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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금투세 폐지' 강조…거래소 찾아 "개인투자자 응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7 11:56:28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국민의힘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싶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의지를 드러냈다. 취임 후 첫 외부 일정 장소로 한국거래소를 택한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앞두고 금투세 폐지 여론전에 속도를 내고 대야 압박 의도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은 기업들이 하는 것인데 그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 것은 공적 영역의 역할"이라며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여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증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도 함께 했다. 한 대표는 "밸류업을 위해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세제 개편"이라며 기업 관련한 상속세, 배당소득 분리 과세, 금투세 폐지 추진 방침을 설명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응원하는 것은 청년의 꿈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은 "금투세 폐지는 국내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을 견인해나갈 수 있는 상징적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회 다수 석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당 대표, 정책위의장 입장이 다르다"라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금투세 폐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정 이사장은 "자본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질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결국 기업 성장과 국민 자산 증식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금투세도 밸류업 정책을 고려해 자본시장 투자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는 장기 투자, 자본 투자에 역행하는 제도"라며 "(참석자들은) 금투세 같은 걸 반영하면 국장(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포기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막는 것은 바로 지금이어야 하고, 연말까지 가면 하반기 주식시장을 방해할 것"이라며 "이건 정치가 풀어야 할 문제이고, 곧 있을 여야 대표 회담에 주요 의제로 올려 결론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환율 하락에 요금 인상 기대까지…한국전력,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8.27 11:51:08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으로 나타났다. 풍산(1031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삼천당제약(000250), 씨에스윈드(11261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연료비 및 전력 구입비 감소가 예상돼 향후 실적 상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요금 인상 지연 장기화와 올 여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증한 탓에 재무 건전성 악화 속도가 가팔라져 올 하반기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반기 전기 요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수급도 몰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쌍끌이 순매수에 나서며 20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한국전력 주식 133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주가도 15% 가까이 올랐다. 강동진 현대차(005380)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현 상황이 저점 매수 시점”이라고 짚었다. 순매수 2위는 풍산이다 전문가들은 방산 업계 호황으로 올 상반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풍산의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 물량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발목 잡았던 구리 문제도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며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구리 가격도 이제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일부터 전날까지 풍산 주가는 9.3% 상승했다. 3위와 4위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천당제약이 차지했다. 두 기업 모두 바이오 업종으로 지난 잭슨홀미팅에서 올 9월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하며 수혜를 얻고 있다. 타 업종보다 막대한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 바이오 업종은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에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전날에만 18% 넘게 뛰기도 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에이프릴바이오와 현대차, 삼성SDI(006400)가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의 풍향계인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크래프톤(259960)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유한양행(000100)과 삼성전자,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이프릴바이오, 더존비즈온(01251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민주 "尹정부 예산안, 부자감세·민생외면·미래포기"
정치정치일반 2024.08.27 11:44:47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반영된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보 의지와 함께 연구개발(R&D)·공공주택 예산 등을 두고 격돌을 예고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허영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 예산안에서 부자감세, 부담금 감면으로 세입기반은 훼손됐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677조 4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재난관리 △R&D △공공주택 예산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민생을 강조한 내년도 예산안 임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면서 “민생외면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천호텔 화재 참사로 재난관리 투자가 중요함에도 예산은 2조 67억 원으로 올해 2조 2728억 원보다 2661억 원 줄어든 규모”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임에도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또 “정부는 R&D 예산이 29조 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강조하지만 실상은 2023년 R&D 예산 규모 29조 3000억 원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이라며 “지난해에 R&D 예산을 대폭 감액한 정책 실패를 겨우 만회하는 수준에 그친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임대주택 역대 최대 25.2만 호 공공주택 공급을 뒷받침하겠다고 하는데 정작 공공주택 예산은 올해보다 3조 원 이상 감소했다”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세수부족 문제도 집중 질타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총수입 651조 8000억 원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세율 인하, 각종 부담금 폐지 등 부자감세로 세입 기반이 훼손된 내용이 반영돼 있다”며 “2023년 56조 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올해는 20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실정임에도 내년 정부 예산안마저 부자감세 등으로 세입 기반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대폭 손질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드러난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국회심사 과정에서 수정되도록 해 내년도 예산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가재정으로 탈바꿈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野, 딥페이크 처벌 강화법 내놓는다
