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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 확진 3만 8882명…나흘 연속 4만명 안팎
산업 바이오 2022.07.15 09:33:2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8000명 대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4만 명 대 안팎의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5일 0시 신규 확진자는 3만 888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8만 14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261명 늘어 총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859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263명(13.6%)이며 18세 이하는 9380명(24.3%)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2만 1476명(55.6%), 비수도권에서 1만 7145명(44.4%)이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동일(1만 9323명) 대비 1만 9559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65명, 사망자는 1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71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 17시 기준 전체 568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1.9%, 준중증병상 23.6%, 중등증병상 17.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3만 8429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 6280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6501명이며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2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8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 2994개소이다.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71개소다. -
내일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다음 달 19일 합격자 발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7.15 09:09:10국방부와 각 군 본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일반군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이 16일 전국 16개 지역 10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국방부는 15일 이같이 밝히며 총 37개 직렬에서 5727명을 선발하는 올해 채용에 6만3450명이 지원해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쟁률 10.5대 1 대비 소폭 상승한 셈이다. 5275명을 뽑는 공개경쟁채용에는 6만1478명이 지원했고 선발인원이 395명으로 가장 많은 9급 행정직렬에는 1만776명이 지원해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을 모집하는 9급 수사직렬에는 592명이 몰렸으며 470명을 뽑는 경력경쟁채용에는 1972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5개 권역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필기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국방부 군무원 채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19일 국방부와 각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울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 강화
사회 전국 2022.07.15 09:06:05울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설-구·군’, ‘보건소-시’,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경남권질병대응센터’로 구성된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전담대응팀은 시 전담댕으지원팀 5개 팀 10명, 구·군 전담대응팀 24개 팀 57명,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 2개 팀 4명 등 총 31개 팀 71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업무는 평상시의 경우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상시 모니터링 등을 한다.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시와 구·군은 현장 역학조사와 확진자·접촉자 관리를 담당한다. 시와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는 구·군 활동과 감염예방관리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후속 조치와 조사·분석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에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낮은 입소자가 대부분으로 집단 발생과 중증도가 높은 집단”이라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역학조사, 후속 조치로 집단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재확산·폭염에 오세훈 시장, 구청장들과 대책 회의
사회 사회일반 2022.07.15 08:25:53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자치구청장들과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 대응 대책을 논의한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25개 구청장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방역체계 재정비 계획을 논의한다. 또 방역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각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염 속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
14일 오후 9시 코로나 확진자 3만7124명…나흘째 3만명 돌파
사회 사회일반 2022.07.14 21:59:51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70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헀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1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만 8051명보다 917명 감소했지만 동시간대 기준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었다. 1주일 전인 7일 같은 시간대 1만 8625명과 비교하면 1만 8577명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는 2만 438명이 확진돼 전체의 55.0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1만 6696명(44.96%)이 신규 감염됐다. 지역별로 △경기 1만 433명 △서울 8951명 △인천 2078명 △경남 2064명 △경북 1619명 △대구 1339명 △충남 1328명 △부산 124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006명 △전남 855명 △제주 853명 △광주 818명 △세종 259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로부터 면역 회피력이 BA.5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더 쎈 '켄타우로스' 국내 상륙…코로나 재유행 확대하나
