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불법 당원모집을 한 의혹을 받으며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민주당 당규를 위반해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 윤리감찰원의 조사를 받고 소명 절차를 진행했으며, 해당 절차는 지난 15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진원 군수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밝히고 있다.
최근 같은 혐으로 구복규 화순군수과 전남 서남권 군수 출마예정자, 광역의원 입지자 등 3명이 불법 당원 모집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돼 중징계인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에 비춰 강 군수 역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강 군수가 당원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당적을 유지할 수 없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hp990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