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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담 D5 매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띄웠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1 11:04:08LG전자(066570)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LG 플래그십 D5 외벽은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해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하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를 투사한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LG전자는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플래그십 D5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故)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LG전자의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에도 계절과 도시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
아이오닉5, 기후위기 구호 현장서 맹활약…WFP 협력 영상도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5.12.21 11:02:37현대차(005380)가 유엔 소속의 식량 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기증한 아이오닉5 8대와 충전 인프라가 구호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차량 및 충전 인프라 기증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세계식량계획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센터로 전달했으며, 해당 차량들은 현지에서 지역별 구호활동에 필요한 사양으로 개조된 뒤 세계 각지의 세계식량계획 지역 사무소로 보내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세계식량계획의 사무소가 위치한 12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현장에서 전기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12개국에 총 14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각 국가 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평균 84%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매년 약 52만 달러(7억 7000만 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식량계획 사무소가 위치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정전이 빈번하게 일어나 그때마다 디젤 발전기에 의존해 전력을 공급받았지만,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각 사무소들이 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기후 위기에 직면한 필리핀의 참상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계식량계획의 노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와, 업무협약의 의의와 아이오닉 5가 구호활동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된 파트너십 영상이다. 특히 현대차는 구호차량에 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협력 의미를 한층 높였다. 현대차는 두바이에서의 차량 개조 과정에서 양산을 앞둔 '투명 금속코팅 발열유리' 기술을 시범 적용해 8대의 차량을 구호 활동에 최적화된 형태로 변화시켰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당 기술은 전면 유리 안에 '은(銀)'을 비롯한 20여 개의 금속을 10개의 아주 얇은 층으로 코팅하는 기술이다. 48볼트의 전압으로 유리가 열을 발산해 유리에 쌓인 눈 또는 서리,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으며, 더운 날씨에는 태양 에너지를 약 60% 차단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덥거나 추운 날씨에서의 구호 활동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친환경성과 긴 주행 가능거리, 통신과 전력이 끊긴 재난 상황에서 아이오닉 5의 V2L 기능을 활용해 비상 통신 기기를 작동시키는 상황, 현장 요원들이 의약품이나 음료를 시원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한 차량용 냉장고 등을 영상에서 소개했다. 성김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영상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사람과 물자의 이동 방식을 새롭게 바꿔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식량계획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호 인력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금리 인하, 日은 인상…고점 찍은 국고채 향방 주목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2.21 11:00:00국내 채권시장이 이달 ‘빅 이벤트’로 평가되던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결정을 소화했다. 시장에서도 국고채의 향방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으면서 당분간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권 2·3·5·10·20년물의 금리는 이달 중순께 나란히 연중 고점을 지난 뒤 변동성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채권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이 연중 저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국고채 금리 상승 여파로 회사채와 국고채 간의 금리 차이를 뜻하는 크레디트 스프레드(가산금리)는 지난달부터 오름 추세로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5일 올 8월 이후 처음으로 0.50%대로 진입한 뒤 19일까지 유지 중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분위기와 예산확충 기조 속에 침체한 국고채 시장의 시선은 이달 미국과 일본의 금리변동 결정에 쏠려있었다.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한국시간 11일 새벽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있고 나서 그날 각각 3.101%, 3.361%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그리 매파적이지 않다는 시장의 해석 아래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돼 서울 국고채 시장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적으로 국채 신설과 확장재정 정책 등 당국 발언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상단을 형성한 뒤 12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안정되는 듯 보이다가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에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75%로 올리면서 다시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도 국고채 약세의 원인이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을 이달 1∼19일 8만 2324계약 순매도했다. 10월 3만 9265계약 순매수하고 지난달엔 1만 7800계약을 팔아치운 것에서 매도세가 한층 거세진 것이다. 국채선물 10년물은 이달 1∼19일 4만 6387계약 순매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의 완만한 하락 등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 매도세를 완화해 줄 요인은 유효하나 위축된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연말·연초 우호적 수급 요인들을 확인하면서 점차 위축된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터라 적은 거래만으로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변동성 장세는 계속될 수 있다. 다음 주엔 크리스마스로 휴장도 예정돼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유의미한 강세 전환은 쉽지 않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 관측이지만, 주요 이벤트 소화로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회복세에 들어가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다. -
보훈부·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확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1 10:58:19국가보훈부는 빙그레공익재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협약식 후에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15명 등 1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재단은 2018년부터 연간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앞으로 5년간 연간 1억5천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에는 제복근무자 자녀 등도 포함된다. -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에 대조영함 선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1 10:56:09해군은 포술 최우수 전투함(탑건함)으로 기동함대사령부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조영함이 탑건함으로 선발된 건 2010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그동안 대조영함은 함포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간 대함사격 탄착점을 분석하고, 항해 시 최적의 사격 방위를 도출하는 등 노력해왔다. 해군은 1988년부터 매년 탑건함을 선발하고 있다. 대함·대공사격,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대함유도무기 전술훈련 등을 평가한다.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제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서울함이, 우수 고속함에는 제3함대사령부 소속 유도탄고속함 김창학함이, 우수 고속정편대는 제3함대사령부 제322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
'이부진 사진' 떴다하면 관심 폭발…또 포착된 '조용한 명품' 패션 뭐길래?
