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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정부 이름은 '국민주권정부'…정치보복 걱정마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16: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많은 사람들이 다음 정부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고민한다. 저는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 본다. '국민주권정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영삼 정부의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 명칭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정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정치인들은 편을 갈라서 싸워도 국민들은 편을 나눠 싸울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작은 차이 때문에 편을 갈라서 서로 공격하고 죽이고 절멸시키려 하지 말자"라며 "이제는 서로 존중하고 차이 인정하고 네 말 맞고 내 말도 맞고 그 중간쯤도 맞다며 타협하고 조정해서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자. 통합의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추후 대통령 직에 당선되더라도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재차 밝혔다. 그는 "이 짧은 인생에 5년밖에 안되는 짧은 (집권) 시간에 할 일이 태산인데 남의 뒤나 캐고 누구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고 이럴 시간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론하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도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박 전 대통령도 권좌에서 가뿐하게 촛불로 끌어내렸다"라며 "우리 국민은 백만명이 모여도 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누구 하나 꼬집힌 사람도 없고 유리창 한 장 안 깨지게 하고 마침내 현실 권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방된 나라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위대한 나라다. 이는 국민들이 해냈다"며 "이상한 몇 명의 사람에 의해서 우리가 곤란과 위기를 겪고 있지만 또 이걸 기회로 바꿔서 위기를 딛고 새로운 출발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 이니셔티브'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이 거대한 변화는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을 도구로 쓰는 바로 여러분 국민들이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35개 특보단 꾸린 국힘…기후·환경 김소희, 국방 강선영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13:07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이 15일 분야별 특보단장 1차 인선을 발표했다. 특보단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인선 결과에 따르면 △중소·벤처·소상공인 특보단장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특보단장 강선영 의원 △기후·환경 특보단장 김소희 의원 △재해대책 특보단장 서범수 의원 등이 임명됐다. 아울러 특보단은 △인공지능(AI)·미래기술 △바이오산업 △우주·항공 △에너지 △문화·콘텐츠·관광 △조선·해양 △중소·벤처·소상공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정책 등 총 35개 분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종배 총괄특보단장은 “국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별 특보단을 마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특보로 임명했다”며 “국민들께 와닿는 실효성·전문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태, 尹에 탈당 권고 "대선 승리 위한 결단 요청"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6:54:59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결단을 요청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이 겪는 연속적인 위기를 보수 정당의 근본적 개혁과 혁신의 에너지로 삼을 때”라며 당의 쇄신책으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쇄신책으로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의 탈당을 만류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며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대통령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이지 제가 탈당을 하라 마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향식 민주주의에 따라서 당원 판단을 후보가 수용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당정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당정협력·당통분리(당-대통령 분리)·사당화 금지라는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협력은 당과 대통령 사이 간에 수직적, 수평적 관계를 넘어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당통분리는 대통령의 당내 선거, 공천, 당직 등 주요 당무에 대한 개입 금지, 사당화 금지 원칙은 당 내에서 대통령 친위세력이나 반대 세력의 구축을 허용하지 않는 원칙을 의미한다. 김 위원장은 “당과 대통령 관계의 제도화는 대통령의 당무개입은 차단하고 여당의 국정 협조는 증진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문제가 있다면 야당이 비판하기 전에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이 소통하고 토론하며 국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 수립이 이뤄지도록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대법원에서 유죄판단이나 유죄취지 파기환송당한 당원, 헌재에서 위헌판단 받은 당원은 당적을 3년 정도 제한을 당헌당규에 제도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승리를 위한 ‘빅텐트’의 방법론으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을 포함한 연대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판단으로 배신자 낙인이 찍혀서 당을 떠난 분들, 뿌리가 달라도 가치가 같은 분들, 잘못을 성찰한 분들까지 모두 저희가 ‘통 큰 연대’를 통해서 이번 대선에서 이기겠다”며 “그 전에 당내 경선에서 함께 경선을 치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을 모셔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 대한 공개사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는 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쫓겨나신 분이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이 후보를 찾아뵙거나 사과의 자리를 만들어 그동안 당이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
