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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수출·입 예상치 모두 하회…미중 관세전행 휴전 효과 사라져
국제경제·마켓 2025.09.08 15:17:18미중 관세전쟁의 휴전 효과가 사라지면서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최근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도 소비 위축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218억1020만달러(약 447조6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7월 수출 증가율(7.2%)은 물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0%)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중국의 8월 수입액은 2194억8140만달러(약 305조2000억원)로 작년 8월에 비해 1.3% 늘었다. 수입 증가율 또한 7월 증가율(4.1%)과 시장 전망치(3.0%)에 모두 못 미쳤다. 중국의 올해 8월 전체 무역 규모는 총 5412억9150만달러(약 752조9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3.1% 늘었다. 8월 무역 흑자는 1023억2880만달러(약 142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누적으론 수출액은 5.9% 증가했고, 수입액은 2.2% 감소했다. 1∼8월 전체 무역 규모는 작년보다 2.5%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의 교역 감소가 두드러졌다. 올해 1∼8월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5.5% 줄었다. 수입액도 11.0% 감소했다. 전체 무역 규모는 14.4% 줄었다. 이는 7월까지 감소율보다 폭을 더 키운 것이다. 유럽연합(EU)과는 올해 1∼8월 중국의 수출액이 7.5%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4.8% 줄었다. 중국과 EU의 전체 무역 규모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1.2% 감소했고, 수입액은 0.7% 증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4.7%, 3.6% 늘어났다. 중국의 대러시아 무역 규모는 작년 대비 9.4%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9.7%, 9.1%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중국의 1∼8월 무역 규모에서 집적회로가 22.1% 증가했고, 자동차도 10.8% 늘어나며 전통적으로 수출 강세 분야가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최근 중국이 수출 통제 조치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희토류는 올해 1∼8월 수출량이 14.5% 늘었다. 하지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희토류 '무기화'에 나선 6월 이후로는 수출량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 둔화가 미중 관세 전쟁 국면에 수출 선적 물량을 앞당겼던 지난달의 일시적인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라며 “4분기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BYD 중형 SUV '씨라이언7' 4490만원…계약 시작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08 15:14:02비야디(BYD)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의 국내 판매 가격을 4490만 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동급 최대 수준인 293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성인 5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313마력, 최대 토크는 380Nm이다. 고객 시승 행사도 13일부터 진행한다. 사진 제공=BYD코리아 -
與 박희승 "내란 특판 설치, 尹이 총칼 들고 계엄 발동한 것과 같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8 15:12:14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내 추진을 검토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헌법 개정 없이 국회에서 논의해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했다.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헌법 101조에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돼 있다"며 이 같이 역설했다. 서미화 민주당 의원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란 방조 및 동조 세력으로 인해 사법기관이 어디까지 오염돼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에 "만약 그렇게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대통령께서 받을지도 의심스럽지만, 재판이 (진행)되면 당장 법안에 대한 위헌 제청이 들어갈 텐데 이것은 헌법 정리가 되지 않고서는 꺼낼 수 없는 것"이라며 "내란 재판을 통해 처벌을 정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두고두고 시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재판을 했다가 나중에 재판부 구성 자체가 무효나 위헌이 나버리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당이) 법원을 난상 공격하는 것은 잘못됐다. 우리가 지귀연 재판부나 대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부분에 불만이 있다면 그 부분만 지적하고, 그것도 법원 스스로 개혁하게 유도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국회가 나서 직접 공격하고 법안을 고친다는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들어온 것과 똑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현희 3대 특검 특위 총괄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는 당 공식 용어가 아니고, '내란전담재판부'가 현재까지 추진하는 공식 용어"라며 "현재 당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이견이 없고, 박 의원도 내란특별재판부에 관한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어 "내란전담재판부는 아무런 위헌, 위법 소지가 없다. 실제로 형사·민사 전담 재판부가 각급 법원에 헌법과 법률에 의해 설치됐지 않았나. 현재까진 그런 형태의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할 수 있다 정도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큰 손' 유커들이 몰려온다"…中 무비자 관광 허용에 유통가 '환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08 15:11:38정부가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이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특수'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3인 이상 중국 단체여행객은 최대 15일 동안 한국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최대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 방한객은 2016년 807만 명을 기록한 뒤 사드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60만 명까지 급감했었다. 