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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간담회서 폭행당해"…경찰, 당 관계자 조사 착수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1:47:38조국혁신당 당직자 성추행 의혹 논의를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2일 조국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해 상해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60대 고소인 A 씨는 지난달 3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주권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당 관계자 4명으로부터 세 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부상당한 부위로 손목과 무릎 등을 꼽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간담회는 당직자 성추행 사건을 둘러싸고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 여부 등을 절차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조국혁신당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도 조사 중이다. 지난달 14일 서울경찰청은 당직자 성추행과 관련해 전직 당직자 B 씨를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
"맛집 찾아 제주까지 안 가도 되겠네"…쿠팡, 업계 최초로 '이것'까지 새벽배송
산업생활 2025.08.08 11:39:57쿠팡이 유통업계 최초로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을 전국 와우회원들에게 새벽 배송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벽에 잡은 제주 수산물을 냉동 절차 없이 항공기와 쿠팡 물류망으로 전국 소비자에 새벽 배송하는 사례는 쿠팡이 처음이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제주산 수산물을 주 6일 항공직송을 통해 새벽 배송하고 있다. 와우회원은 경매가 열리지 않는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제주산 생갈치 등을 익일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쿠팡이 올 초 제주에 신선식품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만큼, 제주 와우회원들에게도 생갈치 등 수산물이 새벽배송된다. 그동안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라도·경상도 등지의 전복이나 수산물을 오전에 확보한 즉시 검품과 검수, 송장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산지직송을 해왔다. 바다를 사이에 둔 제주산 수산물에 대해선 상품 출고부터 최종 배송까지 쿠팡이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프로세스에 항공기 운송방식을 결합해 새벽 배송이 가능해졌다. 쿠팡은 제주 수산물 항공직송이 고객뿐 아니라 현지 중소기업으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에 따르면 제주 수산물업체 창해수산은 갈치와 옥돔으로만 연말까지 2억∼3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문성익 창해수산 대표는 "지난 7월 한 달간 매일 150∼200kg 규모의 생갈치가 쿠팡을 통해 전국에 새벽 배송됐고 하루 700∼1000개 세트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도청과 수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쿠팡은 항공기로 새벽배송이 가능한 수산물을 늘릴 계획이다. 민어나 가자미, 오징어·뿔소라·성게 등 다른 수산물도 어획 시즌에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
펌텍코리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8.08 11:32:42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펌텍코리아(251970), 한국항공우주(047810), 파마리서치(214450), HD현대미포(0106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펌텍코리아다. 이날 순매수 1위인 펌텍코리아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4억 원, 1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3%, 52.6%씩 증가했다. 펌프 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늘어난 790억 원, 튜브 사업부가 23.2% 증가한 262억 원을 냈다. DB증권은 이날 펌텍코리아에 대해 호실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공장 증설로 매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단일 제품 내에서도 사이즈를 다양화하며 평균 단가가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작년 말부터 전사 전산 시스템을 개편해 금형 공장 운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항공기위 위성체 등의 부품 및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세계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수혜주로 지목돼 온 종목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폴란드, 말레이시아 사업의 진행률이 증가하면서 매출 인식 비중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라며 "그에 따른 이익 개선도 점진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곽 연구원은 "전투기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7조 원에서 2032년까지 44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투기 30대당 최소 3대의 시뮬레이터가 필요해 향후 군사용 전투기 트레이닝 중요성 증가에 따라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의 시장점유율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파마리서치가 차지했다. 이날 회사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536억 원)를 4.3% 웃돈 수치다. 매출은 1406억 원으로 같은 기간 69.2% 늘며 컨센서스(1308억 원)를 7.5% 상회했다. 순이익은 420억 원으로 46.4%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437억 원)보다는 소폭 낮았다.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LIG넥스원(079550) 등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카카오, SK하이닉스, 산일전기(062040) 등이 차지했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에이피알(278470), 한화오션(042660), 대한조선(43926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네이버, 검색·쇼핑·콘텐츠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내놓는다
산업IT 2025.08.08 11:31:15네이버가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자사 생태계와 연결되는 통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검색 행태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검색과 쇼핑, 뉴스, 블로그, 카페, 치지직 등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연결되는 AI 비서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AI 시대에서도 필수적인 서비스로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압도적인 수의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와 쇼핑, 플레이스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보기 드문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 속 검색, 쇼핑, 결제, 예약, 방문 등 포괄적인 이용 패턴을 촘촘히 파악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 기술이 더해지며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수익화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4.44%↓)
