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부족으로 문제를 겪는 영국이 2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유급 ‘군 복무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청년층 대상 1년 과정의 군 기초 복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참여자는 육·해·공군 중 하나를 택해 기초 군사훈련과 실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결정하지 않은 청년층이 주요 대상이며 일정 급여를 수령하며 군 생활을 체험한 뒤 장기 복무 여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급여와 세부 과정은 확정 전이나 일반 신병 연봉 기준인 약 2만6000파운드(약 50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 150명을 모집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규모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영국은 심각한 병력난을 겪고 있다. 영국은 1960년 의무 복무 폐지 후 모병제를 운용 중이나 최근 10여 년간 모집 목표 달성해 실패해 왔다. 올해 10월 기준 정구균 규모는 약 13만7000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다.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현재 추세가 지소괼 경우 고강도 전면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영국군 내 전역자 8명당 신규 입대자는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jna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