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하남교산에 3조 원 AI 클러스터…카네기멜론·포스텍·KT 컨소시엄 선정
사회전국 2025.12.17 15:39:34경기 하남교산 신도시에 3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카네기멜론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포스텍 등 국내외 명문대와 KT클라우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연 프로젝트로,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하남시는 17일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AI 선도기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포스텍·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로 구성된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KT투자운용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고 삶의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AI, 문화콘텐츠 등 5개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남 교산이 AI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자족시설용지 5블록(7만 1443㎡)에 토지비 포함 약 3조 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 글로벌 멀티캠퍼스 △포스텍 AI+X대학원(AI 융합 대학원) △슈퍼컴 AI센터 등 핵심 인프라가 들어선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벤처센터, AI 트레이닝센터, 사이버보안센터, 바이오 벤처센터, 넷제로 디지털트윈센터, 첨단의료정보센터 등이 집적돼 연구·교육·산업이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투기 방지를 위해 사업계획 20년 유지와 전매제한 10년 조건 부여, 본사급 기업 유치와 체계적 투자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시민 상생방안으로는 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 등에 하남시 학생 유학 허용, 시민 일정 비율 이상 필수 고용, 관내 기업과의 AI 협력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사업 초기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하남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AI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한편 하남시의 자족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LH·GH·사업자 모두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만명 고용, 6조 생산유발…고부가가치 산업 승수효과 기대 이번 추천기업 선정은 경기도가 올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도지사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한 이후 첫 사례다.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 추진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LH와 선정기업 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2만 명 이상 고용과 6조 원대 생산유발,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 현안인 5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해 하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정사항인 ‘도시관리계획 변경(용도지역)’ 추진을 요청했다. 또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사업에 캠프콜번과 같이 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 적용과 GB(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및 외자 유치 과정에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 역시 이에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추미애 국회의원, 오지훈 도의원, LH·GH·하남도시공사 관계자, 선정기업 임원진,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대전교도소, LH 위탁개발-법무부 BTL 혼용방식 최종 결정…‘이전 정상화’
사회전국 2025.12.17 15:36:44대전교소도 이전 사업이 LH 위탁개발인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전시는 기획재정부 주관 실무협의 TF가 17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주재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성, 재정 효율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LH가 시행하는 위탁개발 방식이 가장 적정하다는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LH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전교도소는 LH가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준비하는 등 조속한 이전 사업 및 개발사업 착수를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체 3200명 규모 교정시설 중 위탁사업 이외의 부분은 법무부가 BTL(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개발 추진 결정이 지역균형발전과 교정시설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재정부·법무부·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호조에 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등 '4대 주요 지표' 모두 증가
경제·금융경제분석 2025.12.17 15:36:00지난해 우리나라의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등 4대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난 데다 2023년 이들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던 역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2090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조 7000억 원(4.9%) 증가했다. 업종별 출하액 증감을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 등이 340조 5000억 원으로 71조 2000억 원(26.4%) 늘면서 전체 출하액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어 기타운송장비(11조 7000억 원), 화학제품(5조 9000억 원), 석유정제(5조 7000억 원), 자동차(5조 1000억 원), 금속가공(3조 6000억 원), 식료품(3조 원) 순으로 늘었다. 이에 반해 전기장비(-5조 9000억 원), 기계장비(-5조 2000억 원), 1차금속(-3조 6000억 원), 비금속광물(-1조 9000억 원) 등은 출하액이 줄었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83조 7000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부가가치는 752조 3000억 원으로 77조 2000억 원(11.4%) 증가했다. 