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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전차' 시대 맞은 현대로템…철도전차∙K2전차로 세계 공략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0 07:00:00KTX 제작사로 잘 알려진 '철도명가' 현대로템(064350)이 K2 전차를 앞세워 세계 방산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회사를 이끌던 철도 전차(電車) 사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인 방산 전차(戰車) 사업이 더해지면 '쌍두전차' 시대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전체 매출에서 방산부문인 디펜스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1.2%에서 올 상반기 47.9%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처 -
OLED 시장 전망치 20% 뛰었다…삼성·LG, 中과 진검승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06 08:27:55정보기기(IT) 산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용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국내 기업들의 공급 비중이 높은 수요처로 패널 증가분이 집중되면서 후발주자인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패널 시장 규모를 11억 2000만 대로 지난해 10월 전망치(9억 4000만 대)와 비교해 -
中 판매물량 67% 껑충…기아, 수출·현지화 전략 통했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06 08:06:37현대차그룹이 그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기아는 중국 옌천공장을 신흥시장을 향한 전진기지로 낙점해 수출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현대차는 친환경차와 제네시스를 앞세워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2년 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기아 기업공개(IR) 자료에 따르면 기아의 중국법인인 -
"올 OLED 출하량 20% 껑충"…삼성·LG, 中과 격차 벌린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05 15:45:23정보기기(IT) 산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용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국내 기업들의 공급 비중이 높은 수요처로 패널 증가분이 집중되면서 후발주자인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패널 시장 규모를 11억 2000만 대로 지난해 10월 전망치(9억 4000만 대)와 비교해 -
공식석상 데뷔한 'LS 3세' 구본규 “2030년 LS전선 매출 10조”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05 14:51:40구본규 LS전선 사장이 2030년까지 해저케이블 공급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선 자회사들 간 시너지를 통해 40조 원에 육박하는 잠재시장을 공략하고, 해저케이블 사업에선 미국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까지 사업 현지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 -
대만으로 날아간 삼성·SK하이닉스 "AI 생태계 우리가 더 우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05 08:29:18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과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사장)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두고 대만에서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AI 메모리의 1라운드 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승기를 잡았지만 미래 메모리 시장에서는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다. 대만에서 부품사와 고객사들을 사로잡아 AI 생태계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 -
탄자니아 광산 지분 확대한 포스코, "전기차 年126만대분 흑연 확보"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04 07:52:22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호주계 광업 회사인 블랙록마이닝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4000만 달러(약 536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차전지와 철강·시멘트 등에 쓰이는 산업용 흑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연 126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흑연량을 확보했다"고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
"둘이 합쳐 5441대"…EV3·캐스퍼EV, 하반기 2만대 달성 '청신호'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9.03 07:10:07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000270) EV3와 현대차(005380) 캐스퍼 일렉트릭(EV)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 사고로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지난달 나란히 4002대, 1439대 판매되며 올 하반기 두 차종의 합산 판매 목표인 2만대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계약부터 예고된 흥행…대규모 계약 해지 없었다 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기아의 첫 소형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 -
국내 최초 친환경 항공유 공급 시작…비행기값도 오를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02 09:34:48에쓰오일이 대한항공(003490)에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1일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국제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 운항 정기 노선 여객기에 국산 SAF를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서는 20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기록이다. 이날 인천발 하네다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티웨이항공(인천∼구마모토), 아 -
불 꺼진 공장 지키는 'AI 봇'…과열 점검하고 사고자 발견시 즉각 보고[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02 08:41:508월 27일 새벽 2시 경기도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제2공장. 몇 시간 전만해도 로봇팔과 작업차가 분주히 움직이던 공간에 적막이 가득했다. 근무자들을 떠난 후 어둠을 밝힌 것은 1.1m 길이의 4족보행 순찰로봇 ‘스팟’이었다. 충전 박스에서 몸을 일으킨 스팟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순찰을 시작했다. 재고 부품을 쌓아둔 팰릿(pallet)과 공장 설비가 곳곳에 있었지만 스팟은 능숙하게 피해다니며 공장을 누볐다. 생산 설비의 과열 -
"다 계획이 있구나" 한화오션, 美조선소 인수부터 군함정비 수주까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30 07:00:00미국 군함이 한국 조선소에 들어와 정비를 받게 됐다. 한화오션(042660)이 국내 조선 업계 최초로 미 해군의 함정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다. 연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000880)오션은 올 들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과 함정정비 협약(MSRA)를 맺는 등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한화오션은 29일 4만 -
두산 밥캣-로보틱스 합병 좌초…도화선이 된 국민연금의 SK 합병 반대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30 06:00:00소액주주들의 반대와 금융감독원의 압박으로 사면초가 상황에 빠진 두산(000150)이 합병 계획을 일부 철회했다. 두산은 지난달 11일 밥캣과 로보틱스 합병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한 직후부터 난항을 겪어 왔다. 결국 문제가 됐던 밥캣과 로보틱스 간 주식 교환은 하지 않고 에너빌리티가 가진 밥캣의 주식만 로보틱스로 이전하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합병 철회는 금감원의 두 번째 정 -
'삼다리' 걸친 현대차, 소비자 마음 움직일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29 07:00:00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는 생산 방식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준중형·중형급 차급에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대형·럭셔리 차급으로 확대해 14종까지 늘리고 전기차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030년에 맞춰 전기차 모델 수도 21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사이엔 완충시 9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 -
민관원팀으로 두달 만에 건축허가…현대차 '하이퍼캐스팅' 첫삽뜬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8.26 07:00:05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차체를 단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시설인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울산 북구청과 원팀을 이뤄 단 두 달 만에 공장 건축허가를 매듭 지으며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공장이 구축되면 수많은 철판을 이어붙이지 않고도 차체를 제조할 수 있어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울산 북구청에 하이퍼캐스팅 공 -
가전구독·웹OS·칠러…LG전자 '유니콘 사업' 삼각편대 진격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8.22 07:36:54LG전자(066570)가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신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핵심 사업인 가전 사업에는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여기에 냉난방공조(HVAC)와 같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더해 기업의 체질을 바꿔간다는 전략이다. 가전 구독처럼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신사업은 ‘유니콘 사업’으로 분류해 적극 육성해 가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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