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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 자동차부품사 이래AMS 품는다[시그널]
증권IB&Deal 2024.08.20 16:50:09한세예스24그룹이 자동차부품기업 이래AMS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이래AMS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다. 앞서 열린 본입찰에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산화정공과 효림산업, 나라에이스홀딩스 등과 경쟁을 벌였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수 가격으로 142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AMS는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주로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도 맺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5766억 원,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3%, 84.7% 증가한 수치다. 모회사인 이래CS가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각이 추진됐다. 한세예스24그룹은 의류 생산을 주로하는 한세실업(105630)을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 온라인 서점 예스24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주사인 한세예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3% 감소한 2조780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성장했다. 특히 주력 회사인 한세실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가까이 감소한 1조7088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에 타격을 줬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이번 자동차부품기업 인수는 그룹의 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래AMS 매각이 마무리되면 이래CS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영세·중소 가맹점 카드대금, 하루 더 빨리 받는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20 16:49:42영세한 신용카드 가맹점이 기존보다 하루 더 빨리 결제 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카드사는 모바일 메시지나 알림톡 등을 통해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되면서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카드 수수료 적격 비용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용카드업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우선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대금 지급 주기가 ‘카드 결제일+3영업일’에서 ‘카드 결제일+2영업일’로 하루 단축된다. 카드사가 빨라진 대금 지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불하는 유동성 확보 비용 중 일부를 적격 비용으로 인정하면서 일반 가맹점에 대해서도 대금 지급 주기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가맹점 수수료율 안내·이의제기 및 공시도 강화한다. 당초 카드사는 일반 가맹점 수수료 인상 시 수수료율만 통지하고 별도 이의신청 관련 안내에 대한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일반 가맹점 대상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경우 사유를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별도 이의제기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 특수 가맹점 선정 기준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그동안 여전업감독규정 중 ‘공공성을 갖는 경우’ 등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해 카드사가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할 우려가 있어 선정 기준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향후 모든 카드사의 특수 가맹점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공성을 갖는 경우’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할 예정이다. 특수 가맹점 제도가 일부 대형 가맹점에 대한 특혜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카드사 적격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이용 대금 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교부하거나 단순 정보성 안내 메시지를 모바일 메시지(알림톡)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도덕적 해이 의심 차주는 채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해 대손 비용 절감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의 관심이 큰 적격 비용 산정 주기 변경은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에 적격 비용 재산정 과정을 통해 비용 절감 가능성 및 인하 여력 등을 살펴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찰, 돌연 폐업 '알렛츠' 조사 착수…'제2의 티메프' 되나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47:33갑작스럽게 영업 종료를 공지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혜 인터스텔라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알렛츠의 미정산·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고소장이 10여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알렛츠는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한 바 있다. 현재 상품 주문 후 배송 중단을 통보받는 등 피해를 입은 알렛츠 소비자들이 개설한 오픈 채팅방은 6개이며 10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가입했다. 피해자들이 집단 고소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 대표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근저당권이 최근 설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 회사 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택을 담보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해당 주택의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지난 8일과 9일 각각 10억 원, 6억 3800만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
경남도 하반기 상습 지·정체 도로 12곳 정비
사회전국 2024.08.20 16:47:02경남도가 올해 하반기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12곳 등 상습 지·정체 구간 정비를 추진한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개통하는 도로는 고속도로 1곳과 국도와 국지도 2곳, 지방도 7곳 등 12곳이다. 총 70.59㎞ 2조 2785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1조 4724억 원) △의령~합천 국도 건설(501억 원) △제대~오례 국도 건설(189억 원) △생림~상동 국지도 건설(2134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4819억 원) △풍화~향촌 지방도 건설(111억 원) △고사~동비 지방도 건설(77억 원) △정곡~마흘 지방도 건설(92억 원) △서포삼거리 지방도 건설(39억 원) △좌진지구 지방도 건설(37억 원) △장지도로 지방도 건설(40억 원) △노단이교~광동 지방도 건설(23억 원) 등이다. 특히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창녕~밀양 구간은 지난 2020년 밀양~울산(45.17㎞) 구간 개통 이후 4년 만에 개통한다. 창녕에서 울산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녕~함양 구간이 2026년 개통되면 함양~울산(144.55㎞) 전 구간이 개통돼 경남 서부내륙에서 동부경남, 울산‧부산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민간투자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기사업지구인 한림~생림간 도로(국지도60호)는 2006년 사업착공 이후 18년 만인 오는 9월 9.44㎞ 구간이 부분 개통돼 창원과 김해 북부지역의 인적‧물적 교류의 주요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존 10.8㎞의 2차로가 신설 4차로로 대체돼 이동시간이 10분으로 줄어 신속‧안전한 교통이동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이 도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도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는 물론 주요 산업경제 기반 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각 지역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반영한 지방도를 건설 중이며, 그중 7곳 7.4㎞ 구간도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
