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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전 축구선수 '징역 25년'…"미필적 살인 고의"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21:57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농구화를 신은 발로 얼굴을 걷어차는 등 무차별 폭행으로 중상을 입힌 축구선수 출신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축구선수였던 피고인이 발로 상당 시간을 폭행하면 어떻게 되는지 더 잘 알 것"이라며 "범행 횟수나 내용을 보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고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형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살인 미수에 그쳐 법정형인 무기징역에서 감형했다. 권씨는 기소된 후 세 차례 재판에서 공황 장애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재판부가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하자 지난달 19일 처음 법정에 나왔고 지난 13일 예정됐던 선고일에도 불참했다. 재판에서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권씨에게 얼굴을 폭행 당한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턱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권씨의 폭력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기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8년 강도강간죄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고, 출소 이후에도 6개월 만에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강도죄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
아이티센, 일본토큰증권협회 합류…"토큰증권 글로벌화 기여"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0 16:21:27아이티센은 일본토큰증권협회(JSTA)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JSTA는 토큰증권(S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관련 기술과 사업성 연구, 개발 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큐리티즈, 룩셈부르크 토크니,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파트너 관계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미쓰이부동산 △미즈호증권 △아오조라은행 △미쓰비시UFJ신탁은행 △아바랩스(아발란체) △케네딕스 △긴코 등도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아이티센은 지난달 일본토큰증권협회에 공식 합류해 오는 21일 협회 정기 미팅에서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아이티센은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웹3 생태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티센이 대표 주주사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도 연말 출범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컨소시엄에 이어 JSTA 합류 소식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곳 모두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 역시 한국 기업 대표로서 토큰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전요원 행세하며 여성 신체 '찰칵'…20대 남성 구속 수사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18:14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범행 당시 A 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는 등 수영장 안전요원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찍은 영상 등이 발견됐다. A 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尹, 브라질 대사 등 재외공관장 14명에 신임장 전달
정치정치일반 2024.08.20 16:17:30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재외공관장 14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신임장을 수여받은 공관장은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 △임수석 주스페인 대사 △안은주 주탄자니아대사 대사 △선남국 주브루나이 대사 △전조영 주리투아니아 대사 △권세중 주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 △이태원 주튀니지 대사 △최종호 주파푸아뉴기니 대사 △전영희 주룩셈부르크 대사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사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사 △김일웅 주에스토니아 대사 △강복원 주모잠비크 대사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 등이다. 신임장을 받은 뒤 대사들은 윤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다. -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3개 사 선정
사회전국 2024.08.20 16:15:30경남 진주시가 '2024 모범장수기업'에 진주특종제지와 남강제지, 동이공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서 진주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했다. 시는 기업의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적 책임과 직원 복리후생, 핵심제품 및 기술 보유 현황, 연구개발 등 혁신성 6개 항목을 종합 검토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위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우대자금 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시에 따르면 특종제지와 남강제지는 산업용 특수지를, 동이공업(1990년)은 선박용 감속기 등을 생산하며 지역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루 12시간 돌봄…교사 1명이 아이 2명 맡는다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15:19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0~5세 아동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영유아학교(가칭)’가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르면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앞두고 이들 기관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교사 대 영유아 수 개선과 보육·교육 전문성 강화 등을 꾀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관련 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고 교사들의 자격 통합을 둘러싼 갈등 역시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모델 격인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시범학교에 유치원 68곳과 어린이집 84곳 등 전국 15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52곳 중 67곳은 다음 달 1일부터, 나머지 85곳은 다음 달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보통합은 3~5세가 다니는 유치원과 0~5세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통합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는 유치원 3곳, 어린이집 3곳 등 6개 안팎의 기관이 지정됐다. 대구(43곳), 경북(20곳) 지역은 자체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지원금을 확보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기관이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장애 영유아, 특수교육 대상자 등 취약 영유아에 대한 특별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 요구에 따라 152개 기관 가운데 특수학급이 있는 유치원 4곳, 장애 통합 어린이집 13곳, 장애 전문 어린이집 3곳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는 충분한 운영 시간 보장과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 역량 강화 등 학부모 수요가 높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기존 유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을 운영하는데 학부모 수요가 있으면 아침·저녁 4시간을 추가해 어린이집 운영 시간(12시간)만큼 유아를 돌봐준다. 