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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지갑 닫아"…상가 공실 오르고 임대료 내렸다
부동산분양 2025.07.31 14:00:00올해 2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올해 1분기(-0.04%)보다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도 각각 0.21%, 0.15% 내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경제 심리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상가 임대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대형 상가의 경우 서울(0.23%)을 제외한 14개 시도 전체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하락 폭은 경남(-0.32%)이 가장 크고 이어 강원(-0.30%), 인천(-0.29%), 대전(-0.23%) 등의 순이다. 서울은 뚝섬·용산역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및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 외 지역은 상권이 침체 되면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상가 공실률은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4%로 전분기(13.2%)보다 올랐다. 같은 기간 소규모 상가(7.3%→7.5%)와 집합 상가(10.3%→10.5%)도 공실률이 높아졌다. 반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69%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1.06%)과 경기(0.45%)의 상승 폭이 높았다. 이는 신규 공급 부족 등의 여파로 서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광화문 일대 오피스 공실률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올해 2분기 기준 5%에 그쳤다. 다만 충북·강원·경북 등 지역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6%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상업용 부동산 임대 시장이 침체하면서 투자수익률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투자수익률은 임대료 수입에 따른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에 따른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정한다.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5%로 전 분기보다 0.29%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중대형 상가(1.14%→0.83%), 소규모 상가(0.96%→0.69%), 집합 상가(1.41%→1.07%)도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
8월에도 '극한 더위'…중부는 5일부터 비
사회사회일반 2025.07.31 13:59:19역대 가장 더웠던 7월에 이어 8월에도 35도를 오가는 극한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도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두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이중 이불’ 형태로 감싸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소백산맥을 넘으며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으로 더위가 가중됐다. 올해 폭염(6월 1일~7월 30일 기준)은 일 최고기온 평균 30.1도, 일 평균기온 평균 25.0도, 밤 최저기온 평균 21.0도로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8호 태풍 꼬마이가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고, 제9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해상에 머무르면서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이 두 태풍을 사이에 둔 채 그대로 갇힐 것으로 보인다. 열기를 품은 고기압이 옴짝달싹하지 못하면서 3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 기간 전국 최저기온은 21~27도,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이어 8월 4일부터는 크로사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길이 열려 한반도 하늘을 덮었던 고기압도 이동하겠다. 이후 남쪽에서 불어오는 덥고 습한 바람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다음 주 중 큰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습기를 머금은 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르면 5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서해상 해수면의 온도가 예년보다 크게 올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수증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2주간 지속된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까지 강수 지역이 확대될 변동성이 있어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
해수부 이전 앞두고 노조 만난 박형준 “전방위 지원”
사회전국 2025.07.31 13:57:19박형준 부산시장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해수부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 정주 여건과 근무 환경 등 직원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수부 양대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해양수산부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대표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이전 대상 직원들의 정착 지원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전 공무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해수부 기능 강화,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직원 가족의 안정적인 이주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해수부 직원 정주 지원대책(안)’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노조 측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당부했다. 윤병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해수부지부 위원장은 “이번 이전은 사실상 강제에 가까운 만큼,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부산시가 더욱 세심히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국 전국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장도 “공무원이 안정되어야 국민의 행정 만족도도 높아진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 이후 시와 해수부 노조는 비공개 별도 논의도 진행하며 구체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조율했다. 시는 해수부 이전을 위한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해수부이전지원팀 신설, 건축직 공무원의 직무파견, 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태스크포스(TF) 편성 등 종합적 행정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
웰니스 관광지 하면 "보성"…여름 휴가철 맞아 '힐링·치유' 업그레이드
