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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통령 '모두의 성장' 대전환 의지, 시의적절"
산업중기·벤처 2026.01.01 17:06:11중소기업계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중소벤처기업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이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정책은 대기업 중심 산업정책에 우선순위가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다"며 "대기업이 성장하면 중소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낙수효과는 사라지고 오히려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국민 누구나 국가성장에 투자하고 AI와 에너지 대전환, 창업 중심 사회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가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통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모두 성장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에 있어서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지방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가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 지방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고발인 5일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6.01.01 16:54:55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 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오는 5일 고발인을 조사한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강 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소환해 고발 경위를 조사한다. 사건을 접수한 강서경찰서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넘길 예정이다. 전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 사건 10건과 강 의원의 해당 사건을 배당받았다. 김 의원 관련 의혹 중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은 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온 동작경찰서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김경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에게 1억 원을 받고 이 같은 사실을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 위원장 등은 강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
"비트코인, 지금이 마지막 탈출 기회일 수도"…섬뜩한 '폭락' 전망 나온 이유는
증권증권일반 2026.01.01 16:50:52비트코인 가격이 새해에도 9만 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횡보하는 가운데 연초 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1% 하락한 8만7504달러로 거래됐다. 지난달 초 FOMC를 앞두고 반등에 성공한 뒤 8만 달러 후반대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마지막 탈출 기회"라며 경고에 나섰다. 최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금본위제 옹호자인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자산이 더 폭락하기 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가격에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피터 쉬프의 발언을 인용하며 "최근 시장이 귀금속이야말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안정에 대응할 진정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란 점을 깨달았다"며 "비트코인은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지목되며 유동성 장세에서 몸값이 높아졌지만, 결국 금과 같은 리스크 헤지 수단이라기보다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분석이다. 지난 연말 금이 온스당 4300달러, 은이 6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은 연고점 대비 30%가량 하락하며 횡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8만7000~8만9000달러 선에서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다만 과거 연말 조정 이후의 반등 흐름과 거시경제 여건, 규제 환경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연초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불 가상자산 분석가는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8.5% 급락했지만, 1월 1일부터 5일간 12.5% 반등했다"며 "지난 4년간의 흐름처럼 이번 1월에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거시경제 환경을 꼽았다. 그는 "정부 부채 증가와 재정 적자 확대,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자들이 전통 자산을 넘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도 가치 저장 수단의 대안으로 인식되어 수요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며 "거시적 불균형이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작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 롯데百 '강남 1등' 전략 수정…MD본부 4년만에 명동 컴백
산업생활 2026.01.01 16:38:27롯데백화점이 4년 만에 강남 사무실을 접고 다시 명동으로 돌아오면서 경영 기조를 본격 전환한다.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정현석 신임 대표가 과거 정준호 전 대표 체제에서 추진하던 ‘강남 1등’ 전략을 사실상 전면 수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현석 대표는 취임 후 조직 개편을 단행한 이후 후속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워크에 위치한 상품(MD) 본부 조직의 사무실을 중구 명동 에비뉴엘 빌딩으로 이전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말 위워크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무실을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동에 흩어져 있는 패션·식품·라이프스타일 등 각 MD 조직은 모두 명동으로 사무실을 옮길 방침이다. 정 대표는 비효율적인 고정비를 줄이고, 조직 간 협업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의 MD 본부는 시장을 분석해 브랜드 입점 및 퇴점을 결정하고 경영 전략을 세우는 핵심 조직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전 대표가 취임한 후 ‘강남권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2022년 MD 본부 사무실을 강남으로 이전했다. 해외 명품 및 브랜드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의 사무실도 삼성동에 추가로 마련해 명동과 강남을 오가며 집무를 봤다. 이와 함께 강남점과 잠실점, 더 나아가 한강 이남 상권을 롯데백화점의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맞붙는 ‘강남권 1위 점포’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리뉴얼과 고급화 프로젝트도 예고했다. 