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공항서 신발 안 벗어도 되나?" 美 교통안전국 새 지침 마련
국제 정치·사회 2025.07.08 12:00:00조만간 미국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날 때 신발을 신은 채 지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교통안전국(TSA)는 2006년부터 미국 내 항공편의 모든 승객에 대해 신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왔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SA가 승객들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신발을 신은 채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TSA는 “TSA와 국토안보부는 언제나 강력한 보안을 위한 혁신 -
"2년간 800여명" 中유학생들 조직적으로 토익 커닝
국제 정치·사회 2025.07.08 10:21:00일본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영어능력시험 토익(TOEIC) 시험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익 주관사인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가 2023년 5월부터 2025년 6월 사이에 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약 800명이 허위 주소로 신청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정행위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응시자들의 점수를 무효 처리했다. 앞서 경시청은 지난달 도쿄 -
"주민 이주 시키고 휴양지 만들자" 가자지구 전후 구상 '파문'
국제 정치·사회 2025.07.08 07:00:00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휴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텔레그래프 등은 영국 노동당의 전직 총리인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가 설립한 싱크탱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만드는 전후 구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FT가 입수해 처음 보도한 문건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가 설립한 -
‘호주 들썩’ 시댁식구 독버섯 살인 여성, 최후는?
국제 국제일반 2025.07.07 16:14:47별거 중인 남편의 부모 등 친인척에게 독버섯을 먹여 세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주의 한 여성에 살인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가족 모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이 사건은 호주 공영방송인 ABC에서 매일 팟캐스트로 재판 진행 상황을 중계할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모웰 법원 배심원단 12명은 에린 패터슨(50)에 대해 살인 3건과 살인미수 1건 등 모든 혐 -
트럼프한테 잘 보이려고 이렇게까지…TV광고 급증한 '이 동네'
국제 국제일반 2025.07.07 13:25: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그의 개인 저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TV 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단체와 기업들이 트럼프의 눈에 띄기 위해 해당 지역에 광고를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웨스트팜비치에서 약 20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TV 광고가 방영돼 이례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웨스트팜비치 -
중국 대표 '접대용' 술 마오타이, 금주령에 가격 20% '뚝'
국제 정치·사회 2025.07.07 11:37:36중국이 당정 기관들에 '금주령'을 내린 뒤 대표적인 고급 바이주(白酒)인 마오타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7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마오타이 가격은 올해 들어 20% 가까이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53도짜리 페이톈 마오타이 가격은 지난달 11일 2000 위안(약 38만 원) 아래로 내려간 뒤 25일에는 1780 위안(약 34만 원)으로 더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1500 위안(약 28만 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화권 매체들 -
"1박 2만원대"…비싼 호텔비에 '편의점 주차장 차박' 등장한 '이 나라'
국제 국제일반 2025.07.07 09:57:05일본 편의점 기업 로손이 점포 주차장을 이용한 차박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광객 증가로 일본 내 호텔 숙박료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의 점포망을 활용해 저렴한 숙박 수요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로손은 이달 중 치바현의 6개 점포를 시작으로 편의점 주차장을 이용한 차박 서비스를 개시한다. 가격은 1박에 2500~3000엔(약 2만4000~2만8000원)으로 전원(電源), 화장실, 쓰레기봉투를 -
홍콩, 동성 커플에도 공공임대주택 문 연다…“동일하게 처리”
국제 정치·사회 2025.07.07 06:30:00홍콩 당국이 동성 커플에도 공공임대주택과 정부 보조 주택 신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주택 당국은 “동성혼 부부가 낸 공공임대주택 신청서를 접수하면 ‘보통 가족들’의 신청에 적용되는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성혼 부부의 정부 보조 아파트 신청도 동일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홍콩 종심법원이 동성 커플의 주 -
딥시크, 링크드인에 모집 공고 냈다…중국 밖 인재 유치 나섰다
국제 경제·마켓 2025.07.03 16:01:08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글로벌 구인 플랫폼에 해외 인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딥시크가 최근 중국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근무할 인재 채용 공고를 링크드인에 올렸다고 전했다. 모집 분야는 범용 AI 등 10개 직무이며, 해당 공고들은 중국어로 작성됐다. 링크드인이 중국 현지화 플랫폼 운영을 2021년에 중단했기 때문에 해당 공고는 중국 외 지역 구직자가 대상 -
챗GPT가 견제한 즈푸AI, 신규 투자 1900억원 총알 장전
국제 경제·마켓 2025.07.03 15:47:39미국 오픈AI가 경계심을 드러낸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즈푸AI가 1900억 원 가량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즈푸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즈푸AI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국영기업인 푸둥 벤처 캐피탈과 장장 그룹으로부터 10억 위안(약 1899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쟀다고 밝 -
복지 개혁 후퇴에 재무장관 눈물까지…英 국채 급락
국제 정치·사회 2025.07.03 12:42:06영국 정부 재정 상황에서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영국 국채가격이 올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추진한 복지 개혁안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1%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오 -
요가복계의 샤넬? 코스트코선 '단돈 만원'…결국 소송 엔딩
국제 국제일반 2025.07.03 09:55:00요가복계의 샤넬로 알려진 룰루레몬이 대형마트 코스트코를 고소했다. 코스트코의 자사브랜드(PB)인 커클랜드가 룰루레몬의 제품을 카피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룰루레몬이 코스트코의 제품 복제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제품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비슷한 제품들을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들이 룰루레몬의 브랜드 -
안방서 스타벅스 꺾고 뉴욕 한복판 진출… 中 커피, 결말은
국제 기업 2025.07.03 06:00:00중국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루이싱 커피가 미국 뉴욕에 1호점을 내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안방인 자국 시장에서 스타벅스를 꺾은 중국산 커피가 ‘원정’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이싱(영문명 럭킨) 커피는 지난달 30일 뉴욕에 세운 2개 지점의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미국 공략에 착수했다. 루이싱 커피는 한 잔에 9.9위안(약 1877원) 수준인 저 -
사우디 아람코도 '딥시크' 도입…기술 신냉전 시대 도래한다
국제 정치·사회 2025.07.02 17:22:46딥시크 등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들이 미국의 AI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각자의 AI 생태계를 구축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술 전쟁으로 인한 신냉전이 도래할 우려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투자은행(IB)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내부적으로 딥시크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는 최근 주요 데이터센터에 딥시크 모델 -
과일통조림 안팔리네…'저당' 열풍에 美델몬트푸드 파산보호 신청
국제 정치·사회 2025.07.02 15:07:32135년 역사를 가진 델몬트푸드가 파산을 신청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통조림 제품의 생산을 크게 늘렸지만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부채 구조조정을 시도했지만 이에 따른 법적 분쟁을 겪으며 오히려 부채 부담이 늘었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델몬트푸드가 채권단과 협의해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