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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 달 만에 4만 명 넘어
산업 바이오 2022.07.13 09:48:36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것은 5월 10일(4만 3899명)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 26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같은 요일 확진자(1만 9371명)의 2배가 넘는다. 더블링이 나타난 셈이다. 누적 확진자는 1860만 210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98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12명이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
[특징주] 이틀연속 확진자 3만명 돌파에 진단키트·백신 관련주 상승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13 09:26:58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진단키드 관련 기업들과 백신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진단키트 개발회사인 휴마시스(205470)는 전날보다 4.49% 오른 2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19.24%), 바디텍메드(206640)(3.85%) 등 진단키트도 상승세다.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전날보다 2.37% 오른 1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진단키트와 백신 수요가 증가해 이들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8734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겼으며, 전날 집계치(3만 5805명)보다 2929명 늘었다. 1주일 전인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8606명)보다는 약 2.1배인 2만 128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9845명)와 비교하면 약 3.9배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추가 접종(부스터샷)했을 때 오미크론(BA.1)에 대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한 성인 81명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7개월이 지나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접종하는 방식으로 임상 1/2상 시험의 연장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하는 중화항체의 양이 2회 접종 직후에 비해 25배,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에 비해 72배 높았다. 방역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
[특징주] 코로나19 확진자 20만명 전망에 관련 바이오株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07.13 09:24:48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재확산 위기감이 커지자 관련 백신·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3분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날보다 3500원(2.37%) 오른 1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19.11%), 휴마시스(205470)(4.99%) 등 진단키트 관련주 역시 급등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재확산 국면에 관련 백신과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재도입에 대해서는 중대한 변화가 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현 단계에서는 시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
"코로나 4차접종 확대…50대·기저질환자까지 포함"
정치 총리실 2022.07.13 08:36:51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책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에 대한 의무격리 7일을 유지하고,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올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질병청과 전문가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4차 접종 확대방안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며 “또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하여 위험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중증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현재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최대 20만 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개소를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도입에 대해서는 중대한 변화가 오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
오후 9시까지 전국 3만8734명 확진…연이틀 3만명대
경제·금융 재테크 2022.07.12 21:55:44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연이틀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2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7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만5805명)보다 2929명 늘어난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06명)보다는 약 2.1배인 2만128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9845명)와 비교하면 약 3.9배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관측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081명, 서울 9363명, 경남 2166명, 인천 2066명, 충남 1653명, 경북 16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청주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제주 911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세종 37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2만2510명(58.1%), 비수도권은 1만6224명(41.9%)이다. 정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만8734명…어제보다 2929명 많아
사회 사회일반 2022.07.12 21:25:36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겼으며, 전날 집계치보다 2929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06명)보다는 약 2.1배인 2만128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9845명)와 비교하면 약 3.9배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정까지 집계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2510명(58.1%), 비수도권에서 1만6224명(41.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081명, 서울 9363명, 경남 2166명, 인천 2066명, 충남 1653명, 경북 16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청주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제주 911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세종 375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362명→1만8505명→1만9314명→2만281명→2만405명→1만2692명→3만7360명으로, 하루 평균 2만1131명이다. -
유럽, 각국 확진자 10만명 넘자…"2차 부스터샷, 60세부터 맞혀라" 권고
국제 국제일반 2022.07.12 20:43:11유럽연합(EU)이 회원국에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한 차례 더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재유행 위험이 고조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탈리아 등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회원국들도 EU의 권고를 수용하며 접종률 제고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의 방역·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이날 성명을 내고 60세 이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부스터샷 2차 접종(1차부터 포함하면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앞서 4월 EU는 2차 부스터샷 대상 연령을 80대 이상으로 지정한 바 있는데 연령을 넓혔다. 안드레아 암몬 ECDC 소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몇몇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EU 전체에 걸쳐 새로운 코로나19의 파도가 일고 있다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ECDC는 기저질환이 없는 60세 미만 성인은 이번 권고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60세 미만의 2차 접종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의학적 증거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ECDC의 권고 후 이탈리아는 같은날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2차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이탈리아의 20개 지방정부에 2차 접종 지원 캠페인을 시작하도록 허가했다"며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시 노약자를 입원 등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는 5일 13만 227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올해 2월 8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7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했다. 프랑스는 4월부터 2차 부스터샷 대상 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역시 최근 신규 확진자가 일일 10만 명을 넘어서며 오미크론 BA.5 변이를 중심으로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센 놈' 뒤 '더 센 놈' 온다…변이 역습에 재감염 급증하나
