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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명 임원 승진…"안정적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

대한항공,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전무 2명·상무 18명…책임 경영 강화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12월 8일부로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승진 인사는 총 20명 규모로 김해룡·서호영 상무 등 2명이 전무로 승진하고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변동폭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성·리더십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탁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핵심 기반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더욱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항공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전무 승진> △김해룡 △서호영 <상무 승진>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정웅 △박철형 △김성열 △박세진 △강재영 △김일찬 △황성원 △김성진 △이건영 △김지수 △김동연 △민경모 △김창훈 △길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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