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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순자산 1500억 돌파
증권정책 2025.08.08 08:41:51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1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기업까지 포함한 조선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FnGuide 조선TOP3플러스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 2차전지에 이은 세 번째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15일 상장 이후 전일 기준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수익률 호조세에 힘입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빠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 ETF’ 도 같은 기간 26.10% 이상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무른 국내 증시를 조선주가 견인했단 분석이다. 특히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제안한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업 협력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미국 시장 점유율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HD현대중공업이 미 해군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MASGA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첫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전통적인 경기민감 업종을 넘어선 조선주의 구조적 성장 기대에 따라, 공격적인 상승 탄력을 추종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에 부합한 상품”이라며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주요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 그리고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및 마스가 프로젝트 이슈까지 더해지며, 조선주의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현 시점이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인천연구원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 개최…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호텔
사회전국 2025.08.08 08:41:21인천연구원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충남연구원과 8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에서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중사리는 연중 바닷물 높낮이(조차)가 크게 나는 때로, 올해는 9월8일~9월11일이 백중사리다. 이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 강석구 책임연구원이 ‘한반도 주변 조석 특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조석 관측 및 조위 정보 서비스(국립해양조사원 복진광 사무관) △해안침수 대응을 위한 재해지도(국립해양조사원 이화영 연구사) △백중사리 피해 및 현장조사 고도화 방안(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형성 연구사) 등 백중사리 관련 기관별 주요 업무 소개가 있다. 제2세션에서는 △대조기 우리나라 항만시설 방재 정책(해양수산부 문승록 서기관) △인천 옹진군 대조기 침수 및 대응 사례(인천연구원 배덕상 연구위원) △충남 보령시 해수 범람 현황 및 대응 사례(충남연구원 윤종주 연구위원) 등 지역별 피해 및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해안침수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예측, 대비, 대응, 복구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중앙, 지방, 민간 간 긴밀한 협력체계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이 병행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적응적 관리전략과 중장기적 관점의 연안지역 공간계획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유인태, ‘조국 사면’ 건의한 文에…“대통령 그만둘 때까지 김경수도 사면 안 한 사람이”
정치대통령실 2025.08.08 08:39:59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을 건의한 일에 대해 “염치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총장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러 온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조 전 대표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 “대통령을 그만둘 때까지 김경수도 사면 안 한 사람이 뭘 그런 말까지 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후 경남 창원교도소 등에서 복역하다,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같은 해 12월 복권 없이 출소했다. 유 전 총장은 조 전 대표의 사면 여부에 대해서도 “그냥 (이재명 대통령에게) 알아서 맡겨 놓으면 될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해당 발언이 외부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우상호 수석에게 한 이야기가 왜 밖으로 터져 나왔냐. 이것도 문제”라며 “우 정무수석이 흘린 건 아닌 것 같다. 우 수석이 (이 대통령에게) ‘이런 말씀이 있었다’고 보고 했을 것이고 그럼 대통령실 몇 사람은 알았을 것 아니냐, 그중에서 흘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그런 건 좀 지켜줘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보호돼야 마땅하고, 내부 대화를 외부에 유출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美 퇴직연금 투자 허용"…가상자산 일제히 급등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8 08:35:2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표적인 개인 퇴직연금 제도 401k 운용 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도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2.16% 오른 11만 761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이더리움(ETH)은 6.39% 상승한 3918.28달러, 엑스알피(XRP)는 10.55% 오른 3.31달러, 솔라나(SOL)는 3.97% 상승한 17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0.53% 오른 1억 6193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91% 상승한 538만 7000원, XRP는 8.57% 오른 4584원에 거래됐다. SOL는 2.29% 상승한 24만 1100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401k가 가상자산, 부동산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01k는 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가입하는 대표적 퇴직연금 제도로 현재 대부분 주식과 채권 펀드에 투자돼있다. 