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억원으로 챗GPT 눌렀다? 中 AI 쇼크에 한국 메모리도 '들썩'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8 07:00:00'트럼프에게 날리는 시진핑의 묵직한 한방'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 Seek)가 문자 그대로 하룻밤 만에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이 회사가 만들어낸 추론 AI 모델 '딥시크 R1' 때문인데요. 현재 공개된 성능비교 모델에 따르면 현재 AI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오픈AI의 최신모델인 o1과 성능이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정도 성능을 뽑아내는 데 들어간 비용입니다. 딥시크는 -
'메모리 왕국의 대관식'…SK하이닉스, HBM으로 실적 새 역사 썼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4 08:01:55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그동안 업황 사이클을 타고 실적의 진폭이 컸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8조 828억 원을 기록했 -
적게 팔고 많이 번 현대차…"올해 위기를 기회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4 07:55:47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기 침체 등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매출을 이끈 건 고수익 판매차종인 하이브리드차(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였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해당 차종의 판매의 늘리며 175조 원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연말 고환율 영향으로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
4조 규모 수주 잿팟 터트린 HD현대重…K조선, ‘스텝업’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2 08:43:47HD현대중공업(329180)이 새해 마수걸이 수주로 4조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010140)에 이어 HD현대중공업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계약을 대규모로 따내며 1월부터 ‘수주 잭팟’을 터트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를 따라잡고 국내 조선사들의 이익이 개선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
파운드리 투자 반토막·낸드 감산…삼성 반도체, 올해도 쉽지 않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2 08:05:11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사업부가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사 수주 부진으로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올해 설비투자에 필요한 예산을 5조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파운드리 설비에 투자한 10조 원대에서 반토막난 셈이다. 올해 예산은 2021~2023년 삼성 파운드리가 공격적인 -
테슬라만 웃었다…현대차 '아이오닉5·9·GV70' 美보조금 제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1 08:30: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 건설한 미국 전기차 공장의 가동으로 현지 생산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차량은 대거 포함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
‘86조 시장 잡자’…석화업계,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로 돌파구 모색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1 08:11:41석유화학 업체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구조적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페셜티(고부가 화학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가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십조 원 규모로 커지고 있는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다. 20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 첨단소재사업부 모빌리티본부 -
"올해는 다르다" 삼성에 메타·소니까지…XR 캐즘 깨지나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0 08:49:46애플 ‘비전프로’ 실패 이후 침체됐던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첫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이번 주 베일을 벗으면서다. 메타와 소니 등 글로벌 빅테크들도 착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높인 신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XR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 -
최태원 "韓경제에 삼각파도 몰려온다…‘AI 푸어’ 되는 것 막아야"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0 08:31:49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한국 경제에 관세,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이라는 ‘삼각파도’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을 기점으로 한국 경제에 불안 요소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한 것이다.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의 성장 모델에 대해서도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최 회장의 지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세계무역 질서가 -
[부동산플러스] 반포·방배, ‘대장’을 노린다…시장 한파 속 강남 청약 대어 출격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18 07:00:00올 한 해 반포와 방배·서초 등에서 대장 아파트를 꿈꾸는 재건축 대어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을 앞둔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강남권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점도 이들 분양 물량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9개 단지 총 4600여 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연내 서 -
BYD 자신감…"중국 브랜드 우려 불식시킬 것"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17 08:19:56“중국산 브랜드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 극대화, 고객 중심 서비스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겠습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의 승용 브랜드 출범을 알리며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출범 행사장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이다. 고객들이 직접 BYD 전기차를 타보고 경험한다면 기존에 자리하던 중국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 -
中 저가 공세 무섭네…LG전자, 태양광 패널 철수 이어 ESS도 '축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1.17 06:05:00LG전자를 향한 중국의 공세가 본업인 가전 제품을 넘어 에너지 신 사업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LG전자가 10여 년간 이어온 이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제품 개발팀을 해체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의 유지보수에 집중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사업이 사실상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태양광에 이어 ESS에서도 중국 공세가 매서워지며 에너지 부문에서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키우 -
삼성·SK '낸드' 감산 나서나…4분기 수출 13% 떨어졌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16 08:29:05지난해 4분기 한국의 낸드플래시 해외 수출액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서버용 낸드플래시 판매량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전자기기·스마트폰 등 주요 매출원에서 수요가 정체되면서 성장이 둔화했다. 올해 낸드 시장에서도 비슷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자 세계 1·2위 낸드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공급량 조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관세청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
삼성전기, 솔브레인과 '유리기판' 동맹…식각액 개발 착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15 08:01:43삼성전기(009150)가 토종 재료 회사인 솔브레인(357780)과 유리기판용 소재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유리기판을 2027년에 양산하기 위해 공급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솔브레인은 유리기판 제조에 활용되는 식각액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 식각액은 유리 공정에서 미세한 구멍을 뚫거나 공정 이후에 발생한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
기술력도 따라 잡히나…中 OLED 새해에도 무서운 추격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15 07:32:19중국 디스플레이가 새해부터 빠른 속도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를 뒤쫓고 있다. 우선 화웨이와 샤오미 등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현지 세트(완제품) 고객사를 기반 삼아 물량 공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업계의 가장 큰 고객사인 애플을 공략하기 위한 기술력 추격에도 속도를 붙이는 양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화웨이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