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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교통 소외 없앤다’…서울시, 내년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첫선
사회전국 2024.09.10 16:55:42서울시가 내년 동대문·동작·서대문구 등 3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노약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버스, 다음달부터 운행하는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첨단 교통 서비스로, 첨단기술의 수혜가 사회적 약자부터 돌아가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첫 운행 지역은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자치구가 우선 선정됐으며 교통 단절 지역, 노약자 다수 이용 지역 등 각 자치구 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시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필수인프라 설치, 안전 운행을 위한 지도·감독을 맡고, 자치구는 노선·차량·운영 업체 선정 등 운행관리를 책임지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선정된 각 자치구에 첫해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4억2000만원씩, 총 1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차부터는 조례에 따른 기술발전지원금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제안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적정 노선과 개략적인 차량 규모 등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의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여객 운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역주민, 교통약자 등에게 첨단 교통 정책의 수혜가 가장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혁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근 '무혐의'에 채상병 어머니 "처벌 바라고 또 바란다…용서도 이해할 수도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9.10 16:55:31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벌받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10일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는 작년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의 어머니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임 전 사단장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하 지휘관들에게 책임 전가만 하고 본인은 수변 수색 지시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회피하는 모습에 분노와 화가 치밀어 견딜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채 상병의 어머니는 "수변 수색 지시가 아니라 흙탕물 속에 투입을 못 하게 했어야 맞다"라며 "끝까지 용서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부하 지휘관들이 물살이 세다고 들어가면 안 된다고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끝까지 들어가라고 한 사람이 49재 전날 유족 앞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탄했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글 마지막에 아들을 향한 다짐을 언급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을 것"이라며 "권력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진실은 꼭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적었다. 앞서 채 상병의 순직 이후 임 전 사단장은 당시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경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콕스웨이브, 이기민 카이스트 교수 영입…"안전한 AI 서비스 제공"
산업IT 2024.09.10 16:54:38콕스웨이브는 인공지능(AI) 안전성・AI 정렬(Alignment) 분야를 연구하는 이기민 카이스트 교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제머신러닝학회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국제표현학습학회 등 AI 분야 최고 국제 학회에서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워크숍을 주최해 AI 연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구글 리서치 소속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Align AI)’를 운영하는 콕스웨이브는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교수는 “모든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 “이기민 교수의 영입으로 기업 고객들이 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얼라인 AI'의 분석 및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나겠다"고 밝혔다. -
우미건설, NH농협은행과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주택 2024.09.10 16:54:31우미건설이 지난 9일 NH농협은행과 ‘우리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미건설은 쌀 소비 운동에 동참해 농가의 소득 증진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협약식 후 우미건설 임직원 300여명에게 우리 쌀 가공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침밥을 먹고 다니는 건강한 식습관을 홍보했다.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기업의 정치 이해 실패 교과서"
국제국제일반 2024.09.10 16:51:48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한 달 전 미국 심사 당국이 국가 안보 침해를 이유로 우려 의견을 전달했으나 양사 경영진이 협상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이번 거래를 두고 ‘기업이 정치를 못 읽은 대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10일 로이터통신은 인수 협상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1일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일본제철, US스틸 경영진에 ‘이번 인수로 인한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험을 확인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미 한 달도 전에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CFIUS 측은 “이 거래로 미국의 철강 생산 능력이 감소해 운송 및 인프라와 같은 중요 산업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로이터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외국 기업의 인수를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 CFIUS의 경고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미 노동조합과 미국 정치인들의 비판에 직면했던 일본제철에 경종을 울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제철은 인수 의지를 꺾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FIUS로부터 우려를 전달받은 뒤 같은 달 18일 미국 관계 부처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제철과 US스틸 경영진은 CFIUS에 US스틸의 어려운 현 사업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제철 투자를 통한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소식통은 “그들(일본제철·US스틸 경영진)은 자신들의 말이 받아들여졌다고 느끼며 회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일본제철 측 협상을 맡은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도 지난달 28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노조와의 건설적인 관계 구축 계획을 말하며 “노조의 정치적 영향력은 약화될 것이다”, “CFIUS 및 다른 규제 당국과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뒤 일본제철은 US스틸의 노후시설 개선에 1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낙관 시나리오를 써내려갔다. 