하지만 이번 행정 명령으로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으로 전통적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가상자산,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됐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상승한 62포인트로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이러니 누가 국내 여행을 가"…'1박 140만원' 강원도 펜션에 관광객들 '화들짝'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8.08 08:31:31최근 울릉도의 ‘비계 삼겹살’ 논란과 여수의 불친절 식당 사건 등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불만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올여름 강원 주요 관광지 인근 펜션과 호텔의 숙박비가 1박(4인 기준)에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숙박업계에 따르면, 춘천의 A 펜션은 한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최대 4인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 요금을 140만 원에 책정했다. 강릉 소재 B 펜션 역시 같은 시기와 조건에서 110만여 원의 가격을 내걸었다. 호텔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홍천의 C 호텔은 예약 플랫폼을 통해 이번 주말 1박 2일 4인 기준(조식 등 포함) 요금을 220만 원으로 공지했고, 강릉의 D 호텔도 비슷한 조건에 180만여 원을 안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춘천·강릉·동해·양양·속초·평창 등 강원 주요 관광도시의 시내 모텔 다수는 주말 1박 2일 숙박비를 40만 원 안팎으로 설정하고 있어, 비수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에 휴가차 강원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선 성수기 요금 인상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너무 심하다며, 차라리 해외 여행을 가는 게 낫겠다는 비판이 나온다. 강원도 내 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가격은 시설 수준, 운영비, 예약 대행 수수료, 수요 상황에 따라 비수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아무리 고급 펜션이라도 1박에 100만 원이 넘는 요금은 평범한 소비자에게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수기 경영난을 이유로 성수기에 과도하게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지역 관광·숙박업계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고, 적정가를 유지하는 업체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 차원에서 여름 성수기 숙박 요금을 강제 조정할 권한은 없다”면서도 “피서철 숙박시설 이용 시 소비자 피해 특별 신고 기간 운영, 관광산업 개선 방안 마련 등 제도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日 관세협상 관료 "상호관세 경감조치 美서 소급적용"
국제국제일반 2025.08.08 08:30:32미국이 일본에 대해 상호관세 경감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관세 협상을 벌여온 일본 관료가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워싱턴을 방문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은 7일(현지 시간)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잇따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 측으로부터 대통령령을 수정해 일본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에 경감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감 조치를 받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부담 분은 소급 적용한다고도 전했다. 상호관세 수정과 자동차관세 인하 대통령령을 같은 시점에 발표하는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15%의 상호관세에 합의하면서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은 상호관세율과 합쳐 총 15%로 하고, 기존 관세율이 15%를 넘으면 상호관세율을 부과하지 않는 특별 조치를 받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표한 대통령 행정명령에 이 같은 특별 조치 대상으로는 유럽연합(EU)만 명시되고 일본은 제외돼 일본에서 “뒤통수를 맞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협상 담당 관료인 아카자와 장관이 미국으로 급파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면담하는 등 대통령령 수정을 요청했다. -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 ‘운항예보’ 서비스 개시
사회전국 2025.08.08 08:28:4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이달부터 홈페이지에서 연안여객 대상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인천 연안의 해상 기상, 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등의 정보를 분석해,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사전에 예측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실시간 연안여객 운항정보 서비스를 도입해, 그동안 선사별 홈페이지에서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이용객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바 있다. 올해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운항정보 제공을 실시간에서 예측 기반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 접속 후, 메인화면의 ‘국내선 운항정보-내일의 운항예보’ 또는 상단 메뉴 ‘연안여객터미널-운항안내-내일의 운항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선 운항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돌발 기상 상황에도 여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티빙 3분기 흑자 전환 가능할 것…中 모멘텀 기대"[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8.08 08:28:42KB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3분기 티빙의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 이날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ENM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히면서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3분기 턴어라운드 모멘텀과 중국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티빙은 최대 성수기(3분기)를 맞이해 BEP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그 이유로 "배달의민족과 SKT 결합을 통한 가입자 증가, 광고 매출액 증가" 등을 꼽았다. 광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0억 원 늘 것으로 봤으며 제한적인 콘텐츠 투자를 고려할 때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티빙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액은 71억 원 수준이었다. 