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딥시크' 차단…금융권 전방위 확산
금융정책2025.02.0612:37:07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차단했다. 과도한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하 기관에도 딥시크 사용과 관련한 보안 유의사항을 전파하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차단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날부터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최근 국정원과 행정안전부가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요청을 내렸는데, 현재로서는 정보 처리 과정이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만큼 일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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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2.04 17:45:31KB금융(105560)지주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부코핀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을 연말까지 15% 수준으로 낮춘다. 지난 4년여 동안 1조 50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낸 KB뱅크의 정상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대출 증가율을 20~25%로 잡았다. 지난해 21.16%에서 4%포인트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부실 대출 비율은 크게 낮춘다. 지난해 24.92% 수준에서 올해 연말에는 15% 이하로 개선할 예정이다. 대출의 질도 개선한다. 위험도가 높은 기업 대출을 줄이고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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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42:54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4일 첫 행보로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의 3자 회동을 택하면서 이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빠르게 재가동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세계 경제 ‘빅샷’들과 회동하는 등 본격적으로 경영 보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이 마지막으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 건 지난해 10월 삼성전기 필리핀 사업장 방문이다. 당시 이 회장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생산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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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41:54삼성전자(005930)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대 사업인 반도체 부문 사업 모델 변화도 절실하다. 그간 삼성전자는 범용 메모리에서 안정적 1위 지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맞춤형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써왔지만 범용 메모리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과 AI 메모리 경쟁자들의 빠른 속도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범용 메모리 비중은 줄이고 고부가 맞춤형 칩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에서 최근 표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아닌 맞춤형 HBM을 선호하는 현상은 뚜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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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37:08정부가 내수·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고전 중인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민생 정책을 매주 내놓기로 했다. 특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담은 반도체특별법의 이달 내 조속한 처리와 경기 진작을 위한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미국 신행정부까지 고율의 관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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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04 17:35:11당정이 비수도권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해 대출 규제 한시적 완화 등 다양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면서 “DSR 대출 규제의 한시적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DSR은 전체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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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35:07국내 휘발유 가격이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달 말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추가로 연장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휘발유값이 보름째 1800원대를 계속 유지하며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이 높아서 유류세 인하 압력도 강하기 때문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에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로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며 검토 중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2021년 11월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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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34:39정부가 콩·깨 등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벼 재배 면적 조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8만 ㏊의 논을 줄인다는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만 ㏊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 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이달 중으로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감축을 이행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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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04 17:33:29우리 경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부 경기 판단에도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 반도체 등 산업생산을 반영해 미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1년 가까이 개선세를 보인 것과 달리 실시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이 기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행지수 변동치와 동행지수 변동치는 각각 100.6, 97.6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변동치가 1년 전보다 0.4포인트, 2년 전보다는 1.0포인트 개선된 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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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32:57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에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1%대 저성장 우려를 제기하며 추가경정예산의 시급한 편성을 주장했지만 정작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는 소극적이었다.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통위원 다수는 정치 리스크가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여 금리 인하를 한 템포 늦추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이 4일 공개한 ‘2025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 동결을 주장한 A 위원은 “과거 두 차례의 탄핵 경험에 의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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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31:54한국수력원자력이 노르웨이 최대 수소기업 넬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인 핑크수소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약 8년 뒤 300조 원 수준까지 급성장할 글로벌 핑크수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넬과 핑크수소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핑크수소는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로 원자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들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체코수소협회와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지원 및 정보 교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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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7:28:55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타이어보강재인 타이어코드 판매량이 증가하며 지난해 2197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3112억 원, 영업이익 2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6.2% 증가했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타이어코드의 판매가격이 회복한 데다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타이어보강재 부문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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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2.04 16:40:28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등에서 이뤄진 3800억 원대의 부당 대출이 금융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우리금융의 경우 문제가 된 대출이 2300억 원을 웃도는 데다 자회사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했다는 점이 드러나 현재 추진 중인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총 2334억 원, 101건의 부당 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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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2.04 16:33:25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지난해 16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8348억 원, 영업이익 164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7.6%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 부문이 호조세를 보여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아라미드 정기보수 등의 영향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용도 확대 등 제품 라인업 다각화와 함께 패션부문의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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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04 16:14:59쿠팡이츠 월간 이용자 수(MAU)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배달 플랫폼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멤버십 ‘배민클럽’을 유료화한 이후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빠르게 그 뒤를 쫓는 양상이다. 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쿠팡이츠 MAU는 1002만 명으로 지난해 12월(963만 명)보다 39만 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쿠팡이츠 MAU가 100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개월 MAU도 지난해 11월 879만287명, 12월 96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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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2.04 16:04:19디저트 유행에 힘입어 다양하고 새로운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과자류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자류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0억 7667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과자류 수입액은 2020년 7억 7554만 달러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꾸준히 증가해왔다. 과자류 통계에는 설탕과자류(사탕·젤리), 베이커리류(파이·비스킷), 초콜릿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두바이 초콜릿, 스모어 초콜릿, 스웨디시 젤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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