산업 바이오 2022.07.12 18:07:54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감염력이 강한 BA.5 감염이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하며 빠르게 우세종화하고 있다. 더불어 BA.5보다도 면역 회피 능력이 더 강력한 BA.2 세부 변이인 켄타우루스(BA.2.75)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BA.5가 우세종이 되고 BA.2.75가 국내에 유입돼 확산하면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1주(3~9일) 국내 감염과 해외 유입의 합산 BA.5 검출률은 35%다. 지난주(28.2%) 대비 7%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국내 감염 BA.5 검출률이 23.7%로 지난주(24.1%)보다 0.4%포인트 떨어졌지만 해외 유입 BA.5 검출률이 70%로 지난주(49.2%) 대비 20.8%포인트 급증한 결과다. 이날 확진자는 3만 7360명 늘어 누적 1856만 1861명이 됐다.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주 BA.5 국내 검출률이 크게 증가해 우세종화가 빠른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에 다소 정체하는 듯한 수치가 나와 1~2주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다”면서도 “다만 해외 유입은 증가하고 있어 BA.5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BA.5의 검출률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 처음 보고돼 미국·호주 등 해외 12개국에서 감염이 확인된 BA.2.75도 조만간 국내에 유입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BA.5와 BA.2.75가 다른 변이에 비해 더욱 우려되는 것은 면역 회피력과 전파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점이다. BA.5는 전파력이 강하다고 전해지는 BA.2보다도 그 능력이 35.1% 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면역 회피력이 강해 델타 이전 바이러스와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경우 BA.5 재감염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 변이와 매우 달라 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루스로 불리는 BA.2.75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새로운 변이가 추가돼 면역 회피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 회피력이 크면 클수록 재감염 가능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 대비 재감염률은 3월 셋째 주 0.284%에서 6월 다섯째 주에 0.406%로 크게 높아졌다. 주간 확진자 대비 재감염자 비율은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5월 첫 주 0.59%에서 6월 다섯째 주에는 2.87%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방역 당국도 재감염률 증가 추이 및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델타나 BA.2에 비해 BA.5가 면역 회피력이 강하다는 국외 연구 결과 보고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정해 보면 재감염 가능성이 기존에 비해 높아질 여지가 있다”면서 “바이러스 특성만 놓고 봤을 때 재감염 가능 사례 발생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BA.5의 우세종화와 맞물려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 다시 걸리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처럼 재감염률이 가파르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미크론 감염자가 많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에 면역력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국은 델타 등에 감염된 사람이 BA.5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사람이 많아 아무래도 하위 변이인 BA.4, BA.5에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률은 훨씬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A.5가 면역 회피력이 강하다 보니 국내에서 많게는 1% 전후로 재감염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악을 예상해도 3% 이내로 본다”고 전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BA.5는 면역 회피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미크론 전에 감염됐던 사람은 재감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하지만 오미크론 BA.1이나 BA.2에 감염됐던 사람의 경우 특히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면역력이 유지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확진자 일주일 격리 유지…거리두기는 강화 안할 듯
산업 바이오 2022.07.12 18:05:508주 만에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면서 확진자 일주일 격리 조치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비용과 국민의 피로를 감안할 때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달 격리 의무 해제 판단 기준으로 사망자 추이, 치명률, 유행 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 체계 대응 역량 등 6개 지표를 제시했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 BA.5가 등장하면서 대부분의 지표는 악화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일주일 격리 조치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문위 위원장인 정기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1일 회의에 앞서 “이제는 전파를 차단하는 것보다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중증화·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의료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도입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현재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 등 다른 연령대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메르스 사망환자 유족, 국가·병원 상대 손해배상소송 패소
사회 사회일반 2022.07.12 17:17:21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환자 유족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박준민 부장판사)는 메르스 환자였던 A씨의 유족이 건양대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건양학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라면서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판결했다.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A씨의 유족 6명은 2015년 7월 대전광역시, 국가를 상대로 3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메르스 감염 사망자의 유족이 병원과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첫 손해배상소송 중 하나였다. 유족은 병원이 메르스 확진자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고, 국가와 지자체도 필수 정보 공개나 역학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메르스는 2015년 5월 20일에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국내에서 총 186명이 확진됐고, 총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코로나 재확산에…다시 날개접는 여행·항공株
증권 국내증시 2022.07.12 16:48:59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면서 6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여행·항공 관련주가 다시 주저앉았다. 리오프닝과 휴가철을 앞두고 커진 실적 회복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이들 업종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여행·항공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 일제히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주저앉았다. 제주항공(089590)(-4.97%), 아시아나항공(020560)(-4.41%), 티웨이항공(091810)(-3.58%), 대한항공(003490)(-2.07%) 등 항공주뿐 아니라 노랑풍선(104620)(-8.18%), 하나투어(039130)(-4.56%), 참좋은여행(094850)(-3.79%) 등 여행주 역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확진자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세로 돌아서자 휴가철을 앞두고 되살아나려던 여행·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7360명으로 집계됐다.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5일(1만 8136명)의 2배 수준이며 2주일 전인 6월 28일(9894명)의 3.8배다. 증권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항공 업계의 실적 정상화 시점이 최소 반 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해외 입·출국 제약이 일부 완화되면서 여행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회복 시점이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고환율·고물가·고유가 등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여객 수요마저 줄어들 경우 항공 업계의 정상화 시점은 더욱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지금까지 리오프닝을 맞아 출입국 절차가 복잡해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심리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여행 업계의 실적이 2024년 즈음 정상화될 것으로 봤지만 반 년 이상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재정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날 에어부산(298690)(-5.86%), 진에어(272450)(-5.04%) 등 LCC들의 주가는 다른 항공·여행주보다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휴가철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재정난을 겪어오던 LCC들이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국제선 운항의 정상화가 미뤄지고 재정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새로운 재확산 대책에 담긴 내용에 따라 안도감에 잠시 반등할 수는 있지만 한동안 여행 심리가 줄어들고 업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시황]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2311선 등락