교사가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도 현행보다 줄인다.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 작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사 1명이 맡는 영유아 수를 0세반은 2명, 3세반은 13명, 4세반은 15명, 5세반은 18명으로 낮춘다. 연장 과정을 전담하는 교사가 없는 경우에는 전담 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도 강화한다. 교사 추가 배치로 담임교사 연구 시간을 확보하고 지역 박물관·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을 강화한다. 최근 정서·행동 위기 아동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 정서 발달 격차 심화 등을 고려해 교육청별 특색 사업을 통해 영유아 정서 건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52개 시범학교에 내년 2월까지 총 26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 17개 시도교육청에 각각 15억 원을 편성해 기관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시범학교를 내년부터 매년 1000곳씩 추가 지정해 2027년까지 총 3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유보통합 시행을 위한 법이 제정되지 않아 시범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를 들어 기존 3~5세반만 운영하는 유치원은 0~2세가 이용할 수 없다. 또 유보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사 자격 통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운영된다. 유치원 교사 자격증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해야 취득할 수 있는 반면 어린이집 보육 교사 자격증 일부는 대학 학위가 없어도 딸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치원 교사들은 보육 교사에게 유치원 교사와 같은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을 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까지 시범 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관련 법을 개정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으로 교육·보육 활동이 상향 평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기업공시[8월 20일]
증권증권일반 2024.08.20 16:12:30<코스피 공시> ▲두산퓨얼셀(336260)=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2609억 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 체결 ▲STX엔진(077970)=최대주주인 유암코기업리바운스 8차 사모펀드가 보유 주식 120만 주(지분율 5.22%) 시간외 매도 ▲SK네트웍스(001740)=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SK렌터카 지분 100%를 8200억 원에 처분 완료 ▲한화엔진(082740)=뉴타임즈쉽홀딩스에 2330억 원 규모 선박용 엔진 판매 계약 체결 ▲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3760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해외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솔루엠(248070)=삼성증권과 2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코스닥 공시> ▲모다이노칩(080420)=서울 중랑구 일원에 복합 제조 단지 조성 목적 1400억 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결정 ▲더테크놀로지(043090)=자회사 더에스에이치홀딩스와의 합병 종료 ▲디바이스이엔지(187870)=KB증권과 2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엠젠솔루션(032790)=9억 원 규모 제 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 결정 -
60대 대리기사가 몰던 테슬라, 필로티 주차장 '돌진'…"급발진 주장"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11:5360대 대리기사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주차장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삼전동 한 주택가에서 60대 대리기사 A 씨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연립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둥과 주차된 차량 7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고객의 차를 주차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2000년대 대표 알앤비 스타' 니요…9년 만에 내한
서경스타가요 2024.08.20 16:11:34알앤비 스타 니요가 9년 만에 내한한다. 20일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알앤비 가수 니요가 오는 10월 16일 서울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니요 샴페인 & 로지스 2024 인 서울'(Ne-Yo Champagne & Roses 2024 in Seoul)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니요는 국내에서도 '소 식(So Sick)',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다. 지난 2006년 첫 정규 앨범 '인 마이 오운 워즈(In My Own Words)'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중에서도 '소 식'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내한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니요는 정규 8집 '셀프 익스플래내토리'(Self Explanatory)의 수록곡을 포함해 기존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
尹 정부 최저임금, 물가 보다 낮게 인상…“역대 정부 최초”
사회사회일반 2024.08.20 16:09:39윤석열 정부의 3년 최저임금 평균 인상폭이 물가 인상폭 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정부 중 처음이다. 윤 정부는 임금체불 문제가 심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종합 대책이 없는 등 다른 정부에 비해 노동 정책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노동포럼’ 발제자로 나서 “윤석열 정부 이전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높았다”며 “역사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를 제외하면 (물가 보다 낮은 최저임금 인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윤 정부 3년 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은 3.06%로 이 기간 물가상승률 3.1% 보다 낮았다. 반면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 모두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 평균 보다 3~7%포인트 가량 높았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가장 많이 앞선 정부는 노무현 정부다. 물가상승률 평균이 2.92%를 기록하는 동안 최저임금이 10.6% 올랐다. 다만 최저임금은 정부가 아니라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정한다. 정 교수는 최저임금을 비롯해 현 정부의 9가지 노동정책을 평가했는데 7가지 정책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렸다. 임금체불은 작년 1조 7845억 원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예측된다. 노동권을 보여주는 지표인 노동조합 조직률은 소폭 감소했고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종합 대책이 없고 노동 개혁 우선 과제로 추진했던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도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일명 노란봉투법 제정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점도 정 교수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정책 지표는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인 점과 산업재해 지표인 만인율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성패로 보면 정부 노동 정책은 역대 최하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22대 국회는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초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법적 구제, 사회안전망 확충, 노동시장 내 소득격차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국회노동포럼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 4당이 참여한 의원연구단체다. 근로기준법 전면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고 입법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포럼 회원들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노사정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
