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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장님까지 '이 프사' 했었는데"…뿔난 지브리, 오픈AI에 항의 서한 보냈다
산업 IT 2025.11.04 17:22:02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자사 콘텐츠에 대한 인공지능(AI) 무단 학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브리를 회원사로 둔 일본의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는 최근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2'를 출시한 오픈AI에 회원사의 콘텐츠를 허락 없이 학습에 이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CODA는 또 최근 오픈AI가 출시한 소라2의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회원사의 항의와 질의에 성실하게 답하라고도 요구했다. CODA는 "소라2가 기존의 일본 콘텐츠와 유사한 영상을 대량으로 생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일본 콘텐츠를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한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라2와 같이 특정 저작물에 재현되거나 유사하게 생성되는 상황에서는 학습 과정에서의 복제 행위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지난 9월 말 소라2를 내놓은 이후 이용자들은 인기 브랜드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AI로 생성한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챗GPT에서 지브리풍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정보가 확산하면서 지브리 화풍 사진이 전 세계적 유행이 됐다. 당시에도 오픈 AI가 지브리 화풍의 창시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
프라이빗 AI 앞세운 브로드컴 "한국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확산"
산업 IT 2025.11.04 17:17:04전세계 시가총액 6위 기업인 브로드컴이 데이터 주권을 강화한 프라이빗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에 본격 나섰다. 브로드컴은 소버린(주권) AI의 조력자임을 강조했다. 폴 사이모스 브로드컴 아시아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S 등 한국 기업들이 브로드컴과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브로드컴은 한국 기업이 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기술 콘퍼런스 ‘VM웨어 테크 서밋 2025’에서 국내 고객사와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약 두 달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한국은 기술 수용도가 높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며 “브로드컴과 VM웨어의 통합 기술이 한국 기업이 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통신·네트워킹용 반도체를 설계 제조하는 기업이었지만 AI 열풍을 타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AI 맞춤형 칩 개발 역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AI가 설계한 AI 칩·시스템을 브로드컴이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메타, 바이트댄스 등도 고객사로 알려졌다. 2023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VM웨어를 690억 달러(약 91조 9000억 원)에 인수한 뒤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도 급성장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은 1조 7121억 달러(약 2459조 원) 규모로 전세계 기업 중 6위다. 주가는 올초부터 이달 3일(현지시간)까지 56.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률(23.4%)을 상회한다. 브로드컴은 소버린 AI 구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보인 차세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0’를 앞세웠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주권이 강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AI의 효율적인 개발·배포·관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크리스 울프 브로드컴 프라이빗 AI 글로벌 총괄은 "브로드컴은 ‘소버린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테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브로드컴코리아 부사장도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해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모델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닭·신라면까지 다 제쳤다"…日 언론이 극찬한 최고의 한국 라면 '반전'
국제 인물·화제 2025.11.04 17:07:49우리 식탁의 단골손님 ‘봉지 라면’이 이제 국경을 넘어 미식의 나라 일본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단순히 매운맛에 그치지 않고, 깊은 해물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 전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농심 ‘오징어짬뽕’이다. 최근 일본 유력 경제지 닛케이신문(NIKKEI)의 주말판 부록 ‘닛케이 플러스원(NIKKEI PLUS1)’이 발표한 ‘밥과 잘 어울리는 아시아 즉석면 요리 TOP10’에서 오징어짬뽕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라면을 대표하는 ‘신라면’이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불닭볶음면’과는 다른, 해물 라면의 독자적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일본의 요리 연구가, 음식문화 전문가, 즉석면 마니아 등 다수의 미식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맛·식감·향을 세밀히 평가했으며, 오징어짬뽕을 두고 “쫄깃한 굵은 면발의 해물탕”이라 극찬했다. 특히 면발의 찰기와 해물 국물의 깊은 풍미가 밥과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오징어짬뽕은 싱가포르의 락사라면(1위), 대만의 만한대찬 파우육면(2위) 등 아시아 각국의 인기 제품과 나란히 경쟁하며 순위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오징어짬뽕의 매력은 단연 해물 베이스 국물의 시원함과 깔끔함이다. 농심은 인공 향료 대신 오징어 엑기스와 해물 페이스트를 사용해 깊은 짬뽕의 풍미를 구현했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서도 감칠맛은 살려, 한국의 ‘국물 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일반 라면보다 굵고 탱탱한 면발이 국물을 잘 흡수해 칼국수나 정통 짬뽕면 같은 식감을 내며, 풍성한 오징어 건더기는 씹는 재미를 더해 ‘한 끼 식사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과거 한국 라면은 ‘신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이나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등 한류 콘텐츠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오징어짬뽕의 성공은 이런 일시적 붐을 넘어, 한국 라면이 일상적 식품으로 소비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
