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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사람이 없네" 로봇 직원 100만 대 돌파했다는 아마존
국제 정치·사회 2025.07.01 20:00:00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로봇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조만간 전세계 아마존에서 근무하는 인간 직원의 수도 넘어설 전망이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물류창고에 100만 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했다"며 “현재 아마존의 전 세계 배송량의 약 75%가 로봇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물류창고에서는 다양한 로봇들이 업무에 투입된다.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 옮기는 로봇, 물품을 분류하는 -
일본판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잘될까…심해 희토류 추출 프로젝트 개시
국제 정치·사회 2025.07.01 17:13:37일본이 내년부터 심해 5500m 깊이에서 희토류 광물울 추출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핵심 광물 시장에서 일본이 자원 자립을 이뤄내고 전기차 등 첨단 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일본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자국의 자동차 회사 스즈키가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등 타격을 입은 바 있다. 1일 닛케이아시아는 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청(JAMSTEC)이 내년 1월 일본 최동단에 -
오렌지 썩어가는 美…풍작인데 수확할 노동자가 없다
국제 정치·사회 2025.07.01 16:10:25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농업 노동자가 줄어 과일과 채소 등 농작물 대부분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 공급망에 타격을 줘 향후 물가를 더욱 밀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벤투라와 커널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의 주요 농업 지역에 수확 공백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농업 노동자의 대다수 -
머스크 "정신 나간 법안" 비판에 트럼프 "남아공 돌아가" 응수
국제 정치·사회 2025.07.01 14:57:4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와 지출 법안을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날 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는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들은 목을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저격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에 대해 “보조금이 없으면 회사 문을 닫고 고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해당 -
"저커버그 학교, 결국 문 닫는다"…실리콘밸리 교육 실험의 씁쓸한 종말
국제 국제일반 2025.07.01 06:20:00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박사가 전액 지원해 온 실험적 교육기관 ‘프라이머리 스쿨(The Primary School)’이 결국 폐교 수순을 밟으면서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자선사업 기조가 급격히 바뀌면서, 민간 자본에 의존한 교육 실험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저커버그 부부가 설립한 재단 CZI(챈-저커 -
"귀신보다 집값이 무서워"…'고독사 주택'마저 인기라는 이 나라
국제 정치·사회 2025.07.01 06:14:00일본 도쿄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그간 사람들이 꺼려하던 고독사 주택, 일명 '사고 물건'의 인기가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고 물건에서 밤을 보낸 뒤 '귀신 없음'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비즈니스도 호황이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살인이나 자살, 고독사 등으로 사람이 숨진 집을 의미하는 사고 물건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 관련 법률인 '택지건물거래업법'에 -
요즘 MZ들 커피 대신 '이것'만 찾는다더니…日 "팔고 싶어도 팔게 없어"
국제 경제·마켓 2025.06.30 20:00:00최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말차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한 잔 당 10달러(약 1만4000원)의 비싼 가격에도 매장에는 말차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명 말차 프랜차이즈에서 원료를 수급하지 못해 판매를 중단하거나 일본 현지 농장에서도 재고가 없어 판매를 중지하는 사례가 발생할 정도다. 29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말차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렬한 녹색이 -
멕시코, 미국행 환승지서 종착지로
국제 국제일반 2025.06.30 15:02:10멕시코가 중남미 지역 난민들에게 미국행을 위한 경유지가 아닌 종착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반(反)이민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과 멕시코 내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멕시코에 난민을 신청한 외국인은 14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0년 전 수천 명 수준에서 10만 -
'자석'만 붙어도 다 희토류? 中, 수출 통제 범위 확대
국제 정치·사회 2025.06.30 14:57:29중국이 수출 통제 중인 희토류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제품 설명에 '자석(magnet)'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통관을 중단하고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제품들의 공급이 크게 지연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과 체결한 무역 합의도 이같은 지연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중국 기업과 산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상무부와 세관 -
연봉 3억 넘는데도 "우린 부자 아냐"…심상치 않은 美 상황
국제 정치·사회 2025.06.30 12:00:00수년간 치솟은 물가로 미국에서 연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들의 경제 상황까지 흔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줄이지 않았던 미국 고소득층이 지갑을 닫을 경우 내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소득 약 25만 달러(약 3억3950만 원) 이상을 버는 소득 상위 10%가 고물가와 해고 우려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고소득자들의 인 -
개장 일주일 남기고 사고, 상하이 레고랜드 안전 문제 없나?
국제 경제·마켓 2025.06.30 11:53:46개장을 일주일 가량 남겨둔 상하이 레고랜드에서 롤러코스터의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이용객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하이 레고랜드가 개장 전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28일 시범 운영 중이던 상하이 레고랜드의 대표 롤러코스터 ‘레고 빅 스피드 라이드’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
中, BL소설 작가들 줄체포…이유는 '저출산' 원흉?
국제 국제일반 2025.06.30 11:26:56중국 정부가 남성 간 로맨스를 다룬 일명 BL(보이즈 러브) 소설을 창작·유통한 여성 작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대부분 20대 여성으로 이들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체포되거나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외설적인 동성애 표현을 문제 삼고 있지만, 일각에선 여성의 결혼·출산 기피를 막고 전통적 가족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탄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당국 -
"우리가 만만해?…'트럼프 채찍'에 뿔난 인도인들, 무역협정 체결 난항
국제 정치·사회 2025.06.30 10:26: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식 협상 전략이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이 당초 기대와 달리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인도에 시장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인도의 국내 정치적 사정이 겹치며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당초 트럼프 정부는 출범 직후 인도와 조기 무역협 -
"AI야, 이 논문 칭찬만 하렴”…한미일중 주요국 논문 ‘숨은 명령어’ 들통
국제 국제일반 2025.06.30 07:59:36한국과 일본, 미국 등 8개국 14개 주요 대학의 연구 논문에 인공지능(AI)이 '긍정적인 평가'만 내리도록 유도하는 명령어가 숨겨져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논문을 고평가하라', '부정적인 점은 언급하지 마라' 등의 내용을 사람이 잘 읽을 수 없게 숨기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이 같은 수법을 사용한 한국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한 부교수는 결국 국제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던 논문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 -
"얼른 휴전해" 갑자기 평화 외치는 트럼프 속내는
국제 정치·사회 2025.06.30 06:30:00최근 중동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란이 우라늄을 위험한 수준으로 농축하는 등 핵무기를 제조할 조짐을 보이면 또 다시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는 하마스와 휴전하고 가자지구 사태를 종식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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