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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테슬라도 '3000만원대'에 산다…'모델3' 새롭게 책정된 가격이
산업산업일반 2026.01.17 21:04:22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을 대폭 낮추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대 실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점유율 확대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과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의 판매 가격을 각각 4199만 원, 5299만 원으로 공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RWD는 국고보조금 168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3000만 원대 후반 실구매가 가능해진다. 가격 경쟁력은 동급 국산 전기차 대비 뚜렷하다. 모델3 스탠다드 RWD는 배터리 용량이 유사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스탠다드 '이-밸류 플러스' 트림 4740만 원보다 약 541만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다만, 아이오닉5는 국고보조금이 483만 원으로 더 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양 차량 모두 3000만 원대 후반 가격대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확대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국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5만9916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19.5%로 올라서며 수입차 브랜드 3위에 안착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모델Y 롱휠베이스(L)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지만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강릉 ASF·천안 고병원성 AI 잇따라 발생…정부, 방역 관리 강화
사회사회일반 2026.01.17 20:50:36정부는 강원 강릉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데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하자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ASF·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강릉의 한 양돈 농가에서 올해 첫 ASF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의 돼지 2만150마리를 살처분 중이다. 이번 살처분 규모는 전체 사육 마릿수 대비 1% 미만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수본은 강릉과 인접 5개 시군의 43개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농장 10곳과 역학농장(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27곳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강원권역 내 양돈농장이 돼지나 분뇨를 이동할 때마다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등 확산 차단 조치를 강화했다. 고병원성 AI는 전날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확인됐으며 이번 겨울 들어 36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전국 산란계 농장(5만 마리 이상 539곳)에 대한 일대일 전담관 운영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고 차량과 사람 출입 통제 등 특별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역 점검 과정에서 기준 위반이 확인된 축산 차량 소속 회사 차량에 대해서는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시군에는 농식품부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정부 검사·소독 업무 지원을 위해 긴급방역비 16억원을 배정했다. 김종구 차관은 “겨울철에는 농장에서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 홍보를 강화해달라”며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기본적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공주시 '스쿨존' 사고로…10살 초등생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6.01.17 20:35:3317일 낮 12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신관동 신관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또래 친구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인도를 걷던 초등학교 5학년생 B(10) 양이 양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로 A씨, 동승자, 70대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건물 1층 내부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속 30㎞ 제한 구간인 스쿨존에서 차를 몰던 A씨가 전방 주시 의무 등을 게을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
이준석 조기 귀국…국힘과 '쌍특검' 촉구방안 논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7 20:15:06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해외 출장 일정을 단축해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공조해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이 대표가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시코·과테말라에서 의원 외교를 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21일 국내로 들어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동혁 대표와 공동 단식은 현재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이재능 국민의힘 대변인이 전날 “개혁신당이 40억원 공천팔이를 하고 있다”고 발언한 후 다음날 사과한 것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개인의 의견이야 어떤 식으로든 표현할 수 있으나 그것이 허위 사실에 의한 공격에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은 관성에 따른 실수 정도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
강아지 배설물 안 줍고 도망가면 '벌금 37만원'…DNA 추적해 범인 잡는 '이 나라'
국제정치·사회 2026.01.17 20:07:55미국의 한 고급 주거단지가 반려견 배설물 문제 해결을 위해 DNA 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허드슨강 전망을 갖춘 이 단지는 원룸 가격이 약 47만~48만 달러(약 6억~7억 원)에 달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반복되는 반려견 배설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제도를 도입했다. 핵심은 반려견 DNA 사전 등록제다. 이 단지에 거주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는 입주 시 200달러(약 29만 원)를 내고 반려견의 구강 DNA를 채취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야 한다. 이후 공용 공간에서 수거되지 않은 배설물이 발견되면 관리소가 이를 수거해 테네시주에 있는 반려견 DNA 분석 업체 '푸프린츠'로 보내 분석을 의뢰한다. DNA 대조 결과 주인이 특정되면 견주에게는 250달러(약 37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제도는 허드슨 하버 단지가 2022년 반려동물 동반 거주를 허용하면서 함께 도입됐다. 관리소 측은 “배설물을 둘러싼 주민 간 책임 공방과 반복 민원이 끊이지 않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제도 도입 이후 문제 제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반응은 엇갈린다. 요키푸를 키우는 엘리아나 마르케스는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일이 너무 잦았다”며 “DNA 검사까지 동원해 상습 문제를 막을 수 있다면 환영할 만하다”고 뉴욕포스트에 말했다. 아르헨티나 도고를 키우는 토니 스피넬라도 “같은 개가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다”며 “재발 방지에 효과적인 장치”라고 평가했다. 반면 제도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불만도 나온다. 시추를 키우는 안젤리나 부디야는 “어두운 곳이나 조명이 없는 공간에서는 배설물을 놓칠 수도 있다”며 “항상 완벽하지 못했다고 벌금까지 내야 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미 규칙이 많은 건물인데 이제는 ‘배설물 경찰’까지 생긴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단지 관리자인 크리스티나 오르티즈는 “이 제도가 주민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사실 확인 없이 서로를 의심하던 갈등도 줄었다”고 전했다. 고급 주거단지의 ‘청결’과 ‘자율’ 사이에서, 반려견 DNA 추적이라는 극단적 해법이 과연 새로운 기준이 될지 주목된다. -
