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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병원경영대상 CEO 부문 대상에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4:21:53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구성욱 병원장이 지난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CEO)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서울특별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국민 보건 향상 노력과 함께 효율적인 병원경영으로 모범이 되는 병원 CEO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있다. 구 병원장은 소속 교수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구지원 시스템을 혁신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취임 이후 미국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세계최고병원(World Best Hospital) 순위에서 세계 100대 병원에 진입하는 등 병원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성욱 병원장은 “병원장 개인 자격이 아닌,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으로 함께 이겨낸 강남세브란스병원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더욱 기쁘다"며 "대학병원으로서 맡겨진 사명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은 "내년 물가 상승률 2% 근방…고환율·농축산물 불확실성은 리스크"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4:21:00한국은행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근방에서 안정적 흐름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환율 지속, 농축산물 가격 불확실성 등을 잠재 리스크로 꼽았다. 한은은 17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를 열고 “최근 높아진 환율에도 근원 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물가)가 안정되고 국제 유가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치인 전년 대비 2% 근방에서 움직였으나 10월(2.1%), 11월(2.4%)에는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폭이 컸고 10월 들어 환율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0~11월 두 달 동안 물가 상승에 원·달러 환율 급등이 0.1%포인트, 기상 악화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0.2%포인트 가량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 다시 2%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민석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높은 오름세를 이어온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석유류 가격도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근원 물가도 올해처럼 내년에도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여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전망대로 2%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11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환율, 농축산물 가격 불확실성을 리스크로 꼽았다. 채 차장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 중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인 1470원 내외를 지속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현재 전망(2.1%)을 소폭 상회하는 2% 초중반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물가 전망경로에서 높아진 환율 수준의 지속 가능성 및 농축수산물 가격 관련 불확실성이 상방 리스크로, 글로벌 원유 초과 공급 및 정부 물가 안정 대책 강화 등이 하방 리스크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수도권 역차별’ 예타 제도 개선 나선다…토론회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7 14:20:43서울시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전면 개편에 나선다. 경제성에 편중된 현 제도로 인해 서울 주요 철도 사업이 연이어 탈락하면서 수십만 시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 특성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강북 전성시대'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균형발전과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개선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제성 중심의 현 예타 체계를 정책성 강화 및 지역 균형 관점으로 전환하는 제도개편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현행 예타제도는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구조적으로 가로막으며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비용편익비율(B/C) 0.75를 기록한 서울 목동선은 탈락하고, 0.27을 기록한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통과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제도 개편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현황을 보면 전체 사업 중 비용편익비율이 0.8 미만임에도 종합평가(AHP) 0.5 이상으로 통과된 사업의 비율이 수도권은 2.4%에 그치는 반면, 비수도권은 20.3%에 달한다. 특히 서울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3개 주요 철도망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일평균 약 36만 명의 시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단 설명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수도권을 연구개발(R&D)·혁신·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기능 중심으로 지원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간 기능의 상호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부에 취약지역을 구분, 교통·주택 등 사회 인프라를 별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자체 관점에서 본 예타 평가항목의 한계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경제성 가중치 편중 문제와 정책성 비중 확대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고 교수는 “수도권의 경제성 비중이 기존 35~50%에서 60~70%로 지나치게 높아지며 사회적 편익이 큰 수도권 사업의 사업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지역 및 사업 대상지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성 항목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제도 개선을 건의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KDI·국회·시의회 등에 지속적으로 개편을 요청했다. 최근 개편된 예타 수행 총괄·운영 지침에 대해서도 추가적 개정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5월까지 한국정책분석평가학화와 함께 심층 연구를 진행해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추가로 건의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금의 예타 체계는 지역별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여건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더 세밀하게 현실을 들여다보는 평가 체계가 절실해졌다"며 "경제, 사회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제도를 다시 한번 살펴볼 때"라고 했다. -
