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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솔직한 좌파 이재명, 미중 균형 외교와 北대화 선호"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5 14:06:0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대화를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전략이 미중 균형책과 대북 대화 선호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외신은 새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태양광·풍력 발전에 적합하지 않은 한반도 지형 문제를 들며 의문 부호를 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 시간) ‘한국의 솔직한 좌파가 동아시아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Outspoken South Ko -
"갈때마다 수십만원 쓰는데 큰일났네"…日돈키호테서 면세 막힌다고?[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5 13:43:00일본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했던 면세 제도 폐지를 검토한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로 소비세 감세 조치를 보류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 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구입한 물품을 되팔아 이득을 챙기는 등 부정하게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여당 자민당 의원인 나카니시 켄지는 타나카 카즈노리 의원과 함께 자민당의 -
루이비통 투자사, 日소매기업 겨냥 '단독펀드' 신설[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5 09:40:31세계적 명품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계열사가 일본 기업에 특화된 450억엔(약 4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만들었다. LVMH가 미국 이외 특정 국가를 겨냥한 펀드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LVMH가 출자한 미국 투자회사 L 캐터턴(L Catterton) -
“진짜 늑대가 왔다”…월가, 미국 부채에 일제히 경고음[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4 11:53:29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를 둘러싼 월가의 경고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수십년간 반복되어온 ‘파산 경고’가 아직 현실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자만 연간 1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진짜 늑대가 문 앞까지 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부채 경고가 다시금 월가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연간 부채 이자 비용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국방 예산은 -
'호텔경제학'으로 떠오른 이 나라..이번엔 코끼리 학살로 뭇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4 10:45:45짐바브웨가 코끼리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수십 마리의 코끼리를 사냥하고 그 고기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짐바브웨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호텔경제학' 언급으로 주목받은 나라이기도 하다. 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200마리의 코끼리를 사냥한 짐바브웨 야생동물 당국은 올해도 수십 마리의 코끼리를 사냥할 -
쌀 대란에 ‘존재감’ 부각하는 고이즈미…'포스트 이시바' 시험대?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2 16:07:17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하 농상)이 일본의 ‘쌀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취임한 후, 연일 파격적인 정책을 쏟아내며 자민당 내부에서 찬반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취임 첫날부터 정부 비축미를 수의계약으로 방출하는 등 ‘속도전’을 펼치는 고이즈미 농상과 사전 협의를 건너뛰고 있다며 ‘독단적 결정’을 지적하는 당내 농림정책 담당 의원들, 일명 ‘농림족’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2일 일본 주요 언론에 -
韓남녀 왜 연애 못하나 봤더니…'정치성향 테스트' 엇갈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2 13:21:45오는 3일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정치성향 테스트'가 일종의 '연애 필터'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치 견해가 다르면 연애·결혼까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이념에 따라 청년 남녀가 갈라지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한국에서 젊은층 사이에 기후변화, 난민 수용, 유튜브 규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고 정치성향을 분석해주는 온라인 테스트가 -
규제·저생산성에 갇힌 유럽…기업 성장 멈추고 활력도 잃고 있다?[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6.02 13:02:28유럽이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을 키워내지 못해 경제 성장이 정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럽이 단일시장을 강조하지만 국가별 법, 제도, 문화 등이 달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유럽의 낮은 노동생산성, 자본시장의 발달 수준이 낮은 점 등이 유럽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꼽힌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유니콘 기업 -
"日 7월 대지진" 괴담에 홍콩발 항공편 '뚝'[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2 09:59:52홍콩에서 ‘올해 7월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본 여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각지 공항에서 홍콩발 항공편 감편이 줄을 잇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홍콩과 나리타·간사이·센다이·도쿠시마·요나고 5개 노선을 운항하는 홍콩 저비용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지난달 센다이 정기편을 주 4편에서 2편으로 -
'TACO'부터 'FAFO'까지…요즘 월가에선 이 약어 모르면 '간첩'[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2 06:30:00최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식 슬로건을 패러디한 약어(아크로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DOGE(정부효율부)’, ‘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와 같은 트럼프발 캐치프레이즈에서 힌트를 얻은 투자자들은 시장 흐름과 정책 혼선을 완벽하게 반영한 신조어들을 만들어내며 이를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전했 -
"공무원이요? 월급 짜서 안할래요”…13년만에 인기 뚝 떨어진 '이 나라'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2 06:02:00올해 봄에 치러진 일본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에서 일본 최고 명문대안 도쿄대 출신의 합격자 수가 현행 방식의 시험이 도입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급여 등의 이유로 일본에서도 공직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공무원 인사행정을 담당하는 인사원은 올해 봄 실시한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 합격자 1793명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에서 5급 국가 -
"지갑 닫아" 美 씀씀이 줄이고, 中 가성비 챙기고[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1 09:44:53팽팽한 ‘관세 대치’와 이로 인한 경기 불안 속에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양국 기업들의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주가 상승이 소비를 이끄는 ‘자산 효과’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항공·백화점 업종이 급락했고, 중국에서는 단가 높은 고급 식당·주얼리 업체 등이 부진을 겪는 반면, 저가 커피나 아울렛 등 ‘가성비’에 주목한 업종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美 고소득층 소비 둔화… ‘ -
일본갈 때 비행기 타지마세요…요즘은 이게 대세[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1 08:00:00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았던 일본 크루즈 관광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배편이 급증하면서 일본 항구들도 역대 최고 수준의 승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3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국토교통성을 인용해 지난해 일본 크루즈 시장이 전년 대비 14.2% 성장한 22만 4100명의 승객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을 크루즈로 방문하는 해외 -
“남성은 오른쪽, 여성은 왼쪽”…‘성별 양극화’에 빠진 Z세대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5.31 06:00:00"한국의 20대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정치 세계에 살고 있다." 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Z세대(1990년대 중후반 출생)의 성별 격차가 민주주의를 재편하고 있다”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의 젊은 유권자층, 특히 20대의 젠더별 정치 성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며 민주주의의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남성 유권자들은 보수 성향의 -
글로벌 행동주의 타깃 된 일본 '이 회사들'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30 14:57:34일본 '토요타이어'가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다. 중국 전기차(EV)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력으로 무장한 행동주의 펀드들이 일본 차 부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경영 개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기반의 행동주의 펀드 '팔리저 캐피탈'은 지난 6개월 간 토요타이어 지분 약 3%를 확보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팔리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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