하지만 이같은 강남 중심 전략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점 리뉴얼은 당초 계획과 달리 지연됐고, 점포 경쟁력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되지 못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명품 성장 정체 등으로 백화점 업계가 고전한 가운데 위워크와 같은 공유오피스 사용으로 임대료 고정비가 반영되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비용만 늘었다”며 “위워크 임대료가 생각보다 높아 운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현석 신임 대표는 이 같은 구조를 빠르게 정상화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남 1등’이라는 상징성보다는 실질적 효율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정 대표는 2020년 유니클로 수장으로 일할 당시에도 실적이 부진한 매장은 과감히 정리해 점포 수를 파격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채널과 주력 점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수익 개선을 이끈 바 있다. 그 결과 유니클로 매장은 2020년 한 해에만 약 180개에서 130여개로 줄었지만, 이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정현석 대표 체제의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사업 효율화와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수익을 내는 대형 점포와 브랜드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미 롯데백화점은 분당점 폐점을 결정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현재 전반적인 사무실 조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업무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스스스, 키키, 샤샤샤 샌드위치? CU, 후르츠샌드 라인업 확대
산업생활 2026.01.01 16:12:17편의점 CU는 생과일과 크림을 조합한 디저트 샌드위치 ‘후르츠샌드’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제주산 감귤과 커스터드 크림을 조합한 ‘뀨뀨 커스타드 샌드’와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샤스 요거트 샌드’를 출시한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예약구매로만 만나볼 수 있는 플라워 크림샌드 2종도 선보인다. 딸기, 귤, 키위를 활용해 꽃 모양을 만든 샌드로 각각 500개 한정 판매한다. CU의 후르츠샌드는 테두리를 잘라낸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을 가득 넣고 생과일을 담았다. 과일별로 크림을 다르게 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달 선보인 ‘스스스 우유샌드’(딸기+우유 크림), ‘키키 요거트샌드’(키위+요거트 크림), ‘샤샤샤 요거트샌드’(샤인머스캣+요거트 크림) 등 3종도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스스스 딸기 샌드위치는 하루에 약 1만 5000개가 판매되며 CU의 12월 샌드위치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선보인 키키 요거트샌드도 하루 평균 5000여개씩 팔리고 있다. CU 관계자는 “후르츠샌드는 맛은 물론 SNS 공유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함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후르츠샌드 라인업을 통해 편의점 디저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말의 해’ LPGA는 ‘양띠 천하’…‘세계 1위 티띠꾼’ ‘슈퍼 루키 황유민’ ‘장타 1위 라미레즈’ 그리고 ‘미완의 스타 윤이나’ 모두 2003년생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1 16:11:36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붉은 말의 해’다. 2002년생이 만 나이로 24세가 되는 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이와이 아키에, 치사토(이상 일본) 자매와 세계 랭킹 7위 인뤄닝(중국) 그리고 올해 신인이 되는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2002년생이다. 로즈는 지난 해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올해의 선수 부문 2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비록 2026년에는 말띠 선수들이 주목을 받기는 하겠지만 LPGA 무대를 주도할 선수들은 오히려 2003년생 양띠 선수들일 확률이 높다. 일단 2003년생 중에는 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 랭킹 포인트 12.88점을 획득하고 있는 티띠꾼은 7.65점의 넬리 코르다(미국)에 한참 앞서 있어 한동안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티띠꾼은 지난 시즌 LPGA 최저 타수(68.68타)와 시즌 최고 상금(757만 8330달러) 신기록을 동시에 세우는 최고의 해를 보냈고 올해도 그의 샷은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LPGA 무대에는 2003년생 뜨거운 선수가 또 한 명 합류한다. 바로 지난 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턱하니 우승하면서 올해 신인 자격을 획득한 황유민이다. 올해 활약할 신인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31위 황유민은 예비 ‘슈퍼 루키’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할 때 아쉽게 신인왕 자리를 동갑내기 이예원에게 내준 만큼 다시 찾아온 신인왕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혼신의 샷을 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163㎝의 크지 않은 신장으로 장타를 펑펑 날리는 그의 골프 스타일은 미국 현지 골프 팬들에게도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비록 작년 신인의 해에는 ‘톱10’에 한 차례 밖에 들지 못했지만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윤이나도 2003년생이다. 작년 윤이나는 상금 랭킹과 CME 포인트에서 63위에 머물렀고 평균 타수도 48위(70.98타)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성공보다는 실패 쪽에 가까운 ‘루키 윤이나’의 1년이었다. 하지만 드라이브 거리 13위에 오른 장타력이나 이글과 버디를 잡는 사냥 능력은 작년 맹활약한 다른 선수들에 못지않았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적이 좋은 것도 ‘2026년 윤이나’의 선전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작년 톱10은 한 번뿐이지만 25위 이내에는 8번 들었는데, 마지막 4개 대회가 ‘24위-11위-10위-21위’로 모두 ‘톱25’ 성적이었다. 분명 2026년은 윤이나에게 시즌 초반부터 서로 맞지 않는 톱니바퀴로 아등바등했던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다. 작년 신인왕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내줬지만 끝까지 경쟁을 벌인 신인 2위 다케다 리오(일본)도 2003년생 양띠 선수다. LPGA 무대로 진출하기 전인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8승의 다케다가 2승의 야마시타를 압도했다. 이밖에도 작년 드라이브 거리 1위(285.42야드)에 오른 장타자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스페인), 2023년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미국), 러시아 유일의 LPGA 선수인 나탈리야 구세바도 2003년생으로 올해 맹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붉은 말의 해’ 2026년 LPGA 무대는 ‘양띠 천하’를 예고하고 있다. -
