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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오늘 중 개혁신당과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3 11:02:41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금일 중으로 개혁신당과 공동 발의법 확정하고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도 공정한 특검 도입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날 여야는 정치권과 통일교 사이의 유착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특검 도입을 큰 틀에서 합의하고 각자 특검법안을 발의하기로 한 바 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법의 세부 내용과 관련해 “민주당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특검 추천권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민중기 특검의 야당 표적 수사와 여당 정치인의 통일교 유착 은폐 시도는 반드시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윤영호 녹취록 나온 것처럼 한학자 총재를 만나기 위해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그리고 한학자 총재에게 경배를 올린 적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 종료에 따라 곧장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을 두고는 “그 많은 인원과 예산을 투입하면서 야당탄압식으로 탈탈 털어놓고 또 근거도 없이 의혹을 덧붙여 2차 종합특검을 하겠다는데 이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의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도 의석수 열세로 통과가 불가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즉각 요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수상
사회전국 2025.12.23 11:01:56가천대 길병원이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경기 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2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 및 성과평가를 실시해 상위 25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 중 상위 3개소에 포함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7개 병동, 59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다. 스마트 환자안전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4년 성과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간호본부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성남·세종·의왕·여수,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1:00:00서울·성남·세종·의왕·여수시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와 같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실시했다. 평가위원단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의 지표들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GTX 개통에 따라 6개 버스노선을 신설해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한 점을 인정 받았다. 세종시는 중부권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대평동)을 구축하고 주차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수요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자전거도로 지속 정비 등 자전거 시책사업 시행 노력을, 여수시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의 소유지에 충전기 설치 사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교통 약자의 이동 안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지자체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91%↑)
증권News봇 2025.12.23 10:59:3623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65p(+0.50%) 상승한 4126.58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33%), 보험업(+1.91%), 증권업(+1.52%)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75%), 전기가스업(-1.08%), 철강금속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9:21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710억, 기관은 3,83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18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계양전기(012200)(+29.9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부건설우(005965)(-18.39%), 동양우(001525)(-13.11%), 대성산업(128820)(-11.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5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우건설, 용인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분양[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57:32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0㎡A 4가구 △84㎡A 421가구 △84㎡B 44가구 △84㎡C 110가구 △84㎡D 57가구 △84㎡E 69가구 △134㎡A 1가구 △134㎡B 1가구 △134㎡C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지가 준공될 경우 최대 36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약 160만 명의 고용 창출과 400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 사업을 완료하고, 산단을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퇴근 편의성 강화를 위해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 양지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다. 또 양지초, 용동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남곡지구 초·중 통합학교(추진 중)가 개교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배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단지를 조성했으며, 지하 주차장에서 세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GX룸, 샤워실 등을 갖춘 '스포츠 존'을 비롯해 그리너리 카페(작은도서관), 공유 오피스,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 '컬처·에듀 존',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경로당) 등이 포함된 ‘케어 존’이 조성된다.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도 가능해 투자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로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춘 브랜드 신축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IS동서, 콘크리트 배합 공정에 AI 기술 도입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57:18IS동서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에 콘크리트 배합과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23일 IS동서에 따르면 PC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 제품이다.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을 해야 하는 철근콘크리트(RC) 공법에 비해 빠른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 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최근 건설업계에서 물류센터, 지하 주차장, 반도체공장 등에 적용하는 탈현장 기반의 대표적인 친환경 공법으로도 꼽힌다. AI 자율 생산 시스템의 콘크리트 배합을 위한 ‘슬럼프 AI 시스템’은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반죽 질기 슬럼프 믹서의 배합 코드를 수신하고, 원자재를 계량하는 등 형식과 용량 차이에 따른 슬럼프 판독으로 콘크리트의 질기 편차를 줄임으로써 작업성 확보와 압축 강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산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믹서 내 작업자 인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믹싱 콘크리트의 온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계절에 따른 콘크리트 온도 관리를 통한 제품의 균열과 동결 예방도 가능하다. IS동서 관계자는 “이번 AI 기술 도입을 통해 콘크리트 제조 공정에 4차산업 스마트 공장 혁신, 품질 강화 활동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뷰티스킨,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12.23 10:56:16오전 10시 56분 현재 뷰티스킨(406820)이 +29.95% 오른 19,310원(▲4,4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억8,407만, 거래량은 8만7,41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뷰티스킨은 전일 상승(14,860원, ▲1,130, +8.2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뷰티스킨은 상승 17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98%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피시스템(413630) +6.91%, 원익홀딩스(030530) +4.60%, EG(037370) +3.8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AIST, 제28대 총동문회장에 뷰웍스 김후식 대표이사 선임
사회전국 2025.12.23 10:55:06KAIST는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Vieworks)의 김후식 대표이사가 제28대 KAIST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회장은 KAIST 물리학과 석사(95학번) 출신이며 26년간 영상 솔루션 분야에 매진해 온 기술 중심 경영자다. 세계 최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개척했고 사람과 조직 문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을 이끄는 ‘현장형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직장 생활 중 KAIST 석사 과정에 진학해 광학 분야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고 이후 동문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창업해 뷰웍스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그간 누려온 혜택을 국가와 공동체에 환원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과 창업의 가치가 실현되고, 동문회와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며 이·취임식은 2026년 1월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 신년교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일도 잘 풀리는데 복권이나 사볼까"…'정말 5억이라고?' 두 눈 의심했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0:54:34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던 한 남성이 주말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2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고, 회사에서도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회사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출근해 일을 하게 됐고, 일을 마무리한 뒤 퇴근하는 길에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샀다”며 “스피또복권은 집에 와서 긁어봤는데 그중 1등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멍해졌고 ‘정말 5억이 맞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다시 확인했다. 그 순간 2년 전 돌아가시기 전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장인어른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A씨는 “아직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알리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 당첨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부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출이자에 허덕이는데…억대 연봉 은행원, 금요일 1시간 먼저 퇴근