부가가치 증가분 역시 전자·통신(55조 2000억 원)과 자동차(7조 5000억 원) 등 우리나라의 수출 쌍두마차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속가공(3조 1000억 원), 식료품(1조 5000억 원), 기계장비수리(1조 5000억 원) 등의 부가가치는 늘었다. 반면 1차금속(-2조 8000억 원)과 화학제품(-9000억 원), 비금속광물(-8000억 원), 섬유제품(-2000억 원)의 부가가치는 쪼그라들었다.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101조 9000억 원으로 10.7% 증가했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7만 3890개로 1년 전보다 508개(0.7%) 증가했다.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식료품 업체가 269개(4.1%) 늘었으나 섬유제품(-92개), 고무·플라스틱(-89개) 등에서 줄어든 결과다. 광업·제조업 종사자 수는 304만 6000명으로 6만 2000명(2.1%) 늘었다.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닥 911.07(▼5.04, -0.5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12.17 15:33:52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916.11)보다 5.04p(-0.55%) 내린 911.07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31억, 기관은 119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2,223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2.44%), 운송장비·부품업(-1.65%), 제약업(-1.63%)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업(+3.29%), 오락·문화업(+2.25%), 섬유·의류업(+1.83%)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아크릴(0007C0)(-29.10%), 알비더블유(361570)(-24.39%), 제닉스로보틱스(381620)(-16.4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64.55%), 에스제이그룹(306040)(+30.00%), 웹스(196700)(+29.99%)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80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84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5.04포인트(0.55%) 내린 911.0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12.17 15:33:47[코스닥] 5.04포인트(0.55%) 내린 911.07 마감 -
[마감 시황] 기관 매수 우위.. 코스피 4056.41(▲57.28, +1.43%)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12.17 15:33:3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3999.13)보다 57.28p(+1.43%) 오른 4056.41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338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376억, 외국인은 273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51%), 섬유의복업(+3.41%), 비금속광물업(+1.73%)이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업(-1.85%), 기계업(-1.51%), 의약품업(-1.4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동부건설우(005965)가 30.00% 오른 33,8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화갤러리아(452260)(+30.00%), 금호건설우(002995)(+29.9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티엠씨(217590)(-14.50%), 삼양바이오팜(0120G0)(-10.10%), 가온전선(000500)(-9.59%)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34개, 하락종목은 34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백현동 수사 무마' 곽정기 변호사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5:33:05'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정기 변호사(전 총경)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서울고법 형사6-3부(고법판사 이예슬 정재오 최은정)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 변호사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5000만 원의 추징도 명했다. 곽 변호사에게 사건 소개료 명목으로 4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 모 경감은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635만 원을 선고받았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백현동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경찰의 백현동 수사 관련 수임료 7억 원을 받은 것과 별도로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소개해 준 박 모 경감에게 소개료 400만 원을 건넨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무죄로, 박 경감에 대한 소개료를 건넨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진술은 주요한 부분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진술 자체에서 모순되는 부분이 없다"며 "현금을 최초로 요구받은 장소를 혼동했을 뿐 공소사실의 핵심 부분인 현금 명목, 사용 용도, 금액이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 표현도 일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곽 변호사는 추가 수임료라며 변호사 계약서 수임료를 수정하거나 재작성한 바가 없고, 수임료로 지급받은 7억 7000만 원과 달리 이 5000만 원은 회계 처리하지 않았다"며 "정 회장으로부터 수사책임자 인사와 로비 자금으로 현금 5000만 원을 수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변호사는 고위 경찰 간부였던 전관 경력을 이용해 현직인 박 경감으로부터 법조브로커 소개로 사건을 수임하고 대가를 지급받았다"며 "이러한 법 위반은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전관예우 등 그릇된 인식을 사회 전반에 만연하게 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곽 변호사는 경찰청 외사수사·특수수사과장(현 중대범죄수사과)을 거쳐 2018년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냈다. '버닝썬 사태' 수사를 마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9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임정혁 변호사(전 고검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1억 원 추징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