[단독] 코오롱그룹, 강남 카푸치노 호텔·용인 인재개발센터 매각한다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1 16:08:49코오롱(002020)그룹이 서울 강남의 카푸치노 호텔을 비롯해 수도권의 인재개발센터 등 유휴 부지를 매각한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은 보유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에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매각 자산은 서울 강남의 카푸치노 호텔, 용인 인재개발센터·중앙기술원과 용인에 보유한 토지다. 카푸치노 호텔은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이다. 연면적 1812.86평(5992.92㎡)으로 지하 3층부터 지상 17층 규모다. 1개동 전체 객실 수는 141실로 구성됐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이 2015년 준공해 코오롱글로벌이 소유한 호텔이다. 시장에서는 3성급 호텔이 객실 당 약 5억 원에 거래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카푸치노 호텔은 700억 원 안팎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중심업무지구(GBD)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 글로벌은 이 밖에 2084평(6889.54㎡) 규모의 인재개발센터와 3334.33평(1만 1022.57㎡) 규모의 코오롱 중앙기술원 매각도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이 보유한 방송 스튜디오 밑 토지 등도 함께 매각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호텔·리조트·골프장 운영기업 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하며, 부동산·에너지·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합병을 통해 기존 개발·시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건설경기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비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신규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와, 고등어 한 마리에 이 가격? 안 먹고 말지"…도대체 얼마나 올랐길래
산업생활 2026.01.01 16:04:34'국민 생선'으로 통하는 고등어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어획량 감축과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지난달 수입산 고등어 한 손(2마리) 소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지난해 12월 평균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었다. 1개월 전(9828원)보다 500원 이상 올랐고, 1년 전(8048원)보다는 28.8% 뛴 가격이다. 2년 전(6804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1.5배로 뛰었다. 지난해 11월 24일 1만129원으로 1만원대로 올라선 수입산 고등어 가격은 12월 내내 일일 가격이 1만원을 웃돌았다. 12월 31일을 기준으로도 가격이 1만836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이다. 현재 어획량 감축과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해양탐사위원회(ICES)의 권고를 바탕으로 총허용 어획량을 정하고 있는데, ICES가 권고한 지난해 총 어획 할당량은 57만7000t(톤)으로 전년 대비 22% 줄어든 상태다. 올해 어획 할당량은 17만4000t으로 작년보다 70% 줄어들 예정이다. 고등어 수입 단가는 지난해 11월 ㎏당 5.2달러로 1년 전(2.6달러) 대비 2배로 뛰었고, 최근 1500원대를 넘보는 고환율로 원화 기준 물가는 더 크게 오를 수밖에 없는 상태다. 지난해 국산 신선 냉장(대) 고등어 한 마리 연평균 가격은 4689원으로 전년(4012원)보다 16.9% 상승했다. 국산 신선 냉장 고등어는 어획량이 급감한 결과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등어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했다. 고등어, 조기, 갈치 등 가격이 오르면서 수산물 물가는 6.2% 상승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고등어 등의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며 "고등어는 올해 할당관세를 지난해보다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고등어 가격이 오르자 1만톤(t) 규모의 할당관세(관세 10%→0%)를 도입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면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기본관세율 10% 대신 무관세(0%)를 적용받아 국내로 수입된다. -
유해란, 올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후보에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1 16:04:30유해란(25)이 올해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영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먼슬리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2026시즌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할 준비가 된 17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는 사실상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최고의 선수들을 추린 것이다. 명단에는 남자 9명과 여자 8명이 포함됐는데, 유해란은 남녀를 통틀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여자 선수 중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쌓은 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은 그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신고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2024년과 지난해까지 시즌 1승씩을 추가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대회 성적을 보면 총 19차례 출전에 5차례 10위 이내에 들어 25%가 넘는 톱10 진입률을 보였다. 메이저 최고 성적은 2024년 셰브런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거둔 5위지만, 가장 우승에 근접했던 대회는 2025년 셰브런 챔피언십이었다. 당시 유해란은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5명이 치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6위로 마쳤다. 여자 선수 후보 1순위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025시즌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에 오르고 LPGA 최소 타수(68.68타)와 시즌 최고 상금(757만 8330달러)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해를 보냈지만 메이저 첫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27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번 입상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의 준우승이다. 그밖에 2023년 AIG 여자오픈 2위 찰리 헐, 지난해 신인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오른 로티 워드(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로즈 장(미국), 린 그란트(스웨덴), 다케다 리오(일본) 등이 지목됐다. 남자 선수 중에선 세계 랭킹 3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단연 1위다. 그는 41차례 메이저 출전에서 8차례 톱10에 들었으며 그중에는 2018년 US 오픈과 2019년 디 오픈 준우승이 포함됐다. 2025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163전 164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승을 이뤄 ‘무관의 제왕’ 꼬리표를 떼어낸 플리트우드가 메이저 첫 우승을 거둘 것인지도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이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잉글랜드), 루디비그 오베리(스웨덴), 러셀 헨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이 후보에 들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신년사 “시민과 함께 대전환의 토대 완성”
