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감사시즌을 맞아 잘못된 관행과 과당경쟁 등에서 벗어나 품질 중심의 수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12일 한공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회계개혁은 국가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회계기본법’ 제정 등이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착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2025년도 회계인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는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회계발전기여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 회계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에서 총괄간사와 감사분과위원을 맡아 신 외부감사법 제정에 적극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기념식엔 서태식·권오형·최중경·김영식 등 역대 한공회 회장과 윤증현 회계인 명예의전당 위원회 위원장, 윤정숙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갑순 한국회계학회 회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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