증권News봇 2025.08.08 11:30:1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3p(-0.34%) 하락한 3216.75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44%), 철강금속업(-3.54%), 운수장비업(-1.44%)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4.07%), 의료정밀업(+2.02%), 음식료품업(+1.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2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33억, 기관은 15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9.89% 오른 6,170원을 기록 중이고, TBH글로벌(084870)(+20.82%),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3.43%), 한국콜마(161890)(-10.58%), 넷마블(251270)(-9.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3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알파녹스, 하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5.08.08 11:24:51오전 11시 24분 현재 알파녹스(043100)가 -29.92% 내린 2,085원(▼-89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31억8,434만, 거래량은 579만2,08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5(매도):3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알파녹스는 전일 하한가(2,975원, ▼-1,275, -30.00%)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알파녹스는 상승 14회, 하락 14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5.91%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80%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4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은 32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진시스템(363250) -2.83%, 퀀타매트릭스(317690) -2.72%, 인터로조(119610) -2.4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혈액, 임상·품목허가 길 열렸다
산업바이오 2025.08.08 11:22:4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 중인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제품화를 위한 규제요건이 명확하지 않았던 세포기반 인공혈액의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 개발과정의 본격 진행이 가능해졌다. 식약처 설명에 따르면 세포기반 인공혈액은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하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에 따른 혈액 공급난 대비 차원으로, 세계적으로도 아직 제품화 사례가 없는 신개념 제품이다. 이에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개발한다 해도 가이드라인 등 규제 체계가 미비할 뿐 아니라 혈액으로도 분류할 수 없었다. 현행 혈액관리법은 인체에서 채혈한 혈구 및 혈장만을 혈액으로 규정하고 있는 탓에 인공혈액을 만들어도 안전성, 효과성 평가를 비롯해 제품화를 위한 규제요건이 명확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했다. 사용 목적, 형태, 작용 기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이번 품목 분류로 평가기준 대비 및 임상시험 진입, 허가 신청 등이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향후 개발과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헌혈 혈액 대체 외에도 희귀혈액형, 혈소판 감소증 환자 등 특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국가대표 AI' 네이버 최수연 대표 "AI 생태계 조성 일조할 것"
산업IT 2025.08.08 11:18:08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한국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8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독자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경험 등 네이버의 AI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네이버의 언어·음성 기반 멀티모달 기술과 트웰브랩스의 영상 AI 기술을 결합해,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하는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공공 분야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 가능한 완성형 멀티모달 AI를 구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주도의 컨소시엄에는 실리콘밸리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포항공대·고려대·한양대 등 국내 유수 대학·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최 대표는 “오랜 기간 AI 자체 기술에 투자한 결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소버린 AI’ 전략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구축, 태국 소버린 LLM 개발, 모로코 기반 유럽향 GPU 에지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매사추세츠공대(MIT)와의 휴머노이드 연구 협력, 라인웍스 대만 진출, 일본 이즈모시 AI 안부전화 서비스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오케스트라 전략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구혜선, 전 남편 안재현 '이혼 소비' 저격…"비겁한 2차 가해, 각자 건승하길"
서경스타TV·방송 2025.08.08 11:17:01배우 구혜선이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을 둘러싼 방송에서의 이혼 언급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임을 자각해달라”고 썼다. 구혜선은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사람”이라면서도 “그럼에도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구혜선은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글을 끝맺었다.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후 구혜선은 학업에 전념해 지난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재학 중이다. -
빛깔㈜, 서울대병원 주관 IR 행사서 차세대 복강경 기술 비전 발표
사회사회이슈 2025.08.08 11:14:27서울대학교병원 GREAT 사업단 제공의료 스타트업 빛깔 주식회사(대표 공성호)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G R E A T Bridge: SNUH IR Connect’ 데모데이에 초청받아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빛깔은 서울대병원 창업기업 중 하나로, 이날 Pre-A 단계 스타트업 7개사 중 세 번째로 발표를 진행했다. IR 피칭에서는 곧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중심으로,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철학과 향후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이날 빛깔은 기존 복강경 장비의 한계를 의료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수술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일 장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 이후 다양한 투자사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병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IR 발표 외에도 세미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병원 창업기업의 성장성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되었다.빛깔㈜은 2022년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공성호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 중 의료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기반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용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복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이후 병원 대상 데모 장비 지원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해나갈 계획이다.