업계는 이번 무비자 정책이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큰 곳은 면세점이다. 매출의 70% 이상을 중국 관광객이 차지하는 만큼 무비자 시행은 곧바로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미 중국 우상그룹·왕푸징그룹과 협력을 강화했고, 롯데·신라면세점도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의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과 미팅을 이어가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도 유커 귀환을 호재로 보고 있다. 최근 전체 매출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외국인 매출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3%대였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 중반으로 치솟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관광객들의 쇼핑 루트가 다양해진 만큼 기존 유통 채널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2025년 1분기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쇼핑지는 로드숍(49.4%)으로 대형 쇼핑몰(37.5%)과 시내 면세점(25.5%)을 크게 앞섰다. 이와 함께 '올무다(CJ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로 불리는 K-쇼핑 3대 브랜드의 수혜도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상반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기록했으며 무신사의 외국인 거래액 중 중국인 비중은 27%에 달했다. 다이소 역시 지난해 외국인 결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중국 고객 맞춤 결제 시스템을 서둘러 도입 중이다. 스타벅스는 이미 중국 플랫폼 기반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가MGC커피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매장에 알리페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빽다방도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결제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후 한동안 끊겼던 유커 유입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변화된 유통채널 경쟁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잡는 차별화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제 복잡한 구장 예약은 그만”…픽셀소프트, 구독형 파크골프 플랫폼 공개
이슈 2025.09.08 15:10:47IT 솔루션 기업 픽셀소프트가 국내 최초 구독형 파크골프 인공지능(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를 출시했다. 파크골프장은 3년간 연평균 13% 이상 증가했으며, 회원 수 역시 2017년 1만 6000명에서 올해 약 60만 명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상당수 시설이 여전히 전화 예약이나 수기 접수에 의존하고 있어,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디지털 격차 문제가 지적돼 왔다. 픽셀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회가 비용 부담 없이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보이스파크를 개발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파크골프장 423곳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예약·출석 현황, 매출 정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행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보이스파크는 수천만 원대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사용료만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로 운영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약·출석 현황, 매출 정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행정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곽준희 픽셀소프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구독형 모델로 지자체와 협회의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무 대표는 “보이스파크는 단순 예약 앱이 아니라 파크골프 행정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으로,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
스노우플레이크 한국지사장 “韓, AI데이터 잠재력 높다…3년 내 톱10 시장될 것”
산업IT 2025.09.08 15:09:53시가총액 100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이 3년 내 글로벌 주축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 기업들이 이미 세계적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시대를 맞아 이를 가공·활용하려는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한국이 충분히 톱10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3년 안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AI 데이터 서비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으로 꼽았다. 최 지사장은 “최근 발표된 포브스 2000대 기업 명단을 보면 한국 기업 수가 미국, 중국, 영국,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며 “이는 곧 한국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자,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잠재력이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몬태나주에 본사를 둔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2000여 개 기업에 AI 기반 저장·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753억 달러(약 104조 원)에 달한다. 한국에는 2021년 지사를 설립했다. 최 지사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지난 4년간 매년 2배가량 성장했고,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 때문에 본사에서도 크리스티안 클라이너만 제품담당 수석부사장(CPO)이 매년 방문하는 세 나라 가운데 한국을 포함할 정도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고객사가 실제 실행 가능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장은 “제조,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모든 기업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올해는 데이터 접근, 통합, 분석을 거쳐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들의 성과도 소개됐다. 노시희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기존에 15시간 걸리던 데이터 처리 작업이 21분으로 줄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경우 2분대로 단축됐음에도 쿼리 비용은 2달러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브룽의 장수백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기존 시스템 대비 쿼리 성능이 75% 개선됐고 비용은 37% 절감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부터 9일까지 글로벌 이벤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릉, 삼성전자, 풀무원, 퍼시스 등의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클레이너만 CPO 등이 기조 연설에 나서며 데이터 플랫폼과 AI·머신러닝(ML), 데이터 엔지니어링·앱을 주제로 수십개의 기술 사례 세션이 펼쳐진다. -
