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이 차기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대전환 시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자리 동맹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은 울산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과 ‘일자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이 모이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사람을 부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부울경 광역 단위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시정 운영 공약으로 김 구청장은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도입’과 ‘울산에너지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 복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돌봄도시 울산 조성 △버스 노선 시민 결정제 및 무상버스 도입 △울산형 일자리 보장제 시행 등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스스로를 ‘울산시장 적임자’로 규정하며 정치적 경륜을 내세웠다. 그는 “진보 정치 30년, 공직 생활 20여 년 동안 노동자와 서민의 곁을 지켜왔고, 초당적인 소통과 협치를 실천해 왔다”며 “민주진보개혁 진영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그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견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김 구청장은 이에 대해 “내란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통합의 정신으로 단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수 정당이라고 해서 패배를 예단하지 않는다”며 “최근 뉴욕 맘다니 선거에서 나타난 이변처럼, 우리 진보당의 역동성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있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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