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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韓 탄핵 '기각'…"재판관 미임명 파면 사유 안돼"
사회사회일반 2025.03.24 10:02:10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주요 탄핵 소추 사유 중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에 대한 위헌성이 인정되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의 사유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날 헌재는 핵심 쟁점이었던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 판단은 보류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향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선고에서 재판관 8인이 각각 △기각(5인) △각하(2인) △인용(1인) 결정을 내리면서 한 총리 탄핵 청구가 최종 기각했다. 기각 의견을 낸 5인의 재판관은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및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행위 관련 등과 관련해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에 대한 구체적 판단은 하지 않았다. 기각을 결정한 5인(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의 재판관 중 유일하게 김복형 재판관만 한 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국회 선출 재판관을 즉시 임명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외 재판관들은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는 헌법 제 66조, 제111조 및 국가공무원법 제56조 등을 위반했다고 봤다.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행위에 대한 위법성은 5인 재판관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김형두 재판관은 "피청구인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 행위를 하였음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라며 "국회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 가결 이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지 않았다는 등의 소추 관련 사실을 인정할만한 증거 및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날 유일하기 인용을 결정한 정계선 재판관은 특별 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와 관련해 한 총리의 헌법 위반이 인정된다고 봤다. 이어 "피청구인의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 및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와 관련된 헌법 또는 법률 위반의 정도가 피청구인의 파면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하다"고 짚었다. 가각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통령만큼이나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라며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선고에서 헌재는 12·3 비상계엄에 대한 위법 및 위헌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향방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
골프 시즌 맞아 골프 보험 가입도 '쑥'…롯데손보, 크루 보험 8만 건 돌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4 10:01:33롯데손해보험(000400)은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판매중인 ‘크루(CREW) 골프 보험’의 체결 건수가 1년 6개월 만에 8만 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 1년 만에 체결 건수가 4만 건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11월 6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봄·가을 골프 성수기 시즌에는 매월 1만 건에 육박하는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CREW 골프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배상책임 등 골프보험의 기본 보장 이외에도 교통사고 대인 벌금과 형사합의금 등 운전자보장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CREW 골프보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했다. 앞서 CREW 골프보험은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으나,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물받은 ‘N회권 플랜’은 앨리스 앱에 탑재된 ‘N회권’ 메뉴에 접속해,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라운드 일정만 등록하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봄을 맞아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시작되면 골프보험 체결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한경협, 석화산업 지원책 건의…"전기료 감면, 결합금지 예외 필요"
산업산업일반 2025.03.24 10:01:10한국경제인협회가 석유화학 분야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 기업결합 금지 조치 예외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긴급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한경협은 지난해 12월 말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정부지원안에 대한 주요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석화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경협은 "정부는 지난해 말 석화 산업 지원안 발표에 이어 올해 상반기 구체적인 실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도출한 과제가 정부의 추가 지원방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이 건의한 지원책은 △원가 부담·과세 완화, △경영환경 개선, △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 등 3개 분야 13건이다. 한경협은 우선 석화산업 등 위기업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석화 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글로벌 가격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정부 재원·기금을 활용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감면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경협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10월 1㎾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인상됐다.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만큼 정부재원과 기금을 활용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속하게 사업을 재편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국내 석유화학 업체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종 사업자 간 통폐합을 실시하게 되면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기업결합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이에 대한 예외조항을 신설해달라는 것이다. 현재 정부 지원안은 기업결합심사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거나 산업부·공정위 간의 공동협의 채널을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한경협은 또 사업 재편으로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사업 폐지 때까지 이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부가·저탄소 전환과 관련해선 오염방지·자원순환 기술, 바이오화학 기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로 파일럿·실증 복합단지를 구축할 공용부지를 확보하고 폐수처리 등 생산공정 보조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석화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며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이 행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
