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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금통위 앞두고…11월 인하로 기우는 채권 시장
경제동향2025.10.0612:00:00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10월’로 점쳐왔던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최근 ‘11월 인하’로 대거 수정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를 비롯한 금융통화위원들이 연이어 부동산 시장 과열 해소와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다. 특히 7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한은의 10월 금통위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연휴 기간 가계의 소비와 부동산 관련 의사결정이 이후 시장 추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22~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예정돼 있다. 통상 회의 약 일주일 전에는 금
PICK코노미
금산분리 완화 드라이브…대기업 CVC ‘투자 숨통’ 트이나 [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0.03 08:00:00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규제 완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완화를 직접 지시한 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즉각 출자금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금산분리는 대기업집단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1982년에 도입됐다. 지주사가 금융사를 지배하거나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그룹 전체를 통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aT 파리 지사장 “전통주 인지도 높여야…韓 ‘Sool’ 가능성 무궁무진”[K-전통주의 반란]
    경제동향 2025.10.06 10:00:00
    “유럽 시장에서 전통주는 이제 첫 걸음을 뗐습니다. 프랑스의 2030 세대는 한식을 트렌드로 소비하고 있어요. 한국 술도 한국 음식과 함께 페어링해 소비하기에 적당한 시기에 있습니다.” 지난달 8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 지사장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한식 열풍 속에서도 한국 전통주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불과 1~2년 사이에 전통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바이어가 프랑스·영국·독일 등 주요국에 생겨났다”며 “한국 ‘Sool(술)’의 가능성은 무궁
  • 급파된 산업장관 "韓 외환시장 민감성, 美와 상당한 공감대"
    경제동향 2025.10.06 07:22:58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번 딜(협상)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 같은 부분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6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보낸 안에 대해, 특히 외환 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과 통상 당국에 따르면 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배경에 대해 “연휴이고 마침 시간이
  • 김정관 장관 美 급파 후 귀국…"대미투자 관련 이견 좁히는 중"
    경제·금융일반 2025.10.06 07:13:47
    한미 후속 관세 협상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급파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6일 새벽 귀국했다. 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보낸 안에 대해, 특히 외환 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며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만남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생각하는 국익, 시장 안정성 그리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
  • "성과급 1억 주는 SK하이닉스 부러워요"…내 월급 지켜내자[영끌 上편]
    경제·금융일반 2025.10.06 07:00:00
    "한 달을 죽어라 일했는데, 통장에 꽂히는 건 왜 이것뿐이죠?”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의 절규다. 월급 급여명세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문이 하나둘 생긴다. 세전 기준으로는 379만 원이라는데 통장에는 320만 원도 안 찍힌다. 대체 어디서 이렇게 빠져나가는 걸까? 서울경제신문 '월급 영끌 프로젝트’ 상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월급 지급액, 세전 총급여의 구조를 낱낱이 해부한다. 급여명세서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기본급을 살펴봐야 한다. 기본급은 회사와 근로자가 체결한 근로계약에서 정한 월 단위 임금을 의
  • 유럽·일본 모두 車관세 15%…현대차그룹 전략은?