산업생활 2025.12.21 10:50:26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패션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 사장은 공식 일정마다 절제된 고급미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달 17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함께 서울 중구 명동 일대 매장을 찾아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장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은 연한 회색 롱코트에 검정색 상의, 패턴 스커트를 매치한 차분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착용한 코트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 '에르뎀'의 플라워 브로치 테일러드 코트로, 왼쪽 어깨에 장식된 검정색 플라워 브로치가 포인트다. 해당 브로치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이 사장은 브로치를 부착해 한층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코트는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할인된 가격인 264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에르뎀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는 1995파운드(약 394만 원)다. 이날 이 사장이 든 가방 역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모이나의 ‘가브리엘 클러치’로, 가격은 690만 원대다. 브랜드 로고가 과도하게 드러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 사장이 해당 클러치를 착용한 모습은 이전 공식 일정에서도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이 사장은 매년 주주총회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아왔다. 재벌가 오너이자 호텔신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3월 열린 호텔신라 제52기 주주총회에서는 돌체앤가바나의 검은색 원피스에 검정 롱부츠, 은색 귀걸이를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다만 고가의 명품만 즐겨입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1월 이사장으로 있는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11만 원대 투피스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 대표 쇼핑관광축제다. 올해 행사는 내년 2월 22일까지 68일간 진행되고 총 1759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K-콘텐츠와 쇼핑관광의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이르게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따뜻한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日 ‘핵무장론’에 발끈한 北…“인류 대재앙”
정치정치일반 2025.12.21 10:50:08북한이 21일 일본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극히 도발적인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은 외무성 일본연구소장 담화를 통해 최근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핵무장론을 언급하며 “인류에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것”이라며 “철저히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1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보 정책 관련 간부가 사견을 전제로 “일본은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북한은 “(일본은) 얼마든지 핵무장을 실현하고 또다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를 수 있는 불량국가”라며 “전범국인 일본의 손아귀에 핵무기까지 쥐어지는 경우 아시아 나라들의 머리 위에 무서운 핵 참화가 들씌워지고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을 등에 업고 핵무장화로 줄달음치고 있는 전범국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해당 간부 발언에 대해선 “결코 실언이나 일종의 객기에서 나온 주장이 아니며, 일본이 오랫동안 꿈꿔온 핵무장화 야망을 직설한 것”이라며 “일본 헌법은 물론 전패국으로서 걸머진 의무를 명시한 제반 국제법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짚었다. 최근 북한은 주변국의 핵 관련 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달 18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 관세·안보 협상 ‘공동 설명 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을 두고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부각해 ‘주변국인 일본이 핵을 가지려 하니 우리의 핵 보유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는 논리를 더 강화하는 것”이라며 “자신들에게 향하는 국제사회의 비핵화 압박을 일본으로 분산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담화는 악화된 중일 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투영된다”면서 “단순히 일본을 비난하는 것을 넘어, 일본의 핵무장 비난 및 국제 정세 언급을 통해 중국·러시아와의 반미·반일 연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연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 일정에는 딸 주애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주애는 지난 15일 강동군 공장 준공식에도 김 위원장과 동행한 바 있다. -
LG, 연말 이웃돕기 120억 성금
산업기업 2025.12.21 10:38:45LG(003550)가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성금은 2500억 원을 돌파했다. LG 임직원들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함께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파주·구미 사업장 인근 동절기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LG화학도 여수·청주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기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월동 물품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임직원도 저소득 가구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U+희망산타’를 진행했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기업의 책임”이라며 “LG의 한결같은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에 국힘 "빈대잡다 초가삼간 태워"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1 10:36:24정부가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보안을 명분으로 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고 비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범죄를 목적으로 한 이들에게 안면인식은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범죄에 악용하려면 안면인식까지 거친 대포폰을 개통하면 그만”이라며 "이는 실효성 있는 보안 강화가 아니라 '빈대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 알뜰폰(MVNO) 사업자로 하여금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해 가입자의 실제 본인 여부를 한번 더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입자 모르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불법 개통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안면인증은 이달 23일부터 이통 3사와 일부 알뜰폰사에서 시범 운영되고 내년 3월 23일부터 정식 도입된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국가와 민간의 보안 역량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라며 “최근 국정자원 화재 사태에서 보듯 국가 전산망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말하듯 플랫폼 사업자의 보안망 역시 안심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범죄단체나 적대 국가에 노출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은 2019년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식을 의무화해 왔고 주민 통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아왔다. 실제로 신장위구르 자치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로 위구르족을 특정하고 이동 경로와 행적을 관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미 모바일 신분증 체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활용해 충분히 대안을 만들 수 있음에도, 행정 편의로 생체정보 수집에 정부가 앞장서는 것에 국민적 불안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보안은 명분일 수 있으나, 자유와 개인정보는 그 대가로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