"저기가 젠슨 황 앉았던 자리죠?"…성지순례 인파에 '1시간 룰'까지 생겼다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6:34:1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간 내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중 국내 재계 인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황 CEO는 APEC 기간 동안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공공부문 등에 약 14조 원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 개 공급 계획을 발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지며 AI 동맹을 공식화했다. 세 사람은 약 70분간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했고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러브샷’을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해당 매장인 ‘깐부치킨 삼성점’은 하루 종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이른바 성지순례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매장 측은 방문객이 급증하자 결국 해당 테이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매장 유리창에는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은 모두를 위해 이용 시간을 한 시간으로 제한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들 앉고 싶으니 제한이 당연하다”, “그 자리는 이제 포토존 수준”, “성공의 기운 느끼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1시간에 다 못 먹으면 포장하고 나가면 된다”며 유머 섞인 댓글도 등장했다. 실제로 ‘치맥 회동’ 다음 날에는 오픈 전부터 10여 명이 줄을 서 있었고 영업 시작과 동시에 자리가 모두 찼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젠슨 황 CEO는 그래픽처리장치 기업 엔비디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로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꼽힌다. 대만 타이난 출신인 그는 미국 오리건주립대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해 GPU 시장을 개척했다. 그의 현재 순자산은 약 1430억 달러(한화 약 197조 원)로 추산된다. -
외인·기관 '매도폭탄'에 코스피,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코스닥은 상승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정책 2025.11.04 16:09:25최근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리며 5거래일만에 하락마감 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중심의 강세 흐름 속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37% 내린 4121.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2조 6891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2227억 원, 498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락세는 반도체 대형주에서 두드러졌다. 삼성전자(-5.58%), SK하이닉스(-5.48%)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전일 ‘11만 전자’ ‘60만닉스’에 도달했던 두 종목은 하루 만에 각각 10만 원, 50만 원대로 복귀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한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BS 시사 프로그램에서 “최첨단 반도체 칩은 미국 외 다른 어떤 나라에도 넘기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꺾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5.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HD현대중공업(-6.5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업종 전반으로는 반도체·조선·자동차·방산 등이 동반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APEC을 전후로 반영되었던 기대감과 급등을 소화하면서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고 짚었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1% 오른 926.57로 마감했다. 개인이 365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2300억 원)과 기관(1661억 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항암 신약개발 업체 HLB는 전날 전해진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13.68% 급등하며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도 알테오젠(4.97%), 에코프로(0.95%), 레인보우로보틱스(1.85%), 펩트론(3.04%), 에이비엘바이오(7.65%), 리가켐바이오(5.85%), 삼천당제약(2.77%) 등 주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방산·조선·자동차 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2차전지·반도체 소부장 등 코스닥 및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키 맞추기’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4121.74(▼100.13, -2.37%) 하락 마감
증권 News봇 2025.11.04 15:33:58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4221.87)보다 100.13p(-2.37%) 내린 4121.74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2,159억과 4,98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26,891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증권업(-4.87%), 전기전자업(-4.33%), 운수장비업(-3.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음식료품업(+1.80%), 종이목재업(+1.22%), 의약품업(+1.1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5.58% 내린 10만 49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효성(004800)(-13.36%), HD현대마린엔진(071970)(-7.10%), HD현대미포(010620)(-6.8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HLB글로벌(003580)(+29.91%),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8.31%), GS피앤엘(499790)(+11.78%)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50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40만원 넘던 괌 항공권이 지금은 10만원대라니"…해외여행 열풍 이젠 끝?