로보락, 2024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 기록
산업중기·벤처 2025.03.24 10:00:31로보락이 2024년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홈 기기 시장 분기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락은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16%)과 매출액 점유율(22.3%)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로보락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독일,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터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로보락의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홈 수요가 높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연구개발(R&D) 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로보락은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5에서는 2025년 플래그십 모델인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과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 Saros Z70(사로스 Z70)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Saros Z70은 업계 최초로 대량 생산된 5축 접이식 로봇 팔(옴니그립)을 탑재한 혁신적인 모델로 스마트홈 로봇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로보락은 앞으로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는 물론 뛰어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스마트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UL솔루션즈 ‘다이아몬드’ 등급 획득 및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 인증 등 글로벌 인증기관이 인증한 강력한 보안성과 탁월한 앱 안정성, 탄탄한 AS 시스템으로 시장 선두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라는 성과는 그동안 꾸준한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사용자의 삶을 개선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21%↓)
증권News봇 2025.03.24 10:00:152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70p(+0.79%) 상승한 725.1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2.95%), 오락·문화업(+2.10%), 기타서비스업(+1.78%)이며, 약세업종은 금속업(-0.73%), 출판·매체복제업(-0.67%), 섬유·의류업(-0.6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2억, 기관은 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네이처셀(007390)이 29.75% 오른 22,200원을 기록 중이고, 지엔코(065060)(+26.09%), 디에이치엑스컴퍼니(031860)(+22.4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어라인소프트(384470)(-26.52%), 아이엠(101390)(-24.53%), 형지I&C(011080)(-24.2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9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05%↑)
증권News봇 2025.03.24 10:00:082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p(-0.14%) 하락한 2639.52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28%), 유통업(-1.19%), 의약품업(-0.98%)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76%), 의료정밀업(+1.36%), 오락·문화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30:70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2:3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8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6억, 기관은 1,10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휴니드(005870)가 23.38% 오른 10,290원을 기록 중이고,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8.99%), 아센디오(012170)(+8.2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윌비스(008600)(-24.41%), 태영건설우(009415)(-10.72%), 오리엔트바이오(002630)(-5.9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96개, 상승종목은 4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안철수 "韓 기각되면 이재명, 각하되면 우원식이 사과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24 09:59:48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선고에 대해 “기각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하되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만약에 기각이 된다면 이재명 대표가 사과해야 한다”며 “사유 없이 이렇게 탄핵을 시도한 거니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하 가능성도 언급하며 “(의결정족수를) 151명이라고 결정한 국회의장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한덕수 대행 탄핵이 기각되면 최상목 대행 탄핵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리”라며 “고물가 고환율에다가 지금 가계 부채가 40%에 이르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야 되는데 경제부총리가 탄핵돼 버리면 그 다음에 교육부총리가 어떻게 이걸 잘 해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늦어지며 여당 일각에서 기각 또는 각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성급하게 예단하지 않겠다”고만 답했다. 탄핵 찬성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안 의원은 “없다”고 했다. -
“걸어서 하늘까지”…시그니엘 ‘스카이런’ 호캉스 패키지 출시
산업기업 2025.03.24 09:58:20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에 참가하고 편안한 호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X시그니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물산이 주최하는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555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준비한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스카이런 티켓 2매, 기념 초콜릿 커티시, 수직 마라톤 참가 이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사우나 혜택 2인 등으로 구성했다. 스위트룸 이용 시에는 인 룸 다이닝도 제공된다. 패키지 예약은 3월 31일까지, 투숙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스카이런 티켓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4월 20일 열리는 스카이런 대회에서는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시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 등을 비롯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캐릭터 루아(LUA)의 굿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3월 19일 티켓 오픈 후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카이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이자, 벚꽃을 감상하며 충분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라며 “1년에 단 한 번뿐인 봄날 특별한 이벤트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슬림한 크기에 제빙력은 그대로”… 쿠쿠,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3.24 09:55:36쿠쿠가 넉넉한 아이스룸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2kg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 4kg 아이스룸 제품보다는 얼음 용량이 작지만 보다 슬림한 크기의 라인업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선보인 모델이다. 