[부고]신용우 석교상사 상무 부친상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1 10:34:29▲신상호씨 별세, 신용우씨(석교상사 상무) 부친상=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
영풍 "고려아연, 최종계약 없는데 美에 지분 10% 먼저 넘겨…기형적 구조"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2.21 10:30:00영풍(000670)이 21일 고려아연(010130)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영풍 측은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최종계약에서 이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합의서는 합작의 성패를 좌우하는 최종계약이 2년 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합의서 자체가 해지될 수 있다고 규정하면서도 기 발행된 고려아연 신주의 효력이나 회수·소멸에 대해서는 어떠한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종계약이 무산되더라도 합작법인은 고려아연 지분을 계속 보유하게 되고 고려아연은 지분을 되돌릴 법적 수단을 갖지 못한 채 주주들의 지분 희석화만이 초래되는 구조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지분 이전 순서의 역전은 정상적인 합작 절차와는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영풍은 “통상적인 합작사업에서는 최종계약을 통해 권리와 의무가 명확히 확정된 후 신주 발행이 이뤄지지만 본 건에서는 신주 발행이 최종계약 체결 전에 먼저 진행돼 계약 성립 여부와 무관하게 합작법인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계약 없는 신주 발행’이라는 구조적 결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사업의 실체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려아연만 일방적인 재무적·지배구조적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합작법인에 선제적으로 배정한 것은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외부 기관에 지분을 배정하려면 명확한 경영상 필요성과 실질적 대가가 요구되지만 미국 측 투자자의 구체적인 의무가 공백 상태인 만큼 지분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고려아연이 실질적인 이익 없이 지분만 상대방에 이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경영진의 판단에 대한 책임 문제로 확산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영풍은 “합의서에는 미국 측 투자자가 어떠한 지원을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반면 사업 수행과 그에 따른 위험 부담은 고려아연이 거의 전적으로 떠안도록 규정돼 있어, 책임의 실질적 배분이 일방적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회가 지분 배정과 합작 추진을 승인했다면, 이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주주 보호 원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는 “미국에 제련소를 건설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합의서에는 고려아연에게만 의무를 부과하도록 돼 있고, 특히 최종계약 체결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배정된 고려아연 지분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주를 발행할 경영상 필요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합작사업의 권리와 의무가 명확히 확정된 이후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이며, 이러한 원칙을 무시한 지분 배정은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심각한 손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 최대주주’라고 강조하면서 미 제련소 건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상식적인 가정을 토대로 비난하고 있다”며 “명백한 혀위”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의 정부와 전략적투자자, 대형 금융기관이 미 제철소 건설을 위해 직접 투자와 금융 지원하는 규모가 무려 67억 6000만 달러(약 10조 원)에 달한다”며 “제련소 건설에 투입되는 74억 달러(약 11조 원)의 91%를 미국 정부 등이 책임지기로 한 것은 신속히 제련소를 건설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은 국제 정세와 국익, 첨단산업 발전 흐름에서 고려아연이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사회 장악에만 혈안 돼 세계 최대 핵심광물 시장인 미국 시장을 선점할 절호의 기회를 잃게 만들려 악의적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는 궁극적으로 모든 주주에게 이익을 안겨주고 경제 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가전 최초 제미나이 탑재한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내달 첫선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1 10:22:55삼성전자(005930)가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은 다음 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개최되는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됐지만 제미나이 도입으로 인식 가능 대상이 확대됐다.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 등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냉장고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에 대한 알림을 보내주거나 식재료 사용과 관련한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을 와인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와인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와인 매니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기 상단에 있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와인병을 인식하고 이름과 분류,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으로 기록하는 식이다. 제미나이가 탑재된 AI 비전 기능은 내년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에 탑재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비전 기술로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한층 진화한 AI 비전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 CBDC 2차 테스트 속도
