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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거 삼성전자 모델, 'AI 트로이카'로 뭉쳤다
산업 기업 2025.04.28 07:47:14삼성전자(005930)가 과거 가전 광고모델로 나온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배우 전지현·한가인과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가전 3대장’ 에어컨·세탁기·냉장고를 중심으로 각각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지펠 냉장고,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이었던 세 사람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한다. 김연아는 2009~2016년 하우젠 에어컨과 무풍 에어컨의 -
AI 빗장 푼 삼성전자 반도체…메타 ‘라마4’ 전 부문 도입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28 06:30:00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부가 메타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라마4’를 전 조직에 걸쳐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정 관련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주로 사용했지만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 LLM 모델도 활용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다.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 대만 TSMC 등 약진하고 있는 경쟁사들의 공정 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빗장 -
자원이 곧 '무기'…흑연·니켈 핵심광물 광산 매입하는 종합상사
산업 기업 2025.04.28 06:00:00주요 자원이 안보와 맞물려 무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종합상사들이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리적 편중성이 높은 니켈·흑연 등은 다른 지역 광산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식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각국의 광물 수출통제가 강화될 경우 자원 빈국의 공급망 확보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철강 계열 -
삼성·TSMC·인텔, '1나노 반도체' 전쟁 막 올랐다
산업 기업 2025.04.25 08:10:14삼성전자(005930), TSMC, 인텔 등 세계적인 회사들이 ‘1나노’ 반도체 공정 개발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대 개막 및 IT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 회로 공정으로, 향후 수년 내 각 회사의 반도체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5 TSMC 북미 테크 심포지움’ 행사 1.4나노(㎚·10억분의 1m) 기술을 -
포스코, 아르헨 염수 2단계 상·하공정 준공 내년 1분기로 연기
산업 기업 2025.04.25 06:30:00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 시황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진행 중인 염수 2단계 상공정 준공 일정을 기존 올해 3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단계 상공정에서 생산한 소재를 가공하는 시설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의 -
한화, 미 군함 건조 위해 필리조선소 FCL 신청…54조 시장 열린다
산업 산업일반 2025.04.24 07:00:00한화(000880)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주에 위치한 필리조선소에 대한 시설인증보안(FCL)을 미 당국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FCL은 미 군함 건조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본래 상선 건조 중심으로 필리조선소를 운영하고 FCL 획득은 중장기 전략 계획으로 남겨뒀으나, 54조 원에 달하는 미 군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조 돌파…1b D램 양산 극대화
산업 기업 2025.04.23 08:00:44SK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의 수요 폭발과 연말쯤 양산할 6세대(HBM4) 제품을 위해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5세대 D램에 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17조 원 이상의 매출과 7조 원 초반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수율에 총력'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 홀로그램 도입
산업 기업 2025.04.22 08:02:01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패키징 라인에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한다. 홀로그램으로 여러 개가 결합된 반도체 칩을 입체적으로 검사해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에 없던 파격적 기술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생산성을 개선해 '빅테크' 수주 확대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광학 장비 회사인 큐빅셀의 홀로그램 장비를 양산 라인에 적용하는 퀄(승인) 테스트를 완료 -
車·鐵 1등기업 '원팀' 꾸리고 美관세·캐즘 파고 뛰어넘는다
산업 산업일반 2025.04.22 07:30:00한국 제조업 근간인 자동차·철강 산업을 이끌어온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파고를 넘기 위해 철강과 배터리 사업에서 동맹 관계를 구축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이 계열사인 현대제철을 통해 미국에 짓기로 한 8조 원 규모의 제철소에 포스코가 공동 투자하는 한편 2차전지 소재 확보와 저탄소 철강 제품 개발에 양측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
337마력·연비 14.1㎞/ℓ…현대차그룹 '신형 하이브리드'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산업 산업일반 2025.04.21 07:15:00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력이 앞선 ‘괴물’ 하이브리드차량(HEV)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현대차·기아(000270) 전 모델과 제네시스까지 적용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에 팽창하는 HEV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크 -
보릿고개에 트럼프 리스크 겹친 韓 배터리…국내외 투자 속도조절
산업 기업 2025.04.21 06:00:00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지속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불확실성이 극도로 커지자 국내 2차전지사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거나 백지화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둔화에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생산능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없어진 결과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캐나다 퀘벡주에 짓고 있는 양극재 합작공장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
초유의 '철수' 사태에…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달래기 나섰다
산업 기업 2025.04.19 11:25:12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핵심 장비인 TC본더 공급 업체인 한미반도체(042700)의 ‘엔지니어 철수 사태’를 해결하려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최근 한미반도체와의 갈등 양상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며 인천에 위치한 한미반도체 본사를 직접 찾아 협력 관계 회복을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현장을 떠난 한미반도체 엔지니어들의 복귀와 추후 장비 구매 -
현대차, 하이브리드·SUV에 힘 더 준다…미래 전략 '트럼프 시프트'
산업 기업 2025.04.18 20:31:00“현대차는 지금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2030년을 겨냥한 회사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다시 짠다.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더해 미국에 수출하는 차에 관세 폭탄(25%)이 떨어지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판단이다. 새로운 미래 전략은 전체 판매 목표를 낮추고 평균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차량(HEV)을 전진 배치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이 될 것으로 -
“시장 조사 번복 이례적”…이틀 만에 왕좌 뺏긴 애플, 이유는?
산업 산업일반 2025.04.18 15:47:49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의 주인공이 이틀 만에 뒤바뀌었다. 1위로 발표됐던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에게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스마트폰 시장조사기관이 비슷한 조사 결과를 다른 기준으로 연속해 내놓으면서 벌어졌다. 애플의 1위 소식은 삼성전자에게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매년 1분기는 갤럭시S 시리즈가 나와 삼성전자의 판매세가 강한 분기기 때문이다. 조사기관은 이틀 뒤 다른 기준으로 작성한, -
美·中 관세 갈등 속…시진핑 최측근,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
산업 기업 2025.04.18 07:33:39미·중 관세 갈등의 폭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자 공산당의 최정예 지도자가 삼성전자(005930)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주목을 끈다. 중국을 옥죄고 있는 미국에 맞서기 위해 한국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딩쉐샹(丁薛祥)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산시성을 시찰하는 일정을 수행하면서 삼성전자 시안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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