협상 초기 노조 배제 시도도 역효과를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11월 US스틸에 전미철강노조(USW)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US스틸 측은 노조와의 면담이 경쟁입찰 절차의 비밀 유지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거절했고, 12월 양사의 인수 협상이 공개되자 USW의 데이비드 맥콜 회장(위원장)은 노조 배제와 ‘외국 자본으로의 매각’을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USW는 미국 정부에 이 거래가 국가 안보와 근로자 이익에 도움이 되는지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는데, 이는 US스틸 공장이 11월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 핵심 경합주(펜실베이니아)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 이슈로 확산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를 공식적으로 주장했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최근 “US스틸은 미국 소유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민주당 후보 교체 전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의 기업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의 무역 관료를 지낸 유라시아그룹의 데이비드 볼링은 “이 거래는 기업이 어떻게 정치를 이해하는 데 실패한 ‘교과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글로벌 진출 속도내는 지니언스, 튀르키예 기업에 네크워크접근제어 솔루션 공급
산업IT 2024.09.10 16:48:27사이버 보안기업 지니언스(263860)는 튀르키예 차량부품 기업 코스쿠노즈 홀딩(Coskunoz Holding)에 '지니안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구조 변경 없이도 작동하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연결된 기기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할 수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코스쿠노즈 홀딩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장비제어·정보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 NAC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튀르키예 첫 고객 확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니언스는 27개국에 12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미국법인장은 “지난 20년간 NAC 솔루션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해 왔다”며 “다양한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니언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50-50’ 보인다…오타니, 시즌 47호 도루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10 16:46:34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47호 도루에 성공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도루 3개를 성공했던 오타니는 일주일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3회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오타니는 현재 46홈런-47도루를 기록 중이다.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50홈런-50도루 고지에 오른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도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날 MLB닷컴이 공개한 모의투표 결과, 오타니는 MLB 취재진과 패널 투표에서 1위표 28개를 받아 1위표 9장을 획득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이날 다저스는 컵스에 4-10으로 패했다. -
응급실 의사·간호사 400명 신규채용에 월 37억 재정지원
문화·스포츠헬스 2024.09.10 16:46:13정부가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나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 인건비 지원이 시급한 곳들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재정으로 직접 지원한다. 종합병원급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는 거점 병원 15곳을 선정해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도록 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 실장은 “의사 160명, 간호사 240명 등 약 400명 정도의 신규 채용이 가능한 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달에 37억원의 재정 투입이 예상되며 기획재정부와 예산 관련 협의를 마친 상태다. 그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시급한 인건비 수요가 있다면 재정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도 의사 인력이 부족한지라 하루이틀 사이 채용이 쉽지 않은 상태로, 정부는 인력이 확충되는 대로 바로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중에서 약 15곳을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심정지·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산정한다. 정부는 이번주까지 지자체를 통해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고자 하는 의료기관 수요를 조사한 후 선정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된다. 한편 정부는 응급실 현장에 파견된 군의관들이 의료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 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6월 군의관을 비롯한 파견 인력에 대해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한 바 있다. 보상 한도는 청구 건당 2억원 수준이고, 자기 부담 부분도 파견 인력이 아닌 의료기관이 부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올해 2월 의료사고 사건에 대한 수사와 처리 절차를 법무부가 개선한 데 따라 의료 사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 실장은 “파견 인력은 더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의료기관도 의료사고의 배상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추석 연휴 일산대교 등 3곳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사회전국 2024.09.10 16:44:16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 도로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로, 이달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무료통행을 시행한다. 이들 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300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도는 이번 무료 추석 연휴 통행기간에 서수원~의왕 60만 대, 제3경인 89만 대, 일산대교 30만 대 등 총 179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추석 연휴 기간 무료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NHN데이터, 무신사에 인스타 DM 자동화 솔루션 제공
산업IT 2024.09.10 16:42:12NHN(181710)데이터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파트너십을 통해 큐레이터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등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릴스에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답글을 남기거나 미리 설정해둔 DM을 발송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개 이미지의 콘텐츠를 일정한 순서대로 보여주는 '캐러셀 메시지'로 추천 상품 리스트를 발송하고 할인 혜택 등을 안내할 수 있다. 소셜비즈를 사용한 무신사 패션 큐레이터 전체 거래액은 사용 전 동기간 거래액 대비 85% 상승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DM 발송 대비 링크 클릭률(CTR)은 69%를 기록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무신사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큐레이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30주년 맞은 던킨 "가맹점에까지 수제 도넛 확장"
