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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대 AI 연구원, 2조원대 헤지펀드 굴린다
국제 기업 2025.08.12 06:50:00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AI 관련 헤지펀드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태생의 리오폴드 아셴브레너(23)는 지난해 초인공지능의 장래성과 위험에 관한 165쪽짜리 에세이를 발표한 뒤 AI 분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 지명도를 이용해 곧장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를 설립했다. 그는 이 지명 -
미·러 정상회담, 젤렌스키 합류하나
국제 정치·사회 2025.08.12 06: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러시아가 영토 교환을 골자로 한 종전에 합의한 뒤 3자 회담을 통해 이를 밀어붙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세 정상이 언제 (협상장에) 앉아서 이 -
'함께 사는 시누이'에 月280만 원? 中서 난리난 이 사업
국제 정치·사회 2025.08.11 10:38:12중국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확산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닛케이아시아는 '웨사오(⽉嫂)'라고 불리는 중국의 산후조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한 달간 함께 사는 시누이'라는 뜻으로 새내기 부모의 집에 찾아거 육아와 집안일을 돕고 양육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닛케이아시아는 이들의 급여가 평균 월 1만 5000위안(약 280만 원)이라 -
갑자기 우크라·가자에 관심 갖는 트럼프…"그 뒤엔 '은둔의 영부인' 있어"
국제 정치·사회 2025.08.11 08:00:00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에 방관적인 태도를 보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들어 사태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게 된 배경에는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조용한 힘’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 시간) 이같이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정부 출범 후 아내가 자기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점점 더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아내를 -
'제2의 희토류' 30종 더 있다…"中 점유율 70% 넘는 광물도 존재"
국제 정치·사회 2025.08.11 07:30:00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수급을 미중 협상의 지렛대로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생산 의존도가 높아 ‘제2의 희토류’가 될 수 있는 광물이 30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 조사 결과를 인용해 원소 118종 가운데 적어도 30종은 중국의 생산량 점유율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원소 118종 중 국가별 점유율을 파악 -
러가 美에 매각한 알래스카…"영토도 거래의 대상"
국제 정치·사회 2025.08.10 16:19:596년 만에 대면 정상회담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만남의 장소로 낙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의 입김이 닿지 않아 미국과 러시아가 독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데다 과거 러시아의 영토에서 지금은 미국 땅이 된 알래스카의 역사에 ‘정치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평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
"평범한 유리 명패 아니었네"…팀 쿡이 트럼프에 선물한 '이 것'
국제 기업 2025.08.07 16:58:04애플이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건넨 선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겉보기에는 유리로 만든 단순한 명패처럼 생겼지만 미국 투자에 대한 애플의 약속에 트럼프의 취향이 더해진 특별한 선물이라는 평이다. 6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쿡 CEO가 참석한 가운데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 -
"중국과 무슨 사이?" 미 상원, 인텔 신임 CEO에 '의심의 눈초리'
국제 국제일반 2025.08.07 09:48:00미 공화당 상원 의원이 인텔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사상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해 3월 취임한 립부 탄 CEO가 직전에 몸담았던 회사가 최근 중국 군사 대학에 칩 설계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톰 코튼이 전날 인텔 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탄 CEO와 중국 기업과의 유대 관계 그리고 그가 전에 몸담았던 케이던스디자인과 관련한 형사사건에 대 -
‘버핏 프리미엄’ 흔들리나…버핏 은퇴 앞두고 버크셔 주가 ‘뚝’
국제 정치·사회 2025.08.06 17:28:0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최근 이례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버핏 회장의 은퇴가 임박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서둘러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셔의 클래스 A 주가는 5월 2일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간 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버핏 회 -
미·인도 5번 만나고도 무역협상 결렬 배경은?
국제 국제일반 2025.08.06 16:49:01미국과 인도가 다섯 차례의 무역협상을 거치고도 8월 1일 협상 시한 전 타결에 실패한 배경에는 정치적 오판과 소통 부재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관리들이 미국 발신하는 신호를 읽지 못한 채 관세 협상에 대해 지나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고 짚었다. 인도 관리들은 미국과 자국에 유리한 협정을 체결해 관세를 15%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기대를 언론에 흘리기 -
트럼프 "MAGA 후계자로 가장 유력해"…콕 집은 '이 사람'은
국제 정치·사회 2025.08.06 15:52:0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5일(현지 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중 '밴스 부통령을 MAGA의 후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너무 이르지만 밴스 부통령은 일을 후륭하게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후계자 경쟁에서 -
트럼프가 정한 휴전 시한 임박…러, 美 제재 피하려 ‘공중 휴전’ 카드 만지작
국제 정치·사회 2025.08.06 15:44: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의 ‘공중 휴전’(air truce)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일시 중단하는 제한적인 휴전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일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 -
AI 수요·트럼프 정책 선회에…올해 세계 석탄수요 역대 최대 치솟나
국제 국제일반 2025.08.06 15:41:43올해 세계 석탄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는 둔화하지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전력수요 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친석탄 기조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석탄 수요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87억 900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요는 -
엔비디아 칩 수천만 달러어치 빼돌린 중국 일당…"싱가포르 등 제 3국 경유"
국제 정치·사회 2025.08.06 14:21:05미국에 명목상의 IT업체를 세우고 제 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수천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칩을 유출한 중국인들이 기소됐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촨 겅(28세)과 스웨이 양(28세)이 2022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미 상무부의 허가 없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을 비롯한 엔비디아 칩과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H100은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으 -
실적 개선 늦어지는 BP…엘리엇 압박에 6200명 더 자른다
국제 정치·사회 2025.08.06 12:39:30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올해 말까지 사무직 인력의 15%를 추가 감원한다.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주요 주주들의 실적 개선 요구가 거세지면서 비용 절감에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P는 올해 안으로 사무직 62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4700명 감축 계획에 더해 구조조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머리 오친클로스 BP 최고경영자(CEO)는 “차기 이사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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