최 연구원은 또 CJ ENM의 플랫폼으로서의 기업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면서 "웨이브 전환사채 500억 원을 추가 인수하고 티빙·웨이브 합병 법인에 대한 지분(약 30% 추정)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회담으로 중국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J ENM이 보이즈플래닛2 콘텐츠를 활용해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티빙·웨이브 합병을 통한 OTT 플랫폼 시장 점유율 확대, 자체 아티스트의 콘서트 확대를 통한 음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349억 원)를 18% 하회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서 티빙이 네이버 제휴 종료로 영업손실 -240억 원, TV광고 매출액이 대선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하며 영업손실 -80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의 흑자 전환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적자폭(영업손실 -12억 원)이 축소됐다. 음악 부문은 자회사 라포네의 효과로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오프라인 팝업 일회성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214억 원에 그쳤다. -
네이버 2Q 매출 2조 9151억원…전년 대비 11.7%↑
산업IT 2025.08.08 08:23:24네이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 91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0.3% 증가한 521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 365억 원 △커머스 8611억 원 △핀테크 4117억 원 △콘텐츠 4740억 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 8000억 원 수준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이용사 생성 콘텐츠(UGC),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상승률 세계 1위' 코스피, 세제개편 실망 걷어내야 다시 탄력”…“주주환원 76%로 높이면 한국증시도 美처럼 ATM 전락"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8:21:2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발언과 대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했지만 미국 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005930)는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외부 건설을 사실상 완료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인디애나주에 패키징 생산 기지 건설을 준비 중이어서 관세 우회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 미국 고용 충격으로 9월 금리인하 확률 급등: 7월 고용보고서가 충격적인 일자리 감소를 보이면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4.9%까지 치솟았다. 연준 내 매파 성향 쿠글러 이사가 전격 사임하고 리사 쿡 이사와 수전 콜린스 총재가 고용 악화 우려를 표명하며 통화정책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 코스피 세계 1위 달성 후 정책 실행 과제: 코스피가 올해 7월까지 35.26% 상승으로 세계 주요 지수 중 1위를 기록했지만 정부 세제개편안 실망감으로 3100~3200 박스권에서 한 달째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기대감을 충족시키려면 대주주 기준 상향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확대 등 구체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100% 관세 발언이 실제 부과보다는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위한 협상 카드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으로 관세 면제 범위에 해당하며, 한미 최혜국대우 협정도 완충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국의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빅테크 업체들의 반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제 100% 관세 부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평가다. 다만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과 SK하이닉스 웨스트라피엣 공장의 투자 확대가 관세 우회 전략으로 가시화되면서 장기적 투자 매력도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요약: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충격과 제조업·서비스업 PMI 악화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5%까지 급등했다. 또한 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낮아질 확률도 50.2%로 전망하며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연준 내 매파 성향 쿠글러 이사의 전격 사임과 함께 리사 쿡 이사, 수전 콜린스 총재 등이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준 안팎에서도 9월부터는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핵심 요약: 코스피가 올해 7월까지 35.26% 상승으로 전 세계 주요 지수 중 1위 수익률을 달성했으나 정부 세제개편안 실망감으로 한 달째 3100~3200선 박스권 횡보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23.50%), 독일 DAX(20.88%)를 크게 앞선 성과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밸류에이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명하고 일관된 정책이 나와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기준 상향(10억→50억원),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확대 등의 정책이 병행돼야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151억 6천만 달러, 11.3% 증가)와 의약품(51.8% 증가) 수출 호조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배당 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4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연간 전망치(820억 달러)의 60.2%를 이미 달성한 상황이다. 하반기 미국 관세 본격 적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견고함과 한미 무역협상을 통한 최혜국대우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그룹과 GM이 픽업트럭·전기 밴 등 5개 차종 공동개발에 나서며 한미 자동차 동맹을 본격화했다. 2028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신차들은 개발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라인업 확장으로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GM과 협업으로 연간 80만 대 이상의 추가 생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조지아주 HMGMA 생산량을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확대하는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 공동구매와 친환경 기술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핵심 요약: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주주환원율 76% 목표에 대해 “주식시장을 ATM으로 바꾸겠다는 것으로 기업과 경제가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1980년대 주주권 강화 후 제조업 비중이 60%에서 10%로 급락한 사례를 들며 과도한 주주환원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대신 자사주 매입을 그해 이윤의 10% 이하, 주주환원율을 5년 평균 5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들도 차등의결권으로 창업자를 보호하며 성장했다고 강조하면서, 현시점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보다는 기술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우리나라 대미 반도체 수출 비중이 얼마나 되나요? A. 