이재명 "잊지 않겠다"…순천시민에게 '큰절'
정치 선거 2025.05.15 16:47: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1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이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순천=오승현 기자 2025.05.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순천=오승현 기자 2025.05.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빗속에서 본인의 연설을 들어준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하고 있다. 순천=오승현 기자 2025.05.15 -
이재명, 쏟아지는 빗속에서 연설 들어준 지지자들에게 '큰절'
정치 선거 2025.05.15 16:43: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빗속에서 본인의 연설을 들어준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하고 있다. 순천=오승현 기자 2025.05.15 -
韓美, 사흘간 마라톤 관세협상…美中도 2차 담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5.15 16:32:21한미 양국이 15~1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사흘간 마라톤 관세 협의에 나섰다. 고위급 면담과 실무 면담을 연달아 진행하면서 7월 초 패키지 합의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APEC 회의장 밖에서는 이번 회의에 참여한 21개국의 양자 면담도 다수 이뤄졌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제주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며 “전날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과 업무 협의를 한 데 이어 오늘 그리어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 정보가 계속 축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미 간 관세 협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대표가 16일 오후 4시 30분에 제주에서 만나 약 30분간 그간의 협의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에 앞서 국장급·장관급 협의를 추가로 진행한 것이다. APEC 통상장관회의를 전후로 사흘간 매일 최소 한 번씩 미국과 만나게 된 셈이다. 정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가 와 있을 때 최대한 협의를 진행하려는 것”이라며 “15~16일 두 차례 면담에서 각각 할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구분해둔 만큼 순차적으로 질서 있게 미국과 접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흘간 이뤄질 협의에서는 조선·원자력 협력, 철강·자동차 품목관세 인하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 측은 미국이 최근 영국에 대해 자동차 관세를 낮추고 철강 관세를 철폐한 만큼 품목관세 면제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물론 대선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겠지만 양측이 협상 카드를 이제 거의 다 꺼내둔 것으로 보이니 이제는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리어 대표와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도 이날 오후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본지 5월 14일자 1·3면 참조 이달 12일 양국이 90일간 상호관세를 기존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한 제네바 합의를 발표한 후 사흘 만에 또 마주한 것이다. 우리 측 역시 이날 오전 리 부부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가속화, 다자 체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다만 정 본부장은 한중 양자 면담에서 중국이 미국의 대중 제재 행보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느냐는 질문에는 “경제안보와 관련해서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전달하고 멕시코 경제부 통상차관에게는 그간 중단된 한·멕시코 FTA 논의를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문수 후보 측 "金, 윤석열 탈당 만류한 적 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5 16:32:0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전 의원이 15일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탈당 문제를 논의한 적 없다”며 ‘탈당 만류설’을 일축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는 탈당 문제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의 판단과 의지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윤 전 대통령과 의사소통은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김 후보는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의 판단에 따르고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다른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김 후보의 공식 사과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이) 달리 언급한 것이 없었다”고 답했다. 정호용 전 국방부장관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일자 취소한 데 대해서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의원 모임에서 (정 전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해 주면 좋겠다고 캠프에 알려왔다”며 “이를 취합해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 부주의로 (문제 소지가 있다는 점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제기되고 선대위 절차를 거쳐 다시 취소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상당한 시간이 지체돼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불타는 도시 탈출, 택시기사 경력, 독립야구연맹 총재…이준석의 비하인드 [대선주자 TMI]