산업 바이오 2022.07.14 18:00:23지금까지 인류를 괴롭힌 바이러스들 중 전염력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보다도 확산 속도가 세 배나 빠른 BA.2.75(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BA.2.75 확진자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 이미 BA.2.75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에 이어 BA.2.75까지 국내에 퍼질 경우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 A 씨의 검체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BA.2.75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증으로 현재 재택치료 중인 A 씨는 7월 8일 증상이 발현됐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 여행력은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동거인은 1명, 지역사회 접촉자는 3명이다. 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A.2.75는 현재까지 파악된 코로나19 하위 변이들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전 하위 변이들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바이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하는 것이 면역 회피 특성이 높은 이유로 꼽힌다.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 수는 BA.2의 경우 28개인데 BA.2.75는 이보다 8개 더 많은 36개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올 5월 인도에서 최초 확인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점유율이 6월 20일 7.9%에서 일주일 만인 27일 51.35%로 증가했을 정도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영국 등 총 10개국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감염력과 면역 회피력이 이전 변이들과 매우 달라 그리스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라고도 불린다. BA.5에 BA.2.75까지 함께 유행하면 당초 예상보다 유행세가 더 커질 수 있다. 이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의 유행 상황이 악화하면 8월 중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해외 사례를 볼 때 BA.2.75의 중증도는 심각하지 않지만 특성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BA.5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BA.5와 BA2.75가 경쟁을 하게 된 건데 BA.5에 걸렸던 사람은 당분간은 BA. 2.75에 재감염이 잘 안 될 것”이라며 “BA.2.75가 우세종이 된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겠지만 아직 그것을 판단하기는 좀 어렵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 확산세에 감역 취약시설 방역
사회 사회일반 2022.07.14 16:34:46 -
17일 고위당정협의회…코로나 재유행 경제사태 논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14 16:06:00국민의힘과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긴급 경제 대책을 주제로 1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일요일(17일)에 고위 당정협의회를 하자고 했다”며 “(안건은) 코로나19와 긴급 경제대책”이라고 밝혔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총리 공관에서 열릴 방침이다. 이달 6일 첫 번째 고위 당정협의회 이후 11일 만에 다시 열리는 회의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하며 재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고물가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보다 철저한 리스크 대비 필요성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논의 안건은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방안 △민생경제 점검 및 대응 방안 △식약행정 혁신 방안 등 3가지다. 여당에서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계획이다. 이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은 저와 사회수석만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방역당국, 文정부 방역정책 재평가 나선다
사회 사회일반 2022.07.14 14:58:25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문재인 전 정부 당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제 방역 효과가 얼마나 나타났는지 등에 대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대본이 방역 정책 평가에 나선 것은 과거 시행했던 방역 정책들이 근거 없이 시행됐다는 점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정책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과거 시행됐던 4인·6인 이상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 취식 허용 등의 방역 조치에 대한 재평가 과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같은 과정은 이전에 시행됐던 방역 정책들이 다소 근거 없이 추진됐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대본 관계자는 조사에 착수하는 이유에 대해 “몇 명 이상 모이면 안 되는 등의 일부 방역 조치들이 상당 부분 작위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역 정책 평가는 해외 사례를 참고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면 영국은 등교를 금지할 경우 감염재생산 지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에 대한 분석 틀이 있다”며 “그런 분석 사례들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분석 틀을 활용해 방역 정책이 실제 확진자 수 감소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방역 정책이 유행 확산을 얼마나 억제했는지, 인과 관계는 있는지의 여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것이다. 방대본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방역 정책 수립에 활용해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는 일일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하는 상황에서 방역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학 방역의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도 보인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전 부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근거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이른바 ‘과학 방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달 초 공개될 항체조사 결과도 향후 방역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한다. 방대본 관계자는 “항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샤이 오미크론’, 지역별 감염 규모 차이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휴가 앞두고…'최강 변이' 켄타우로스 확진자 국내 첫 발생
산업 바이오 2022.07.14 14:58:12지금까지 인류에 침범한 가장 빠른 바이러스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보다도 확산 속도가 3배나 빠른 BA.2.75(일명 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에 이어 BA.2.75까지 국내에 퍼질 경우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인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세부 계통 중 하나인 BA.2.75 감염자가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는 현재 재택 치료 중이다.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 여행력은 없다. 동거인 및 지역 사회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접촉자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간 추적 검사 예정이다.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심층 조사가 진행 중이다. BA.2.75는 현재까지 파악된 코로나19 하위 변이 가운데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BA.2.75는 인도에서 올해 5월 최초 확인된 후 가파르게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점유율이 6월 20일 7.9%에서 27일 51.35%로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영국 등 총 15개국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전 변이와 매우 달라 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루스라는도 불린다. 미국 아칸소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인도 내 켄타우로스의 확산 속도는 BA.5 대비 3.24배에 달했다. 방역 당국은 BA.2.75 변이의 전파력 증가와 면역 회피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 발생 추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
이상민 "尹 지지율 일시적 하락…시간 지나면 고공행진"