사회전국 2025.07.31 13:57:08여름 휴가철 전남 보성군이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산림휴양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 치유 특화시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두 시설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대상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편백숲과 맑은 계곡, 드넓은 야영장과 산책로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보성의 핵심 관광명소다. 총 26동 47실, 야영데크 50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모두에게 적합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향기의 집’ 숙소 내외부는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25일 재개장했다. 냉난방 설비부터 조명, 주방기기 등 주요 시설이 최신 사양으로 교체됐으며, 외관 조명과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제암휴양관’은 교육, 업무·네트워킹 공간으로 탈바꿈해 워케이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복합형 산림 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국 유일의 전남권역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도 시설 개선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이 센터는 지구온난화, 산업화,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따른 환경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전문기관이다. 황토·맥반석 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원기회복의 집’은 단기 체류형 건강 회복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친환경 숙소동으로, 내부 시설 전면 보수와 함께 생활 밀착형 치유 체험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성수기에는 이곳에서 가족 단위 프로그램,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예방센터는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HS화성 시공능력평가 21년째 1위…대구서 독보적
사회전국 2025.07.31 13:56:34HS화성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8584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 대구지역 1위 자리를 21년 연속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순위로는 47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사실적, 경영상태,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7만36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HS화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역외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시장에서 경쟁하는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캄차카 지진 여파 日 도요타 車생산중단…부품공급 막혀
국제국제일반 2025.07.31 13:50:36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전날 발생한 강진 여파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어 생산이 중단됐다. 31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전날 밤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에 대비해 이날 아침부터 일본 내 공장 11곳, 총 18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진 발생일인 30일 공장 8곳, 14개 라인에서 확대된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도요타 측이 쓰나미의 영향으로 부품 공급이 막혀 그룹사를 포함해 다수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본에 공장 14곳, 총 28개 라인을 가동중이다. 한편, 일본 태평양 연안에 내려진 쓰나미 주의보는 만 하루가 지난 이날도 해제되지 않고 있다. 일본은 현재 홋카이도와 혼슈 지바현에 걸쳐 쓰나미 주의보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전 8시 37분께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주의보를 내렸다가 약 한 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 지역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같은 날 밤 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으며, 그 뒤 일부 지역은 주의보도 해제했다. 그러나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부 절반가량은 여전히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는 만큼 주의보 지역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해제 시점과 관련해 "오늘 저녁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회사회일반 2025.07.31 13:46:00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8월 1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행은 교도관이 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받게 힘써줬다는 의심하고 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묻는 질문에 “한 넉 달 정도 (위탁관리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 통보를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소환에 불응한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 차례 시도 끝에 관저에서 나오지 않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구속한 바 있다. 다만 당시와 다르게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이미 구속 상태다. 법조계 안팎에선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해 특검 조사실로 온다고 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
실내공간·견인능력·주행성능 삼박자…'진성' 캠핑카 찾는다면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1 13:45:29‘진성’ 캠핑족들을 위한 고기능 차량으로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활용한 캠핑은 물론 견인 능력, 주행 안정성 등 삼박자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올 5월 출시된 아틀라스는 넉넉한 적재공간과 강력한 견인력을 바탕으로 카라반이나 캠핑 트레일러를 무리 없이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시적으로 적용되는 사륜구동 시스템도 캠핑 지역까지의 험로 주행에 적합하다. 특히 차체 하단부에 장착된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는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견인 능력은 최대 2268㎏이다. 기본 성능은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도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연비와 직결되는 공기저항계수(Cd)도 0.33에 불과하다.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ℓ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 셈이다. 넉넉한 실내공간도 눈에 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 중 가장 큰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다.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에 달한다.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 2열 폴딩 시 2735ℓ에 달한다.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도 지원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적잖은 동급 모델들이 3열 시트를 실제 탑승이 불편한 ‘구색 갖추기’로 마련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두루 갖췄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도 탑재됐다. IQ 드라이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트래블 어시스트 등 다양한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단일 트림 판매된다.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
'현충일 약속' 지킨 李 대통령…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지급 길 열렸다