정치 선거 2025.05.15 16:28:58거대 양당 후보들 사이에서 쏠쏠한 인기를 끌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후보가 있다. 바로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다. 이 후보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하버드 대학 재학 시절, 그리고 최근까지 알고 보면 흥미로울 TMI(Too Much Information)를 살펴봤다. ① 불타는 자카르타에서 탈출 초등학교 시절 인도네시아에서 살던 그는 1998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폭동 당시 급히 귀국했다. 실제로 이 사건으로 인해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이 경험은 과거 <썰전> 방송 중 재외국민 보호 매뉴얼의 필요성을 말하다 언급됐다. 한편, 이준석은 이때 거주한 경험 덕분에 인도네시아어에도 능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② 세계에서 38번째로 페이스북에 가입한 인물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이준석은 마크 저커버그와 비슷한 시기에 재학했다. 초창기 개발자인 앤드류 맥컬럼에게 “페이스북은 곧 망할 것”이라는 답장을 보내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과학고-공대 출신답게 뼛속까지 이과인 인물로, 지난 3월 본인의 정치 앱 ‘준스톡’을 출시할 때도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③ 개인택시 자격증 보유 그는 2019년 택시 업계와 승차 공유 서비스 업계가 갈등을 빚자, 해법을 찾기 위해 택시 기사 자격증을 땄다. 그리고 약 두 달간 A 운수 소속 택시 기사로 일했다. 주 6일, 하루 12시간씩 택시를 몰았다고 한다. 이후 ‘택시 업계의 고충을 직접 듣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휴가 기간을 활용해 개인택시 양수 교육까지 받았다. ④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재 2017년 11월 추대돼 2018년 취임했으나, 이후 활동은 거의 끊겼고 2019년 9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야구광이었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3대째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며, 과거에는 투수 배영수를 특히 좋아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그가 5이닝 7실점으로 승리투수 되겠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다. ⑤ 교육에 ‘진심’ 교육을 통해 출발선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국가의 몫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2008년 서울과학고등학교 동문 10명과 함께 교육 봉사 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들어 저소득층 학생들을 무보수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준석은 여전히 대표 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⑥ 유승민 의원실 인턴 출신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동안 유승민 전 의원의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유 전 의원과 이준석의 부친은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76학번 동기동창이다. 유 전 의원은 “이준석은 나한테 정치를 배운 적이 없고, 나는 이준석에게 정치를 가르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준석도 자신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한 건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발탁되면서부터라고 밝힌 바 있다. -
비수도권상의협 세재 개편 등 절실…대선 공약 건의
사회 전국 2025.05.15 16:23:14경남·경북·전남·전북도 등이 함께하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15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선공약화 과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날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비수도권 기업 생존·발전을 목표로 삼고 지역 경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3대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첫째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이다. 협의회는 현재 대한민국 국세 수입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걷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보더라도 수도권 비중은 각 78.1%(2023년 기준), 74.8%(2022년 기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전체 세액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비수도권 기업과 노동자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세제 개편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인구 분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도 주장했다. 협의회는 2018년 도입된 해당 제도로 정기적인 감사인 교체가 요구되면서 기업의 행정·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에 대다수 회계법인이 밀집돼 있어 지역 기업 협상력 등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외부 감사비용은 수도권이 52%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66%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감사인 지정제도는 지역 회계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기업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건의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일관성 유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잦아질수록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산업경쟁력이 약화한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특히 조선과 방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형 장기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핵심 기반이 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가 장기적 산업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책 과제를 전달받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대부분 정부 정책도 수도권 중심인데, 수도권 중심 국가 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할 때가 왔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등을 이뤄야 한다.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수도권상의협은 국민의힘 대선 캠프에도 대선 공약화 과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