정치 정치일반 2022.07.14 14:16:16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내려간 것에 대해 "시간이 지나 성과가 나면 굉장히 높이 고공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기와 국민 감성보다 법과 원칙을 앞세우다 보니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결국 진심이 구석구석 전달되고 각종 정책이 어느 정도 익어가면 지지율은 곧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 등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100% 완벽한 인사가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을 맡고 있는 이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면 쉬고, 쉬는 것에 대해 눈치 주면 안 된다"며 "공직자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특히 행정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행안부는 가장 먼저 앞서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관련한 20개 과제를 정부 부처에서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AI(인공지능)'와 평소 쓰는 민간 아이디 등으로 공공 앱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애니 아이디(Any ID) 간편 로그인' 체계 제공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휴가철 음주 단속 강화…"정신줄 잡으세요"
사회 사회일반 2022.07.14 13:21:46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다. 14일 경찰청은 지역별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피서지 주변,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28.2%, 올해 상반기에 36.4% 줄었다. 다만 심야시간대(0시∼오전 6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지난해까지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심야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할 방침이다. -
원숭이두창 확진자 1만 넘자…차바이오연구소 주가 고공비행[Why 바이오]
사회 사회일반 2022.07.14 11:46:36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차백신연구소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80원(10.5%) 오른 8230원에 거래 중이다.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언급되는 차백신연구소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500만 주를 밑돌던 차백신연구소의 거래량은 이미 1200만 주를 넘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1만 400명이 넘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이 지난 5월 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2개월 여만에 세계 각국으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확진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이달 18일 또는 그 전에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UC)로 선포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로,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출신 연구진들이 주요 인력으로 포진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기술 '엘-팜포(L-pampo)'와 리포좀 제형의 '리포-팜(LIPO-pam)'을 보유 중이다. 면역항암제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대상포진 백신, 노로바이러스 백신, 만성B형간염 치료 백신, 항암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질환의 백신 및 면역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확장성을 갖춘 점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차백신연구소와 미코바이오메드를 필두로 녹십자엠에스, 제놀루션, 케스피온, HK이노엔, 현대바이오 등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묶인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개발한 업체로 알려지면서 원숭이두창 확산세와 주가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HK이노엔은 원숭이두창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지난 2009년 2세대 천연두 백신을 개발해 생물 테러 등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체외 진단기기 업체 제놀루션은 이날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으로 편입했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개발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키트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이용되는 핵산추출 키트다.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SK바사·한국비엔씨 매수 상위
증권 국내증시 2022.07.14 11:20:1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로 조사됐다. 한국비엔씨(2568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집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기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고 늦여름 2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면서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에 중화항체 교차반응을 나타내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위는 한국비엔씨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청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의 한국·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판권과 독점제조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서는 임상결과보고서와 안트로퀴노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시장은 관측한다. 3위는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다. 이달부터 시작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시장 전 제품 '직접판매'(직판) 전략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5월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 제품에 대해 직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유럽시장에서 직판 중이던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에 이어 이달부턴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까지 유럽 내 일부국가에서 직판을 본격화 했다. 이날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22억원과 5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9676억 원으로 2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영업이익도 2494억 원으로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카나리아바이오·삼성전기(009150)·일진홀딩스(015860)·셀트리온 등에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 역시 한국비엔씨였다. 카나리아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SK하이닉스(000660), 일진홀딩스, 셀리버리(268600), 씨젠(096530)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3일 매수 1위 종목은 한국비엔씨였다. 랩지노믹스(084650), SK하이닉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매도 1위 종목 역시 한국비엔씨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 9196명, 위중증 69명, 사망 16명
산업 바이오 2022.07.14 09:40:39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919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864만 1278명이 됐다. 국내 발생은 3만 8858명, 해외 유입은 3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9명, 사망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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