정치정치일반 2025.07.31 13:40:03“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품격을 더하도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던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졌다. 국가보훈부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후 그 배우자에게도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생계지원금은 80세 이상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50%(1인 가구 기준 119만6007원) 이하인 저소득 참전유공자 등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법은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지급하고 있어, 유공자 사망 시 홀로 남겨진 배우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혼자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개정안 시행 시 1만 7000여 명의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생계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연간 소요 비용은 약 201억원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분들에 대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은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도 이날 입장을 내고 "법 개정안 정무위 통과를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며 "혼자 남겨질 배우자 걱정에 눈도 못 감겠다고 말하는 노병의 오랜 바람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속도감 있게 입법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 보상이나 지원이 빈약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했다. 국가보훈부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전체 참전 유공자 19만 6881명 중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은 총 1만 6984명(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만 2650명(6.4%)은 기초생활수급자, 4334명(2.2%)은 차상위계층이었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참전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지급액이 다르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
여름밤 감성 충전,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타’
사회전국 2025.07.31 13:39:13대전 유성구는 8월 1~2일 이틀간 관평천 야외광장에서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유성뮤직페스타는 지역 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8D, 스탠딩에그, 맨인블루스, 빈센트블루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궁 체험, 키링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브루어리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주관하는 ‘지역 상권 연계 영수증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 현장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관평천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지역 예술의 열정과 주민들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유성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원식 경남대 명예교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장으로
사회전국 2025.07.31 13:36:40경상남도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정원식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남과 부산에서 추천한 인사가 한 명씩 맡고 있다. 전임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지난 11일 진주시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에서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됨에 따라 공동위원장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위원회 활동과 도정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며 사임해 공석이었다. 신임 정 공동위원장은 창원시 행정통합 경험을 갖춘 지방행정 전문가다. 경남대 법정대학장과 지방분권경남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온 학계 인사다. 현재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자 시도민 토론회 좌장으로 활약하며, 행정통합 논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학계, 시민사회 등 외부 인사도 함께 검토했으나 위원회 내부 협의 등을 통해 공론화 위원회 운영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 등을 감안해 향후 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부 인사 중에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이를 양 시·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에너지연, 풍력발전시스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사회전국 2025.07.31 13:32:11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재생에너지국제인증체계(IECRE·I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ion System)로부터 풍력 분야 국제공인 재생에너지 시험기관(RETL·Renewable Energy Testing Laboratory)의 자격을 획득해 국산 풍력발전시스템 수출의 활로를 개척했다. 국산 풍력발전시스템의 국내·외 인증은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다.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가 있더라도 해외 시장에서는 RETL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성능시험 중 국내 기술의 설계 정보 등 데이터가 해외기관에 유출될 가능성도 존재했다. 에너지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고 IECRE로 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출력 성능, 기계적 하중 측정 부문의 RETL 자격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출력 성능과 기계적 하중 측정 시험은 풍력발전시스템의 인증을 위한 필수 시험 항목이다. 야외에 설치된 풍력 발전 시스템 실물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장기간 측정이 요구되며, 혹독한 측정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측정 시스템의 설치부터 장기 데이터 관리까지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기계적 하중 측정 시험은 풍력발전시스템의 구조적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핵심 시험으로 블레이드, 주축, 타워 등 주요 부위에 발생하는 하중을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 정밀 측정한다. 시계열 하중, 주파수 응답 특성, 피로 하중 등을 포함한 고급 데이터 분석 기술이 필요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통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연은 이미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나,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ETL 자격 취득에 나섰다. 이를 위해 기존 측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험 기반을 고도화했다. 또, 관련 지침서와 시험 분석 프로그램을 전면 개정해 최신 시험 항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2월 IECRE 현장 평가단이 에너지연을 방문해 장비 관리 및 운영, 측정 시스템 구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험성적서 발행에 이르는 전 과정의 검증을 시행했고 4월 RETL 기관으로 최종 인정받았다. 