지난해 대미 반도체 수출은 약 10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7.5% 수준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반도체 수출은 약 107억 달러로 반도체 전체 수출에서 7.5% 수준을 차지했습니다. 중국(32.8%)이나 홍콩(18.4%), 대만(15.2%), 베트남(12.7%)에 비해 대미 반도체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아시아에서 조립·가공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미국 빅테크에 납품되는 제품이 상당수 있어 실제 영향은 이보다 클 수 있습니다. Q. 9월 금리인하 확률과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A. 9월 금리인하 확률은 94.9%이며, 12월까지 75bp 추가 인하 가능성은 50.2%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46.7%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시장은 나아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낮아질 확률도 50.2%로 높여 잡았으며, 전날 46.3%에서 하루 만에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Q. 코스피 상승률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A. 올해 7월까지 코스피는 35.26% 상승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코스피는 35.26% 상승해 주요 국가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50%, 독일 DAX지수는 20.88%, 남아프리카 톱40은 20.43%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9.38%, 일본 닛케이255는 2.95%에 그쳤으며, 코스닥도 18.73%로 상승률 상위 7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관세 협상 진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투자 확대 계획과 관세 면제 범위 확정 여부 모니터링 필요 ✓ 금리인하 사이클 대응: 9월 FOMC 결과와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준비로 유동성 확대 효과 극대화 필요 ✓ 증시 활성화 정책 실행: 대주주 기준 상향,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등 구체적 정책 발표 시점 주시 필요 ✓ 경상수지 흑자 지속성: 반도체·의약품 수출 호조와 하반기 관세 영향 모니터링으로 수출주 투자 타이밍 조절 ✓ 한미 산업협력 확산: 현대차-GM 공동개발 성과와 제조업 현지화 투자 확대로 관세 우회 수혜주 발굴 전략 [키워드 TOP 5] 반도체 관세 협상, 금리인하 사이클, 코스피 세계 1위, 증시 활성화 정책, 한미 산업협력, AI PRISM, AI 프리즘 -
"설계사 파업 길 열리나" ‘노란봉투법’에 GA 곤혹…"보고서도, 민원 답변도 AI로" 서울시, ‘챗봇 2.0’ 사업 추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8:19:0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특수고용직 노조 결성 가능성과 고용환경 변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이 단체교섭권을 획득하게 돼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신입 직장인들은 특수고용직 형태 근무 시 노동권 보호 강화와 함께 기업의 고용 형태 변화에 따른 일자리 시장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 AI 기반 업무 자동화 확산과 직무 역할 변화: 서울시가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하는 챗봇 2.0 사업을 하반기부터 가동하며 공공부문 업무 혁신에 나섰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필수 역량으로 개발하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는 업무 전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창업 환경 개선: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게 1000만 원 한도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채무 조정 대상을 확대하며 소상공인 재기를 돕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창업 시 정부 지원제도 활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관련 정보 습득이 중요해졌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여당이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노란봉투법’의 이달 내 처리 방침을 굳히면서 법인보호대리점(GA)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의 시행으로 단체교섭권을 갖게 된 보험설계사들이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GA협회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이와 같은 우려와 적용 유예 등을 요구한 입장문을 전달했고 빠르면 다음 주중 회원사들을 소집해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한다. 반면 보험사들은 법이 시행되더라도 선택적으로 근로하고 일하는 만큼 버는 설계사 직종 특성을 고려하면 당장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끼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하며 산업안전 강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작업자의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곳이다. 김 장관은 이번 불시 점검에서 산업안전감독관뿐 아니라 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장관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위험 사업장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 할 것임을 강조하며 “전국 48개 지방관서와 소통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상시 공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하는 챗봇 2.0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내부망에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계한 고도화 기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감한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독립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서울톡’이 시나리오 기반의 정해진 답변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누리집 내 자료를 바탕으로 LLM이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어로 응답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제일기획(030000)이 주관하고 8개의 삼성 관계사가 참여한 ‘제2회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가 7일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역이나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원팀’으로 활동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5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몸 튼튼 클래스’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 극복을 지원하는 ‘마음 튼튼 클래스’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는 교육을 지원받는다. 