사회전국 2026.01.01 16:02:53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시민과 함께 도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수원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주력한 시정의 첫머리에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핵심 거점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의 도약 역시 공언했다. 이 시장은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라며 K-팝, 드라마, 푸드를 아우르는 K-컬처 종합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산업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시민 중심 추진위원회와 서포터즈를 구성해 수원의 가을 3대 축제 등 대규모 축제의 새 틀을 짜겠다고 덧붙였다. 민생 분야에서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통해 시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올해부터 첫째아 출생지원금을 신설하고, 여성청소년(11~18세)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장애인·어르신 대상 버스교통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기존 새빛정책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2026년 시정 기조로 ‘왕래정정(往來井井)’을 제시하며 “오가는 발걸음이 많아질수록 수원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의 방향”이라며 “소통을 넘어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與,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제명…김병기엔 징계 심판 요청'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01 16:01:58‘1억 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은 곧바로 강 의원을 당에서 제명 조치 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 사안에 연루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심판 결정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며 “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탈당과 별개로 강 의원을 당에서 제명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도 진행돼온 것으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정 대표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인사 누구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윤리 감찰 대상이 되면 비켜갈 수 없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지난달) 25일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이날 보고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신속한 징계심판 결정을 요청했다. 공천 헌금 의혹은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고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김 전 원내대표는 전직 동작구 구의원들로 수 천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수진 전 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자수서에 따르면 전 동작구 의원들은 2020년 초 당시 총선 예비후보자검증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 측에 1000만~2000만원을 건넸고, 이후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
카카오, 원화코인 ‘슈퍼월렛’ 본격화…핵심인력 채용 나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1 15:57:48카카오 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슈퍼 월렛’ 구상을 공식화한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곧바로 핵심 인력 채용에 나서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해외 규제 분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핵심 역할로 제시한 점을 두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밑작업부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파트너십’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구조 수립, 글로벌 송금·결제 활용 사례(PoC) 실행, 해외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기업과의 파트너십 추진 등이 명시됐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규제인 미카(MiCA)와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결제서비스법(PS Act) 등 해외 스테이블코인 규제 분석과 대응을 주요 업무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우대사항으로도 MiCA, MAS 등 기반 서비스 기획 경험과 글로벌 조인트 프로덕트 실행 경험이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원화 코인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발표한 카카오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전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과 준비자산 관리, 상환 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가장 엄격한 규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 허브이자 대표적인 가상화폐 친화 국가로 꼽힌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결국 해외 사업을 하려면 해당 지역에서 직접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며 “동남아 국가나 EU 국가의 규제를 잘 분석해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업 지역을 특정했다기보다는 현 시점에서 제도적 틀이 가장 정비된 규제를 기준 삼아 사업 구조를 설계하려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MiCA와 싱가포르 규제는 주요 쟁점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 글로벌 사업 구조를 검토·설계하는 과정에서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을 두고 카카오가 본격적인 원화 코인 사업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기획과 검증·실행을 수행할 인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사업 개념 연구를 넘어 이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지난달 23일 한국증권학회 심포지엄에서 카카오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공식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중심으로 은행과 엔터테인먼트사, 지역화폐 운영사, 글로벌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법·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는 즉시 발행에 나설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 활용의 핵심 축으로는 ‘슈퍼 월렛’이 제시됐다. 슈퍼 월렛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기존 원화, 가상자산, 지역화폐 등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을 하나의 지갑에 담아 개인 간 송금과 결제, 정산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팬덤 커머스, 공연·티켓 결제, 지역 전통시장 거래,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처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붉은 말’의 질주처럼…경영 시험대 오른 말띠 CEO
