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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3억까지 간다" 외치더니…1억대로 '와르르' 무너진 비트코인에 곡소리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거의 일주일 만에 9만 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이상 이어졌던 하락세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0월 초 최고점 대비 약 28% 하락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긴 이르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8% 오른 9만4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2만6000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최대 36% 하락했으나 낙폭은 약 28%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비트코인이 최근의 하락세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만큼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10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20만 달러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 시장에서는 8만 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 전망이 제기된다. 2018년 암호화폐 폭락 사태를 예견해 유명해진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최근 “11월 하락 흐름 속에서 반등의 단서를 찾기 어렵다”며 “시장 구조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랜트는 비트코인 하락 첫 지지선으로 8만1000달러, 다음 지지선으로 5만8000달러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중반대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경우 반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전날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승률은 여전히 저조하지만 자금 유출이 완화되고 있다"며 "모멘텀 안정화와 투기적 레버리지 공백 등은 시장이 8만4000달러에서 9만달러 사이에서 초기 바닥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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