정치정치일반 2024.08.27 11:43:05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성착취 허위영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현행법은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엔 이용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 공백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성착취 허위영상물을 소지·저장·시청한 사람 또한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모 대학 내 익명 커뮤니티에선 법적 공백을 언급하며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식의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딥페이크 성범죄 가담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신속하게 준비했고, 빠르게 통과시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의료개혁, 국민 우려 덜 대안 필요”
사회사회일반 2024.08.27 11:41:27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 상황에 대한 국민 걱정과 우려를 덜어줄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대표는 “여러 의견을 정부와 나눈 바 있다”며 “하지만 논의 단계라 내용을 상세히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공백 문제가 심각해지자 절충안을 낸 것이다. 올해 모집하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최대 1509명 확대키로 한 정부 결정은 유지하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재검토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은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 대표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양측의 구체적 논의 상황에 대해 말을 아낀 것도 자칫 ‘당정 갈등’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50개국 기업 참가…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 내년 4월 제주서 열려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27 11:41:20전세계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내년 4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지난 26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는 명예대회장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명예 조직위원장에 오사마헤사나인 실리콘밸리 회장을 위촉했다. 고문으로는 오명 전 부총리와 이승훈 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을, 상임위원장에는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각각 위촉했다. 문국현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포럼 회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13명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전기차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은 1388만대를 돌파했다. 2017년 대비 12.5배에 이른다. 조직위는 전기차에 이어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e모빌리티 영역에 집중해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행사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유치 포럼을 정례화해 e모빌리티 기업의 수출을 도울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포럼 외에도 △제3회 국제친환경선박엑스포 △세계 e-모빌리티협의화 총회 및 포럼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한-아세안 EV포럼 △한중일EV포럼 △글로벌 UAM포럼 △한-아프리카 모빌리티 에너지포럼 △글로벌 밧터리포럼 △국제EV표준포럼 등 50개국이 참여하는 50개 세션의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희범 조직위 상임위원장은 “제 12회 엑스포는선택과 집중을 위해 개최 장소를 제주신화월드로 변경했다"며 “전기차부터 UAM,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까지 대한민국을 e-모빌리티 수출전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잘 나가는 거 아니었어?' 테무 모기업 핀둬둬, 실적 둔화에 주가 29%↓
국제국제일반 2024.08.27 11:37:55전세계 2위 이커머스로 발돋움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PDD홀딩스)가 실적 둔화 경고에 주가가 29% 폭락했다. 핀둬둬 창업자는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서 18일 만에 내려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핀둬둬 주가가 2018년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공동 창업자인 천레이가 현재 추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향후 매출 성장세 둔화를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천레이는 4∼6월 분기 실적 발표 후 "업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알리바바그룹과 경쟁 심화 속 확장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핀둬둬의 지난 분기 매출액은 971억위안으로 전문가 추정치(1000억위안)를 밑돌았다. 핀둬둬 매출 감소는 10분기 만에 처음이라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전했다. 천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에 관한 기대도 낮췄다. 그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가 아니며, 가까운 미래에도 그런 필요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주가 폭락으로 핀둬둬의 공동 창업자 황정(콜린 황)은 순자산이 141억달러 쪼그라들었다. 황정은 지난 8일 중국 부호 순위 1위에 올랐지만, 주가 하락 여파로 이제 순자산 352억달러로 4위로 밀려났다. 중국 생수업체 눙푸산취안(農夫山泉)의 창업자인 중산산이 순자산 500억달러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황정 등이 2015년 4월 창업한 핀둬둬는 서민층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테무를 선보인 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최근엔 국내외에서 여러 도전을 받고 있다. 중국에선 공급업자 수백명이 테무 본사의 정책에 대해 항의하며 지난달 말 광저우(廣州)시 테무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유럽연합(EU)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저가 상품에 대한 관세 구멍을 없애는 조처를 논의 중이고, 미국에선 배송품 면세 기준을 800달러에서 10달러로 낮추자는 제안이 나왔다. -
동대문구,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사회사회일반 2024.08.27 11:35:16서울 동대문구는 구민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은 기관이 사이버 위험으로 제3자에게 법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경우 재정적 손실을 보상한다. 정보통신보안 배상책임, 미디어 배상책임, 사이버 갈취, 데이터 자산 손실 등도 보장한다. 보험 가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등 구민 피해 발생시 신속한 구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고의가 아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위반 등으로 발생하는 직원의 금전적 배상책임도 보호할 수 있다. 보상 한도는 최대 15억 원, 보장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1년 간이다. -
LG 올레드에 담긴 거장의 작품…'프리즈 서울' 예고 영상