대기업 여성, 육아휴직 57.7%…4인 이하는 5.7% 불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7 14:19:00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이 사상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8%나 급증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하며, 남성 육아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육아휴직 시작자는 총 20만 6226명으로 전년(19만 8218명) 대비 4.0%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남성 육아휴직자의 약진이다. 작년 육아휴직을 쓴 남성은 6만 117명으로 전년 대비 18.3%(9302명) 급증했다. 반면 여성 육아휴직자는 14만 6109명으로 0.9%(1294명)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육아 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9.2%를 기록해 전년(25.6%)보다 3.6%포인트 상승하며 30%대에 육박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를 위해 부모가 육아휴직을 쓴 비율(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3.0%)보다 1.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를 기록하며 전년(7.5%)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여성의 사용률은 72.2%로 전년(73.2%)보다 1.0%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았다. 부모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시기는 확연히 달랐다. 1자녀 부모를 기준으로 여성은 자녀가 0세일 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이 83.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산 직후 육아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반면 남성은 자녀가 만 6세일 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이 18.0%로 가장 높았고, 만 7세(15.4%)가 그 뒤를 이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에 맞춰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빠들이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의 '기업 규모별 양극화'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육아휴직을 한 남성의 67.9%가 종사자 300명 이상인 대기업 소속이었다. 반면 4명 이하 소규모 사업장 소속은 4.3%, 5~49명 규모는 12.7%에 그쳤다. 여성 역시 300명 이상 기업 소속이 57.7%, 5~49인 21.2%, 4인 이하는 5.7%에 그쳤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제조업(22.3%)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행정(19.6%),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0.6%) 순이었다. 여성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0.3%)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공공행정(14.5%), 교육 서비스업(11.1%)이 뒤를 이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도 "기업 규모에 따른 사용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선택 아닌 국가 책무"…국회 토론회 개최
사회전국 2025.12.17 14:17:46‘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토론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회 차원의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책무로,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국정과제의 취지에 맞춰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뜻을 모아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과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의 ‘경북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김윤 국회의원,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장,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이 나서 지역 간 의사 부족 문제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현재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통령실·국회·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정책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
부산은행·서민금융진흥원, 금융권 최초 민관 협력 복합지원센터 개소
사회전국 2025.12.17 14:14:48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지역 밀착형 포용금융 거점 조성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칭)’를 내년 상반기 내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서민금융지원 모델로, 지역 대표은행인 부산은행이 정책 협력 사업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합지원센터는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겪는 금융·일자리·복지 문제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포용금융 플랫폼이다. 단순 대출 지원을 넘어 상담과 교육, 고용·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를 비롯해 금융교육과 고용·복지 연계 상담을 맡는다. 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을 취급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포용금융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금융위원회의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며 “센터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포용금융 모델로 자리 잡도록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오페라 결정판 ‘링 시리즈’ 서막
문화·스포츠문화 2025.12.17 14:10:30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대작인 바그너 ‘링 시리즈’의 막을 새해 올린다. 17일 국립오페라단은 2026년 정기공연 리스트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라인의 황금’(10월29일~11월 1일)이다. 이는 오페라사 최대 프로젝트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첫 작품으로, 이후 ‘발퀴레’ ‘지크프리트’ ‘신들의 황혼’으로 이어진다. 신화와 권력, 탐욕과 몰락을 관통하는 서사는 바그너가 음악·문학·연극을 하나로 결합한 총체예술의 결정판으로 꼽힌다. 특히 2026년은 ‘링’ 전편이 1876년 바이로이트에서 초연된 지 15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해 ‘죽음의 도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타 쾨닉스가 지휘하고,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으로 유쾌함과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냈던 로렌조 피오로니가 연출을 맡는다. 올해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성공시키며 바그너 작품 제작 역량을 쌓은 국립오페라단은 2026년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링 시리즈 전작을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국립 예술단체로서 제작 체계와 예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초연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스’(6월18일~6월21일)도 관심을 끈다. 사회적 편견과 집단의 폭력이 개인을 어떻게 고립시키는지를 다룬 작품으로, 20세기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아 왔다. 지휘는 알렉산더 조엘이, 연출은 줄리앙 샤바가 맡아 작품의 긴장감과 동시대적 메시지를 부각한다. 내년 정기공연 첫 무대는 마스네의 ‘베르테르’(4월23일~4월26일)가 연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과 절망에 휩쓸린 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한 선율로 그려낸다. 지휘는 홍석원이, 연출은 영화 ‘구로 아리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연출한 박종원이 맡아 오페라 연출에 데뷔한다. 연말에는 베르디의 ‘돈 카를로스’(12월3일~12월6일)가 관객을 만난다. 한 여인을 둘러싼 부자 간의 갈등과 권력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 무대는 프랑스어 원전 버전으로 준비된다. 지휘는 발레리오 갈리가, 연출은 80대 거장 야니스 코코스가 맡는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전 작품을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고, 이후 VOD로도 제공해 접근성을 넓힌다. -
