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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E '개선제품' 내놓는다…"경영 어려움 단시간 해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01 10:36:51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의 ‘개선 제품’을 내놓는다. 지난해 HBM 공급과 최선단 D램 개발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지며 고전한 삼성전자가 올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도 확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309조 9000억 원, 영업이익 32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2%, 395.5% 올랐다. 반도체(DS) 부문의 매출은 111조 1000 -
글리세린-프로필렌 가격 '골든 크로스', 석유화학 韓中전 승리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2.01 07:00:00에폭시수지의 주원료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글리세린을 이용하는 방법과 프로필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중국은 글리세린, 한국은 프로필렌이 주력이다. 지난 2년간 글리세린 가격이 프로필렌보다 톤당 200~300달러 저렴하게 거래되면서 중국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글리세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과 중국 석유화학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 원료의 가격 -
딥시크, 저사양 칩으로 AI 만들었지만…"고성능 GPU·HBM 필요해"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31 08:18:30‘AI 업계의 테무와 알리가 미국 빅테크 투자에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딥시크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반도체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중국은 미국의 강도 높은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자그마한 스타트업이 수천 장의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도 오픈AI의 아성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저가형 모델의 출현 -
[단독]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투입…올해 글로벌 로봇 전쟁 시작[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31 07:30:00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자동차 생산 현장에 투입한다. 현대차(005380)가 제조 혁신에 나서는 데서 더 나아가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는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로봇 양산 체제 준비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전검증(PoC)을 위해 올해 말 아틀라스를 글로벌 공장에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
78억원으로 챗GPT 눌렀다? 中 AI 쇼크에 한국 메모리도 '들썩'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8 07:00:00'트럼프에게 날리는 시진핑의 묵직한 한방'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 Seek)가 문자 그대로 하룻밤 만에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이 회사가 만들어낸 추론 AI 모델 '딥시크 R1' 때문인데요. 현재 공개된 성능비교 모델에 따르면 현재 AI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오픈AI의 최신모델인 o1과 성능이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정도 성능을 뽑아내는 데 들어간 비용입니다. 딥시크는 -
'메모리 왕국의 대관식'…SK하이닉스, HBM으로 실적 새 역사 썼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4 08:01:55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그동안 업황 사이클을 타고 실적의 진폭이 컸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8조 828억 원을 기록했 -
적게 팔고 많이 번 현대차…"올해 위기를 기회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4 07:55:47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기 침체 등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매출을 이끈 건 고수익 판매차종인 하이브리드차(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였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해당 차종의 판매의 늘리며 175조 원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연말 고환율 영향으로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
4조 규모 수주 잿팟 터트린 HD현대重…K조선, ‘스텝업’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2 08:43:47HD현대중공업(329180)이 새해 마수걸이 수주로 4조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010140)에 이어 HD현대중공업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계약을 대규모로 따내며 1월부터 ‘수주 잭팟’을 터트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를 따라잡고 국내 조선사들의 이익이 개선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
파운드리 투자 반토막·낸드 감산…삼성 반도체, 올해도 쉽지 않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2 08:05:11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사업부가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사 수주 부진으로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올해 설비투자에 필요한 예산을 5조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파운드리 설비에 투자한 10조 원대에서 반토막난 셈이다. 올해 예산은 2021~2023년 삼성 파운드리가 공격적인 -
테슬라만 웃었다…현대차 '아이오닉5·9·GV70' 美보조금 제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1 08:30: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 건설한 미국 전기차 공장의 가동으로 현지 생산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차량은 대거 포함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
‘86조 시장 잡자’…석화업계,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로 돌파구 모색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21 08:11:41석유화학 업체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구조적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페셜티(고부가 화학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가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십조 원 규모로 커지고 있는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다. 20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 첨단소재사업부 모빌리티본부 -
"올해는 다르다" 삼성에 메타·소니까지…XR 캐즘 깨지나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0 08:49:46애플 ‘비전프로’ 실패 이후 침체됐던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첫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이번 주 베일을 벗으면서다. 메타와 소니 등 글로벌 빅테크들도 착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높인 신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XR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 -
최태원 "韓경제에 삼각파도 몰려온다…‘AI 푸어’ 되는 것 막아야"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1.20 08:31:49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한국 경제에 관세,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이라는 ‘삼각파도’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을 기점으로 한국 경제에 불안 요소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한 것이다.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의 성장 모델에 대해서도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최 회장의 지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세계무역 질서가 -
[부동산플러스] 반포·방배, ‘대장’을 노린다…시장 한파 속 강남 청약 대어 출격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18 07:00:00올 한 해 반포와 방배·서초 등에서 대장 아파트를 꿈꾸는 재건축 대어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을 앞둔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강남권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점도 이들 분양 물량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9개 단지 총 4600여 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연내 서 -
BYD 자신감…"중국 브랜드 우려 불식시킬 것"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1.17 08:19:56“중국산 브랜드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 극대화, 고객 중심 서비스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겠습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의 승용 브랜드 출범을 알리며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출범 행사장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이다. 고객들이 직접 BYD 전기차를 타보고 경험한다면 기존에 자리하던 중국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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