서울 은평구, “막바지 무더위 날릴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 즐기자”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45:48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연신내상점가에서 은평구민과 함께 즐기는 ‘제5회 썸머스트릿 파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위치는 연서로29길 일대(화포식당~신협~백소정 연신내점)다. 운영 시간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진행된 제4회 썸머스트릿 파티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이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썸머스트릿 파티’는 연신내 상점가의 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믹, 게임, 캐릭터 등의 코스프레 콘셉트의 여름 축제를 통해 연신내 상점가의 다채로운 특색과 에너지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는 △맥주 이벤트 부스 △핫썸머! 뮤직 공연무대 △거리야장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부스 △코스프레 대회 △거리노래방 △포토존 운영 등 여름의 끝자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는 코스프레 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 반부터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주막을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는 ‘핫썸머! 스트릿 공연’이 열린다.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승연과 SBS 더매직스타에 출연한 마술사 아리엘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아이키(HOOK)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구는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인근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파동선 관리, 안전요원 순찰, 안전 통제선 설치 등 안전하게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신내 상점가 상인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섭 연신내상점가 상인회장은 “올해 5번째 개최되는 연신내 특화 문화축제인 썸머스트릿 파티에 많은 구민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도심 속 휴양지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가 은평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아 많은 분이 연신내상점가를 방문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상점가 상인들이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구민 여러분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카드, 현대제철 온라인몰 회원카드 출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20 16:45:07KB국민카드가 기업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현대제철의 온라인 철강 쇼핑몰 ‘HCORE STORE(에이치 코어 스토어)’ 회원을 위한 ‘KB국민 에이치 코어 스토어 기업카드’를 20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에이치 코어 스토어 이용 시 0.4%를 적립해주고 모든 업종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최대 0.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식, 양식,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음료 전문점 등 식생활 업종 이용 시에는 최대 0.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국민카드는 기업들과의 접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과 제휴에 앞서 지난해 동국제강과 손잡고 동국제강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 회원을 위한 ‘KB국민 스틸샵 기업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기준 법인카드 이용 실적(구매 전용 제외)은 12조 2000억 원으로 점유율이 18.9%로 가장 높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기업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설루션 제공 등을 통해 사업자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업자 영역에서 법인카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조국혁신당 재보궐 승부수…민주텃밭 호남서 월세살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0 16:44:10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만간 ‘호남 월세살이’를 시작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에 승부수를 띄웠다. 4·10 총선에서 호남의 강한 지지세를 확인한 조국혁신당은 일찌감치 재·보궐선거에 뛰어들어 이 지역을 확실한 ‘텃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당의 뿌리와도 같은 호남의 민심이 조국혁신당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호남 월세살이를 시작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일단 저는 간다. 조 대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중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재선거에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재영입위원장인 조 대표를 중심으로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 조 대표는 곡성이나 영광에 재·보궐선거 때까지 지도부가 머물 거처를 확정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열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은 29~30일 예정된 의원 워크숍도 영광에서 진행하는 등 호남에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공식 석상에서 재·보궐선거 후보를 적극 낼 방침임을 수차례 강조하며 민주당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확정 짓고 “시도당과 중앙당, 제가 삼각 편대를 이뤄 재·보궐선거에 응하겠다”며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호남에서 차세대 DJ, 영남에서 새 노무현을 영입하겠다”고 역설했다.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은 영광과 곡성에서 각각 39%의 비례 득표율을 얻어 40~41%대를 기록한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근소한 격차를 보인 바 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재·보궐선거는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인사들은 당내 경선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민주당을 피해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국혁신당에서는 손경수 예비역 공군 대령이 곡성군수에, 정광일 조국혁신당 재외동포특별위원장과 오만평 전 경기도의원이 영광군수에 각각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통적 텃밭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호남 끌어안기’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른다. 4선을 지낸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솔직히 말하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형배 의원이 호남 대표로 (지도부에) 들어오기를 간절히 원했다”며 “지금 호남이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으로 많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월 재·보궐선거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부터 대선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학업의 날개를 달다, 서울 강서구의 특별한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41:46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재)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장학생’ 총 66명을 선발한다.