공성호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NC파크 사망사고에 NC·창원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1:13:38지난 3월 경남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팬이 사망한 일과 관련해 경찰이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창원시설공단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창원NC파크 내 NC 구단 사무실과 창원시설공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는 NC구단과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가려내고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수사관 8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또 4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전북지역에 있는 루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오는 9월 사건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는 지난 3월 29일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기장을 찾은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창원NC파크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다. 구장 관리 등은 창원시설공단이 맡고 있고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한편 창원시는 NC다이노스 연고지 이탈을 막고자 향후 20년간 1346억 원을 투입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 NC가 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한국골프 산실' 송암배 아마선수권 19일 대구CC서 개막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8 11:11:14한국 골프계의 산실 역할을 해온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 경북 경산의 대구CC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7명과 국가상비군 14명을 포함해 전국의 남녀 골프 유망주 18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1), 유민혁(서강고2)이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성아진(학산여고3)이 2연패를 노린다. 대회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을 창립한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부터 열리고 있다. 그동안 박세리·박인비·고진영·김미현·김효주·방신실, 안병훈·김시우·배상문·임성재 등 스타 선수들이 송암배를 거쳐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 -
하동군, 파크골프장 2곳 시범운영…9월 정식 개장
이슈 2025.08.08 11:10:54경남 하동군이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9월 개장한다. 이 구장은 군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만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했다. 진교면 송원리 구 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구장은 제1구장 18홀과 제2구장 18홀 등 총 36홀 규모다. 시범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6시다. 하동군파크골프협회 진교지회 소속 8개 클럽이 참여해 문제점 여부를 확인, 보완해 9월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현재 군에는 18홀 규모의 횡천파크골프장, 고전파크골프장, 진교파크골프장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군은 이후 양보·옥종·악양면에도 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이 가진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명품 파크골프장을 접목하면 세대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파크골프장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옥천군, 18홀 규모 석탄리파크골프장 조성 본격화…내년 준공 목표
이슈 2025.08.08 11:09:23충북 옥천군이 석탄리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9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만8000㎡ 규모의 18홀 구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로부터 하천 점용허가를 얻으면서 추진됐다. 군은 내달 공사를 발주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어 2027년까지 국비 등 35억 원을 들여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가 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친환경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텃밭' 호남 찾은 정청래 "광주에 '특별한 보상' 답해야 할 때"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1:07:51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찾아 “광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주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이 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8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며 “1980년 5월의 광주가 없었다면 6월 항쟁도 없었고,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이 없고, 헌법이 없었다면 12·3 계엄을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과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1980년에 이름도 없이 사라진 광주 영령들”이라며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45년 전 호남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숭고한 외침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시 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호남 출신으로 지명직 지도부에 임명한 서삼석 최고위원을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 대표는 “올해 안에 특위에서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그 성과 발표를 당에 보고해주면 그 내용을 갖고 정부와 협상하겠다”며 “호남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 등 숙원사업이 특위를 통해 해결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회의 시작 전 첫 현장 최고위가 열리는 데도 광주·전남 소속 의원들이 다 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무총장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 보고해 달라”며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기강 잡기’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 대표는 민생 소비쿠폰의 성과에 대해 “골목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0억 원 이하 영세 매장의 매출이 8.7% 상승했고 음식점 매출은 1조 원 이상 증가했다”며 “소비쿠폰이 지역상권과 골목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이렇게 실제로 밑바닥 실물경제에 피가 돌게 하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별검사 수사를 지속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참 답답하다”며 “법원의 영장이 한 사람의 떼쓰기로 무력화된다는 건 대한민국의 법의 지엄함으로 봤을 때 국민들에게도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에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하게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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