에너지연은 향후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양질의 IECRE 시스템 기반 시험서비스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성능시험을 추진하고 국내 독자 기술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에너지연 풍력연구단 손은국 박사는 “앞으로 에너지연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해외 시장에서도 실질적으로 상호 인정되는 시험성적서”라며 “국산 풍력 발전 시스템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제품 신뢰도 향상 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루카스바이오, 중증 코로나19 완치 성과 美 학술지 게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1 13:31:48루카스바이오는 최근 미국감염학회(IDSA) 학술지에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T세포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해 완치한 사례가 실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료법이 없던 코로나19 장기 감염자를 환자 혈액에서 뽑은 T세포로 만든 치료제로 완치시킨 세계 첫 임상 사례다. 이래석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중증 합병증 등을 앓는 면역저하 환자들의 치료에 자가 바이러스 항원특이 T세포가 효과 있는지 등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혈액암을 앓고 있거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몸 속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회복이 쉽지 않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중증 폐렴을 앓는 혈액암 환자 3명에게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 치료제인 'LB-DTK-COV19'를 투여했더니 환자 3명 모두 몸 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폐렴 병변도 줄었다. 이를 통해 완치율 100%를 달성했다. LB-DTK-COV19는 환자의 혈액 속 기억 T세포를 증식시켜 투여하는 맞춤형 치료다. 환자의 몸 속 T세포로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면역 반응 없이 환자 몸 속에서도 오랜 기간 생존하면서 면역 반응을 이끌었다. 루카스바이오는 올해 안에 이 치료를 첨단재생치료로 승인 받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조류 인플루엔자 차기 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 치료제의 플랫폼 기술인 ‘LB-DTK’는 다양한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카스바이오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에 기반한 치료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러스 면역치료 전문기업이다. 기억T세포를 활용해 바이러스 감염 질환과 항암·염증 분야 후보물질을 확대하고 있다.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BK 바이러스(BKV) 등 3가지 잠복 바이러스를 함께 겨냥하는 다중 바이러스 치료제 'LB-DTK-MV'를 개발하고 있다. 올 4월 임상 1/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수련협의체 논의 본격화… 政 "다음주 내 합의 후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
산업바이오 2025.07.31 13:30:06전공의 복귀를 위한 수련협의체가 논의를 본격화함에 따라 정부는 9월 하반기 전공의 수련 개시에 맞춰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구체적 자격 요건 등에 대해 합의를 마치기로 했다. 정정부는 시간이 없는 만큼 세부 내용에서 전공의들과 합의를 이루지 못해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다음주까지는 낼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함께 제2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이들의 복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5일 복지부와 대전협,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이 참여한 수련협의체가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복지부는 이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자격 등을 포함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수련 연속성 보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군복무 관련 사항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못 냈으며 추가 전문의 시험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대전협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레지던트 1년차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다음달 16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작년 2월 19~20일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발생한 약 10일의 수련 공백은 인정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요구한 수련 연속성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좀 더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수련의 연속성 측면에서 여러 의견을 주셨고, 저희는 국민 눈높이에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라며 “어떤 결론에는 이르지 못해 좀 더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다음달 7일에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자격 요건 등 전공의 복귀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관은 “일정상 다음 주에는 어떤 식으로든지 결론을 내야 한다”며 “하반기 모집공고는 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마친 후 그 주 말이나, 그 다음주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다음 달 초 1차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는 4월 시행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의사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한 독립 심의기구다. 의료계 추천 인사 8명, 환자·시민사회 추천 인사 4명, 학회·연구기관에서 추천한 3명으로 구성된다. 수급추계위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사인력 수급추계는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 및 의사인력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윤철·베센트 한미 재무장관 회담 취소…"양측 합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1 13:26:41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간 1대1 면담이 전격 취소됐다. 한미 통상 협의가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양측이 취소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언론공지를 통해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간 예정됐던 31일 오전(현지 시간) 면담은 통상협상이 완료됐고, 이날 백악관에서 통상협의시 상호간 만나 인사를 나눴으므로 취소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 부총리는 29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 31일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 부총리를 비롯한 방미 협상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미 통상 합의를 최종 타결하면서 양국 재무장관간 만남은 별도로 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 구 부총리는 통상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31일 예정된 한미 재무장관 회담을 진행하려고 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통상과 별개로 양국 재무장관간의 면담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양측의 합의 하에 따라 한미 재무장관 간의 회동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구 부총리도 귀국을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별개로 환율 현안에 대해서는 양국 재무당국 간 별도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상협상에서 환율과 관련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으나 환율에 대해서는 양국 재무장국간 별도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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