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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단이었던 1400원, 이제는 하단되나…엔화 흐름도 변수
경제동향2025.10.0712:00:00
코스피가 추석 연휴 직전 외국인의 폭풍 매수에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뚫었지만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넘어 1410원에 근접해 마감했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관련 불확실성과 서학개미로 불리는 내국인의 미국 증시 투자 등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이 140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1407.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00원 보다 7원 올랐다. 최근 평균 환율은
PICK코노미
금산분리 완화 드라이브…대기업 CVC ‘투자 숨통’ 트이나 [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0.03 08:00:00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규제 완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완화를 직접 지시한 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즉각 출자금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금산분리는 대기업집단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1982년에 도입됐다. 지주사가 금융사를 지배하거나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그룹 전체를 통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29년 의무지출 56% 육박…"발목 잡히는 재정"
    정책 2025.10.05 07:00:00
    정부의 총지출에서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있는 의무지출 비중이 4년 뒤 56%에 육박하게 된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보험 지출 증가로 국내총생산(GDP)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40년 뒤 4분의 1에 달할 전망이다. 의무지출은 법률에 따라 지출의무가 발생하고 법령에 따라 지출규모가 결정되는 법정지출 및 이자지출의 합계를 의미한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올해 의무지출은 364조 8000억 원으로 재정지출(703조 3000억 원)의 51.9%, GDP의 13.7%였다. 5일 기획재정부가
  • 美 FOMC 9월 의사록에 쏠린 시선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 2025.10.05 07:00:00
    이번주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9월 의사록이 공개된다. 한국 금융시장은 추석 연휴로 긴 휴장에 들어가지만 FOMC 의사록을 통해 향후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난달 FOMC에서 공개된 미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전망됐다. 하지만 위원들 간 이견이 컸고 최근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엇갈리고 있어 회의 내용을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동시장 하방 리스크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인플레
  • 韓경제 위기인데…줄줄이 멈춘 반도체법·K스틸법 [법안 돋보기]
    경제·금융일반 2025.10.05 07:00:00
    미국발 관세 폭탄과 이재명 정부의 법인세율 인상 추진 등으로 한국 기업들의 국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기업들이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는 반도체·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각종 법안들을 내놓았는데요.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허송세월하며 기업들의 한숨이 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는 법안들을 살펴볼까요. 물론 이해당사자들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여야 대치 문제도 지속되는 만큼 통과 과정에서도 여러 갈등이 표출될 전망입니다. ‘패트’ 태운 ‘52시간
  • 김윤덕 장관 "제주공항 참사 항철위 조사 중단 검토"
    공기업 2025.10.04 17:26:35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활동과 관련해 “유가족 전체가 조사 중단을 요청하면 법과 규정 상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4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마련된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참배한 뒤 유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이 항철위의 조사 업무 중단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유가족 측이 “항철위의 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나왔다. 김 장관은 "조사
  • "한국 가면 무조건 사야 해" 우르르 몰려오더니…"남일 아니네" 일본처럼 쌀값 폭등 오나
    경제·금융일반 2025.10.04 16:56:36
    정부가 지난해 과도하게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면서 올해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쌀값 상승폭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2.4%였던 쌀값 상승률은 6월 4.1%, 7월 7.6%, 8월 11%, 9월 15.9%로 점차 확대됐다. 20㎏ 기준 쌀은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인 6만원도 넘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현재 20㎏ 기준 쌀 소매가는 6만7237원에 달한다. 지난해 비슷한 무렵 쌀값이 5만2980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급격히
  • 상생금융에도 스며드는 '임베디드'…KB, 편의점주 전용상품 내놓는다
    은행 2025.10.04 14:58:48
    KB국민은행이 국내 최대 편의점 GS25 가맹주를 위한 전용 상품을 내놓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의에 나섰다. 전용 통장과 특화대출상품 등을 통해 대표적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확보를 위해 대형 유통사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이 상생금융의 영역까지도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GS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우대금리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수신상품(통장) 개발을 논의 중이다. 두 회사는 이후 가맹점주 대상 우대금리를 제공하
  • 李 대통령 "밤낮없이 일하는 공무원…근무여건 개선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10.04 14:53:58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수행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밤낮없이 위기 극복에 애쓰는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주재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공유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실장은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하고 있다"며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 금융노사,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합의
