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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공개 임박…더본코리아 주가에 도움될까 [이런국장 저런주식]

백종원, 6개월 만에 방송 복귀했는데

더본코리아 주가는 여전히 박스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식품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더본코리아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8% 오른 2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대체거래소의 애프터 마켓에서 주가가 추가 상승하면서 1.98%까지 상승 폭이 확대됐다.

다만 더본코리아 주가 자체는 올해 9월부터 4개월째 큰 등락 없이 2만 5000~2만 6000원 좁흔 박스권에 갇힌 상태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 당시 공모가(3만 4000원)와 비교해 봐도 24.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76.88포인트에서 4167.16포인트로 61.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더본코리아 주주들은 막대한 기회비용을 잃은 셈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흑백요리사 시즌1이 공개 직후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하면서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등 흥행에 큰 도움을 받았다. 문제는 성공적인 상장 이후 ‘빽햄’ 선물세트, 농지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요리,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는 것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2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6억 원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265억 원) 대비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마저 부진한 상태다. 올해 4월 1일을 마지막으로 더본코리아 기업 분석 리포트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 대표가 6개월 만에 방송으로 복귀하면서 이미지 개선이 이뤄질 경우 주가 반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MBC 프로그램인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 시청률이 1.8%(1회)에서 최고 2.4%(4회)까지 올랐으나 주가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가 주가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반응이 나온다. 더본코리아 주주토론방 등에서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정적인 여론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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