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속보] 日정부,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 <NHK>
국제국제일반 2025.07.30 09:52:28 -
"배가 90도로 섰다" 이게 무슨 일?…제주 해상서 바지선 침수
사회사회일반 2025.07.30 09:51:5630일 오전 6시 50분께 제주 해상에서 바지선이 침수된 채 발견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거믄여해안 앞바다에서 '배가 90도로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선박은 낚시터로 활용되던 서귀포 선적 236t급 바지선 A호(49인승)였다. 수중수색을 벌인 결과 인명피해와 침수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호 관계자는 "어제(29일)부터 침수가 발생해 오늘 수리를 위해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금호건설,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이웃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부동산분양 2025.07.30 09:50:35금호건설(002990)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영광군에 긴급 지원되며, △피해 지원 키트 △식량 및 생필품 등 이재민의 생존과 건강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해외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기부 외에도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도브스(DOVE’s) 캠페인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
"침수·화재 막는다"…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안전설계 도입[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30 09:50:28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폭우에 따른 침수 및 화재를 대비한 안전 설계를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이에 대우건설은 단지 높이를 최대 4.5m 상향해 평평한 형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집중 호우시 주변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하고, 경사를 없애 인근 단지로 침수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에 대비해 8개 동에 모두 필로티를 적용, 모든 동으로 소방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장치도 도입했다. 불이 나기 전 발생하는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제연경계벽과 화재 발생시 차량하부의 배터리를 급속 냉각시키기 위해 특수제작된 소화장치인 하부주수 관창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화려한 외관뿐 아니라 구조 안전성을 높이고 침수·화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개포우성7차를 랜드마크 주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올해 8월 23일 열린다. -
“비트코인 올랐다고 좋아하지 마라”…거품 신호 ‘다섯가지’ 뭐길래
국제경제·마켓 2025.07.30 09:48:07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증시에 ‘거품 경고등’이 켜졌다. 투기성 종목의 폭등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과열 등으로 2021년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게임스톱 사태는 2021년 초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미국 개미들이 월가 기관투자자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불붙었는데 이 과정에서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하면서 게임스톱을 공매도했던 일부 헤지펀드가 큰 손실을 보고 펀드를 청산하기도 한 사건이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미국 증시에서 포착되는 다섯 가지 거품 징후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시장 과열 조짐이 심화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첫 번째 신호는 투기성 강한 종목의 폭등이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간 주가가 377% 급등했다. 이달 초 1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주가는 2.54달러까지 치솟았다. 실적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콜스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고프로·크리스피 크림 등 상대적으로 생소한 중소형주들이 일주일 사이 급등했다. 러셀3000지수 구성종목 중 4월 이후 주가가 3배 이상 오른 33개 기업 중 27개가 적자 기업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지난 4월 관세 충격 이후 나타난 ‘과도한 위험자산 선호’로 분석하고 있다. 수익성 없는 중소형주와 밈(meme·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주식에 투자금이 몰리는 양상이 2021년 게임스톱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번째 징후는 가상자산의 급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에 힘입어 60여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해 자사 주식을 비트코인 레버리지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실적이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비트코인 보유량만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당 기업 주식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급락하면 해당 기업 주가 폭락으로 이어져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 번째 신호는 시장 상승세가 특정 대형 기술주를 넘어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증시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금융, 산업, 커뮤니케이션 등 전통 업종으로 상승세가 퍼지고 있다. KBW 나스닥 은행지수는 한 달 사이 7% 이상 올랐고, GE 버노바, 트레이드 데스크 등도 20% 이상 상승했다. S&P500 종목 중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 비율이 작년 가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전반적인 강세장으로 이어진다는 신호다. 네 번째 징후는 밸류에이션 과열이다. S&P500 예상 수익률과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간 격차인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이 제로에 근접했다. 이는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초과 수익이 거의 사라졌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마지막 징후는 경제 펀더멘털과의 괴리다. 미국 경제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들어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민간부문 고용증가율도 최근 8개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캘리 콕스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는 “고용 시장이 확실히 약화하고 있는 시점에 이처럼 시장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흥미롭다”며 “고용이 둔화하기 시작하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