산업생활 2024.09.10 16:38:54“고객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제품을 위한 기술 혁신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10일 서울 강남구에 오픈을 앞둔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단맛의 설계와 색다른 원료의 조합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원더스는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출범 30주년을 맞아 내놓은 매장 이름이자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다. 청담 매장은 12일 일반 고객을 상대로 정식 오픈한다. SPC는 원더스를 통해 던킨이 새로 내놓을 메뉴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강조한다. AI가 분석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위스키와 리큐르 향을 넣은 도넛 ‘버번 슈슈 퍼프’ 등 3종을 개발했다. ‘초코크림 파이필드’처럼 잼이나 필링에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 함량을 80%가량 낮춘 제품도 있다. 향후 이처럼 트렌드에 발맞춰 칼로리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허 부사장은 “기본 원료인 밀가루부터 전분과 물, 발효에 필요한 모든 조건에 이르기까지 제품 식감과 풍미를 업그레이드했다”며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서울 청담동 외 곳곳에 자리잡을 원더스 매장은 향후 제품의 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방형 주방에서 만든 수제 베이커리를 반경 30㎞ 이내 가맹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서울 강남과 부산역에 운영중인 ‘던킨 라이브’ 매장 2곳도 원더스로 간판을 바꿔 달 예정이다. 올해 인천과 충청권에도 원더스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2023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
사회전국 2024.09.10 16:38:47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2023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인사‧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관의 운영성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2023년 기준 조사, 연구, 교육‧문화, 의료, 시설‧기타의 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형 기관에 속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3개 연구형 기관 중 1위를 차지하여 47개 소속기관 중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영향력있는 산림과학기술로 산림정책을 선도하겠습니다’라는 경영비전과 ‘고객우선’, ‘도전창의’, ‘목표지향’, ‘가치실현’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니즈를 반영한 산림과학 서비스를 위해 목적과 목표가 뚜렷한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연구의 컨트롤타워로써 실시간 상황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 재난 상황 및 대피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국민안전에 기여했고 도심 기온 및 미세먼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숲 오아시스 플랫폼을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산림관리를 위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2024년5월1일)를 신설하는 등 조직관리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은 영향력있는 산림과학연구를 통해 국민과 임업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과 임업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코람코자산운용, 강남 코레이트타워 4400억에 우협 선정[시그널]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4.09.10 16:37:35코람코자산운용이 강남 알짜 오피스인 코레이트 타워를 4400억 원대에 품기로 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코레이트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주관은 세빌스코리아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 희망가는 평(3.3㎡) 당 4200만 원 선으로, 연면적 환산 시 445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레이트 타워를 리츠(부동산위탁관리회사) 형태로 매입, 올해 내 거래를 끝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2001년 준공된 코레이트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7에 있다.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4983.65㎡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이 자산을 2020년 현대해상으로부터 약 3600억원에 인수했고 올해 5월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한편 빗썸도 낙찰에 참여했지만 입찰에 성공하진 못했다. 한국토지신탁 측은 인수 희망 가격대와 자금 조달 능력, 딜 클로징(자금 종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이 입찰에서 쓴 맛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빗썸은 지난해 강남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인수전에도 참여해 최고가를 써냈지만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
잠실까지 별내선 탄 주광덕 남양주시장…"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
사회전국 2024.09.10 16:37:14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10일 개통 한 달을 맞은 별내선 8호선 별내역~잠실역 구간의 출근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서 주 시장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해당 구간 이용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혼잡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별내·다산 지역부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나, 전철역까지 오가는 버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주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별내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계 버스 확충·개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 속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개통한 별내선 남양주시 이용 수요는 평일 승하차 기준 약 3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출퇴근 시간 단축, 짧은 배차간격, 기후동행카드 적용 등의 순으로 시민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백로 지났는데 체감온도 33도, 실화냐?"…한반도 덮친 '9월 폭염' 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10 16:36:37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를 덮친 가운데 한반도의 열대야도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하며 재난에 가까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기상특보 구역 183곳 중 164곳에 폭염특보(경보 31곳, 주의보 133곳)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에서 오늘(10일) 오전 7시 사이 서울 최저기온은 25.6도다. 제주는 올해 열대야 기간이 64일로 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7일)가 지났음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닥친 것은 대기 중상층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과 대기 하층에서 불어 드는 남동풍 때문이다.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지역 기온이 높아지고 대기 하층에선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주입돼 더위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이 더위가 최소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12일부터 열흘간 기온은 아침 18~26도, 낮 25~32도로 평년기온(14~21도, 24~28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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