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회장이 법원에 재산 분할에 앞서 이혼 확정을 요구한 까닭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2.24 07:2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측이 대법원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을 재산 분할에 앞서 확정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내년 공정거래위원회 계열사 신고를 앞두고 노태우재단·동아시아문화센터 등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관련 법인이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4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4일 이혼소송 상고심을 담당한 대법원 1부(주 -
1년도 못 채운 대표 3명 교체…포스코 인적쇄신 신호탄 올렸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2.24 07:00:00포스코그룹이 지난 2월 교체한 계열사 대표들에게 1년의 임기도 허락하지 않고 대거 물갈이했다. 위기 돌파를 위해 과감한 인적 쇄신을 실시하고 임원 규모도 15% 축소했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자 주요 계열사의 리더십 연령을 낮추고 조직을 슬림화한 취지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서 본업인 철강업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이 고전 -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에…韓 철강, '가격 인상' 나선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2.23 08:59:44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내년 1월부터 범용 철강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을 돌파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철강사들은 그동안 중국의 덤핑 공세에 맞서 제품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지만 앞으로 정상적 회사 경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판매점 등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수입대응재 -
트럼프 취임 전 '반도체 보조금' 마무리…삼성은 26% 줄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22 16:43:30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행정부와 반도체 투자에 관한 보조금 계약을 확정 지었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기 한 달 전에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일단 투자 불확실성은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인텔 등 현지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설비를 짓고 있는 회사들의 보조금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반면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의 보조금은 예상치가 최초 계획대로 유지돼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양대 사업 -
"차세대 AI 폼 팩터 찾아라"…삼성, 넥스트 프로덕트팀 신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20 08:25:19삼성전자가 ‘초격차’ 디스플레이 가전을 내놓기 위한 신제품 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으로 중국 가전 산업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내에 '넥스트 프로덕트(next product)' 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사업부 내에서 개발팀장을 맡았던 김용재 부사장이 이 팀을 총괄한다.VD사업부는 삼성전자에서 TV 등 디스플레이 -
블랙웰 CCL 공급망 독점한 두산…'30조' 시장 휘어잡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20 08:04:00두산(000150)이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블랙웰향 동박적층판(CCL)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두산이 고객사 맞춤형 하이엔드 CCL 제작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차기작인 루빈에도 두산이 CCL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비즈니스 그룹)는 최근 엔비디아의 -
현대차·기아 위협하는 혼다·닛산 합병, '하이브리드' 대전 벌어진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9 11:30:35일본의 2위 및 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3위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기아의 위협으로 부각되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판매량으로는 세계 3위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1위 토요타, 2위 폴크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수준이다. 업계는 중국 자동차의 확장이 혼다와 닛산을 중국 시장에서 밀어내고 있고 두 회사가 합병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밀려 -
마이크론도 낸드 감산… "반도체 내년은 더 춥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9 09:33:00최근 메모리 시장에서 ‘퍼펙트 스톰’이 몰아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고부가 제품은 “생산이 안돼서 못판다”는 비명이 나올 정도이지만 이같은 고부가 메모리를 제외하면 비상 신호가 잇달아 감지되고 있어서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위기 징후를 살펴보겠습니다. ①마이크론 “내년은 더 춥다” 우선 18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1분기(9~11월) 실적을 공개한 마 -
수주 쌓인 조선 빅3, 외국인 근로자 1000명씩 늘렸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12.19 09:10:17올해 국내 주요 조선소가 외국인 근로자를 각각 1000명 이상 충원했다. 최근 조선사들의 공격적 수주로 건조 물량이 쌓이면서 부족한 국내 인력을 외국인 근로자로 채우고 있다는 의미다. 조선사들의 적극적 채용에 지방자치단체도 협력하며 조선소의 외국인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형 조선소들은 각각 100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
삼성전자, 10나노급 '7세대 D램' 시험라인 구축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8 08:05:42삼성전자가 두 세대 앞 메모리인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7세대(1d) D램의 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험 라인 구축에 착수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 분야에서 ‘초격차’의 지위를 잃은 삼성전자가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평택 2공장(P2)에 10나노급 7세대 D램 시험 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
'실리콘 포토닉스' 동맹도 굳건…더 강해지는 엔비디아·TSMC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7 08:18:28엔비디아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분야에서 TSMC와의 협력을 시사하면서 파운드리·팹리스 1위 간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다. TSMC를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역시 핵심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으로 TSMC를 발 빠르게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 반도체 학회인 ‘IEDM 2024’에서 인공지능용 그래픽처리장치(AI GPU) 기술에 -
조원태 "안전 담보하지 않으면 통합 항공사 존재 이유 없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7 07:00:00“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통합의 존재 이유는 없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한 뒤 내놓은 첫 메시지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앞으로 2년 간 진행하는 대한항공 통합 항공사 출범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자칫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항공 산업의 글 -
삼성 파운드리, 中 시장 정조준…레거시·3D 패키징에 승부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6 07:36:06삼성 파운드리 사업부가 중국 반도체 설계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한 현지 영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 수장에 오른 한진만 사장이 강조했던 레거시(구형) 공정에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반도체 붐’이 일어난 중국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공략하는 점이 눈에 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송철섭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ICCAD 2024’에서 삼성 -
中 이어 日도 열연 덤핑…韓 철강 생태계 좀먹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3 07:59:09중국에 이어 일본마저 열연강판을 자국 판매가보다 13% 낮은 가격에 덤핑식으로 밀어내면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국내 철강 산업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철강 업계는 국내 철강 시장을 지키기 위해 열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반덤핑관세가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고 열연을 사용하는 제강사들의 이익을 해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12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일본이 국내로 수출하는 -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 도전장…현대차, 中 베이징현대 1.6조 투입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2.13 07:47:45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투자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소비자를 위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폭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현지 판매 실적이 급감하는 등 고전하고 있지만 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BAIC는 베이징현대에 각각 5억 4800만 달러씩 총 10억 9600만 달러(약 1조 6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022년 베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