경제·금융은행 2025.12.23 10:53:03은행권에 주 4.5일제 도입을 향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조기퇴근과 연계한 근무 실험에 나선 데 이어 NH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도입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노조는 최근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 1분기 중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을 포함해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전반으로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책은행과 농협계열사를 시작으로 은행권 전반에 주 4.5일제가 점차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은행권은 2002년 주 5일제 도입 당시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가장 빠르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앞서 이달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고객 불편과 인건비 증가 없이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노사는 영업점 창구 운영시간은 유지하되 조기퇴근 시행 이후에도 소정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추가 수당은 발생시키지 않기로 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방식은 각 금융사 노사 협의에 맡기기로 했다. 실제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26일부터 약 4주간 ‘엣지 연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주 4.5일제 가능성을 시험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퇴근한 뒤 1시간 동안 직무 관련 금융연수원 비대면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부점장 직급 미만 전 직원이 신청 대상이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된다.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노조와 막바지 임단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노조에서 가이드라인이 이미 내려온 상태”라며 “각 지부가 회사와의 협의에 따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조기퇴근제 도입 또한 노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원들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8조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13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635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050만원)보다 300만원(4.96%) 늘어난 수준이다. -
하남~강남 30분 단축' 송파하남선 본격화…경기도, 시공사 입찰 공고
사회전국 2025.12.23 10:51:23경기도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오는 2032년 개통이 완료되면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송파하남선 2·3·4공구 일괄입찰(턴키) 방식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내년 1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하남 감일·교산 등 3기 신도시를 경유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이 목표다. 도는 기본계획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입찰 방법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에는 건설사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개통 시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우수한 시공사 선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께 수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4년 만에 상선 시장 복귀
사회전국 2025.12.23 10:47:16SK오션플랜트가 친환경 선박 수주를 통해 상선 신조 시장에 재진입했다. SK오션플랜트가 케이티에스해운·세줄선박관리와 6800톤급 메탄올 이중연료(DF) 오일·케미컬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600억 원이다. 2020년 스테인리스스틸(SUS) 탱커 인도 이후 4년 만의 상선 신조 시장 재진입이다. 친환경 중소형 선박 시장 성장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건조 선박은 길이 109.6m, 폭 18.2m, 깊이 9.5m 규모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중유 대비 황산화물·미세먼지 배출을 대폭 줄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도 상대적으로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이다. 정부가 대체연료 선박 건조비 일부를 지원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1번 선박은 2027년 1월 강재 절단을 시작해 2028년 5월 인도된다. 2번 선박은 2027년 4월 착공, 같은 해 5월 인도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상선 신조 시장 주요 플레이어 복귀의 첫걸음"이라며 "친환경·고효율 선박 솔루션으로 중소형 시장 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공짜 주식 뿌린다"는 이 회사, 장중 52주 신고가 [줍줍리포트]
산업산업일반 2025.12.23 10:45:33대한제강(084010)이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뒤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4.82% 상승한 2만 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2만 325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한제강이 이날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전날 회사가 발표한 무상증자 소식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주 1주당 0.661655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본잉여금 등을 활용해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주 입장에선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무상증자 자체가 기업가치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가 추후 주가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가 조정될 수 있고 본질적인 주가 방향은 실적과 업황, 수급 여건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주주친화 이벤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 단기적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제강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6일로 해당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투자자에게 신주가 배정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시장은 권리락 전후로 거래대금이 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취항 3년 만에 34만명 수송
산업기업 2025.12.23 10:44:53올해로 취항 3주년을 맞은 티웨이항공(091810)의 인천~시드니 노선이 여객·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순항하고 있다.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운항으로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드니 노선에서 총 1131편을 운항해 누적 탑승객 34만 여명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 2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 뒤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탑승객 국적 비중은 △대한민국(76%) △호주(7%) △몽골(2%) △기타(15%) 순으로 국내 비중이 높았다. 탑승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더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28%) △30대(17%) △50대(13%) △40대(12%) △10대(9%) △그 외(21%)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출입 화물 운송량은 약 5259톤에 달한다. 연간 화물 운송량은 2023년 약 859톤에서 지난해 약 1700톤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에는 연말까지 약 2700톤으로 전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기의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전자·자동차 부품·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경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현지 시각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시각 오후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각 오후 9시 15분경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기내식은 클래스별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씩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시드니 노선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 호빵·어묵으로 따뜻한 겨울 간식차 운영
부동산분양 2025.12.23 10:44:32한화(000880) 건설부문이 겨울철 한파 속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건설현장의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간식차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담았다. 이달 16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간식차는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달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노동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간식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감성 안전활동도 병행하며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의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김상호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에는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과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근로자에 대한 격려를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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