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5:33:52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속하게 꺾이면서 항공권 가격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서 항공권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주요 여행사 플랫폼에 따르면 11월 저비용항공사(LCC)의 괌 노선 항공권은 10만~20만 원대 상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괌은 전체 해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을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실제로 11월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괌을 다녀오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왕복 최저가가 17만 원대에 형성돼 있었다. 일부 여행사에서는 국적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1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1+1’으로 판매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실상 이코노미석 가격으로 비즈니스석을 파는 셈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해외여행 수요 둔화의 신호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는 A항공사의 부산~괌 노선과 B항공사의 인천~괌 노선이 10만 원 초반대에, J항공사의 부산~괌 노선이 10만 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미주 노선도 예외는 아니다. 인천~시애틀 노선에 취항한 외항사 H항공의 항공권은 40만 원 후반대, 국적기 K항공과 외항사 U항공의 동일 노선은 50만 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 서부 노선이 100만 원을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이런 초저가 항공권은 상시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항공사나 여행사가 재고 좌석을 소진하기 위해 막바지에 ‘떨이’ 형태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괌뿐 아니라 사이판, 필리핀 등 주요 휴양지도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사이판의 숙박시설들은 영어학습과 휴양을 결합한 ‘에듀캉스’ 상품을 내놨고, 괌관광청은 ‘한국에서 4시간 반 만에 갈 수 있는 미국령’이라는 점을 내세워 언어연수형 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필리핀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감소하자 미개척 지역 중심의 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 인하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면서 항공권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세에 코스피 4100선 복귀
증권 정책 2025.11.04 15:14:05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단 하루 만에 4100선으로 내려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4% 내린 10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5.81% 급락한 5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1·2위의 급락세에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9% 내린 4121.03까지 하락했다. 전일 사상 최초로 4200선을 돌파했는데 하루 만에 100포인트 이상 급락한 셈이다. 이밖에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APEC을 전후로 반영됐던 기대감과 급등을 소화하면서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2조 5000억 원 넘게 매도 폭탄을 던지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2536억 원, 4305억 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2조 669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4%), 에코프로(1.16%), HLB(12.62%)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그리면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오른 926.62를 가리키고 있다. 항암 신약 개발기업 HLB의 급등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단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PEC 등 이벤트 소화 이후 차익실현이 출회되는 모습”이라며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그동안 소외되어있던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코스피 숨고르기 속 은행株 나홀로 상승세 [줍줍리포트]
증권 정책 2025.11.04 14:38:33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4일 오후 은행주(株)가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2% 오른 12만 600원, 하나금융지주는 1.64% 상승한 8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1% 안팎 상승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는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 5% 급락세를 보이면서 하루 만에 4100선으로 후퇴했다. 특히 외국인이 2조 넘게 매도 폭탄을 던지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나홀로 약 2조 5000억 원을 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은행권의 고배당 정책 강화와 자사주 매입 확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KB·하나·신한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 순이익 호조세를 유지하며 주주환원율을 높이고 있어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금융 최선호 업종으로 은행업을 제시한다”며 “은행업 주가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조짐은 기준금리 인하 종료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곧 은행업에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개선되는 순이자마진(NIM) 상승 사이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DB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1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분리과세 기준 충족을 위해 2026년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률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