    은행 2025.10.04 13:10:08
    금융권 노사가 산별 교섭에서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에 잠정합의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달 2일 △임금 3.1% 인상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 등이 포함된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는 현행 영업시간 유지를 전제로 기관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합의됐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추후 산별 노사간 조율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가 도입을 촉구해온 주 4.5일제와 관련해서는 노사가 태스크
  • 마스가에 취한 K-조선…'저가공세' 中에 연달아 패배하며 컨선 점유율 10%대 회귀
    경제동향 2025.10.04 13:00:00
    K-조선이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의 핵심 파트너를 맡는 등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컨테이너선 수주 무대에서는 중국에 연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다.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의 강도 높은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낮은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선사들이 글로벌 발주를 싹쓸이하며 한국의 점유율은 10%대로 후퇴했다. 업계는 중국 조선업이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한국의
  • 外人 매도 속 기준금리 역전… 국고채 3년 2.6%·10년물 3% 웃돌수도
    경제동향 2025.10.04 12:15:00
    최근 보름 동안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0bp(1bp=0.01%포인트) 가까이 오른 가운데 당분간 채권 금리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져 상방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일 기준 연 2.581%로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2.403%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달 1일 2.596%로 9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 원전 8개 끈다고? 역대급 연휴에 전력망 관리 골머리
    경제동향 2025.10.04 11:55:00
    최장 10일에 달하는 기나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력 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전력 수요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은 외려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수급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전력 당국은 최대 8기의 원전을 멈춰가며 전력 수요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순간 전력수요는 49GW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일일 최소전력수요가 54GW대였는데 이보다 5GW 가까이 더 낮은 기록이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 중단에 들어가는 주말부터는 전력 수
  • “멈추지 않는 거품의 매력”…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신상 언박싱]
    경제·금융일반 2025.10.04 11:00:00
    하루하루 쏟아지는 수많은 유통·식품업계의 신상품 중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 기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내돈내산’한 가장 핫한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먹어보거나 이용해보고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편집자 주> 오비맥주의 한맥이 올 7월 대형마트에서 첫 출시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 캔’을 전국 편의점에서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첫 출시 이후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 사태가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스스로 차오르게 하는 기술을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캔에 구현했으며, 한
  • [서초동 야단법석] '보증금 30억' 항고권은 그림의 떡?…위메프 채권자들의 막힌 길
    경제·금융일반 2025.10.04 09:00:00
    위메프가 결국 회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산 절차로 내몰리면서, 채권자들의 권리구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위메프 회생폐지 결정을 내린 뒤 채권자들이 즉시항고로 맞섰지만, 법원이 요구한 보증금 30억 원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피해자 대표 7명이 나눠 내야 하는 금액은 1인당 4억 원이 넘는다. 채권단이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 비대위 (티메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서울회생법원에 30억 원 항고보증금 결정에 대한 면제 요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a
  • 불확실성의 시대, 스테이블코인이 알려주는 투자 나침반 [도와줘요 자산관리]
    재테크 2025.10.04 08:00:00
    #직장인 A씨(45세)는 최근 주위에서 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변동성이 크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선뜻 발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요즘 귀에 들어오는 단어 하나가 마음을 흔든다. 바로 ‘스테이블코인’이다. 코인이라면 투기적 자산이라고만 여겼는데 미국 재정적자와 국채 시장, 나아가 달러 패권과도 연결된다는 얘기를 접하고 나니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관심이 커졌다. A씨처럼 코인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사례처럼 코인 관련 상품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
  • '코인 대장' 두나무, 네이버 우산 밑으로?…송 회장의 빅픽처는
    경제·금융일반 2025.10.04 08:00:00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와 손 잡으면서 금융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두나무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초대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탄생하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에 달하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된다는 소식에 술렁이기도 했다. 두 회사의 체급만 비교하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영업이익은 약 1000억 원으로 두나무의 10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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