안철수 "계엄 때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특검 조사 받아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30 09:46:40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뛰어든 안철수 의원이 30일 자신에 대한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 요청과 관련해 “(비상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역시 참고인으로 특검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특검이 대통령 직속 정당해산위원회가 돼 ‘망나니 칼춤’을 추며 우리 당에 ‘내란’이라는 낙인을 찍으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특검을 찬성했다. 국민의힘이 불법 계엄을 옹호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찬성했다”며 “그런데 어제 특검은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저 안철수만 조사하려고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도대체 무슨 의도인가”라며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기 위한 정치 공작의 서막인가. 국민의힘에 내란당 낙인을 찍기 위한 마지막 걸림돌이 저 안철수라서 그런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 아니다”며 “다수의 우리 당 의원들이 불법 계엄 시도를 막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을 문제 삼겠다면, 민주당 의원들도 조사해야 한다”며 “특검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분인 이 대통령부터 부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특검의 무차별적 정치탄압으로부터 앞장서서 당을 지키겠다”며 “저 안철수만이 그것이 가능한 유일한 사람이다”고 역설했다. -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화장품 산다"… GS25, AI 뷰티 디바이스 도입
산업생활 2025.07.30 09:46:36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S25가 신규 도입한 AI 뷰티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은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등이다. 먼저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QHD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약 3초 만에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정밀 스캔한다. 이후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해 이에 어울리는 블러셔, 립 등의 색조 화장품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은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의 GS25 전용 브랜드로 구성된다. 진단 후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뷰티 디바이스는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상·중·하안부 비율 등 얼굴형을 정밀 분석한 안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헤어, 쥬얼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든 분석 결과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리포트 형식으로 휴대폰에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S25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9월 강남동원점 등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25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이용 요금은 2000원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AI 뷰티 디바이스’는 MZ세대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서비스로 뷰티 진단부터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
권성동 "안철수, '여의도 대표 하남자'…특검 문자 한 통에 호들갑"
정치정치일반 2025.07.30 09:45:09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내란 특검 출석 요구에 반발한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고 비꼬았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안 의원이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며 “이에 특검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특검 측이 보낸 출석을 요구 문자를 공개하며 ‘정치 폭거’라고 규탄한 바 있다. 권 의원은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의원”이라며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땐 미소를 머금고 방관하더니, 정작 본인에게는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본질이 정치 보복임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나는 빼고' 식으로 당과 동지들을 희생시켰다면 비열함”이라며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
"조국 사면, 김칫국 마시듯 갑론을박 안돼"…정청래·박찬대 '대통령 고유 권한' 한목소리
정치정치일반 2025.07.30 09:44:17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당 대표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후보는 “특별사면은 민감한 사안이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 특수 권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대표가 어려웠을 때 동지적 관점에서 옹호하고 도왔다”면서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며 심사숙고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칫국 마시듯이 (특별사면을) 갑론을박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후보 역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 대표 후보 자격으로 사면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 초기인 만큼 인사권이나 사면권과 관련해서는 인사권자, 사면권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우리는 의견을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