1년간 총 30회 차로 진행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체계적 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인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은 향후 다양성 시대에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앞두고 정부가 K푸드와 K농업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외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21개국 식량안보 장관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푸드 플러스 전시 행사는 장관회의에 앞서 세계 무대에 한국의 농식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함으로 이날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라면·아이스크림·소스류 등 가공식품과 국내 유행 디저트인 ‘크룽지’까지 소개됐다. 이어 이달 6일 ‘K농촌 현장 체험’ 팸투어까지 진행되며 APEC 실무자 70여 명이 현장에서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보기도 했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 1000만 원 한도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부업으로 부동산 임대·중개업을 등록한 소상공인도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채무 원금 감면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는 건강검진비 최대 25만 원도 환급해준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대출을 성실하게 갚는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인테리어 개선 사업을 돕기로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면 대출 상환도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금융위와의 협업을 통해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을 받으면서 원금을 성실하게 갚는 부산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폐업 및 점포 원상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특수고용직 근로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나요? A.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갖게 되어 처우 개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이 노조를 결성해 수수료 인상이나 근로조건 개선을 집단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부당한 처우에 대한 집단 대응, 교육훈련 지원 요구 등이 가능해지므로 관련 권리를 숙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기업들은 노무 리스크 증가로 고용 형태 변경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Q.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상황에서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나요? A.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AI가 문서 작성, 규정 확인 등 단순 반복업무를 대체하면서 인간 고유의 창의성, 감성적 소통, 전략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hatGPT, 클로드, 노션 AI 등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면서도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인 복잡한 문제해결,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인간관계 구축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 경쟁력 확보의 핵심입니다. Q. 창업을 고려하는데 정부 지원제도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재기 지원제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업 실패 시에도 채무 조정과 함께 리모델링비, 건강검진비 등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창업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창업 전 관련 지원제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업종 제한이나 지원 조건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실한 상환 이력을 쌓으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사업 계획과 자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특수고용직 근무 시 노동권 변화 모니터링: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단체교섭권 확보와 기업 대응 방식 파악 필요 ✓ 산업안전 관련 역량 강화: 제조업 등 고위험 업종 취업 시 안전 교육 이수와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경쟁력 확보 ✓ ESG 경영 트렌드 이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경험을 면접과 인사평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 ✓ 정부 지원제도 정보 수집: 창업이나 경력 전환 시 활용 가능한 각종 지원제도와 조건을 미리 파악하여 기회 확보 [키워드 TOP 5] 노란봉투법, 특수고용직, AI 업무자동화, 새출발기금, ESG 경영, AI PRISM, AI 프리즘 -
두산·효성중공업·LIG넥스원,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8.08 08:13:25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두산(000150), 효성중공업(298040), LIG넥스원(079550)이 새로 편입됐다. 반면 CJ제일제당(097950), LG이노텍(011070), SKC(011790)는 제외됐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MSCI는 8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같이 조정했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이달 26일 장 마감후 진행된다. 증권가에선 한국 증시가 올 들어 글로벌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8월 정기 리뷰에선 편입이 편출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돼 왔다. 그러나 이날 MSCI가 3개 종목을 신규편입하고 3개 종목을 편출하는데 그치면서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기존 81개에서 변동이 없게 됐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해 전세계에 영향력이 크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이 빨라질 수 있다. 반면 편출되면 자금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정기 리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국내 증시 부진으로 편입되는 종목 없이 11개 종목이 무더기로 편출된 바 있다. 또 5월에는 편출입 종목이 각각 2개씩으로 동일했다. -