"한국 오면 '여기' 와서 다 쓸어간다"…일본 사람들이 한국 대형마트에 열광하는 이유
산업산업일반 2026.01.17 19:50:46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한국 대형마트가 새로운 관광 동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K-쇼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며, 방한 일본인 5.8명 중 1명꼴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쇼핑 거점으로 떠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4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롯데마트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 외국인 매출은 30% 늘었다. 외국인 방문객과 매출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이다. 특히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전체 매출의 약 40%가 외국인 고객에서 발생할 정도로 외국인 비중이 높다. 서울역과 인접한 입지에 더해 무료 짐 보관, 캐리어 포장대, 외화 환전기, 무인 환급기 등 관광객 편의 시설을 집중 배치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해외 현지에서부터 이어지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일본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10월에는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초대형 옥외 광고를 집행했고, 일본 10~20대 여성을 겨냥한 틱톡 숏폼 광고를 병행했다.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인기 상품과 쇼핑 팁, 할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한 것도 특징이다. 이런 전략은 실제 방문으로 이어졌다. 롯데마트 내점 데이터와 일본인 입국자 수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11월 방한 일본인 중 17% 이상이 롯데마트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약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은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역에서 공항 가기 전에 한 번에 쇼핑하기 좋다”, “기념품보다 마트가 더 '진짜' 한국답다”, “라면·과자·즉석식품을 한 번에 사기 좋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특히 대형 포장 식품과 한국 한정 상품, 즉석 조리식품을 ‘여행 마지막 코스’로 구매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흐름을 일본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대만 관광객 대상 쿠폰을 제공하고, 춘절을 앞두고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3월까지는 알리페이 단독 할인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본에서 시작한 글로벌 마케팅 성과가 실제 방문과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미주·유럽 관광객까지 한국 여행의 필수 쇼핑 코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고] 변수연씨(서울경제신문 기자) 외조모상
사회피플 2026.01.17 19:46:58▲최위석씨 별세, 허도학·허정애·허진희·허정하씨 모친상, 설계순씨 시모상, 변수연씨(서울경제신문 기자) 외조모상=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650-2751 -
'여제'의 거침없는 진격…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 '정조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17 19:22:5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공식전 29연승을 질주하며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 획득을 눈앞에 뒀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8위)을 32분 만에 2대0(21대11 21대7)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다.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통산 17승 4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9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인타논을 만난 안세영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졌다. 4대4 동점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이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 3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시즌 2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
엔비디아 H200 핵심부품 생산 '올스톱'…中 기업들, 이미 주문 취소
국제기업 2026.01.17 19:21:02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0을 둘러싼 중국 통관 규제가 본격적인 공급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세관이 H200에 대한 통관 접수를 사실상 중단하면서, 인쇄회로기판(PCB)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던 일부 협력사들이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H200 부품을 생산하던 업체들이 최근 중국 세관의 통관 차단 조치 이후 재고 부담을 우려해 생산 라인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세관은 이달 7일 선전 지역 물류업체들을 소집해 H200에 대한 통관 신청을 당분간 접수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관 중단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급자족을 목표로 자국 기업들에 중국산 AI 칩 사용을 확대하도록 압박해 왔으며, 미국 정부가 조건부로 수출을 허용한 H200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구매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H200은 최신 아키텍처인 ‘블랙웰’ 이전 세대 제품이지만 대규모 AI 모델과 생성형 AI 학습에 최적화된 칩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중국 IT 기업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산 칩 사용을 늘리고 있지만, 성능과 운용 효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100만 개 이상의 H200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부품 공급업체들과 함께 3월부터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H200의 중국 수출을 조건부로 허용하며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제조업을 강화하며 납세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통관 차단이 이어지면서 일부 중국 기업들은 이미 H200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H200 대신,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반입이 금지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B200을 비공식 유통 경로를 통해 확보하려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관 규제가 단기적인 물류 문제를 넘어, 미·중 기술 갈등 속에서 중국의 ‘비공식 조달’ 움직임을 자극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
"생활비로 쓰려고" 출근 첫날부터 '슬쩍'…한 달간 현금 400만원 꿀꺽한 '간 큰' 직원