산업기업 2024.08.27 11:32:26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주요 장소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장소 6곳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의 랜드마크 2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프리즈 서울’ 예고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을 장남인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담겼다. LG전자는 프리즈 서울에서도 투명 올레드 TV를 활용해 서도호 미술가가 서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 화백의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 공간의 연출을 맡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전시를 지속 확대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할 예정이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제약업(0.64%↓)
증권News봇 2024.08.27 11:30:17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85p(-0.63%) 하락한 761.94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1.08%), 화학업(-0.92%), 기계·장비업(-0.77%)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32:68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3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44억, 기관은 41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씨유박스(340810)가 29.99% 오른 4,855원을 기록 중이고, 한빛소프트(047080)(+29.97%), 샌즈랩(411080)(+29.9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렘(009730)(-18.03%), 제주맥주(276730)(-14.37%), 엑스큐어(070300)(-12.8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8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84%↓)
증권News봇 2024.08.27 11:30:08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8p(-0.44%) 하락한 2686.1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1.84%), 운수창고업(-1.84%), 운수장비업(-1.23%)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0.57%), 기계업(+0.57%), 전기가스업(+0.5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22억, 기관은 1,0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2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29.75% 오른 25,250원을 기록 중이고, 롯데이노베이트(286940)(+18.42%), 휴스틸(005010)(+11.9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래산업(025560)(-20.73%), 효성중공업(298040)(-8.28%), 유니퀘스트(077500)(-7.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5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리뷰] 한층 성숙된 아우디 전동화를 대표하다 -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27 11:30:00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지난 2021년, 아우디(Audi)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전동화 모델, A6 e-트론 컨셉(Audi A6 e-tron Concept)을 공개하며 미래의 디자인 방향성, 그리고 더욱 치열해질 자동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가능한 ‘완성된 A6 e-트론’의 아반트(Avant)는 물론이고 스포트백(Sportback) 사양, 더욱 향상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S6 e-트론 모델을 모두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아우디 전동화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존재, A6 e-트론과 S6 e-트론은 어떤 차량일까?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아반트, 그리고 스포트백으로 등장한 A6 e-트론아우디 전동화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A6 e-트론은 컨셉 모델, A6 e-트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실제 차량의 전체적인 형태, 그리고 세부적인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컨셉과 동일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대신 차량의 형태에서 ‘세단’이 아닌 왜건 사양인 아반트, 그리고 4도어 쿠페 모델인 스포트백으로 구성되어 ‘차량의 활용성’을 대폭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전동화 시대의 감성을 더하는 화려한 프론트 그릴과 라이팅 유닛을 적용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 그리고 매끄러운 보닛 라인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한다. 여기에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채택해 기술적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이어지는 측면은 아반트 모델과 스포트백 모델이 각각 고유의 차량 형태에 걸맞은 매력을 고스란히 들러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루프 라인과 윈도운 라인, 그리고 도어 안쪽으로 파낸 도어 캐치 등이 편의성을 더한다. 여기에 하부의 독특한 패널 형태가 만족감을 높인다.이어 후면은 아반트 및 스포트백 모두 하나의 스트립으로 이어진 라이팅 유닛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기역학적이고, 하나된 스타일로 다듬어 만족감을 높인다. 참고로 이러한 변화로 우수한 공기저항 계수를 확보라는 이점을 보장한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여기에 고성능 사양으로 구성된 S6 e-트론은 더욱 대담한 감성을 자아낸다. 실제 전체적인 형태와 구성은 여느 A6 e-트론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전면 바디킷과 휠, 그리고 리어 디퓨저 등을 더해 더욱 공격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더불어 내연기관의 아우디에서 선보였던 S-라인 패키지와 같이 은색의 윈도우 라인과 사이드 미러 커버, 그리고 새롭게 다듬어진 휠 등이 마련되어 더욱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S6 e-트론 역시 아반트 및 스포트백으로 구성된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더욱 기술적인 아우디의 공간A6 e-트론의 실내 공간은 지금껏 우리에게 익숙함을 전하고 있는 ‘아우디’의 공간을 그대로 계승한다.실제 깔끔한 매력, 그리고 기술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아우디 고유의 매력을 공간을 가득 채운다.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중앙부분까지 길게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기술적인 가치를 높이고, 조수석의 별도 디스플레이 패널이 편의성을 높인다.여기에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로 줄이고 우수한 그래픽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통한 쾌적한 시야,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팅 등이 공간 가치를 높인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넉넉한 체격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여유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실제 A6 e-트론은 차량의 형태를 떠나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공간 가치를 선사하고 수납 공간, 적재 공간에서도 만족스러운 여유를 보장한다.이외에도 다양한 무선 충전 패드, 우수한 품질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각종 편의사양 등이 대거 적용되어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더불어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의 실내 공간은 기본적인 공간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더욱 역동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각종 디테일이 더해져 특별한 경험을 보장한다.