증권 국내증시 2022.07.12 13:51:20간밤 뉴욕 증시 추락에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4포인트(1.23%) 하락한 2311.9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39포인트(0.40%) 내린 2330.88에 출발했다. 국내 증시 하락에는 지난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및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주 수요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매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해 6월 CPI가 전년 대비 8.8%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46명에서 107명으로 증가하며 경제 봉쇄와 관련된 우려가 커졌고, 이에 한국도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중국 증시가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증시도 중국 시장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던지고 있는 것 역시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 646억 원, 2551억 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개인 홀로 3109억 원을 매수 중이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02% 하락한 5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삼성SDI(006400)(-1.33%) 등도 파란 불이 켜졌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각 3.95%, 1.82%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데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인도 마힌드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나홀로 2.03% 오른 4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50포인트(2.15%) 하락한 750.5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86포인트(0.63%) 내린 762.18 출발한 바 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가 눈에 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 1829억 원, 869억 원을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2911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알테오젠(196170)(0.32%)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HLB(028300)는 교모세포종 백신(ITI-1001) 비임상 결과 면역 반응이 입증됐다고 밝히며 전일 대비 2.59% 오른 4만 1550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 3.67%, 3.11% 하락하고 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로나19 재유행에 한국비엔씨·휴마시스 등 관련주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07.12 11:22:15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256840)로 조사됐다. 휴마시스(2054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일동제약(24942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로 나타났다. 매수 1위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의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임상2상시험을 작년 12월에 종료한 바 있다. 이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며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비엔씨에 투자심리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2위는 휴마시스였다. 휴마시스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세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2일 만에 최대치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1만8147명의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때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등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더블링(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두 배 증가)' 현상으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3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의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식약처로부터 백신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중앙연구윤리위원회(CREC)로부터 스카이코비원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 중 BA.5 등 하위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에 대응할 추가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동제약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일동제약 역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일동제약은 일본 제약사 시노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 개발 중에 있다. 지난달 조코바는 일본 긴급승인이 보류되면서 상용화는 다소 미뤄진 상태다. 다만 일본 후생노동성은 7월 중으로 약사분과회외 합동심의를 열어 조코바의 긴급승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매도 1위 종목은 휴마시스였다. 일동제약, 한국비엔씨,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06827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1일 매수 1위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일동제약,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06455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도 투자심리가 몰렸다. 반면 매도 1위 종목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한국비엔씨, SK5호스팩(337450), 셀트리온, 휴마시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신규확진 3만7360명…격리 유지·거리두기 미재개 유력
산업 바이오 2022.07.12 10:43:06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며 3만 명을 넘어섰다. 감소세로 접어 들었던 확진자 추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는 13일 새 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다. 일주일 격리 조치는 유지가 유력시 된다. 다만 전문가 상당수가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7360명 늘어 누적 1856만 18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1주일 전인 7월 5일(1만 8136명)의 2.1배이며 2주일 전인 6월 28일(9894명)의 3.8배다. 신규 확진자는 3월 17일 62만 11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 지난 달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주 초부터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배율은 지난 5일 1.8배였고, 6일 1.8배, 7일 1.9배, 8일 2.0배, 9일 1.9배, 10일 2.0배, 11일 2.0배였다. 정부는 전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다. 현재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 등 다른 연령대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한총리 "경제 복합위기…내년까지 노동시장에 부정 작용"
정치 총리실 2022.07.12 10:34:32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놓여 내년까지 노동시장에 부정적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거쳐 대책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6월 노동시장 동향이 발표됐다”며 “전년 동월보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하는 등 지표가 개선됐지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코로나 고용 충격의 기저효과가 줄고, 정부가 만들었던 단기 일자리 사업도 종료되면서 현재의 고용 회복세는 일시적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은 올해 하반기, 어쩌면 내년까지도 노동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지속 가능한 고용 회복을 위해 고용 시장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은 민간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달라”며 “이와 함께, 어려운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달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서는 13일에 주요 대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며 “정부는 전날 개최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어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 총리는 “이제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편의점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정부는 곧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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