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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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8:16:09무역위원회가 독일·프랑스·노르웨이·스웨덴 등 유럽 4개국의 폴리염화비닐(PVC) 페이스트 수지(PSR)에 대해 최대 42.81%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18일 제467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럽 4개국산 PSR에 대해 25.79~42.81%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PSR은 벽지·바닥재 등 건축 내장재, 소파·신발 등 생활용품, 타포린·장갑 등 산업 소재에 쓰이는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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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8:13:51주요국들이 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의 공급망에 관한 다자간 경제 협력체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주도로 탄생한 ‘팍스 실리카’가 대표적 사례이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8개국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과 이를 떠받치는 전방 산업 분야를 포괄한다. 주요 7개국(G7)도 올해 10월 말 ‘핵심광물생산동맹(CMPA)’을 출범시켰다. 앞서 2023년에는 한미일 공급망조기경보체계, 2021년에는 일본·호주·인도의 공급망 이니셔티브(SCR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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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18 18:09:02신한금융그룹이 18일 서울 중구 본점 카페스윗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광고 모델인 배우 장나라와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카페스윗은 비영리단체인 사회적 협동조합 스윗이 신한금융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카페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애 배려와 존중의 의미로 일일 바리스타를 맡은 장나라에게 수어로 커피를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유기 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보금자리’에 이날 커피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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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2.18 18:00:39금융감독원이 18일 제재심의원회를 열고 최대 2조 원이 걸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재심을 열고 홍콩H지수 ELS를 불완전 판매한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에 대한 과징금, 기관·인적 제재 수준을 검토했다. 각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 출석해 제재 수위를 낮추기 위한 변론을 진행했다. 은행권은 1조 원이 넘는 자율 배상 등 사후 구제, 재발 방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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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18 18:00:00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위협하며 고공 행진하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환율 안정 총력전에 나섰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HD현대 등 7대 그룹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실장은 최근 환율 시장 변동과 대응 방안에 대해 기업들과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도 이날 외환 수급 안정을 위한 ‘외환 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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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7:43:52정부가 국가 송전망 구축 비용 일부를 국민펀드로 조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만성화된 사업 지연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영화 논란 역시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이 조달 방안을 다변화해 한전채 발행을 줄일 경우 재무 부담을 낮추고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놓았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말께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송전망 구축을 위한 국민펀드 조성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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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18 17:40:00정부 규제 당국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저성장 국면 타개와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제계가 공정거래법상 형벌 제도 개선을 건의하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광범위하게 도입된 형벌을 경제적 제재로 전환하겠다며 화답했다. 주 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19명의 대한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정거래 관련 법률에 광범위하게 도입된 형벌을 경제적 제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위원장은 “형벌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신중하게 적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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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7:39:34정부가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K콘텐츠와 접목한 수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선다. 수출 확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한강 라면 기계 등 푸드 테크 제품의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농식품 분야 K푸드 수출은 9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K푸드 수출액은 12월 기준 2023년 91억 5700만 달러, 2024년 99억 7600만 달러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의 경우 라면(13억 8000만 달러), 소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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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2.18 17:30:52정부가 향후 2년간 새출발기금을 통한 빚 탕감 규모를 약 7800억 원 늘리기로 했다. 내년과 2027년 두 해에만 7조 원에 가까운 채무를 추가 조정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개년 경영 성과 계획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 때인 2022년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90%까지 빚 탕감을 해줬다. 캠코는 새출발기금을 통한 3년간 약정 체결 목표액을 총 9조 9831억 원으로 잡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3조 670억 원에서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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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18 17:30:44동양생명과 ABL생명이 다가오는 연말 임원인사에서 전문성과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두기로 했다. 7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지만 은행 출신 낙하산 인사보다는 보험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을 뽑겠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자회사 임원 선임 기준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나눠 먹기가 아닌 실용주의에 기반한 능력 위주 인사를 하겠다는 뜻이다. 금융계의 고위 관계자는 “은행 출신 고위 임원을 사업 연관성이 낮은 비은행 자회사 요직으로 내려보내는 인사가 일반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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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2.18 17:30:34보험사의 가장 기초적인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기본자본 킥스(K-ICS) 도입 방안이 내년 1월에 나온다. 시장에서는 당국이 경과 조치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규제 강화에 따른 자본 관리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생·손보사 등은 22일 보험 업권 기본자본 규제 도입을 위한 협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는 보험 업권의 기본자본 관리 필요성과 기본자본 규제 감독기준(안)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계의 관계자는 “금융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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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2.18 17:30:25태광그룹이 18일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흥국화재 대표이사로,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흥국생명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손해보험 업권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보험 전문가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흥국생명 내부에서 기획·재무·감사 조직을 두루 거친 ‘재무통’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보험 업계 경쟁이 한층 심화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계열사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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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7:12:46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뒤를 이을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거품론에 아랑곳 않고 글로벌 빅테크 회사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우상향 그래프를 이어가면서 AI 수혜를 받는 메모리반도체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18일 자사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2를 개발해 현재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적으로 표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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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18 17:09:42과일·채소·육류 가격이 줄줄이 뛰면서 크리스마스·송년회 등 연말모임을 앞두고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 폭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1.7%로 내렸으나 9월 2.1%로 올라서는 등 3개월째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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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18 16:56:39정부가 외화 유동성 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478.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30분께 정부가 대기업 관계자들을 소집해 환율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74.1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화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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