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감으로써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모범(46명) △행복(20명) 2개 분야 총 66명이다. 모범장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이며 올해 1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23명씩, 총 46명이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 대학생은 최대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행복장학생은 사회적 배려 대상이며 올해 1학기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총 2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8월 12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으로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대학생은 거주지 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단, 국가, 지방자치단체, 타 재단, 학교로부터 학비 또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거나 방송통신대학, 사이버(원격)대학, 강서구 관외에 소재한 학점은행제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서구장학회 사무국(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장학회 누리집-열린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의 미래를 밝힐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여의나루역(유진투자증권)' 생긴다…유진證, 역명 병기 2억 원에 따내
증권증권일반 2024.08.20 16:41:29유진투자증권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자사 이름을 넣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역명 병기 입찰에서 2억 2200만 원을 제시하며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는 오는 10월부터 3년 동안 기존 역명 뒤에 괄호를 사용하면서 원하는 기관명을 추가할 수 있다. 사용 기간 완료 뒤에는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가능한 한 빨리 역명 병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역병 병기 계약 기간은 올 10월부터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 여의도는 매우 상징성이 높은 장소”라며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외에도 앞서 금융사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역명 병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미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에 자사 이름을 넣은 상태며 4호선 명동역과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도 각각 ‘우리금융타운’과 ‘하나은행’이 병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사들의 밀집도가 높은 종각역도 다시 입찰 매물로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무면허 뺑소니범 '처벌' 못 하는 이유가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41:21검찰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승용차와 버스를 들이받고 한라산 숲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남성은 운전 전 음주사실을 시인했지만 음주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20일 제주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정도와 사고 후 도주하는 등 범행 경위를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A씨는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지인 소유 쏘나타 승용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첫 사고가 나자 잠시 멈췄던 A씨는 이내 파손된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두 번째 사고를 내고 하차한 A씨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경찰 등이 출동하기 전 차량을 놔둔 채 인근 수풀 속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튿날 오전 8시 20분께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제주시 양지공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2018년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애초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사고 당일 점심 때 식당에서 반주로 소주 4∼5잔을 마셨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영상을 확보했으나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끝내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13시간 4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다. 곧장 채혈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여기서도 음주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있지만, 역추산할 최초 수치가 필요해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사고 당일 비가 내려서 일을 못하게 돼 식사하면서 반주를 했고 2차 노래방에서도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이후 택시를 타고 차 있는데로 가서 운전하게 됐다고 한다"며 "생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면허로 운전하게 됐다고 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도 사고로 다친 데다가 큰 사고에 놀라서 숲으로 달아난 뒤 실신했다가 깨어난 뒤 체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회복해주고 싶으나 본인은 구속 상태고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풀려나는 대로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린다. 현재 합의를 못 하는 처지인데, 나가면 2∼3년 안에 합의하겠다. 기회를 주시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열린다. -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위원회' 출범