'대통령과 나'…韓·日 실험미술 이끈 재일 작가 곽덕준 별세
ArtSeeing작가 2025.08.08 08:06:06재일 작가 곽덕준이 지난달 26일 일본 교토의 한 병원에서 급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갤러리현대가 7일 밝혔다. 향년 88세. 곽덕준은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다. 고등학교에서 일본화를 배워 일본 전통 옷인 기모노 염색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23세에 결핵에 걸린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일 미술 교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정체성 문제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초기에는 회화와 소묘 작품을 주로 했지만 1970년부터는 개념미술로 방향을 틀어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다뤘다. 1974년부터 시작한 ‘대통령과 나’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얼굴 절반과 자신의 얼굴 절반을 결합한 사진 연작이다. 지난 4~5월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개관 55주년 특별전에서는 ‘대통령과 나’의 시작점이었던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부터 버락 오마바 대통령까지 10점의 연작이 한꺼번에 걸려 주목받기도 했다. 갤러리현대 측은 “작가는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 특히 실험미술 전개 과정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며 독창적인 미술 언어를 확장해왔다”며 “작가의 예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의 여정을 기린다”고 밝혔다. -
테슬라 이어 애플 뚫은 삼성…빅테크 수주 속도 붙었다
산업산업일반 2025.08.08 08:00:40삼성전자가 약 10년 만에 애플에 차세대 첨단 반도체 칩을 공급한다. 소니가 애플에 독점 공급하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수주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의 최대 큰손 중 한 곳인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등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새로운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애플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스틴에 있는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구체적 개발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생산할 제품은 아이폰에 들어갈 이미지센서로 알려졌다. 삼성의 차세대 칩은 이르면 내년 출시될 아이폰18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2015년 애플 아이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9’을 공급한 후 10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칩 개발을 위해 애플과 함께 웨이퍼를 3단으로 직접 적층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미지센서의 화소 크기를 줄이고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애플이 밝힌 새로운 칩 제조 기술 역시 이 같은 첨단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공급하게 될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는 그간 소니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첨단기술을 통해 애플 이미지센서 공급망을 뚫으면서 향후 추가 수주 계약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 역시 미국 내 생산 및 공급망 비중을 높여야 하는 압박에 처해 첨단기술과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은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계약으로 소니의 독주 체제도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9% 수준이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을 잡으면서 삼성전자는 추가 수주로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규복 전 반도체공학회장은 “애플은 같은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와는 거리를 두려 해왔는데 그만큼 삼성 기술력이 올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 번 거래가 뚫리면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등 다른 제품과 패키지딜의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 고객이 없어 큰 폭의 적자를 이어오던 파운드리 사업부도 이번 계약으로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도 테슬라로부터 2033년까지 8년 동안 총 약 23조 원 규모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생산 계약을 따내며 빅테크 수주 가뭄을 끊어냈다. 테슬라가 맡긴 AI6 칩은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및 로봇에 탑재될 최첨단 칩이다. 테슬라는 이 제품의 직전 세대는 TSMC에 맡겼다. 그간 2나노 고객사는 대부분 작은 회사들이었는데 테슬라에 더해 애플까지 빅테크 고객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애플과 같은 빅테크 수주가 중요한 것은 향후 또 다른 고객사 유치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른 대형 수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빅테크 기업 수주를 위해 그간 TSMC 대비 적은 마진의 계약을 제안하고 리소스도 고객사 편의에 맞게 제공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가 그간 TSMC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저마진의 파격적 제안을 해왔고 거기에 기술이 받쳐주면서 성과가 나고 있다”며 “파운드리 산업은 대규모 웨이퍼를 생산하는 경험이 기술 및 사업 고도화에도 중요한 만큼 이번 계약이 갖는 의미는 수주 그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퀄컴·엔비디아 등과 파운드리 수주 계약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때 주요 고객사였다가 TSMC로 넘어간 퀄컴과는 차세대 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9월 금리인하 확률 95%” ‘고용 충격’에 돌아서는 연준 인사들…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美서 생산땐 면제”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9:1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금리인하 가시화와 달러약세 전환점: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5%까지 급등하며 고금리 기조 종료 신호가 뚜렷해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 종료에 대비해 미국 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신흥국·아시아 자산을 20%에서 확대하는 전략적 리밸런싱을 단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트럼프 관세정책과 한국 반도체 최혜국 혜택: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한국은 최혜국 지위로 15% 관세만 부담해 중국·대만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에서도 한국 기업 비중을 늘리는 중장기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 한국 증시 글로벌 1위 성과와 구조적 개선: 코스피가 35.26% 상승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6월 경상수지도 143억 달러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선진국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을 상향하고 환헤지 비율을 낮춰 원화 강세와 금리인하 수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최근 잇따라 고용·제조업·서비스업 지표가 악화되며 금융 시장이 9울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다. 