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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기 팍팍하더니…전세계 국가들 '삶의 질' 개선 느려졌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8 10:35:22코로나19때 악화된 전 세계 국가들의 생활 수준이 더디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나라는 아이슬란드가 스위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생활수준 개선 속도가 지표 작성 이래 가장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각 국 주민의 삶의 질을 평가한 HDI는 기대수명, 교육, 소득 수준을 종합적으로 -
최신 AI, 더 똑똑해졌지만 더 틀린다?…'환각 현상' 심해지는 이유[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5.07 11:19:03#지난달 프로그래밍 도구 ‘커서(Cursor)’의 고객 지원용 인공지능(AI) 챗봇이 허구의 회사 정책을 사용자들에게 안내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챗봇은 “이제 한 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잘못된 공지를 보냈고 이에 분노한 일부 고객은 계정을 해지했다. 이후 AI의 잘못된 응답임이 드러나자 사용자들의 불만은 더 커졌다. 커서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트루엘은 온라인 게시판에 “그런 정책은 없다”며 “AI -
테슬라에 등돌린 유럽…신차 판매량 2년 만 최저치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7 10:49:13테슬라 입지가 유럽 주요 시장에서 쪼그라들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테슬라만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역주행'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도로교통기관 KB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에서 테슬라의 4월 신차 판매량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테슬라의 4월 독일 판매량은 8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하락으로, 연초 이후 누적 판매량은 60% 이상 급감했다 -
트럼프 '영화 관세'에 할리우드가 반발하는 이유[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6 14:00:5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할리우드의 수익이 줄고 콘텐츠 제작 비용은 늘어 결국 미국인의 극장표값이 오를 것이며 상품이 아닌 서비스 형태의 영화에 관세를 매기는 것도 전례가 없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할리우드는 트럼프가 영화 제작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길 원했지만 -
제다이 만들려다 시스된 트럼프…백악관 '스타워즈' 팀킬[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5.06 11:13:1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교황으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이미지가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백악관이 이번엔 인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선한 영웅·평화 수호 집단인 ‘제다이’를 연상케하는 AI 이미지를 공식 SNS 계정에 올려 다시 화제를 모았다. 정작 이미지 속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의 악당들이 쓰는 붉은색 광선검을 들고 있어 ‘스타워즈 세계관을 모르는 담당자가 트럼프를 영웅으로 만들려다 악당으로 -
관세에 美경제 엉망인데 "금리 내려"…트럼프 협박 통할까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5 15:00:00오는 7일(현지 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세발(發) 경제 쇼크’로 초조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경기 부양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달에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
관세부담에…산타할아버지 올해 미국 못온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5 07:00:00올해 크리스마스 상품이 미국 매장의 진열대에 제때 도착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부분 생산을 중국 공장에 맡겨온 미국 소매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국 관세가 145%로 오른 이후 다수의 미국 소매업체가 중국 공장에 주문을 중단했다. 컨설팅 회사 티달웨이브 솔루션스의 캐머런 존슨 -
전세계 선거 줄줄이 흔드는 '트럼프 관세'…혹시 한국 대선도?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5 06:00:0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가 요동을 치자 외국의 주요 선거도 이와 연동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6·3 대선도 관세의 그림자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 시간) 치러진 싱가포르 조기 총선에서는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트럼프 대통령의 -
日건설사 미국 우르르 몰려가는 이유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4 15:00:00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부진에 시달리는 일본 건설사들이 자구책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건설비용 증가로 주택 공급에 빨간 불이 켜진 미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세키스이 하우스와 다이와 하우스, 스미토모 임업 등의 사례를 들어 최근 일본 건설사들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떠나 수요가 많은 미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가 -
‘러·우戰 종전 중재’ 발 반쯤 뺀 美 “협상하러 비행기 탈 일 없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3 16:00:00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중재 외교를 벌여온 미국이 앞으로 중재자 역할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사국들이 더욱 나서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3일 미국 뉴욕포스트와 유럽 유로뉴스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달 1일(현지 시간)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의를 중재하기 위해 -
中위안화, 유로화 대비 10년만 최저치…평가절하에 화해무드 깨지나[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2 16:30:12중국 위안화가 유로화 대비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저가 중국 제품이 유럽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U와 중국 간 무역 마찰 확대 우려도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 8.437위안에 거래돼 201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위안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2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
트럼프 ‘드릴 베이비 드릴’ 외쳤지만…유가 하락에 美 에너지株 폭락[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02 12:13:3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 구호를 내세우며 화석 연료 확대 방침을 강조했지만 미국 에너지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기대만큼 긍정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기간 저유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최근 한 달 간 사라진 미국 에너지 기업의 시가총액이 총 2800억 달러(약 4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
엔비디아 주가는 빌빌 대는데…50% 연봉 올린 젠슨 황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2 10:26:14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급여가 10년 만에 오른다. 성과급과 주식 보상 등을 포함한 총 연봉은 4990만 달러(약 717억 원)가 될 예정이다. 1일(현지 시간) CNBC는 엔비디아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올해 황 CEO의 기본 급여가 전년 대비 49% 오른 150만 달러(21억 5625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성과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는 현금 보상은 50% 올라 100만 달러로, 주식 보상은 3880만 달러로 -
햄버거도 관세 불똥… 맥도날드 美 매출, 코로나 이후 최악[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02 10:17:27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황 우려에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의 현지 매출이 크게 줄었다. 맥도날드는 1일(현지 시간) 올 1분기 미국 내 매출(동일 매장 기준)이 1년 전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감소 폭은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중반(-8.7%) 이후 최대라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지정학적 긴장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예상보다 소비자 심리를 약화했 -
'점심 뭐먹지' AI에 자꾸 물었더니… 섬뜩한 경고[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01 11:28:21인공지능(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번역은 물론 에세이 작성, 자금 투자, 의료 조언 등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해커나 악성 행위자들에게 취약점을 노출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디지털 중국 정상 회담에 참석한 치샹둥 치안신(奇安信) 회장이 "대형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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