李 "광양 제철산업, 중국 때문에 어려워…정부 지원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6:21:4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는 것”이라며 “백성들의 간절함을 죽음의 각오로 받아들여 결국 조선을 구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비상계엄을 겨냥해 “내란도 결국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의 힘과 간절함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며 “80년 5월 군사정권 독재도, 박근혜 정권도 12.3내란도 이겨냈다”며 “무혈 평화혁명을 두번이나 성공한 위대한 국민들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경제적 어려움, 이 혼란조차 못 이기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살려주지 않았나”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제 삶은 덤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세상이 더 나은 세상 될 수 있도록 죽을 힘 다해서 이순신 그 각오로 반드시 새로운 나라 희망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그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인들은 국민이 쓰는 잠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이 주인이 쓰는 일꾼들이 편 지어 싸울지라도 주인들이 싸울 필요가 어디있겠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못된 머슴들이 있어서 그 못된 머슴들 못된 짓 못하게 하느라 싸우는 경우가 많다”며 “머슴들 입은 옷 색깔 따라 나뉘어서 주인들이 왜 싸우냐”고 했다. 이어 “나쁜 짓 하는 머슴들 골라내서 혼내고 고쳐서 못쓸 것 같으면 해고해서 멀리 내쫓아야 한다”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전남 광양에서도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을 여러 면에서 배우려고 노력하는데 ‘생즉사, 사즉생’의 절박함도 있지만 이분이 백성들의 지혜를 많이 빌렸다”며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행정을 할 때도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이야기한다”며 “이순신 장군도 작전을 짤 때 소수의 전함으로 어떻게 압도적 일본 해군을 이길까, 동네 원로 어부 얘기를 다니면서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제일 꼭짓점에 있는 존재가 바로 대통령인데 누가 스스로 착각하는 것처럼 왕이 아니다”라며 “통치자, 지배자가 아니라 심부름꾼이고 대리인, 일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인 일꾼 중에 약간 높은 자리를 만들어줬더니 착각을 해서 주인보다 높은 자리인 줄 아는 자들이 있다”며 “딱 부뚜막에 올라간 버릇 나쁜 고양이 같은 것이다,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한다”고 윤 정부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자기 위치를 착각한 사람 중 하나가 윤 모 전 대통령”이라며 “내가 쓰는 돈은 모든 국민이 피땀 흘려 맡겨놓으며 국민을 위해 쓰라고 한 돈이지 고스톱 쳐서 딴 당신의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판 끝나면 뺏기는 거 아니야? 영원히 왕 노릇해야지’ 하다가 한 것이 계엄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광양은 제철 산업이 매우 중요한데 경쟁 관계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가 어려워졌다”며 “똑같은 방식으로는 어렵고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가 앞서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소 환원 제철을 하던지 뭔가 새로운, 다른 사람이 따라 하기 어려운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정부가 산업전환도 지원하고 관련 산업도 개편해서 광양이 결코 뒤처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서남 해안 지역을 ’재생에너지의 보고‘라고 평가하며 “해안가에 있는 방치되다시피 한 넓은 땅들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요금을 지방 생산지에는 좀 더 싸게 해주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아마 지방에 대한 산업 수요도 상당히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문수 "범죄자가 법관 탄핵, 들어봤나"…권성동 "'이재명은 신' 법 만들어라"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6:15:5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대법원을 찾아 “선거법을 위반한 사람이 선거법을 고치는 게 전 세계 어느 나라에 있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 참석해 “진시황, 스탈린, 모택동, 김정은조차도 이렇게 무지막지한 독재를 하고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들 씨를 말리는 일은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공표죄의 요건을 완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조희대 특검법’과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범죄자가 법관을 협박하고 특검하고 탄핵하는 이런 해괴망측한 일을 들어봤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독재를 막기 위한 우리들의 거룩한 애국 행위”라며 “지금 이 선거는 나라를 살리느냐 독재국가로 떨어지는 걸 방치하느냐 선택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무지막지한 독재, 전방위 독재를 우리 국민들의 뛰어난 각성으로 반드시 막아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대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유죄 판결을 자신에게 내렸다는 죄를 물어서 수사하고 본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법을 바꾸고 판사를 겁박하기 위해 특검도 하고 청문회도 하는 건 바로 조폭 깡패 정치”라며 이 후보를 질타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쓸데없이 돈 들여가며 이 법 저 법 만들어 민주주의를 파괴하지 말라”며 “‘이재명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다’, ‘이재명은 신이다’ 이렇게 규정하는 법을 만들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 50여명은 “사법 체계 파괴하는 민주당 규탄한다” “삼권 장악 독재정치 민주당을 규탄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법치주의 수호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 대회를 이어갔다. -
"이재명 명함 30만장 주문이요"…대전서도 '관계자 사칭 노쇼 사기' 주의보
정치 선거 2025.05.15 16:14:2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1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를 본 대전 서구의 한 도장·명함 제작 업체는 “이재명 후보 명함 제작 주문이 들어왔는데 명함을 찾으러 오지 않고 송금을 유도해 사기가 의심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며칠 전 자신이 이재명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라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이 후보 명함을 30만장 제작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그러나 명함을 찾으러 오기로 한 날 주문자가 방문하지 않아 전화를 걸었더니 “선거 운동할 때 필요한 음식 값을 일단 넣어달라”는 등 송금을 유도했다는 것이 피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달 10일에도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해 강원도 인제와 양양, 춘천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 용품 등을 주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은) 주문 후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유사한 주문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지역 시도당에 확인해주시길 바라고 엄정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제정책 제안 그룹, 더불어경제위원회 출범
