(월 10만 원 지급)에 준하는 (금액이) 최종적으로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많은 분이 허심탄회하게 유족 수당에 대한 의견을 주셨다”며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유족 수당 지급 계획을 다듬고 조속히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후손에게 ‘명예 회복’ 차원의 금전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찬반 의견이 갈렸다. 찬성 측은 “애국에 보상하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라고 평가했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건국 이전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건 논란의 소지가 많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전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급 방안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전북 지역 기준으로는 7월 말 기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록 인원이 915명이며, 이들의 유족은 1807명에 달한다. 전국적으로는 참여자 3913명, 유족 1만3761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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