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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 번으로 구현" …삼성, AI 가전 모델 3배 늘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31 08:14:46삼성전자(005930)가 터치나 음성으로 손쉽게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2025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가전과 모바일 등 기기 간 연결성을 높였고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도 업그레이드하면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었다. 삼성은 AI 가전의 핵심 가치를 ‘누 -
로봇팔 수백대가 조립한 車, 로봇개 '스팟'이 점검…현대차 생산기지 중 '최고 품질' 美공장 가보니[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31 07:10:00“현대차(005380)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자동화·시스템화를 통해 품질 측면에서는 (그룹 공장들 중에서) 제일입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메타플랜트에서 만난 권오충 법인장(전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생산기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취재진을 실은 카트카가 메타플랜트 안으로 진입하자 지평선이 보일 만큼 광활한 공장 내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조지아주는 일자리 창출을 -
금호석화, 지분 분쟁 마무리 수순…‘조카의 난’ 박철완 기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30 09:00:005년 동안 이어진 금호석유(011780)화학의 '조카의 난'이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 박철완 전 상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권을 선언하면서다. 금호석화는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연 주총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이 재선임됐고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표 -
현대차 "2027년부터 레벨 2+ 자율주행…3년 뒤 SDV 양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30 07:30:00현대지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2027년 말까지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양산차를 선보이고 2028년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양산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첨단차플랫폼본부(AV)장 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레벨2+ 자 -
전영현 원톱 체제 삼성전자…'포스트 한종희'는 노태문 유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9 09:00:00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삼성전자는 공동 대표 체제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원톱’ 체제로 당분간 움직이게 됐다. 지난해 11월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된 지 넉 달 만이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지 일주일이 안 돼 생긴 변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함께 사업의 양대 축인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수장이던 한 전 부회장의 공백을 최소화하려 조만간 후속 인사를 -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HBM 장비 추가 수주…"엔비디아 공급망 진입"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8 08:57:33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 규모는 210억 원으로 10여 대 안팎의 장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세미텍은 14일 SK하이닉스에 210억원 규모의 HBM TC본더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으며 HBM TC본더 시장에 진입한 뒤 이번에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 -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 구광모, 이번엔 '배터리 승부수' 던졌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7 06:05:00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미래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구 회장의 비전에 호응하듯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조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냈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 -
정의선 210억弗 통큰투자에 트럼프 방긋…민간외교로 관세장벽 넘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6 08:33:48“현대자동차그룹은 여러분의 리더십과 함께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31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특히 미국에 제철소를 처음 짓기로 해 쇳물부터 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을 완전히 현지화한다. 이에 미소를 지은 트럼 -
'보스' 한종희 영정 앞에서…삼성인은 허공만 봤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6 07:24:52"슬프다." 25일 오후 6시 경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조문을 끝낸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은 한 부회장에게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짧게 답했다. 장례식장 밖으로 나온 그에게 기자는 "한 부회장과 어떤 관계였느냐"고 물었다. 김 사장은 "의료기기사업부장일 때 '보스'셨죠"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4년 동안 한 부회장 가까이서 일했던 때였다. "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FC-BGA, 빅테크 두 곳 납품…유리기판 2027년 상용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5 07:24:44문혁수 LG이노텍(011070) 대표가 PC용 FC-BGA 최초 양산에 이어 서버용 제품 생산에 속도를 올려 내년에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업인 유리 기판은 이르면 2027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24일 문 대표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및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FC-BGA 기판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 두 곳에 PC 쪽 제품을 먼저 공급했고, 또다른 고객사와 서버 -
2년만에 中 찾은 이재용, 샤오미 회장부터 만난 이유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4 06:05: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하고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회동,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중국 정부가 개최한 고위급 발전포럼(CDF)에도 참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등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외신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3일부터 이틀간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발전 -
'주주 달래자' 3.6조 유증에 자사주 30억 사들인 김동관…퀀텀점프 자신감 드러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4 06:00:00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약 48억 원 규모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식을 매입한다. 한화에어로가 3조 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주가가 급락하자 경영진이 사재를 털어 주식 매입에 나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선 김 부회장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에어로의 ‘퀀텀 점프’를 확신하고 나서 주주들의 신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어로는 전략부문 대 -
저성장 전망에도…'제약 일변도' 재정·통화·신용정책[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24 05:00:00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금융사 대출이 실질적으로 줄고 정부 재정지출은 쪼그라들면서 기업과 가계의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경기 안정화에 쓰이는 재정과 통화, 신용 세 가지 도구가 동시에 한국 경제를 옥죄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조합을 바꾸지 않으면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휘청이는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여신 증가율에서 명목 -
'C가전' 거센 공습에…삼성·LG 가전수장, 일제히 中가전 전시회 발걸음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2 08:00:00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두 수장이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가전업체들의 제품과 전략을 직접 확인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중국 업체들은 주요 백색가전과 TV에 이르기까지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국내 가전업체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조주 -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베끼나"…'中 카피켓'에 칼 빼들었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22 06:00:00국내 디스플레이·TV 업계가 중국의 베끼기 관행에 칼을 빼들었다. 그간 가성비를 내세웠던 중국 업계가 이제는 선단 기술력에서도 한국 기업들을 위협할 수준으로 올라오자 국내 업계도 이같은 부정 관행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D, BOE에 ‘OLED 특허’ 소송 최종 승소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리했다. 미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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