뛰어난 제빙 능력은 유지해 풍부한 양의 얼음을 제공한다. 일반 제빙 모드로 1회 8구의 얼음이 약 17분마다, 쾌속 제빙 모드에서는 약 11분마다 만들어진다. 차, 아이스커피, 라면 등 여러 음료와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터치 한 번으로 온수, 정수, 냉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설정 모드에서 출수량을 반 컵(120mL), 한 컵(250mL), 연속 출수(2L)로 바꿀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손쉽게 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도 특징이다. 대용량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다중 이용 시설의 사용자 특성을 반영해 출수구 높이를 23.2cm로 높게 설계, 텀블러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용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토출구에 부착된 실리콘은 얼음이 역방향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고,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모두 분리세척이 가능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내부 위생도 신경 썼다. 인스퓨어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녹찌꺼기와 부유물, 잔류 염소와 냄새, 유기물은 물론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또한 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번거로운 관리 없이 5일마다 1회씩 전기분해 자동살균을 진행하고, 얼음 트레이까지 1일 4회씩 UV 살균해 언제나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상단 전면부에 위치한 LED 디스플레이에 직관적인 아이콘과 설명을 배치해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수 잠금 모드는 사고를 방지하며, 절전모드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음성 안내도 지원되어 처음 사용해도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업장과 관공서에서 공간의 크기와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이 다양화되기를 바라는 니즈가 높았다”며 “이번 신제품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폭을 넓히고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쿠쿠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캐롯손보, 현대차 전기차 대상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신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4 09:54:51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강화한 ‘캐롯 전기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약은 올해 4월 1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해당 특약은 전기차 운전자의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특히 배터리가 방전되면 기존에는 충전소까지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캐롯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기차 배터리 방전 시 기존 견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구동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의 전기차가 구동 배터리 방전으로 운행이 정지된 경우, 보험기간 중 총 2회, 1회당 최대 15kw까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현장 충전만으로 운행이 어려운 경우, 기존 긴급견인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차량은 가장 가까운 충전소나 서비스센터까지 이동되며, 보험증권에 명시된 견인 거리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거리에 대한 비용이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이번 특약은 개인용과 업무용 보험 가입자 모두 가입 가능하며,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라면 모두 폭넓게 적용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인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생성형 AI가 보기 쉽게 요약'…네이버, 'AI 브리핑' 27일 탑재
산업IT 2025.03.24 09:51:18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이달 2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AI브리핑은 이용자의 검색 경험을 개선하고 창작 생태계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AI브리핑을 지속 고도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양질의 콘텐츠를 지닌 출처에서 검색하는 것도 특징이다. 질의에 따라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 정보도 제공해 검색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AI브리핑은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AI브리핑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핵심인 검색 서비스에 투입한다. AI 브리핑은 이용자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를 할 때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한다.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하우투(how-to)정보부터, 최신 유행하는 밈, 영화 결말, 어젯밤 꿈 해몽 등 유용하고 흥미로운 검색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로 연결해준다. AI브리핑은 스포츠, 방송, 뷰티, 푸드, 맛집 등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이용자가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해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스포츠·뷰티·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숏텐츠 키워드를 탐색했다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사용자의 관심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역 관련 정보를 탐색할 때도 AI 브리핑을 제공한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핫플레이스 정보 탐색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추천한다. 우선 사용자가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 등 일본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여행지로 확대한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시간을 단축해주면서도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쇼핑에도 적용했다. 네이버는 AI 초개인화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도 탑재했다.