[코스피] 57.28포인트(1.43%) 오른 4056.4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12.17 15:32:48[코스피] 57.28포인트(1.43%) 오른 4056.41 마감 -
KODA, 토스증권·삼쩜삼 출신 박성우 CTO 영입…서비스 고도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17 15:31:19가상화폐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는 토스증권과 삼쩜삼에서 금융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던 박성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CTO는 네이버와 쿠팡, 토스증권,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등에서 17년 이상 기술 개발 경험을 쌓은 금융·핀테크 분야 기술 전문가다. 토스증권에서는 초기 멤버로 참여해 국내·해외 주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후 삼쩜삼에서는 CTO로 재직하며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조와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같은 이용자 집중 시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KODA는 박 CTO 영입을 계기로 커스터디 인프라 전반의 기술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기관 고객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법인 가상화폐 수요 확대에 대응한 커스터디 서비스 고도화와 콜드월렛 보안 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박 CTO는 “금융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의 균형을 고민해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석 KODA 대표는 “금융 및 핀테크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영입을 통해 KODA의 커스터디 인프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KODA는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가상화폐 커스터디 기업이다. 법인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규제 준수형 가상화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투자증권·IBK캐피탈·교보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의 SOC1 인증 심사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2000만 달러 한도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
경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본궤도…올해 1곳 준공·4곳 착공
사회전국 2025.12.17 15:31:04경상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33년까지 추진하는 대상지 19곳 중 올해 1곳을 준공하고 4곳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통영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준공했다. 강구안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중심 시가지다. 통영시는 강구안을 3개 구간으로 나눠 통영만의 감성을 살린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1구간(강구안 문화마당)에는 빔프로젝터 10대를 설치해 다양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2구간(남망산공원 일대)에는 사람이 바닥을 밟을 때마다 문양과 색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도입했다. 3구간(강구안 브릿지)에는 서울 한강 교량처럼 음악·미디어 영상을 융합한 분수쇼 시설을 구축했다. 도는 실시설계를 마친 4개 사업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올해 착공했다. 고성 자란만 관광 사업, 통영 관광만 사업,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사업, 산청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4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고성 상족암 디지털놀이터 명소화 사업, 창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사업, 사천 선상지 테마관광 명소 조성 사업, 진주 도시숲 가족힐링충전소 구축 사업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맞춤형 관광 전략 수립이 목적이다. 내년에는 신규 5건을 포함한 시설 사업 24건, 진흥 사업 8건을 추진한다. 국비 589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177억 원을 확보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 창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사업, 진주 도시숲 가족힐링충전소 구축 사업, 통영 K문화놀이섬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5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해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 사업, 산청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사업도 포함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2023년 12월 문체부와 경남·부산·울산·광주·전남 등 5개 시도가 공동 발표한 프로젝트다. 2033년까지 10년간 총 3조 원을 단계별로 투입한다.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의 총사업 규모는 1조 1080억 원이다. 올해는 국비 357억 원 등 715억 원을 투입해 관광 거점 개발 시설 사업 19건과 진흥사업 8건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사업은 지역 관광자원 연계와 공동 홍보 마케팅을 위한 것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올해 성과를 계기로 내년에는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본소득 쓸 곳 없으면 무용지물…청년 창업·소비처 늘려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7 15:28:53“노인들에게 기본소득을 줘도 돈을 쓸 수 있는 장을 볼 곳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요.” 16일 찾은 경기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센터 곳곳에 파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본소득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0개 군에서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앞두고 연천군은 일찌감치 지급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 사업 시행에 앞서 기본소득을 실험하고 있던 지방자치단체다. 연천군은 청산면에 실거주하는 모든 주민 약 4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의 지역화폐를 기본소득 형태로 지급해왔다. 사업 시행 전인 2021년 3895명이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068명으로 4.4% 증가했다. 