"역세권 '쓰리룸'인데 매매가 2800만원?"…SNS서 난리 난 인천 빌라, 어떻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4:10:02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한 부동산 매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매매가 2800만원짜리 구옥 빌라로, 게시자는 집 상태를 설명하며 “곰팡이 3000마리 거주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10·15 대책 이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생애 최초 주택 매입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는 반면, 인천은 유독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인천의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생애 최초 주택 매입자 수는 3041명으로, 10월(1793명) 대비 약 6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수가 꾸준히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인천시가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던 하락 흐름에서 반등한 것이다. 전세가격 역시 0.14%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 당근마켓에 올라온 해당 매물은 부평 일대 역세권에 위치한 쓰리룸 빌라다. 매물 설명에는 방 3개 구조와 교통 접근성이 장점으로 강조돼 있다. 다만 내부 상태에 대해서는 “곰팡이가 많다”, “수리 필요” 등의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역세권 쓰리룸이면 전면 리모델링을 전제로 살 만할 것 같다”, “이 가격이면 상태를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당 매물을 소개된 게시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뒤 하루 만에 226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현장 확인과 함께 추가 수리 비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당근마켓의 부동산 직거래 건수는 2021년 268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 5만9451건으로 3년 만에 약 222배 증가했다. 10억원대 아파트 거래 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과 달리 개인 간 직거래 플랫폼에서는 중개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이용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거래 상대방의 신뢰에 의존하는 방식인 만큼, 부동산 거래 사기 등 위험을 고려해 수수료 절감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김건희 모친' 최은순, 과징금 25억 체납 '전국 1위'…부동산 공매 추진
정치정치일반 2025.12.17 14:08:00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체납액 25억 원으로 전국 1위에 오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씨의 부동산에 대해 공매 절차가 추진된다. 16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최씨는 체납 과징금의 마지막 납부 시한이었던 전날(15일)까지 관련 금액을 납부하지 않았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위택스를 통해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최씨에게 이달 15일까지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압류한 부동산에 대해 공매에 착수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달 4일 양평군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최씨의 체납은 그 죄질이 아주 나쁘다”며 “성남시와 함께 최후 일정을 통첩했으며,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 공매 절차에 반드시 들어가 조세 정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2020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징금 25억5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이를 납부하지 않아 현재 과징금 체납액 기준 전국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2013년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명의신탁 계약을 통해 차명으로 토지를 취득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최씨는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과징금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씨가 납부하지 않은 과징금 액수보다 훨씬 많은 부동산을 압류한 상태이며 오늘 중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더블 컷' 출시
산업생활 2025.12.17 14:07:14국내 발포주 1위 ‘필라이트’가 퓨린과 칼로리를 모두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소비 트렌드에 맞춰 퓨린과 칼로리를 동시에 낮춘 기능성 발포주 ‘필라이트 더블 컷(FiLite Double Cut)’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2023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퓨린 저감 제품 ‘필라이트 퓨린 컷’은 단기간에 완판 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따라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필라이트 더블 컷 출시로 가정용 발포주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필라이트 더블 컷은 통풍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칼로리는 33% 낮춘 국내 유일한 기능성 발포주다. 두 성분을 낮추면서도 필라이트 고유의 ‘Fresh 저온숙성 공법’을 적용해 시원하고 상쾌한 목 넘김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알코올 도수 3.5%로 350㎖ 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3일부터 전국 슈퍼 및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출고가 역시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보다 약 8% 낮게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함께하면서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진심 어린 도전이 올해 ‘더블 컷’ 이라는 확장된 기능으로 이어졌다”며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상쾌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라이트는 지난달 4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26억 캔을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9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8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3.4배에서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격차가 4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이트는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등 유통채널에서 발포주 중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전 채널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올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꼽힌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기능은 유사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듀프(dupe)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필라이트 클리어의 깔끔한 목넘김과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필라이트가 발포주 시장 1∙2위를 모두 차지하며 상위권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협 “탈모 건보 적용에 의문…특사경 도입 재검토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4:05:44유전적인 탈모 치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17일 의사단체가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하에서 탈모를 우선적으로 급여화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탈모 치료제 급여화에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기보다는 암 등 중증 질환 급여화를 우선 추진하는 것이 건강보험 원칙에 부합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일(16일)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요즘은 탈모를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탈모약에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의협은 이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필요한 만큼 도입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공단의 무리한 특사경 도입 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반기를 들었다. 