경제·금융 은행 2025.05.15 16:13:3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직속 기구인 민주광장위원회 산하 경제 자문 정책 기구인 ‘더불어경제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각계 각층의 경제 전문가들이 후보의 경제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제 위원회는 15일 공식 출범식을 열고 공동 위원장에 △한영도 전 KT 상무이사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차동래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상임이사 △이원휘 전 기본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을 임명했다. 송금호 전 민주당 남북관계특보가 대변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이동신 전 부산국세청정과,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 김진홍 전KBS 상임이사,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 10여 명이 고문단으로 합류해 정책 자문과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학영 민주광장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경제위원회 출범이 이재명 후보와 ‘진짜 대한민국’의 승리를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경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모든 국민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청년 창업, 수출 경쟁력,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소상공인·자영업 등 15개 산업별 분과를 두고 장상현 전 코트라인베스트코리아 투자부문대표와 김상진 캔버스앤 부사장, 임형욱 국방부 국방개혁 주무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 주요 분과에서는 스타트업 지원, 신약 개발과 R&D 인프라 확충, 그린수소 인프라 투자,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AI·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서민·중산층을 위한 투자 펀드 설립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박에 지역균형발전, 여성 기업인 지원, 노사 상생 방안 등 포용적성장을 위한 정책과 토큰증권(STO), 원화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제도화를 통해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 경제 위원회가 힘을 합쳐 내란 종식과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 살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과별 중점 과제 확정, 전국 현장 간담회,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
김용태 "빠른 시일 내 尹 찾아가 탈당 권고…여당·대통령 관계 정상화"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6:10:32대선 후보 교체 내홍의 여파로 물러난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이어 15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용태 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탈당을) 결단해주실 것을 (윤 전 대통령에게) 요청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당과 대통령 간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제시한 당-대통령 분리 원칙은 대통령의 당내 선거, 공천, 당직 등 주요 당무에 대한 개입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사당화 금지는 당내에 대통령 친위 세력 또는 반대 세력 구축을 용납하지 않으며 당내 민주주의 실현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방향이다. 당정 협력은 당과 대통령 간에 수직적·수평적 관계를 넘어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한다는 원칙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당이 겪는 연속적 위기를 보수 정당의 근본적 개혁과 혁신의 에너지로 삼을 때"라며 "전장은 대선이지만 싸움의 본질은 보수정당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신임 비대위원장 내정에 이어 이날 당 전국위원회 의결로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1990년 생으로,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최연소 의원이다. -
"이재명 암살 테러인 줄" 1.2m '장난감 총' 든 남자 보고 신고…경찰 30명 출동
사회 사회일반 2025.05.15 16:04:43광주의 한 수목원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던 장난감 총을 대선 후보 저격용 총으로 오해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 3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께 광주 남구 대촌동의 한 수목원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차를 타고 떠나갔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목격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총인 것 같다"고 우려하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형사, 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자가 지목한 남성이 타고 간 차량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효천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가 접수된지 약 1시간 만에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그런데 남성의 차량에서 확인된 총은 1.2m 길이의 장난감 총이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총에 대해 "손질하려고 들고 나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테러 위협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현장에서 방탄복을 입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 암살 테러 관련 구체적인 정보가 당에 접수되고 있다”면서 "사거리가 2㎞에 달한다는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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