산업생활 2026.01.01 15:54:45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유통 업계에서 말띠 경영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빠른 속도와 강한 돌파력을 상징하는 말처럼 이들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미래를 이끌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희(1966년생)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올해 가전 시장 침체 속에서도 매출 방어와 비용 효율화 작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2029년까지 매출 2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A/S 강화, 자체 브랜드(PB) '플럭스(PLUX)' 신규 상품 출시 등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 3년 차를 맞은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1966년생)는 올해 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을 위한 콘텐츠 기획과 VIP 마케팅 강화, 식음료(F&B)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백종원(1966년생)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품질·위생 논란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방영 중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를 통해 ‘K푸드 전도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TBK’ 소스 사업을 앞세워 2030년 해외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1978년생 동갑내기 허희수 SPC그룹 사장과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은 최근 인사에서 각각 승진하며 오너 경영 체제에 본격 나섰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 사장은 최근 국내에 들여온 미국의 인기 멕시칸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올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과제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기업의 핵심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단순한 제조를 넘어 트렌드 제안과 유통 전략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파트너’로의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뷰티 및 신사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패션업계의 성래은(1978년생) 영원무역홀딩스 대표는 노스페이스 등 주력 브랜드의 OEM·ODM 사업 고도화는 물론 해외 생산기지 효율화로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는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김범석(1978년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비롯해 불공정 거래 논란, 노동자 사망 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사상 최대 규모 과징금 가능성과 1조 7000억 원 규모 보상안 등 비용 부담도 커졌다. 쿠팡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체계의 재정비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1990년생) CJ 미래기획그룹장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6년 만에 지주사로 복귀해 핵심 조직인 ‘미래기획그룹’을 총괄하게 됐다. 미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식품·바이오·콘텐츠·물류 사업의 해외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인수합병(M&A)과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 등 미래 먹거리 발굴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
"1년간 군대 가면 '5000만원' 드립니다"…'체험형 군 복무' 꺼낸 英, 왜?
국제국제일반 2026.01.01 15:51:55병력 부족으로 문제를 겪는 영국이 2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유급 ‘군 복무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청년층 대상 1년 과정의 군 기초 복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참여자는 육·해·공군 중 하나를 택해 기초 군사훈련과 실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결정하지 않은 청년층이 주요 대상이며 일정 급여를 수령하며 군 생활을 체험한 뒤 장기 복무 여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급여와 세부 과정은 확정 전이나 일반 신병 연봉 기준인 약 2만6000파운드(약 50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 150명을 모집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규모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영국은 심각한 병력난을 겪고 있다. 영국은 1960년 의무 복무 폐지 후 모병제를 운용 중이나 최근 10여 년간 모집 목표 달성해 실패해 왔다. 올해 10월 기준 정구균 규모는 약 13만7000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다.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현재 추세가 지소괼 경우 고강도 전면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영국군 내 전역자 8명당 신규 입대자는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
은행 가계대출 재개…지점당 한도도 풀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6.01.01 15:50:34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은행권의 총량 관리로 막혀 있던 가계대출이 새해 들어 일부 정상화된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전세자금대출의 타행 대환을 다시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이들 상품에 대한 대환대출을 중단해왔다. KB국민은행은 같은 달 제한했던 ‘스타신용대출 Ⅰ·Ⅱ’ 같은 일부 신용대출 상품 판매와 모기지신용보험(MCI),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역시 2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및 MCI 가입 접수를 재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해왔다. 하나은행 또한 생활안정자금 용도를 포함한 주담대를 다시 받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각 영업점에 정해놓았던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2일부터 해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점별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묶어놓아 사실상 부동산 대출 상품을 거의 취급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인 우리원(WON)뱅킹에서도 일부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IBK기업은행 역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 보유 주택 처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전면 허용한다. 대면·비대면 전세자금대출 타행 대환 또한 다시 취급한다. 각 은행들이 2일 일제히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새해를 맞아 가계대출 연간 목표치가 갱신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 당국이 각 은행에 연초 대출 영업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 새해에도 가계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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