경기 지표가 침체 가능성을 가르키고 매파 성향 인사까지 돌연 사퇴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도 하나 둘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리사 쿡 이사는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언급했고 카시카리 총재는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했고 이는 일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미국 내 공장 건설 기업은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문서로 확정돼야 확실시 되지만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370억 달러)와 SK하이닉스 인디애나 HBM 패키징(38억 7000만 달러) 공장으로 한국 기업들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애플의 1000억 달러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과 면세 기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약속했거나 이미 공장을 갖고 있는 기업의 모든 제품이 면제 대상이라면 대기업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며 “삼성이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에 동참한 만큼 반도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최혜국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가 최혜국대우를 받는다면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도 최혜국 세율이 적용된다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SBS 라디오에서 여 본부장은 “미국이 100%든 200%든 관세를 올려도 한국은 상관없다”고 말한 바 있다. 가령 최혜국 세율이 15%로 정해지면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한 세율을 아무리 높게 부과해도 15%의 관세만 부과하면 된다는 것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1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반도체·바이오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쌀값 상승 대응을 위해 정부 비축미 3만 톤을 RPC에 대여하는 첫 시행을 내주 발표한다. 산지 쌀값이 80kg당 21만 원 돌파, 소비자 가격도 20kg당 5만8558원으로 6만 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정부는 9월까지 대여분 판매 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2025년산 햅쌀로 갚도록 해 단기 안정과 장기 수급 조절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당장의 쌀값 상승세를 막고 이번 수확기 과잉 생산된 쌀 생산량도 줄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한미 간 과채류 검역 진행 품목 중 미국이 가장 우선 순위로 삼는 11개주 감자에 대해서 이미 개방되어 있는 22개주 감자가 국산 감자와 경쟁이 안됐기에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설명했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올해 35.26% 상승하며 홍콩 항셍(23.50%), 독일 DAX(20.88%)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코스닥도 18.73%로 7위에 랭크되며 미국 나스닥(9.38%), 일본 닛케이(2.95%)를 앞섰다. 6월 3000선 회복 후 7월 3200선 돌파했지만 세제개편 실망감으로 3100~3200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상승률이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현실 반영될 수 있도록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확대나 대주주 기준 상향 등의 정책 발표가 병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51억 6000만 달러, 의약품도 51.8% 급증했으며 배당 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41억 6000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이달부터 대미 관세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무역 협상에서 받아낸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대우’ 약속과 여전히 경고한 반도체 경기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금리인하가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달러 약세와 신흥국·아시아 자산 강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5%까지 급등하면서 고금리 시대 종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 신흥국 통화와 아시아 자산으로 자금이 회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아시아·신흥국 자산으로 점진적 리밸런싱이 필요하며, 환헤지 비율도 조정해 달러 약세 수혜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트럼프 반도체 관세가 투자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한국 기업은 최혜국 혜택으로 상대적 경쟁우위가 강화됩니다. 트럼프가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한국은 최혜국 지위로 15%만 부담하게 되어 중국이나 대만 기업 대비 압도적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공장 건설로 관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에서도 한국 기업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메모리보다는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여 장기 성장성과 마진 확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금리인하 대비 리밸런싱: 9월 인하 확률 95%로 달러약세 전환점, 미국 중심에서 아시아·신흥국 자산으로 점진적 재배분 ✓ 한국 반도체 최혜국 혜택 활용: 15% vs 중국 100% 관세로 경쟁우위 확보,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 한국 비중 확대 ✓ 환헤지 비율 전략적 조정: 달러약세·원화강세 대비 기존 환헤지 비율 하향 조정, 아시아 통화 강세 수혜 극대화 [키워드 TOP 5] 미국 금리인하, 한국 반도체 최혜국, 트럼프 관세정책, 코스피 세계 1위, 달러약세 전환, 환헤지 조정,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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