산업중기·벤처 2024.08.20 16:31:53벤처기업협회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활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스타트업위원회는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규제 혁신, 신·구 산업 갈등 등 업계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커뮤니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스타트업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이관우 버즈빌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이채현 데이블 대표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정승탄 젠테 대표 △황영규 알체라 대표 △김대현 토스랩 대표 △염상준 센디 대표 △정호석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용균 위원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동 어젠다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방형 이슈를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발굴해 대응 및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타트업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만남과 교류가 자주 이뤄지길 바라며 벤처·스타트업을 모두 아우르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 대표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31:31김복형(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내정됐다.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헌법재판관 후보 3명 가운데 김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김 부장판사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한다. 여성인 김 부장판사가 재정된 데 따라 여성 헌법재판관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된다. 경남 거체 출신인 김 부장판사는 부산 서여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법, 수원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에 매진했다. 특히 2008년에는 여성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대법관실 소속 전관연구관에 보임돼 2년 동안 일했다. 대법원은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두루 겸비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
'벤처+투자 얼라이언스' 발족…"민간 투자 활성화"
산업중기·벤처 2024.08.20 16:25:21정책 금융 영향력이 큰 국내 벤처 투자 시장에서 민간 투자를 늘리기 위한 협의체 ‘벤처+투자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투자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정책금융기관, 벤처캐피털(VC), 증권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해외 투자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지원·신규 투자 활성화 △미래 신기술 신산업 육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발전 △해외 투자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투자 매칭 강화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벤처기업협회는 현재 협회가 운영하는 각종 금융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얼라이언스 참여 그룹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벤처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1년 대비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액은 감소했다”며 “경제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3배 정도인 30조 원 규모로 시장을 성장시켜야 선진국과의 격차에서 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기업이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벤처 투자라는 동력원이 필요하다”며 “벤처기업과 벤처 금융의 협력 네트워크인 얼라이언스의 출범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투자 얼라이언스의 참여 주체는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에스제이엠인베스트먼트 △코렐리아캐피탈(프랑스) △파크샤캐피탈(일본) △신한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빅뱅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아주IB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교보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35개 기관·기업이다. -
전기차로 갈라지는 민심… ‘주차-충전’ 의견 극과 극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25:01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반 차량 보유자들은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외부로 옮기자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주들은 ‘기우’라고 반박하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소비자리서치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9세 이상 성인 1만943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기차 화재 소비자 반응’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하 주차장 주차와 충전에 대해 전기차 보유자는 각각 66%, 59%의 찬성률을 보였다. 반면, 비보유자는 각각 67%, 75%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보유자의 ‘반대’, 비보유자의 ‘찬성’은 모두 10%대에 그쳤다. 전기차 보유자의 경우 전체 응답자 중 53%(중복 응답)가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를 꼽았다. ‘화재 발생 불안감’(45%)과 ‘전기차 품질 및 안전에 대한 불신’(39%),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3%), ‘내연차 보유자와의 사회적 갈등’(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내연기관차 보유자와의 사회적 갈등’ 항목의 경우 1차 조사 때보다 6%p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는 7%p 감소했다. 전기차 보유자의 우려가 ‘차’ 자체와 관련 문제에서 ‘사람’ 관련 문제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각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손해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에는 “우리 단지도 다른 단지들처럼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이용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내연차 보유자들은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였지만, 전기차 소유주들은 “부당하다”, “전기차가 죄는 아니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 화재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차 화재 원인별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건이었던 전기차 화재는 2019년 5건, 2020년 12건, 2021년 15건, 2022년 33건, 2023년 4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을 넘어선 24건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14건이 주차 중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5건은 충전 중에 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중(충돌 포함)에 발생한 화재 역시 5건이었다. 전 의원은 “주차 중에 발생한 화재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지 상태에서의 배터리 안정성 강화를 도모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청라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함께 주차돼 있던 차량 140여 대가 불에 타고 주인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6일에는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에서 주차된 기아 EV6 차량에 불이 붙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 용상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EV6 전기차에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일도 있었다. -
덕신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영광의 수상자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0 16:22:10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88CC에서 열린 '제8회 덕신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학년별 우승 수상자들이 시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권욱 기자 20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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