사회사회일반 2026.01.17 19:13:20출산 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직원을 대신해 채용된 임시 근무자가 출근 첫날부터 현금을 훔친 정황이 드러나 수백만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최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북 제천에서 국밥집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해 11월 기존 직원이 출산을 앞두고 잠시 일을 쉬게 되면서 과거 약 1년간 근무했던 40대 여성 B씨를 임시로 채용했다. 하지만 B씨가 첫날 근무를 시작한 직후부터 계산대 현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A씨는 이상함을 느끼고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영상에는 손님에게 받은 현금뿐 아니라 돈통에 있던 지폐까지 B씨가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A씨는 하루 동안 약 17만원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으며 전체 피해는 최소 4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이튿날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B씨에게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추궁했다. B씨는 현금 절취 사실 자체는 인정했으나 피해 변제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B씨의 어머니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견물생심일 수 있으니 한 번만 봐달라”고 선처를 요청한 정황도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닌 이력이 있어 경제적 어려움 때문으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A씨는 임시 근로자에게 일당 형태로 급여를 지급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이후 월급에서 피해액을 차감하는 방식도 적용할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갑자기 왜 불이 꺼졌지?"…3분 동안 전력 나간 영등포구
사회사회일반 2026.01.17 19:11:3817일 오후 4시 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일부 동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해 3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영등포구 당산동, 양평동, 여의도동, 문래동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영등포소방서에도 문래동의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한전 측은 정전 발생 사실을 인지한 뒤 복구에 나섰으며, 작업 시작 후 3분여만인 오후 4시 24분께 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의 복구 작업은 끝났지만 자체 설비가 있는 아파트 등 일부 장소에서는 전기 공급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中, 자국기업의 희토류 日수출 통제 강화
국제경제·마켓 2026.01.17 19:00:27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수출 통제를 시작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심사가 한층 엄격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희토류가 포함된 이중용도(군사·민간 양용) 물자의 대일 수출 통제가 이달 6일 발표된 이후 일본에 희토류를 수출하려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예전 대비 상세한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추가로 내야 하는 서류에는 희토류가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중간 거래업자 등에 관한 정보, 희토류를 사용한 제품이 미국 등 제3국에 수출되는지 여부 등이 담겨야 한다. 중국 당국은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서류는 사실상 일본 기업이 작성해 중국 업체에 제공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중국 당국이 일본 내 희토류 이용 상황을 상세하게 조사하면 수출 심사에 오랜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며 “첨단기술에 필요한 희토류 수입이 늦어지면 공업 제품 생산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측은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꾀한다’고 비난하고 있어 민간용 제품을 군사용으로 쓸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장우진·신유빈·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도하서 나란히 단식 8강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17 18:44:12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나란히 단식 8강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프랑스의 레오 데 노드레스트를 게임 점수 3대0(11대4 13대11 11대9)으로 완파했다. 8강에 오른 장우진은 린스둥(중국)·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 대결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신유빈도 16강에서 소피아 폴차노바(오스트리아)에게 3대2(2대11 11대4 9대11 11대9 11대5)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1게임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2게임과 4·5게임을 따내며 8강행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오도 사쓰키(일본)·자난 위안(프랑스) 대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또 김나영도 16강에서 만난 일본의 히라노 미유를 3대0(11대4 11대9 11대3)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나영은 같은 일본의 사토 히토미와 8강 대결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복식 4강에서 프랑스 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장우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는 18일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와 우승을 다툰다. -
'5만원→15만원' 무섭게 오르더니…부자들도 '이것' 가장 많이 담았다
증권국내증시 2026.01.17 18:34:11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 6000명을 돌파한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들이 보유한 순매수 상위 국내 주식 종목을 공개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초고액 자산가 고객 수는 지난 6일 기준 6223명으로 2024년 말 대비 58.2% 증가했다. 법인을 제외한 해당 고객 자산도 2024년 말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며 약 135조원을 달성했다. 30·40대에서도 초고액 자산가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 수는 2024년 말 대비 77.0%, 40대는 79.8% 늘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도 늘었다. 삼성증권 초고액 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해보니 2024년 말 국내 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2%였지만, 지난 6일 기준 44%였다. 지난해 초고액 자산가의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상장지수펀드(ETF) 제외)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도 이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 및 로봇 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전장 대비 3.47% 오른 14만 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5만 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
머스크 "MS·오픈AI, 최대 1340억달러 배상하라"
국제경제·마켓 2026.01.17 18:22:4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200조원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16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버리고 MS와 손을 잡으면서 자신을 속였다며 최대 1340억달러(약 198조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머스크 측은 2015년 오픈AI 창업 당시 초기자금으로 3800만달러를 기부했으나 이후 오픈AI가 비영리 취지에서 벗어나며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구글의 ‘딥마인드’에 대항해 인류의 이익을 위한 ‘오픈소스 AI’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자신을 속였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오픈AI 설립 당시 거액을 투자했는데 오픈AI가 이후 초기 설립목적과 달리 MS의 투자를 받는 등 영리를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머스크 측은 또 오픈AI의 현재 기업가치 5000억달러 가운데 상당 부분은 자신의 몫이라 주장한다. 머스크 측은 소장에서 오픈AI의 부당이득을 655억~1094억달러로 추산했으며 MS의 부당이득은 133억~251억달러로 산정했다. 머스크는 이들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2018년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2023년 자체 AI 기업을 설립했으며 2024년 오픈AI 올트먼 CEO의 영리화 계획을 놓고 충돌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머스크의 소송은 근거 없는 지속적인 괴롭힘”이라며 “재판에서 이를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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