‘위고비’ 노보노디스크 폭락에 종근당 주가도 하향세[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7.30 09:43:44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전략적 제휴사인 종근당(185750) 주가도 하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8.6%(8300원) 내린 8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전날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하반기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덴마크 증시에서 주가가 장 중 한때 29.8% 급락했는데 위고비 국내 유통사로 알려진 종근당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노보노디스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으로 널리 알려진 제약사다. 2021년 위고비 출시 이후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규정을 악용한 '복합 조제약'이 많이 나오면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위고비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현재 쥴릭파마가 전국 유통 총괄을 맡고 있으며 블루엠텍 등 일부 도매 업체를 통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래 올 1분기에만 매출 794억 원을 올렸고 전체 비만약 매출 938억 원에서 64%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양측의 제휴는 마운자로 출시로 국내 비만약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정청래 "국힘 정당해산"…강득구 "민심으로 해야" 반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30 09:41:49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청래 의원이 ‘국민의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주장하는 데 대해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법으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선거에서 표로 심판하는 것이 좋겠다”고 30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해산은 국민의 힘, 즉 민심으로 해야 한다”며 “내란정당 해산은 시대의 요구이고 역사적 과제다. 그 과제에 누구보다도 진심이고, 당연히 그 길에 함께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 의원이 국회가 위헌 정당 해산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반대하기도 했다. 이에 강 의원은 “돌팔매를 맞고 있다”면서도 “제 답변을 전당대회에 나선 특정 후보 입장과 연결 짓는 건 맞지 않다. 전당대회에서 중립을 처음으로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사례를 언급하면서는 “헌법재판소법 제55조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는 조항은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전날 당 대표 TV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사례를 봤을 때 국민의힘은 내란당 혐의를 벗기 어렵다"며 "위헌 심판 청구로 정당해산을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요구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그 부분을 당 대표가 되면 잘하겠다"며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재차 강조했다. -
‘급성 골괴사’ 고통 겪은 보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사회사회일반 2025.07.30 09:41:23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쾌척했다. 30일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인 부담을 겪는 정형외과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로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본인과 비슷한 증상 또는 통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골괴사는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조직이 죽어가는 질환이다. 신체의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대퇴부 위쪽과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난다. 앞서 보아는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 회원 모임인 ‘W아너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매한다. -
[속보]러 캄차카 강진 8.7로 상향…"남북한·대만 0.3m 쓰나미"
국제인물·화제 2025.07.30 09:41:17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7의 초강력 지진이 발생해 미국과 일본 기상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4분(현지 시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남쪽 136㎞ 지점, 진원 깊이는 19㎞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러시아·일본·괌·하와이에 3시간 내 위험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과 북한 해안에도 0.3m 미만의 소규모 쓰나미가 예측됐다. -
대신자산신탁, '9호선 도보권'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 MOU 체결
증권국내증시 2025.07.30 09:39:24대신자산신탁이 서울 송파구 삼전동 일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대신자산신탁은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6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예정된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의 중심지인 잠실과 석촌 중간 지점으로 9호선 삼전역과 석촌고분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강남 업무중심지구(GBD)까지 10분 거리로 직주 근접 입지로 주목받는다. 향후 잠실 MICE 복합공간조성, 현대차 GBC 등 대규모 업무지구도 형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서울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며,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올림픽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삼전도심복합개발사업은 올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한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별 상한 건폐율 완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특례를 통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의 특장점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마무리할 것”이라며 “미래 삼전동을 상징하는 주거단지로 개발해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U 집행위 “韓 혁신성 전세계 1위”
산업IT 2025.07.30 09:38:12국가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EU 회원국과 인접 유럽국, 글로벌 주요 경쟁국의 혁신 성과를 비교 분석한 '유럽 혁신 스코어보드(EIS) 2025'를 최근 발표했다. 혁신 성과는 혁신 여건, 투자, 혁신 활동, 파급 효과 4개 부문, 32개 지표를 통해 평가됐다. 한국은 올해 혁신 성과가 152.2점으로 올해 EU 평균인 112.6점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140점을 넘으며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6.3% 더 상승했다. EC는 "한국은 상표 출원, 디자인 출원, 기업 부문의 연구개발(R&D) 지출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도입, 제품 혁신 도입, 과학 논문 발표를 상대적인 약점으로 분석했다. 한국에 이어 캐나다와 중국이 각각 133.4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호주가 120점을 웃돌며 EU를 능가했다. EC는 다만 중국이 EU와 미국을 추월하고 올해는 한국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중국의 성과 향상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기업 R&D에 대한 정부의 직간접 지원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크게 상승한 데 기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