사무장병원이 건보 재정을 축내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암적 존재로 근절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개설 후 단속보다 개설 전 차단하는 게 효과적이란 지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특사경을 운영 중인 금융감독원 사례를 언급한 것을 두고는 "건보공단은 금감원과 달리 의료기관과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 계약을 맺는 당사자로, 진료비를 지급·삭감하는 이해관계자"라며 "이런 상황에서 강제 수사권까지 더해지면 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방어적 진료를 양산하게 돼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응급실에서 환자를 원활히 수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는 "모든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진단·처치를 받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의사는 없다"면서도 "현재 왜 많은 응급의료기관이 환자를 제때 받지 못하는지 다시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짚었다. 응급의료기관이 환자를 주저하지 않고 받게 하려면 최선의 응급치료를 제공한 기관을 광범위하게 면책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기관 간 단계적 환자 이송을 민간이 아닌 국가 시스템에서 지원하게까지 하면 대통령께서 고민하시는 문제는 단기간 내에 해결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한화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토종 사모펀드 H&Q에 팔린다[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7 14:03:28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에쿼티파트너스가 한화갤러리아로부터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시장 운영권을 인수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리아는 이날 H&Q와 지분 매각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Q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고 실사를 거쳐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매각가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은 협상 후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미국의 3대 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한국 판권을 사들여 2023년 서울 강남에 첫 매장을 열었다. 운영은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맡아왔다. 에프지코리아는 한국 진출 첫해 2023년 5월부터 연말까지 매출 100억 원에 영업손실 13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 46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700억 원에 달한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 과정에서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거의 모든 절차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그가 주도한 첫 인수합병(M&A)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셈이 된다. 이번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IB업계 일각에서는 매각가가 최대 10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양측의 협상 과정에서 가격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
민주당 불법 당원모집 의혹 제기된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사회전국 2025.12.17 14:02:18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불법 당원모집을 한 의혹을 받으며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민주당 당규를 위반해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 윤리감찰원의 조사를 받고 소명 절차를 진행했으며, 해당 절차는 지난 15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진원 군수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밝히고 있다. 최근 같은 혐으로 구복규 화순군수과 전남 서남권 군수 출마예정자, 광역의원 입지자 등 3명이 불법 당원 모집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돼 중징계인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에 비춰 강 군수 역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강 군수가 당원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당적을 유지할 수 없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품업(0.97%↓)
증권News봇 2025.12.17 13:59:4317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5p(+0.47%) 상승한 4017.9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2.92%), 전기전자업(+1.74%), 전기가스업(+1.41%)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2.43%), 기계업(-1.97%), 의약품업(-1.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품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50억, 기관은 1,97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51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부건설우(005965)가 30.00% 오른 33,80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452260)(+30.00%), 금호건설우(002995)(+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온전선(000500)(-9.70%), 삼양바이오팜(0120G0)(-9.67%), 롯데관광개발(032350)(-8.3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 하락종목은 4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첫 G20 재무차관 회의 열려…기재부, 'AI 초혁신경제' 정책 소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3:59:41기획재정부는 이달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중심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문제가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잠재성장률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 지원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20 회원국은 과도한 불균형을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고 불균형 축소를 위해 경상수지 흑자국과 적자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국은 의장국인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불균형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불균형 스터디 그룹’의 공동 의장을 호주와 함께 담당하게 됐다. 회의에서는 디지털자산이 금융거래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잠재력이 있으나 금융 부문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회원국들은 G20과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회원국 간 디지털자산의 규제·감독체계 차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기재부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지급준비·상환 등 핵심 요건들이 국제적 일관성을 갖추어야 하며, 디지털자산이 동일기능·동일위험·동일규제 원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2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는 내년 2월 17∼18일 미국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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