美 민주당, 대선 앞두고 정책 강령 공개…가상자산 언급 없어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0 16:00:12미국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정책 강령에 가상자산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업계의 우려가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91페이지에 달하는 민주당의 ‘2024년 정책 강령’에는 가상자산,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반(反) 가상자산 정책에서 벗어날 것으로 일부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언급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민주당의 행보는 가상자산에 강한 지지를 표명한 미국 공화당과 대조적이다. 공화당은 가상자산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민주당의 단속을 막고 비트코인(BTC) 채굴 권리를 보호하겠다”며 “정부 감시를 완화해 (업계와 투자자의) 재정적 프라이버시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여전히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엄격한 가상자산 규제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프레드 틸 마라 최고경영자(CEO)는 “대선 결과에 따라 BTC 채굴기업이 미국 밖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
이재욱, 유튜브부터 팬 콘서트까지…활발한 팬 소통 나섰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8.20 15:59:44배우 이재욱이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4 LEE JAE WOOK FAN CONCERT IN SEOUL ‘log in’(2024 이재욱 팬 콘서트 인 서울 ‘로그 인’)’의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 이재욱은 10곡 이상의 라이브 무대를 예고했다. 그는 오는 25일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재욱은 최근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소속사 로그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욱의 팬 콘서트 ‘2024 LEE JAE WOOK FAN CONCERT IN SEOUL ‘log in’’은 9월 28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
남광기업, 기업 회생 신청…두 번째 법정관리
부동산정책·제도 2024.08.20 15:58:20올해 상반기에 10여 곳의 건설사가 부도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지역 중견 건설사인 남광건설도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남광건설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법정관리)을 마쳤다. 1970년 설립된 남광건설은 토목, 건축, 환경 플랜트를 주력으로 해오다 1990년대 초반부터 조경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24년 8월 기준 시공 평가액은 949억 원(토목·건축)으로 전국 도급 순위는 265위를 기록했다. 남광건설은 2014년 7월 법정 관리에 들어가 3년 만에 회생 절차를 마친 뒤 이번에 두 번째 법정 관리 신청을 한 셈이다. 지역 업계에선 남광건설의 경영난의 요인으로 그동안 관급 위주 사업에서 뒤늦게 뛰어든 주상 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설 사업의 성과가 기대만큼 좋지 못했던 점을 꼽고 있다. 앞서 연초에는 해광건설, 거송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4월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등을 주력으로 해왔던 한국건설도 무너졌다.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AI 활용능력 자격검정 시행
산업IT 2024.08.20 15:57:36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주요 분야별 자격시험인 'AI 활용 능력'의 개발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시험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AIT는 AI의 활용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아직 부족하다고 보고 지난해 8월부터 AI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자격시험 개발에 착수했다. KAIT는 이 자격시험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격시험은 △AI 기초 인재 양성을 위한 'AI상식' △생성형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롬프트엔지니어' △AI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AI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서비스기획'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 'AI상식'을 시작으로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생성형AI의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롬프트엔지니어는 8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월 28일에 첫 시행된다. 프롬프트엔지니어 자격시험은 1급과 2급으로 구성돼 있다. 2급은 입문자 수준의 엔지니어 기초 및 적용, 1급은 전문가 수준의 엔지니어 실무 적용과 문제 해결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협회는 생성형AI의 사용법과 실효성을 보여주는 한 사례로서, 생성형AI를 활용한 프롬프트엔지니어 자격시험 가이드북을 직접 제작해 자격검정 홈페이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프로그래밍은 1급과 2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비스기획은 전문가 단일 등급으로 2025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면서 "AI 주요 분야의 실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의 발전에 맞춰 전문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 해남에 18홀 파크골프장 준공
사회전국 2024.08.20 15:57:32전남 해남군에 18홀 규모의 송지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송지파크골프장은 도비 2억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송지면체육회 부지 1만 5213㎡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주차장과 쉼터, 화장실, 사무실, 휴게실, 창고 등이 들어섰다. 해남군에는 현재 삼산파크골프장과 산이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삼산에는 약 260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산이면에도 인근 주민을 포함해 약 150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송지파크골프장 준공을 통해 송지면과 인근 땅끝권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워 앞으로 중부권과 동부권에도 구장을 지을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준공식에서 “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같은 여건이 좋은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된 만큼 마음껏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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