실제 붉은색이 강조된 앰비언트 라이팅은 물론이고 S6 e-트론 전용의 그래픽 요소,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더욱 공격적인 주행 속에서도 쾌적한 여유를 보장하는 스포츠 시트가 만족감을 더한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우수한 퍼포먼스의 아우디 EVA6 e-트론은 물론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은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 뛰어난 움직임을 갖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A6 e-트론에는 듀얼 모터를 통해 최대 270kW의 시스템 출력을 갖춘 새로운 패키징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출력은 물론이고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민첩성을 자아낸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여기에 PPE 플랫폼이 선사하는 여유로운 패키징을 통해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94.9kWh의 전력을 모두 충전했을 때 단 번에 720km(A6 아반트 e-트론), 756km(A6 스포트백 e-트론)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또한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에서는 370kW(런치 컨트롤 시 405kW)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다 즉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런치 컨트롤 기준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여기에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며 ‘주행 성능’에 확실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참고로 S6 e-트론 역시 100kWh(실 사용 94.9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1회 충전 시 647km, 675km(각각 S6 아반트 e-트론, S6 스포트백 e-트론)을 달린다.더불어 전기차의 운영 가치를 높이기 위해 800V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대 270kW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단 10분 만에 약 300km를 주행할 전력을 충전할 수 있어 주행 편의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새롭게 공개된 A6 e-트론과 S6 e-트론은 오는 9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A6 아반트 e-트론 퍼포먼스이 7만 5,600유로부터 시작하며 S6 스포트백 e-트론은 9만 9,500유로부터 시작된다. -
[특징주]SK이노-E&S 합병, 주총 통과…관련주 '상승세'
증권국내증시 2024.08.27 11:22:53SK이노베이션(096770)과 SK(034730) E&S의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2.82% 오른 1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총을 앞두고 10만 62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1만 2000원까지 오르며 앞서 SK이노베이션 측이 제시한 11만 1943원을 뛰어 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우(096775) 주가도 전장 대비 10% 넘게 오르다 현재 4.9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움직였다. 지주회사인 SK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74%) 오른 14만 6500원에 거래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85.7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SK E&S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 결과로 오는 11월 매출 88조 원,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
[점심브리핑] 가상자산 채굴업체 로디움 파산 신청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7 11:22:21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7일 오전 10시 4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48% 하락한 846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29% 내린 360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0.22% 상승한 134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93% 하락한 74만 2500원, 솔라나(SOL)는 0.85% 상승한 21만 24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51% 하락한 6만 3082.5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36% 내린 2685.65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1.00달러, BNB는 3.03% 하락한 554.65달러다. SOL은 0.14% 내린 158.5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00억(약 53조 1560억 원) 하락한 2조 2100억 달러(약 2936조 869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내린 48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채굴업체 로디움이 파산 절차를 위한 챕터11을 신청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업체 로디움과 로디움 앙코르, 조던 HPC, 로디움 JV 등 6개의 자회사가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로디움의 부채는 최소 5000만 달러(약 664억 5500만 원)에서 최대 1억 달러(약 1328억 9000만 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되며, 총 자산은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약 6644억 5000만 원) 사이다. 로디움은 지난해 7월 대출금 5400만 달러(약 717억 7140만 원)를 상환하지 못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연이은 가상자산 약세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경쟁사 리오 플랫폼스는 로디움을 상대로 미지급 수수료 2600만 달러(약 346억 80만 원) 회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
고용부 내년 예산안서 ‘저출생 대책’ 비중 10% 넘었다 [2025 예산]
사회사회일반 2024.08.27 11:21:31고용노동부의 연간 총 예산안에서 차지하는 저출생 대책 예산 비중이 10%를 넘었다. 고용부가 저출생 대책을 그만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이 예산안도 올해 청년지원사업처럼 국회 심의가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 27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는 내년 고용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총 지출 규모는 35조36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저출생 대책을 위해 지출 규모를 크게 늘린 점이다. 육아휴직 급여 등 모성보호육아지원 사업은 4조225억 원으로 올해 예산 보다 1조5256억 원 늘었다. 출산육아기고용안정장려금도 전년 보다 1571억 원 늘어난 3909억 원이 됐다. 저출생 예산은 총액이 늘면서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올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고용부 최종 예산은 33조6825억 원이다. 이 중 저출생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1%다. 동일한 방식으로 내년 총예산에서 저출생 예산을 따져보면, 비중은 12.5%다. 고용부는 내년 예산안의 3대 키워드로 저출생 대책과 함께 노동약자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노동약자 지원사업에서는 160억 원 규모의 직접 지원 사업과 임금체불 피해 대책인 대지급금(5293억 원)과 장애인 고용기금(9372억 원)이 포함된다. 청년의 진로탐색부터 재직까지 돕는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은 약 1조2000억 원이 책정됐다. 이외 내년 예산안에는 중장년 고용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고용안전망 운영 등이 담겼다. 내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올해도 심의 과정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야당은 작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올해 예산 중 2382억 원 규모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전액을 삭감하는 안 의결을 주도했다. 당시 전액 삭감됐던 청년 사업은 국회 추가 논의 끝에 고용부안(2382억 원)보다 2.5% 늘어난 2441억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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