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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 제쳤다'…마이크론,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 출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48:37D램 시장 3위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005930)보다 먼저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을 출하했다. 단일 D램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메모리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역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기술 우위를 가져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을 이들의 파트너 회사인 인텔, AMD 등 중앙처리장치(CPU) 회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텔과 AMD는 마 -
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 동맹', 배터리·칩·5G 다음은 휴머노이드?[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30:00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하는 ‘5G 특화망’을 구축한 스마트공장으로 제조 혁신에 나선다. 현대차(005380)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전기차(EV) 부품과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로봇에 이어 스마트공장 건설을 통한 제조업 혁신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이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업계의 괌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
현대제철, 현대차·기아 제외 車 강판 판매량 100만 톤 돌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00:00현대제철(004020)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판매한 자동차용 강판이 100만 톤을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3세대 자동차용 강판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500만 톤 중 약 20%인 100만 톤가량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판매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현대제철은 -
조현준, ‘캐시카우’ 효성중공업 직접 챙긴다…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6:00:00조현준 효성(004800)그룹 회장이 효성중공업(298040) 사내이사를 맡는다. 전력기기 초호황을 맞은 효성중공업을 직접 이끌며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 투자를 직접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사회는 “조 회장이 ㈜효성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효성그룹의 회장으로서 선제적 투자 및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
삼성전자, 日 미쓰이와 EUV 펠리클 맞손…파운드리 수율 개선 사활 [biz-플러스]
국제 기업 2025.02.26 07:41:06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초미세공정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 미쓰이화학의 ‘극자외선(EUV) 펠리클(노광공정용 오염 방지 덮개)’을 도입한다. 아울러 차세대 ‘탄소나노튜브(CNT) 펠리클’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수십억 원 규모 EUV 펠리클을 구매하기로 했다. 최종 시험을 거친 뒤 경기도 화성 3나노(㎚·10억 분의 1m) 파운드리 라 -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 배터리’ 맞손…EV 협력 전망은?[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26 07:00:00현대차그룹과 삼성SDI와 협력해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배터리 협력이 로봇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술 개발, 삼성SDI는 수익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삼성SDI는 24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동진 현대차·기 -
철강업계, 후판값 줄인상…中 반덤핑 잠정 관세에 선제 대응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6 07:00:00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가격 인상에 나선다. 정부가 중국산 저가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선제적으로 가격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철강사들이 국내 후판 유통가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난항을 겪어 온 조선업계와의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460860)은 판매점 등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
'신의 한 수'였나…정의선·메리 바라 회장의 현대차·GM '합종연횡'[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2 13:00:002024년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뉴욕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깜짝 소식이 나왔을 때만 해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짐작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두 회장은 현대차와 GM이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생산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원칙적인 합의만 밝히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후속 협 -
현대차·GM '공급망 동맹'…美 GM 공장 활용 땐 '관세 폭탄' 피한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1 07:30:00현대차(005380)그룹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공장을 공유하는 ‘공급망 동맹’을 체결한다. 현대차·기아(000270)가 GM의 미국 공장에서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차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25%) 부과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GM은 이르면 다음 달 글로벌 생산 시설과 공급망을 공유하는 1차 포괄적 협력 방안을 발 -
엔비디아, '제2의 HBM' 상용화 나서…삼성·SK와 극비 협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7 08:07:49엔비디아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들과 극비리에 접촉하며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중화에 필요한 특수 D램 모듈을 만드는 것인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 -
정의선 회장 해외 첫 행보, 트럼프 장남 만나고 美 혁신 기지 찾았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4 07:30:00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새해 첫 해외 행보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현대차·기아(00027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등 통상 위협 노출되어있다. 정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실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동시에 현대차·기아의 미국 혁신 기지인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사명을 -
차세대 에너지원 노리는 정기선…HD한국조선해양, 원자력 컨선 설계모델 공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4 07:00:00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을 공개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사업 모델 개발을 마쳐 해상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1만 5000TEU(1TUE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13 -
'바쁘다 바빠' DB하이텍, 부천공장 풀가동…中 '이구환신' 영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8:19:44중국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DB하이텍(000990)의 공장 가동률이 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기술(IT)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DB하이텍 매출도 덩달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 본사가 위치한 부천 공장의 현재 가동률은 10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월부터 고객사들의 반도체 생산 주문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우선순위를 부여해 생산할 만큼 문전성시인 것으로 알려 -
삼성, 中 시안 팹 286단 낸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8:13:56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286단(V9·9세대) 낸드플래시로 공정을 전환한다. 낸드 시황 악화로 인한 기술적 감산과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시안 공장 일부를 286단 낸드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 286단 낸드 공정에 필요한 새로운 장비를 반입해 월 2000~5000장 규모의 라인을 하반기까지 구축할 것으로 -
‘역대급 호황’ 누린 HMM·팬오션…선대 늘려 경쟁력 높인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7:00:00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올라 HMM(011200)과 팬오션(028670)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거뒀다. 양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에 해운업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친환경선 도입을 가속화하고 선대를 확대하며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조 7002억 원, 영업이익 3조 5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나 급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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