유사 접경 지역인 인제군 기린면의 인구가 같은 기간 1.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인구 증가 폭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267명, 인천시에서 75명 등 타 시도에서 청산면으로 전입한 인구도 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2~2024년 기본소득 사용 금액 169억 원 중 청산면 관내 소비에 156억 원, 사업체의 관내 재지출로 11억 원이 사용됐다”며 “신규 사업체도 39개소 증가해 산업의 다양성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연천군 청산면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기본소득이 지급되자 수입이 50~60%가 늘어 안 내던 세금을 내게 됐다”며 “못 보던 새로운 손님들이 와서 떡을 사가고 기름도 짜간다”고 전했다.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주민도 “경기도 광주에서 거주하다가 청산면에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며 “기본소득 지급 초기에 덕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정책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 지역을 제한하거나 사용 가능한 매장을 늘리는 등 여러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청산면은 편의점도 있고 가게와 식당도 많지만 이런 소비처가 없는 지역도 있다”며 “면사무소에서도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거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구소멸지역은 고령화율이 높고 생필품 구매가 힘들어 노인 가구 도시락 배달, 심리 상담 등 서비스 수요가 높다는 것이다. 지역마다 이동하며 생필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 농식품부의 ‘가가호호 이동장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내년부터 연천에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기름값과 이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예산을 확보했다”며 “어르신들의 심리 상담이나 건강을 돌봐주는 연계 사업 등을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광운대 '재시험 특혜' 의혹…총장·대학원장 고소당해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5:28:35광운대 대학원에서 특정 학생에게 ‘재시험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 광운대 총장과 경영대학원장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서 관계자는 “지난 13일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고소인 조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학생들은 경영대학원 측이 규정을 개정해 특정 학생에게만 재시험 기회를 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혹이 제기되자 광운대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광운대 관계자는 “조사 결과 행정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적 검토 결과 규정을 개정할 필요 없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되기 전이면 대학원 재량으로 재시험 등을 통해 성적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학교에 공식적으로 통보된 바가 없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헌법 가치 훼손”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5:27:12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특정 종교와 결탁해 헌법 가치와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질타했다. 이어 “종교단체의 이해관계가 정치권에 반영되도록 적극 관여했고,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등 자유롭고 공정한 질서를 무너뜨렸다”며 “증거를 인멸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평소 언동을 신중히 하는 사람으로, 법적으로 처벌받을 행동을 할 만큼 경솔한 인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윤영호가 ‘위에 전달하겠다’고 말한 뒤 자금을 횡령하고, 문제가 되자 허위 진술을 했을 정황이 충분하다”며 “윤영호의 진술은 객관적으로 볼 때 진실성이 의심돼 이를 근거로 피고인의 유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검사로 18년, 청와대에서 1년 8개월, 국회에서 5선을 지내며 최우선 가치를 명예에 두고 살아왔다”며 “정치인들이 자금을 합법적으로 비교적 손쉽게 확보하는 방법인 출판기념회조차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호와는 1시간가량 만났을 뿐으로, 친분이나 신뢰 관계는 물론 어떤 인격의 소유자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돈에 눈이 멀지 않는 이상 1억 원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내년 1월 28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현안에 대한 청탁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
LS에코에너지, 희토류 사업에 258억 투자…‘밸류체인 구축 본격화’
산업산업일반 2025.12.17 15:26:31LS에코에너지(229640)가 희토류 금속 사업을 위해 285억원을 투자한다. 베트남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활용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희토류 금속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투자 규모는 약 285억 원이다. LS에코에너지는 자기주식 29만 7303주를 처분해 약 107억원을 확보한다. 주식은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확보한 금액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광산 업체로부터 공급 받은 희토류 산화물을 정련해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광 및 희토류 산화물(글로벌 광산업체)–희토류 금속(LS에코에너지)–영구자석(LS전선)으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이 본격화된다. 회사 측은 글로벌 광산업체와 희토류 광물 공급 및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투자 금액은 JV 지분율과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특히 희토류 금속화 공정은 기술적 난도가 높아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과 미국 등 소수 국가에서만 상업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희토류 사업을 실제 투자와 생산 기반 구축 단계로 전환하겠다”며, “기존 케이블 중심의 사업 영역을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
사회사회일반 2025.12.17 15:24:14[속보]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