‘시진핑 선물폰’ 샤오미15 울트라, 12% 할인…‘백도어 확인해볼까’
산업 기업 2025.11.04 14:07:3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샤오미15 울트라’가 기간 한정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달 11일까지 해당 모델을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샤오미15 울트라 램 16GB·저장용량 512GB 단일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식 출고가 169만 9000원인 이 제품을 12% 할인된 149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시 주석은 이달 2일 이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기념해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15 울트라를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이 선물한 스마트폰을 두고 “통신보안은 잘 되느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시 주석은 웃으며 “백도어(backdoor·해킹을 위해 인증을 우회하는 방식)가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라”고 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15 울트라는 올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공개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독일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각각의 카메라는 5000만 화소 14㎜ 초광각, 5000만 화소 23㎜ 메인(광각), 5000만 화소 70㎜ 망원, 2억 화소 100㎜ 초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다. 제품은 전국 4개 샤오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스토어,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샤오미15 울트라가 최근 주요 행사에서 소개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안전이 곧 경쟁력"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안전환경 워크숍’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04 13:38:26삼성전기(009150)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환경 워크숍은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00여 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에선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수원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 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에서 올해 100여 개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상무는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120만원에 산 샤넬백, 지금은 1200만원 넘어"…값 오르는데도 줄서는 사람들 [돈터치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1.04 12:41:18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예뻐서 샀는데 지금은 10배 넘게 올랐어요.” 배우 고준희의 이 말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다. 요즘 소비자들에겐 ‘명품’이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투자 자산이기 때문이다. 명품 가격이 끝없이 오르는 가운데, ‘샤테크(샤넬+재테크)’와 ‘롤테크(롤렉스+재테크)’가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명품은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방 하나로 수년 만에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올린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가격이 오를수록 더 산다…“오늘이 제일 싸다”는 명품 시장 샤넬은 4일 대표 제품 ‘클래식 플랩백(일명 25백)’ 시리즈의 가격을 평균 9.3% 인상했다. 스몰 사이즈는 907만원에서 992만원으로 85만원, 미디엄은 970만원에서 1073만원으로 103만원, 라지백은 1088만원에서 1177만원으로 89만원 올랐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샤넬은 분기마다 전 세계 시장 가격을 재조정한다”며 “가격 인상 때마다 오히려 구매 대기줄이 길어지는 역설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업계의 가격 인상은 이제 상시적이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비롯한 ‘에루샤디’(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의 주요 제품은 지난 10년간 평균 20%씩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의 10배가 넘는다. 샤넬 클래식 미디움은 2015년 538만원에서 현재 1660만원으로 200% 넘게 올랐다. “그때는 예뻐서 샀는데”…연예인들이 증명한 ‘샤테크’ 샤넬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구매했던 가방이 수배 이상 올랐다는 연예인들의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고준희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전엔 12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0배 넘게 올랐다”며 “그땐 그냥 예뻐서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재테크였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더스트백 속 수십 개의 샤넬백을 공개하며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진짜로 몇 개나 있는지 세어보기로 했다”고 웃었다. 모델 이현이 역시 “처음으로 산 명품 가방이 샤넬이었다. 가치가 오래가는 걸 하자고 해서 미니백을 샀다”며 당시 190만원이던 가방이 현재 1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못 구하는 제품이라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방송인 장영란은 시어머니에게 받은 샤넬백을 공개하며 “16년 전 300만~400만원대였던 가방이 지금은 중고시장에서 1800만원에 거래된다”고 밝혔다. 시계 시장으로 번진 ‘명품 재테크’…“롤렉스는 금보다 희귀” 명품 재테크는 이제 가방을 넘어 시계로 확산됐다. ‘롤테크’라 불리는 롤렉스 투자 열풍이 대표적이다. 배우 김성은은 유튜브에서 자신의 롤렉스 시계를 감정받은 결과 “15년 전 구입했는데 지금은 2500만원대라고 하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정 전문가는 “단종된 모델일수록 시세가 방어된다”며 “골드 제품은 2800만원 선까지 거래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등 고가 시계 브랜드도 리셀 시장에서 신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도 샀다”…2030도 뛰어든 ‘샤테크’ 열풍 한때 부자들의 전유물이던 명품 시장에 20~30대가 대거 진입하고 있다.