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한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두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해주고, 구매 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사용자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가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도화 할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네이버의 검색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콘텐츠 창작 생태계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4000만 명의 사용자와 풍성한 콘텐츠를 연결하고 330만 명의 중소상공인(SME)의 노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며 “아울러 AI 에이전트 시대가 일상에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생명, HD현대 임직원 출산 돕는 '교보e출산안심보험' 출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4 09:50:59교보생명은 24일 HD현대와 손잡고 HD현대 29개 그룹사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이색 보험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HD현대와 계열사 임직원만 가입할 수 있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이다.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과 출산 관련 고혈압및 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또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도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 심리 상담, 병원 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지원 및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된다. 이밖에 예비 부모를 위해 교보문고가 제휴용으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보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색 미니보험을 개발하고 기업간 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해 e보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식중독, 독감 등을 보장하는 ‘교보e감염케어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
한국 기업, 전쟁 중인 이 나라에 음료 첫 수출했다
산업생활 2025.03.24 09:50:08일화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음료를 수출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26종의 음료를 수출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 3000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해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이다.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만큼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화는 올 초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자사의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향후 인근 국가들로의 수출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본격적으로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일화의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유증 폭탄' 코어라인소프트 등 20% 대 하락…한화에어로 상승[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24 09:49:55기습 유상증자를 단행한 코어라인소프트(384470)와 형지I&C 등의 주가가 20%대 급락하고 있다. 앞서 '역대급 유증 폭탄'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대 상승중이지만 하락분을 만회하기엔 갈 길이 멀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코어라인소프트는 24.85% 하락한 6320원에 거래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전 거래일인 이달 21일 장 마감 이후 311억 원 규모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형지I&C 주식은 20.40% 하락한 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형지I&C도 이달 21일 주주배정방식으로 200억64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형지I&C의 시가총액은 332억 원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주 국내 증시 역대급인 3조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후 13% 급락했다가 이날 4.62% 오른 65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시장 내 '톱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자금을 확보한다며 이달 20일 유상증자 소식을 알렸다. 논란이 커지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이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약 30억 원 어치 매수한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더불어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 원, 8억 원 규모로 매입하기로 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필요한 투자였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부 현금흐름이나 유동자산 현금화, 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
KIRD, 교육프로그램 대폭 개편…역량개발 로드맵 신설
사회전국 2025.03.24 09:49:4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인들이 본인의 경력단계에 맞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현장의 변화와 기술혁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과정과 학습포털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KIRD 교육체계는 정부 출연(연) 중심의 직급별(원-선임-책임)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다만 출연연 재직자의 60%가 책임급인 인적구조 속에서 ‘참여연구원→중·소형 연구책임자→대형연구(사업) 책임자’로 이어지는 연구자의 실질적 역할 변화 및 경력지향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KIRD는 이에 따라 업무경력과 경력지향성을 기준으로 신진, 중견, 리더의 3단계 경력기준을 새롭게 도출하는 한편 학습자의 경력단계에 따라 필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KIRD의 학습포털 시스템 알파캠퍼스에 ‘역량개발 로드맵’ 메뉴를 신설했다. 올해 새롭게 정립된 과학기술인 역량체계는 핵심,리더십, 직무 등 3대 역량군 총 36개 역량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역량은 기술패권 시대를 반영하여 과학기술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창의융합, DX, 글로벌R&D 등의 7개 역량으로, 리더십 역량은 ‘신진-중견-리더’로 이어지는 경력단계별 역할수행에 필요한 12개의 역량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직무역량은 연구·행정·연구관리 직군별 연구개발 전주기(Plan-Do-See) 업무수행에 필요한 17개의 역량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역량체계에 따라 편성된 3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KIRD 알파캠퍼스의 ‘역량개발 로드맵’ 메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학습자는 본인의 직군과 경력단계, 관심역량에 따른 교육과정을 한눈에 파악해 수강신청부터 수료확인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책, 지식콘텐츠, 카드러닝 등 다양한 학습자료도 역량별로 매칭되어 있어, 한 번의 클릭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배태민 KIRD 원장은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이번 역량기반 교육체계로의 개편은 국가과학기술인력 경력개발의 이정표를 제시했고 학습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한 알파캠퍼스 역량개발 로드맵은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학습자의 역량 수준을 인증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 발급 등의 체계를 도입해 교육을 통해 획득한 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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