캐스퍼 생산 20만 대 돌파 GGM…"광주 일자리 희망 위해선 노사상생 약속 관건"
사회전국 2025.09.08 15:08:14최근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터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GGM은 2021년 9월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캐스퍼 양산에 돌입, 2023년 10월에 10만 대를 양산한 데 이어 2024년 7월 전기차(캐스퍼 일렉트릭)를 본격생산하고, 10월부터 전기차(인스터)를 수출하면서 4년 만인 지난 6일에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했다.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캐스퍼 20만 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으며, 표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윤몽현 GGM 대표이사와 임직원·상생협의회 위원,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누적 생산 20만 대 돌파는 그동안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글로벌 완성차 생산 공장으로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캐스퍼는 최고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은 물론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차량 등의 요소로 ‘자동차 강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수입차의 무덤’이라는 일본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등 세계 66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수출시장의 확보는 GGM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는 GGM이 4년 동안 생산한 20만 대를 한 해에 생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완성차 공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만 대 생산속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에 20만 대 생산이라는 값진 경험을 토대로 35만 대, 50만 대 시대를 열어 ‘광주 일자리의 희망’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으로 사회적 협약으로서 회사 존립의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잘 준수하면서 한 해에 2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 더욱 더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GGM이 진정한 ‘광주 일자리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총면적 60만 4000㎡의 회사 부지 내에 공장을 증설해 연간 20만 대를 생산하는 인프라 구축은 행심이다. 그러면 4년 동안 생산한 20만 대를 한 해에 생산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완성차 공장의 격을 갖추게 된다. 연간 20만 대 생산을 하게 되면 직접 고용이 2000여 명으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다. 여기에 연간 20만 대 생산을 하려면 캐스퍼 한 차종만으로는 어렵다. 고객사로부터 최대 물량과 함께 추가 차종을 위탁받아야 한다. 따라서 당초 약속인 누적 생산 35만 대까지는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탈피하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반드시 준수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커지는 슈퍼널 경영 공백 …현대차그룹, 미래 항공사업 '먹구름'
산업IT 2025.09.08 15:07:54현대차(005380)그룹의 미래항공교통(AAM)을 책임진 북미 자회사인 슈퍼널의 경영 공백이 커지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신재원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널은 대규모 인력 감축도 시행해 미래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는 중단된 모습이다. 테크크런치는 7일(현지시간) “신재원 슈퍼널 사장에 이어 최근 데이비드 맥브라이드 CTO도 사임했다” 면서 “경영진 사임과 인력 감축에 따라 항공기 프로그램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신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했다. 신 사장은 2008년 동양인 최초로 미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을 지냈으며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본부장에 이어 슈퍼널 CEO를 겸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 CEO 교체 배경을 ‘사업화 준비’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선 기술 진전이 더디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실제 슈퍼널의 새 CEO를 선임하는 대신 데이비드 로트블래트 사업개발 담당을 임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고, 이같은 인사 후 기술개발 총책인 CTO마저 후임자 없이 회사를 떠났다. 경영진 교체에 앞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이뤄진 부분도 슈퍼널의 사업화 진전에 물음표를 던졌다. 슈퍼널은 올 3월 미 캘리포니아에서 첫 AAM 기체인 ‘S-A2’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워싱턴 D.C 본사를 축소하고 수십명을 해고했다. 테크업계 관계자는 “통상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면 조직을 키워 본격적인 제품화를 준비할텐데 인력을 감축했다”며 “시험비행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AAM 상용화 전망이 어둡자 현대차그룹이 사업 축소 및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관측에는 힘이 실린다. 기체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항공교통 부문의 규제 장벽은 높은 편이다. SK텔레콤과 도요타 등이 투자한 조비에비에이션은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이 늦어져 당초 2024년으로 제시한 상용화 시점을 내년으로 미룬 바 있다. 슈퍼널이 개발한 S-A2도 FAA 인증을 거쳐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아왔다. 사업 개발과 기체 도입이 늦어지면서 미국내 AAM 스타트업인 ‘릴리움’과 ‘볼로콥터’는 파산을 맞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의 한 관계자는 “착륙장과 저지연 통신망 등 인프라는 물론 도심 위를 날기 때문에 절대적인 안전성이 필요하다” 며 “민간항공기 이상의 안전 기준을 갖추기가 만만치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