블록체인정책 2025.12.21 10:22:36한국은행이 잠정 중단했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실험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 논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한은이 ‘프로젝트 한강’으로 불리는 CBDC 2차 테스트를 다시 추진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주요 은행들에 CBDC 2차 테스트 추진과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 한은 관계자는 “구체적 방식과 일정 등 세부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정부 보조금 일부를 디지털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CBDC를 활용해 사용처를 제한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리·행정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한은은 4월부터 3개월간 7개 은행과 함께 1차 CBDC 실험을 진행했으나 이후 이를 잠정 중단했다. 당시 실생활 활용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참여 은행들이 수십억원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민간에서 발행하는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하지만 발행 주체가 중앙은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싸고 금융위원회와 한은이 발행 주체와 규제 체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제도화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금융위에 정부안 제출을 11일까지 요구했지만 금융위는 법안 초안의 개략적 내용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 규율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금융위는 스테이블코인 이용자 수와 발행 규모를 기준으로 중요 스테이블코인을 별도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요 스테이블코인을 한은과 협의해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우려가 큰 한은의 입장을 일정 부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행 중심 컨소시엄 발행요건과 정책합의체 만장일치 합의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종안 도출은 늦어지고 있다. 민주당 TF는 22일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은행권은 당분간 2차 테스트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공문이 내려오면서 실무적으로 준비를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과 CBDC는 역할과 목적이 다른 만큼 공존이 가능하다”며 “기존에 예정돼 있던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 논의 지연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 美서 발효…"풀뿌리 정치참여 성과"
국제정치·사회 2025.12.21 10:21:47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안이 미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돼 미국 의회를 최종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이사장 김동석)를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풀뿌리 정치 참여가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20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최근 미 상하원을 통과, 트럼프 대통령 서명까지 거친 2026 회계연도 NDAA에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안이 포함됐다. 법안은 국무부 장관 지휘 아래 북한인권 특사, 영사국 차관보 또는 국무장관이 지정한 인물이 주도해 북한에 가족을 둔 한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향후 상봉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대면, 화상 상봉 모두를 대비하며, 이를 위해 비공개·내부용 국가 등록명부를 구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미국과 북한 간 직접 대화가 있을 경우 국무 장관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반드시 의제로 포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관련 진행 상황을 기존 법률인 북한인권법에 따른 정기 보고서에 포함해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의회가 지속적으로 관련 감독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생긴 것으로,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북미 대화가 있을 때마다 이산가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 남한과 북한은 총 6번 이산가족 상봉을 했지만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들은 상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에 KAGC 등 시민단체들은 미 의회 117대 회기 때 2022 회계연도 NDAA에 관련 법안을 포함시켜 법제화시켰다. 세부적으로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에게 반기별 보고 의무를 부과하고, 화상 상봉 등 비대면 상봉 기술 활용을 검토하도록 명시했다. 이후 후속 조치로 118대 회의 때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안이 발의됐지만 최종 통과는 불발됐다. 이후 이번 119회기에 민주당 버니니아 10지역구 하원의원 수하스 수브라만냠과 유일한 한국계 공화당 연방의원인 영 김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안을 발의했다. 상원에서는 팀 케인(민주당·버지니아) 의원과 테드 크루즈(공화당·텍사스) 의원이 초당적으로 법안을 발의했다. 이후 해당 법안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시키는 전략이 추진됐고 그 결과 지난 18일 NDAA가 상·하원 본회의를 모두 통과해 이산가족 등록법안 역시 부수 조항으로 최종 통과, 트럼프 대통령 서명 후 공식 발효가 됐다. KAGC 측은 “법안 발의 단계에서 수브라만냠 의원실과 영 김 의원실을 연결해 두 의원이 법안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고 다수의 의원실을 공동 직접 접촉해 공동 발의자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등 유관 단체의 끊임없는 노력이 없었다면 법안 통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풀뿌리 정치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
野, '5년은 짧아' 金총리에 "4년 반 남은 게 걱정"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1 10:20:35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임기와 관련해 “5년은 짧고 더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리가 직접 나서 임기 지속을 거론한 것은 국무총리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부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헌법이 정한 대통령 5년 단임제는 선택이나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성과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해야 할 자리이지, 권력에 대한 감상이나 지지층의 환호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전날(20일) 김 총리는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연 국정 설명회에서 “총선 전엔 사람들이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물가는 서민의 일상을 압박하고 있으며, 수도권 부동산 불안과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암울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임기가 짧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정 현실을 외면한 안이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선 ‘임기가 아직 4년 6개월이나 남아 있다는 게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하며 “성과로 평가받기에도, 책임을 묻기에도 너무 이른 시점에 권력의 지속을 입에 올리는 모습은 자신감이라기보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이거나, 총리 개인의 선거 출마 행보를 의식한 발언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이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환호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국정보다 지지층 반응을 먼저 의식한 발언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며 “권력의 시간은 총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이 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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