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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혼란에…글로벌 투자금 日 증시로 향한다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30 10:59:3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을 두고 대내외적으로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 자금이 일본 주식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반면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는 일본 기업에 대한 상대적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쿄 증시에서 최근 8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6월 -
한국은 고작 0%인데…반도체로 3% 성장한 이 나라[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9 15:12:16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으로 올해 대만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9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통계당국인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전망에서 연간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8.99% 늘어난 5177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재고 확보를 늘린 해외 기업들이 많아진 영향이다. 대만은 세계 반 -
日 쌀값 폭등에 정치권 비상…‘반값 비축미’ 공급 약발 먹힐까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9 06:00:00일본에서 비싼 쌀값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년 새 두 배나 치솟은 쌀값에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에 나섰지만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쌀값 급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둔 집권 여당에서는 긴장한 분위기도 역력한 모습도 나타난다. 정부는 비축미를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비관적인 전망은 여전하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4월 소 -
中테무, 파죽지세 성장 꺾였다…1분기 순익 47% 감소[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8 10:41:24테무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데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PDD홀딩스)의 1분기 순이익이 147억 4000만 위안(약 2조 81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80억 위안) 대비 47%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956억 7000만 위안(약 18조 -
트럼프, 러 '평화각서 읽씹'에 추가제재 검토…"푸틴 불장난"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8 10:32:0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에 공세를 퍼붓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연일 비난하고 나섰다. 푸틴 대통령이 약속했던 평화협정 각서 작성을 무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안으로 기존 입장을 뒤집는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푸틴 대통령이 깨닫지 -
노르웨이, 청년층 대상 감세 실험 나선다…무작위 선발로 8% 세금 감면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28 10:22:36노르웨이가 자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감세 실험에 나선다. 20~35세 일부 청년을 대상으로 세금을 깎아 감세와 노동시장 참여율 간 관계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1990년에서 2005년 사이에 태어난 10만 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세금 감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세 실험은 3~5년 진행할 예정이며 세금 감면율은 약 8%로 연간 최대 2만 7500 노르웨이 크로네(약 2700 -
'대통령 찬스로 돈벌이'…트럼프미디어 이해충돌 논란 증폭[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27 14:18:3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매입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대통령 일가가 가상자산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TMTG는 신주를 발행해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 -
美증시, '트럼프 입'에 살얼음판…28일 엔비디아 실적 '변수'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6 08:24:0026~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과 엔비디아 실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연설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월가와 국내 금융투자 업계는 이번 주 뉴욕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언급에 따라 출렁거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무역 협상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안심시키다가 돌연 유럽연합(EU)을 향해 50% -
이탈리아·스웨덴도 돌아섰는데…나홀로 '탈원전' 고수하는 이 나라[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4 09:00:00유럽연합(EU) 국가들의 '원전 유턴'이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경제장관회의에서 "회원국 각자의 에너지 믹스를 존중한다"면서 "우리는 프랑스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기술에 개방적이어야 하며 미래에도 이를 옹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
"금수저보다 흙수저가 믿을만" 사회 편견 뒤집은 연구 결과[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3 10:21:24한국 사회의 '수저계급론'을 뒤집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크리스틴 로린 박사팀은 23일 미국심리학회 학술지에서 1934명을 대상으로 한 신뢰게임 실험 결과, 어린 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어린 시절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른 가상 인물들의 프로필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측정 -
“쌀도 못 잡고 車도 못 지킬라”…휘청이는 日이시바 내각[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3 10:15:00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쌀값을 필두로 급등하는 내수 물가와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까지 지지부진하면서 이시바 내각의 정치적 방어선이 위협받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의회에서 열린 여야 당수 토론에서 "쌀은 (5kg 기준) 3000엔 -
뉴질랜드 투자이민 개편후 美 부유층 신청↑[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5.22 19:00:00뉴질랜드가 투자 이민 조건을 대폭 완화한 후 '골든비자' 신청이 급증한 가운데 신청자 상당수가 미국 부유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부유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500만 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일명 '골드카드'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작 미국 부유층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을 피해 이웃나라로의 이민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낼셜타임스(FT)는 뉴질랜드 이민부 통계를 인 -
美관세 타깃 된 베트남, '트럼프 타워' 짓는 이유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0 14:53:3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업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트럼프 타워' 빌딩 건설을 추진한다. 관세 협상을 앞두고 3조 원 규모 골프장 프로젝트에 이어 대규모 개발 계획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일가의 이해충돌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관계자들은 조만간 호찌민 번화가를 방문해 트럼프 타워 건설을 위한 -
'이치란 라멘' 넘을까…日최대 규동집도 메뉴 바꾼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19 15:24:30일본 최대 규동(소고기 덮밥) 프랜차이즈 '요시노야'로 유명한 요시노야홀딩스가 라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세계 최대 라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에서 성업 중인 '이치란 라멘'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시노야는 향후 5년 간의 중기 성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라멘 사업의 영업이익을 10배로 늘려 40억 엔(2800만 달러)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
"롤렉스 대신 까르띠에" 글로벌 슈퍼리치 소비 달라진 이유[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19 10:44:16전세계 부유층들의 소비가 시계 대신 최고급 주얼리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시장 유동성에 힘입어 고가 소비가 잇따른 만큼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18일(현지 시간) CNBC는 스위스 명품 그룹 리치몬트가 올 1~3월 51억 7000만 유로를 벌어들이며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주얼리 메종 부문 매출이 1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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