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주요 브랜드의 가격 인상과 희소성은 이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투자 신호’가 된 셈이다.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캐럿’, ‘트렌비’ 등에서는 매달 샤넬 클래식·루이비통 네버풀·에르메스 버킨백 등의 검색량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금보다 샤넬이 낫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주식이나 금값은 떨어져도 샤넬은 안 떨어진다는 믿음이 ‘명품 투자’ 열풍을 밀어올리고 있다. "명품 업계, 고급 이미지 구축 시급…업계 자정해야"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명품은 밴드웨건(대중이 선호하는 선택이나 행동을 따라가는 경향) 효과와 스놉(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은 흔한 제품이라 인식해 꺼리는 심리) 효과가 동시에 작용하는 분야"라며 "명품 가격이 오를수록 '찐부자'와 낙오자를 가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 시 공급자 입장에서는 찐부자만 구매하는 브랜드가 되면서 더욱 '명품'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는 데다가, 소비자가 줄더라도 (가격 인상으로 인한) 매출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 인상률이 너무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고객을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며 "가격을 올리는 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명품 그룹다운 자정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도 매장 앞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다.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이 ‘역설의 시장’은 이제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현대 소비의 축약판이 됐다. -
[정오 시황] 코스피 4129.93, 하락세(▼91.94, -2.18%) 지속
증권 News봇 2025.11.04 12:00:11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94p(-2.18%) 내린 4129.9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40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5,309억, 기관은 4,25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4.31%), 운수장비업(-3.62%), 전기전자업(-3.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1.23%), 의약품업(+1.08%), 종이목재업(+0.6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78% 내린 10만 6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효성(004800)(-11.33%), HD현대미포(010620)(-7.08%), HD현대마린엔진(071970)(-6.9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LB글로벌(003580)(+29.91%),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8.11%), 에스엠벡셀(010580)(+13.72%)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51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숨고르기 할 때 담자" 2% 하락 삼성전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 국내증시 2025.11.04 11:32:10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2.25% 내린 10만 8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삼성전자 역대 처음으로 ‘11만전자’를 기록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Pictiva Displays)가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두 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1억 9140만달러(약 2740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평결에 불복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순매수 2위에는 알테오젠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각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5.35% 급등한 55만 1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은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을 공식화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머크와의 키트루다 독점 계약 전환 후 기업 밸류에이션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위험이었던 특허 분쟁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약가 인하 회피 대상 제외 내용도 해결돼 가고 있어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순매수 3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7억 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2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순이익은 49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대원전선(006340), HD현대마린엔진(07197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 상위는 달바글로벌(483650), 삼성전기(009150), 삼성물산(028260) 등으로 집계됐다. 전일 순매도 상위는 삼성전자, 현대차(00538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무등산 스노볼·오매나 골프용품…광주 '굿즈' 삼성스토어에 뜬다
사회 전국 2025.11.04 10:57:19광주광역시는 내년 1월 2일까지 삼성스토어 광산점에서 광주 대표 관광 기념품(굿즈) 18종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메이드인 광주’ 전시회의 일부다. ‘무등산 스노볼’, ‘오매나 골프용품 세트’, ‘이팝나무 비누’ 등 광주 관광 기념품(굿즈)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된 가전과 함께 전시한다. 삼성스토어 광산점은 시민을 위한 ‘AI클래스’, ‘러닝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광주 대표 관광기념품(굿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관광 기념품(굿즈)은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파파샵 △버들숲 청년창작소 △충장로 지하상가 등 5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 ‘관광기념품 광주 굿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전시로 광주 관광굿즈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광주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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