"대도서관 사망에 범죄 혐의점 없어"…국과수 1차 부검 소견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9.08 15:07:16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5)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을 내놨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진행한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구두로 전달했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 최종 부검 감정서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도서관은 이달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유서나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일부 활동 내역과 전처 BJ ‘윰댕’ 관련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경찰은 사실과 다른 루머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대도서관은 구독자 140만명을 보유한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년 넘게 활동하며 ‘게임 유튜버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욕설이나 선정적 요소 없이 건전한 방송을 이어가며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고,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 문화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1인 미디어와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대전교통공사 정재민 차장, 기술사 취득 3관왕 ‘쾌거’
사회전국 2025.09.08 15:05:07대전교통공사는 정재민 차장이 국가 최고 기술로 인정되는 기술사 자격증 3개를 연달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근무중인 정 차장은 ‘건축시공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올해는 건설안전분야 국가 최고 자격증인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도 최종 합격해 기술사 3관왕을 달성했다. 정 차장은 “도시철도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이번 건설안전기술사 합격은 공사가 개통이래 19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온 저력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며 “국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이 앞으로도 도시철도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건축분야를 비롯해 전기, 차량, 안전, 토목,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사와 박사 등 전문기술 인력 23명을 보유하고 있어 도시철도 분야에서 수준높은 안전기술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실무협의 예정
정치정치일반 2025.09.08 15:03:0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여야 대표가 8일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선 각 당이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했고 정청래 대표와 이 대통령께서 적극 화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특히 여야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는 성과가 되고 여당에는 국정 성공이 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 대표가 요청할 때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라고도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오후 1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 비공개 단독 회동에서는 '정치 복원' 얘기가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획기적인 청년고용대책,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지방건설경기 활성화 등 구체적 민생 정책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1.19%↑)
증권News봇 2025.09.08 15:00:158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0p(+0.16%) 상승한 3210.12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광물업(+2.02%), 의료정밀업(+2.01%), 증권업(+1.95%)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05%), 기계업(-0.84%), 음식료품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56억, 기관은 51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9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화승알앤에이(378850)가 30.00% 오른 3,900원을 기록 중이고, 세진중공업(075580)(+22.28%), 금강공업(014280)(+16.5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9.03%), 코아스(071950)(-8.77%), 금호전기(001210)(-6.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93개, 하락종목은 3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최고 기온 1도만 올라도…소비자물가 0.06%p '껑충'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9.08 14:59:00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도만 올라도 소비자물가가 0.06%포인트 오를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극한기상 현상이 지속되면 물가상승 압력이 2050년 이후 부터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8일 공개한 ‘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은은 최근 폭염, 폭우 등 극한 기상 현상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분석 결과 고온·강수 충격 모두 물가에 장기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에 따르면 월 중 하루 최고기온이 평년(과거 30년 월별 평균 기온)보다 1도가 오르는 고온충격시 물가 상승 압력은 24개월 이상 지속 됐고 이 기간 소비자 물가는 평균 0.055%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mm 강수충격 발생시(월별 일 최다 강수량이 과거 평균 강수량보다 10mm 많은 경우)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15개월 이상 이어지고 이 기간 물가는 0.03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충격 강도가 커질수록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비선형적으로 증가한다. 