    경제·금융일반 2025.10.06 06:45:00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 차종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던 전략이 힘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럽·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만 하향 조정되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이익률 하락을 감소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자제해 점유율 확보에 우선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日 이어 유럽까지 관세 하락 가격 경쟁력 확보 어려워져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 "8년 만에 아래아한글 의존 벗어났어요"… 지식재산처가 도입하는 이 시스템
    경제·금융일반 2025.10.06 06:00:00
    지식재산처가 부정경쟁행위 조사 데이터를 전산상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최근 부정경쟁 조사지원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조사지원 시스템은 지식재산처의 부정경쟁행위 조사 업무를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부정경쟁행위 관련 사건 접수, 조서 관리, 통계 추출 등의 기능이 도입된다. 지식재산처는 12월 중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담당 조사관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지원 시스템은 지식재산처가 부정경쟁행위 조사 업무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식재산처의 전신인 특허청은 2017
  • "조카 줄 신권 휴게소에서 받아가세요"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 2025.10.06 06:00:00
    은행권이 최장 10일의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신권 발행과 환전 등을 위한 이동·탄력점포를 가동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전국 12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 13곳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해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2일과 3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금입출금기기(ATM)과 신권교환 업무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도 각각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망향휴게소, 양재 만남의광장
  • "지난해 외국인 지방세 466억 안 냈다"…최대 체납자는 중국인
    정책 2025.10.05 15:10:05
    지난해 외국인이 체납한 지방세가 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이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2022년 409억 원에서 2023년 434억 원, 지난해 24년 466억 원으로 3년간 57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자동차세 181억 원 △지방소득세 115억 원 △지방교육세 65억 원 △재산세 63억 원 △주민세 19억 원 순이었다. 특히 최근 3년간 체납액 증가분 56억 원 중 자동차세 23억 18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12만 5000달러 돌파
    재테크 2025.10.05 14:59:39
    비트코인(BTC) 가격이 5일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12만 5110달러(약 1억 7617만 원)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 2% 상승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8월 12만 4000달러다.
  • 금통위까지 넘보는 노동계…한은은 신중론
    경제동향 2025.10.05 12:00:00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노동계 출신 인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은 특정 이해집단을 대변할 수 없는 성격”이라며 신중론을 내비쳤다. 현재 금통위는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비롯해 한은 총재·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각 추천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모두 대통령이 임명한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등은
  • 370만명 신용사면 시작됐지만…업계 ‘깜깜이 심사’ 볼멘소리
    금융정책 2025.10.05 11:00:00
    정부가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을 단행했지만 금융계에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기 기회 지원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악성 채무자들의 이용이 늘면서 잠재적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걱정이다. 취약층의 가처분 소득이 늘지 않는 한 연체라는 악순환을 끊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 257만 7000명에 대한 신용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2020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다가
  • '사기'라더니 수십억 달러 벌어들인 트럼프家…"비트코인 퍼스트" 외친 이유 있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10.05 10:30:00
    "비트코인은 사기(scam)같다." 2021년 6월, 임기를 마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달러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로부터 불과 3년이 지난 2024년, 그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칭하며 비트코인으로 정치자금을 끌어 모으고 각종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2기를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 길어지는 관세협상…APEC에서 해법찾을까
    경제동향 2025.10.05 10:00:00
    7월 말 큰 틀을 잡았던 한미 관세 협상이 두 달 넘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체적인 집행 방식을 두고 양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때까지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여전히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합의했던 방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
  • 트럼프家 USD1 품은 플룸…RWA로 글로벌 공략 [디센터 인터뷰]
    경제·금융일반 2025.10.05 08:00:00
    “대다수의 자산 토큰화는 기존 방식보다 효용이 떨어집니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핵심은 자산을 블록체인 친화적으로 새롭게 재구성하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 인 플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단기 국채(T-bill)처럼 이미 수익률이 정해진 안전자산을 단순히 블록체인에 옮겨 놓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중개 수수료와 기술적 위험이 늘어나 실제 수익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실물자산 토큰화해 수익 구조 설계 플룸이 추구하는 방향은 탈중앙화금융(DeFi&
  • 증권사 분석 비웃듯…코스피, '한가위역' 도착 전 쾌속질주[이충희의 쓰리포인트]
    경제·금융일반 2025.10.05 08:00:00
    코스피가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역사상 최고점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며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연휴 시작 직전일인 10월 2일, 지수는 첫 3500선을 뚫고 3549.28에 마감했는데요. 전체 시가총액도 2922조 2264억 원을 기록하면서 3000조 원 돌파까지 불과 약 78조 원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상승률 약 48%, 글로벌 주요국 1위에 오른 코스피 열차의 쾌속질주를 보면서 최근 증권사 전문가들이 쓴 분석 보고서들을 재차 살펴 봤습니다. 한달여 전 한 증권사는 올 코스피 최고치를 3252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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