예를 들어 일반고온 상태에서는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년간 평균 0.043%포인트 끌어올렸다. 반면 극한고온(월별 평균 기온과 하루 최고기온 격차가 역대 상위 5% 이상인 경우) 상태에서는 0.11%포인트를 밀어 올려 물가상승 압력이 2.5배 이상 증폭됐다. 우리나라의 극한고온이 평년 대비 4.9도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실제 물가상승 압력은 0.56%포인트 수준인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상품물가는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고온・강수 충격 모두에 뚜렷한 상승압력을 받았다. 반면 서비스물가의 경우 고온충격에는 상승압력을, 강수충격에는 하락압력을 받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정인 한은 지속가능성장실 과장은 “서비스에서 고온충격은 노동생산성 저하, 운영비 증가 등을 통해 생산비용 상승을 유발하는 반면 강수충격은 서비스 수요 감소를 촉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극한기상 현상이 지속되면 미래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대응 능력 축소·지연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 경우 고온충격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은 2031~2050년 중 0.37~0.60%포인트, 2051~2100년 중에는 0.73%~0.97%포인트 늘어나 현재(0.32~0.51%포인트)보다 2배 가량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한은은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농축수산업 등 기후 취약 부문의 생산성 및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 등 기후 적응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또 극한 기상 현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물·금융경제, 통화정책 운영 여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남들보다 시작이 늦었을 뿐”…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투어 프로 합격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9.08 14:58:56역대 최고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 합격자가 나왔다. KPGA는 8일 “1975년생인 김현철이 지난달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B조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만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합격했다”고 전했다. 김현철은 2023년 박상진(당시 49세 6개월 29일)이 세웠던 최고령 투어 프로 합격 기록을 갈아치웠다. KPGA 투어에서 50대 합격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일터인 골프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를 접한 김현철은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2003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교습 활동을 하다가 약 21년 9개월 만에 정회원이 됐다. 김현철은 “그동안의 노력을 보답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본선 당시 마지막 순간까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특히 최종일 17번 홀에서는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 기회를 놓칠 뻔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남들보다 시작이 조금 늦었을 뿐이다”고 했다. 그동안 레슨에 전념했던 김현철은 “항상 투어 대회에 대한 생각은 있었다. 그러던 중에 지난해 아내가 ‘한 번 도전해봐라’고 권유했다. 대회에 나서니 의욕이 샘솟았다. 다시 선수로 도전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꼭 우승을 하고 싶다. 11월에 열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도 참가하겠다. 이제 출발선에 선 기분이다”고 했다. -
삼성 2025년형 OLED TV, ‘리얼 블랙’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산업기업 2025.09.08 14:58:37삼성전자(005930)의 2025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차원이 다른 블랙 색상 구현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SF95)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리얼 블랙’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눈부심 방지(글레어 프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글레어 프리 기술은 햇빛이 강한 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2025년형 모델에는 한층 더 개선된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돼 빛 반사 제어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VDE의 리얼 블랙 인증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VDE는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화면 표면의 광택도 △블랙 레벨 성능 등 세 가지 표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 OLED TV는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블랙 표현력을 증명했다. 밝은 환경에서는 빛 반사 없이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0.005니트 이하 수준의 블랙 휘도를 구현해 완전한 블랙에 가까운 리얼 블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2025년형 OLED TV는 최근 업계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과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VDE 리얼 블랙 인증까지 추가했다. 이를 통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과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설훈 삼성전자 독일 CE 디비젼(Division)장은 “리얼 블랙 인증 획득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스가르 힌츠 VDE 회장 겸 대표이사는 “VDE의 리얼 블랙 인증은 가장 엄격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디스플레이에만 수여된다”며 “삼성 OLED TV는 어떤 환경에서도 풍부하고 정확한 블랙을 구현해 일관된 화질 우수성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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